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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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주관한 ‘2024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외부 전문가들이 2020년 사업 참여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수원시는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이름을 올리며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수원시는 2020년부터 행궁동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관광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왔다. 이를 통해 지역의 특색을 살린 ‘요새화성, 요즘행궁’이라는 관광 브랜드를 개발해 관광 기념품 제작과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이 브랜드는 문체부의 ‘로컬 100선’에 선정되며 그 가치를 입증했다.


관광객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창의적인 시도도 돋보였다. 수원역과 근대 골목길을 배경으로 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를 제작해 관심을 모았으며, 유료화로 전환 후 수익을 창출하는 등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을 구축했다.


수원시는 올해 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상설 전시 콘텐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년 초 개관을 목표로 ‘미디어 상설 전시 공간’을 준비 중이며, 첨단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관광 콘텐츠 제공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야간 관광 활성화 사업도 수원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화성행궁과 서장대 일원을 중심으로 운영된 야간 프로그램 ‘서장대 숲속 별빛 산책로’에는 지금까지 16만여 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 9월, 팔달산 주변 산책로 공사를 마치고 별빛산책로를 개방함으로써 야간 관광의 매력을 한층 더 강화했다.


수원시의 이러한 노력은 단순히 지역 관광 활성화를 넘어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을 제시하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은 수원이 추진한 다양한 사업이 결실을 맺었음을 의미하며, 지역 관광의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수원시는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을 살린 관광 콘텐츠 개발과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지속 가능한 관광 도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요새화성, 요즘행궁’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관광 활성화 노력이 수원을 더욱 매력적인 관광지로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IN.KR 2025-11-08 01: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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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024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 우수 지자체 선정…행궁동 관광 활성화로 성과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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