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7(금)
 

철원군은 오는 1월 11일부터 1월 19일까지 9일간 철원 한탄강과 승일교 일원에서 ‘한탄강 자연 따라 철원을 품고 겨울을 잇다’를 주제로 제13회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는 단단하게 언 한탄강 얼음길을 걸으며 한탄강의 겨울 절경과 자연의 신비를 감상할 수 있는 명품 겨울 축제다.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기암괴석과 세계유네스코 지질공원에 등재된 주상절리를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생동감 넘치는 자연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트레킹 코스 중간 기착지인 승일교 하단에는 다양한 체험과 즐길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대형 눈 조각과 얼음 놀이터, 눈썰매장 등이 조성되며 겨울철 별미를 맛볼 수 있는 음식 체험공간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주말에는 버스킹 공연이 진행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동시에 선사할 계획이다.


축제의 개막일인 1월 11일에는 더욱 특별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날 오후 1시, 승일교 하단 특설무대에서 사단법인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 주최·주관으로 ‘두루두루 찾아가는 대중음악 콘서트’가 열리며 유명 가수들의 축하공연을 통해 흥겨운 개막식을 장식할 예정이다.


이어 축제의 막바지인 1월 18일에는 특별 이벤트로 ‘한탄강 똥바람 알통 구보대회’가 개최된다. 참가자들이 다양한 바디페인팅과 이색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으로 관광객들에게 재미와 웃음을 선사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는 그동안 대내외적으로도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2023년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에서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으며, 2024년 강원도 우수축제와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관광 예비 축제’로 선정되며 철원군 대표 겨울 축제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철원군 관계자(군수 이현종)는 “한탄강의 눈과 얼음을 밟으며 자연과 하나 되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잊지 못할 겨울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며, 많은 방문객이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를 통해 철원의 매력을 만끽하기를 당부했다.


한탄강의 겨울 절경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제13회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는 겨울철 이색 여행지를 찾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시간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KIN.KR 2025-11-08 02:09:41
태그

BEST 뉴스

전체댓글 0

  • 49872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 겨울 절경 속 특별한 체험의 장 연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