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이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강원만의 매력을 담은 독창적인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한 ‘강원 방문의 해 굿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강원 지역의 특색과 관광 브랜드 이미지를 반영한 기념품 개발을 통해 강원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관광객이 여행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감각적인 굿즈를 발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응모 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개인 또는 기업으로, 국내에 소재하며 사업자등록을 완료한 사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10월 17일(금)까지로, 강원관광재단 누리집(www.gwto.or.kr)과
‘강원 방문의 해’ 공식 누리집(visitgw2526.kr)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은 ‘일반 부문’과 ‘지역별 컬렉션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일반 부문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자연, 문화, 축제, 음식 등 지역 고유의 매력과 최신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을 공모하며, 지역별 컬렉션 부문에서는 강원도 18개 시·군의 개성과 이야기를 담은 수집형 기념품을 모집한다.
출품작은 상징성, 상품성, 디자인 완성도, 실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으로 나누어 시상한다. 총상금은 600만원 규모로, 수상작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공식 기념품으로 활용될 기회를 얻게 된다.
강원관광재단은 이번 공모전 수상작을 중심으로 도내 축제 및 주요 관광거점의 기념품 매대, 온라인몰, 방문의 해 기획전 등과 연계하여 실질적인 상품화와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MZ세대가 사고 싶고, 외국인이 사고 싶어 하는 강원 굿즈’를 목표로 한 신선한 아이디어 발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전은 강원특별자치도의 감성과 스토리를 담은 차별화된 관광기념품을 발굴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참신한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강원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는 ‘다시 찾고 싶은 강원, 세계가 찾는 강원’을 비전으로, 2년간 강원 전역을 하나의 관광특구로 조성해 지역별 관광콘텐츠를 활성화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번 굿즈 공모전은 그 시작점으로, 강원 관광의 매력을 담은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