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7(금)
 

2U2A1058.JPG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 간 양촌면 인천리 일원(양촌곶감특구)에서 열린 ‘제22회 양촌곶감축제’가 비록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12만 명에 육박하는 방문객 수를 기록하며 큰 흥행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축제는 ‘양촌, 맛있는 곶감 빼먹다’를 부제로 진행되며, 곶감을 테마로 한 다채로운 콘텐츠들로 관람객들을 끌어들였다.


특히, 곶감 포토존과 모락모락존, 사랑방 쉼터 등 감성을 자극하는 테마 공간들이 큰 인기를 끌었다. 이들 공간은 글램핑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하며 축제의 주요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았다. 특히 모락모락존은 구워먹기 체험형 콘텐츠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메추리, 고구마, 밤 등을 구워 먹으며 따뜻한 담소를 나누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이 외에도 곶감덕장 체험과 ‘메리곶감데이 체험’, ‘미션! 감파서블’ 부스는 이색적인 체험존으로 매일 대기줄을 만들며, 방문객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축제의 마지막 날에는 양촌곶감가요제 결선과 논산시립합창단, 정수라, DJ 그레이스 등이 무대를 달구며 축제의 마무리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현용헌 양촌곶감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 감 농사가 풍년을 맞아 맛이 좋은 곶감을 선보일 수 있었고, 양촌곶감특구의 명성을 재확인할 수 있었던 뜻깊은 축제였다”며, “찾아주신 모든 방문객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폐막식에 참석한 백성현 논산시장은 “자연이 주는 특별한 선물을 만날 수 있는 이번 곶감축제는 추운 날씨와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많은 방문객들 덕분에 양촌과 논산의 가치를 높일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더욱 알찬 프로그램과 맛 좋은 곶감으로 더 많은 관광객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며, 양촌곶감축제의 명성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KIN.KR 2025-11-08 02:09:42
태그

BEST 뉴스

전체댓글 0

  • 36835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제22회 양촌곶감축제, 궂은 날씨 속에도 12만 명 방문…풍성한 축제 분위기 속 성공적인 마무리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