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9-12(금)
 

함안이 별빛에 물든다…제6회 말이산 별축제 개최1.jpg

 

함안군이 오는 8월 23일 함안박물관과 말이산고분군 일원에서 ‘제6회 말이산 별축제’를 개최한다. 가야 최초의 별자리가 확인된 말이산 13호분의 역사적 가치를 기리고, 가족이 함께 별과 역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축제는 함안의 대표 여름 문화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 별축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먼저 ‘좋은 질문의 힘’을 주제로 한 인문학 강연이 열려 별과 역사를 색다른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어 과학과 마술이 결합된 매직쇼, 여름밤 감성을 한층 살려줄 밴드 공연, 천체망원경을 통한 별 관측 체험이 진행돼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무대가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함안박물관의 여름방학 프로그램 ‘말이산게임’과 연계해 축제가 한층 풍성해졌다. ‘말이산게임’은 인기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모티브로 한 참여형 놀이로,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줄넘기 게임, 물총 게임, 만들기 체험 등 온몸을 움직이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이 준비돼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함안군 관계자는 “말이산 별축제는 세계유산 말이산고분군의 역사와 천문학적 가치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함안만의 특별한 문화행사”라며 “올해는 ‘말이산게임’과의 연계로 더욱 풍성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지친 일상 속에서 특별한 여름밤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IN.KR 2025-09-13 18:4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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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말이산고분군서 즐기는 여름밤… 함안 ‘제6회 말이산 별축제’ 8월 23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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