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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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은 크리스마스 주간을 맞아 광진구 능동에 위치한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12월 21일부터 25일까지 겨울축제 ‘윈터랜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크리스마스의 설렘과 겨울의 따뜻한 감성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시민들에게 특별한 연말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윈터랜드’는 크리스마스 마켓, 겨울 놀이 체험 프로그램, 포토존 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크리스마스 마켓은 광진구 내 청년기업과 사회적 기업이 참여해 크리스마스 장식품, 어린이 장난감 등 이색적인 겨울 상품을 판매한다. 마켓은 12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공원 정문 환경연못 인근에서 운영된다.


이와 함께 겨울 놀이 체험 프로그램도 같은 기간 운영된다. 환경연못에 조성된 빙판 썰매장은 현장 선착순 접수를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정문과 능동문 인근에서는 인간 볼링 체험과 대형 캔버스를 활용한 그림 그리기 체험인 피포 페인팅이 진행된다. 모든 체험 프로그램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날씨와 얼음 상태에 따라 안전을 위해 프로그램이 중단될 수 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할 트리와 포토존도 마련됐다. 상상나라 앞 광장에 설치된 대형 트리는 방문객들이 소원을 적어 걸거나 크리스마스 우체통에 편지를 보내면 산타클로스로부터 답장 편지를 받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축제 기간 동안 즐길 수 있는 공연도 다채롭다. 21일 오후 3시에는 능동문 앞 상상나라 광장에서 ‘류엘의 마술쇼’가 진행되며,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 오후 2시부터는 서울팝스오케스트라와 인디밴드가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이 같은 장소에서 약 2시간 동안 펼쳐진다. 두 공연 모두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서울시설공단은 시민들이 행사 관련 정보를 서울어린이대공원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전하며, 연말연시를 특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은 “윈터랜드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라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확대해 서울어린이대공원이 시민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최근 주요 도로의 예상 차량 이동시간을 알려주는 ‘소요시간 예보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서울의 매력적인 장소 9곳을 소개한 ‘2024 서시공 매력맵’을 제작하는 등 시민들의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공공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KIN.KR 2025-11-08 00: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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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어린이대공원, 겨울축제 ‘윈터랜드’ 개최…크리스마스의 설렘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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