• 최종편집 2025-11-07(금)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12월 9일부터 13일까지 국내외 관광객들의 송파 여행을 지원하는 ‘송파관광서포터즈’를 새롭게 모집한다고 밝혔다. 송파관광서포터즈는 송파관광정보센터(이하 센터)에서 통역과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전문 인력으로, 서울시 7개 관광안내소 중 유일하게 자원봉사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센터에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구사할 수 있는 서포터즈가 각각 1명씩 상주하며, 통역 서비스는 물론 물품 보관, 유모차 및 휠체어 대여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서포터즈들은 지역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숨겨진 역사와 최신 맛집 등 송파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어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서포터즈 대다수가 송파에서 직장 생활을 하거나 거주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로, 그들의 현지 경험을 통해 더욱 풍성한 정보를 전달한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송파관광정보센터를 방문한 외국인 수는 2023년 1월부터 10월까지 7,547명에서 올해 같은 기간 동안 8,149명으로 602명이 증가했다. 또한, 많은 관광객들이 서포터즈의 안내를 받기 위해 센터를 2회, 3회 재방문하기도 했다.


이번에 모집하는 송파관광서포터즈는 총 30명으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별로 각각 10명씩 선발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외국어 1개 이상 회화가 가능하고, 주 2회 이상 활동할 수 있으며, 관광업 특성상 주말과 공휴일에도 활동이 가능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송파구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12월 13일까지 구청 관광진흥과로 방문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송파관광서포터즈는 내년 2월 위촉식과 직무교육을 거쳐 3월 1일부터 2년간 활동을 시작한다. 주요 활동은 송파관광정보센터 운영 및 관리, 관광기념품 판매,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활동 등으로 관광객들에게 송파의 매력을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관광서포터즈는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송파구를 넘어 대한민국의 매력을 알리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송파구 관광 발전에 함께할 역량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IN.KR 2025-11-08 08: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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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송파관광서포터즈’ 신규 모집…관광 정보 제공 및 외국인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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