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이 지난해에 이어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하며, 관광지 방문객 수 100만 명 시대를 2년 연속으로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100만 명을 달성한 후, 올해도 집중호우와 지속되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100만 명을 넘어선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옥천군의 관광지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옥천군 관광지점으로 등록된 관광지는 총 14개소이며, 11월 30일 기준으로 총 1,035,665명이 이들 관광지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이 방문한 관광지는 △부소담악(152,582명/14.7%) △장령산자연휴양림(152,041명/14.6%) △수생식물학습원(146,817명/14.1%) △육영수 생가(132,447명/12.7%) △장계관광지(109,523명/10.5%) 순이었다. 또한, 4월과 5월에 가장 많은 방문객 수가 기록되었다.
옥천군은 사진과 영상으로 소비되는 관광 트렌드를 반영하여, 올해 처음으로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관광 콘텐츠를 홍보하고, 옥천여행 공식 SNS를 통해 관광자원 홍보에 주력했다. 더불어 신규 관광지점 발굴에도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며,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는 힐링 관광지로서 옥천의 매력을 더욱 널리 알리고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옥천군에 관심을 가지고 방문해 주신 관광객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등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힐링 옥천을 만들어 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은 매월 무인 계측기와 입장권 발권 수 등을 통해 관광지 방문객 수를 집계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관광 통계자료를 관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