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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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과 행궁동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4 한국관광의 별’에서 올해의 관광지로 선정됐다. 1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이 표창을 수상하며, 수원화성&행궁동이 국내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인정받는 영예를 안았다.


2010년 시작된 ‘한국관광의 별’은 국내 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과 콘텐츠를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로, 한국 관광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올해의 관광지’ 부문은 9개 분야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시상 분야로, 수원화성&행궁동이 선정된 것은 그 상징적 의미가 크다.


수원화성과 행궁동은 전통과 근대, 현대가 조화를 이루며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는 장소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수원화성의 역사적 가치를 기반으로, 행궁동은 주민, 로컬 크리에이터, 지역 상권이 함께 조성한 다양한 관광 자원과 콘텐츠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행궁동에는 카페거리, 공방거리, 맛촌거리, 통닭거리, 로데오거리, 전통시장 등 시간의 흔적을 간직한 골목들이 모여 있다. 이러한 골목들은 ‘행궁마을’이라는 확장된 개념의 관광지로 재구성되어 과거와 현재를 잇는 매력을 선사한다. 특히 수원화성과 행궁동의 결합은 단순한 역사적 유산을 넘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살아 있는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또한, 수원화성문화제와 정조대왕능행차공동재현 같은 다채로운 축제와 행사가 열리는 곳으로, 매년 수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이 지역은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도 활용되며, 풍부한 관광 콘텐츠를 생산하는 문화적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화성&행궁동이 수원시를 대표하는 관광지로서 오랜 시간 쌓아온 행정과 주민의 노력이 이번 수상을 통해 인정받았다”며 “이번 성과는 관광객들에게 선택받은 매력적인 관광지라는 것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수원화성과 행궁동이 하나의 통합된 관광지로 인정받은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를 발판 삼아 수원이 더 글로벌한 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수원화성과 행궁동이 단순한 역사 유적지를 넘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교감하며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음을 증명했다. 수원시는 앞으로도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더 많은 매력을 선보이며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

KIN.KR 2025-11-08 01: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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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행궁동, ‘2024 한국관광의 별’ 올해의 관광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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