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2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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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2025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주 행사장인 당항포관광지를 노후관광지 재생사업을 통해 전면 리뉴얼하며 ‘다시 찾고 싶은 명소’로 탈바꿈시켰다. 공룡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공간 재구성과 새로운 체험요소 확충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고성 관광의 새 전성기를 열고 있다.


당항포관광지는 이번 재생사업을 통해 시설 정비와 콘텐츠 개선을 마치고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맞이하는 거대한 ‘브라키오사우루스’ 작동 공룡이다. 긴 목을 유려하게 움직이며 내는 웅장한 울음소리와 생생한 움직임은 방문객들에게 실제 공룡시대로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선사하며 관광지의 첫인상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또한 수목이 우거진 산책로 구간에는 13마리의 작동 공룡을 새롭게 설치해, 기존의 단순한 숲길을 ‘쥬라기 체험코스’로 재탄생시켰다. 아이들과 함께 찾은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는 공룡을 눈앞에서 만나는 듯한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으며, 주말에는 관람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공룡엑스포 기간 동안 당항포관광지를 찾은 방문객들의 SNS 반응도 뜨겁다. “야간에는 더 실감난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 “고성에 이런 곳이 있었나 싶다” 등 다양한 후기가 이어지며 재생사업의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인스타그램과 블로그 등에서는 ‘공룡 포토존’, ‘움직이는 브라키오사우루스’, ‘고성의 야경 명소’ 등의 해시태그가 확산되며 자연스러운 홍보 효과를 내고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당항포관광지가 경상남도 노후관광지 재생사업을 통해 공룡 콘텐츠 중심의 독창적인 테마공간으로 거듭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관리와 새로운 콘텐츠 발굴을 통해 당항포관광지가 남녀노소 모두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하는 대표 관광명소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항포관광지는 현재 ‘2025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주 무대로 활기를 띠고 있다. 오는 11월 9일까지 매일 다채로운 퍼레이드와 서커스 공연이 펼쳐지며, 주말에는 야간개장과 화려한 불꽃놀이가 더해져 관광객들에게 환상적인 가을밤의 추억을 선사한다.


고성군은 이번 재생사업을 계기로 당항포관광지를 단순한 전시형 공간을 넘어 체험·참여형 관광지로 발전시키며, ‘공룡의 고장 고성’의 명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KIN.KR 2025-10-30 08: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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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의 세상으로 다시 태어나다’… 고성 당항포관광지, 공룡 콘텐츠로 새 전성기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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