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10월부터 전국 단위로 추진한 2024년 하반기 찾아가는 거제 관광 홍보관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관은 거제의 매력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관광객 방문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이색적인 홍보 활동으로 눈길을 끌었다.
거제시는 상반기 동안 부산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를 포함한 10곳을 방문해 관광 홍보 활동을 진행했으며, 시민들에게 관광 리플렛과 기념품을 제공하며 거제의 주요 관광지와 매력을 알렸다. 하반기에는 더욱 특별한 컨셉과 다양한 장소에서 홍보 활동을 이어갔다.
부산 남포동 국제시장과 자갈치거리에서는 거제의 관광 명소와 체험 프로그램, 특산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포장마차 컨셉의 ‘거제마차’ 팝업 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또한 서면지하상가에서는 거제의 주요 관광 명소와 남파랑길 거제 구간을 홍보하며 모바일 스탬프투어 배너를 활용한 안내 활동을 펼쳤다.
중앙·지방 정부기관에서도 홍보관 운영이 이어졌다. 해양수산부 인재개발원, 중앙교육연수원, 지방자치인재개발원, 대구광역시청 등 정부 기관을 방문해 거제 관광의 매력을 알렸으며, 유동인구가 많은 울산 태화강역, 시외버스터미널, 대구 동대구역에서도 홍보 활동을 진행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외에도 울산 농수산물도매시장, 태화강국가정원, 함양 상림생태공원 등 주요 관광 명소를 비롯해 지리산휴게소와 섬진강휴게소 같은 고속도로 일대의 휴게소를 찾아 관광 정보를 제공하며 홍보관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 과정에서 관광지도를 배포하고 피켓 활동을 통해 거제를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해 관외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박경도 관광과장은 “찾아가는 거제 관광 홍보관이 단순한 정보 제공의 공간을 넘어 방문 지역 시민들이 거제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기대감을 품고 거제를 방문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이벤트와 기념품을 준비한 홍보관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이번 홍보 활동은 거제시가 단순히 관광지를 소개하는 것을 넘어 거제라는 도시를 체험하고 기억에 남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 데 의의가 있다. 거제시는 앞으로도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더 많은 관광객이 찾는 매력적인 여행지로 성장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