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29(수)
 

진주시 ‘남강 별밤 피크닉'으로 야간관광 명소로 자리매김 (2).jpg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이 지난 5월 31일부터 10월 17일까지 남강변 일원에서 운영한 ‘리버나이트 진주–남강 별밤 피크닉’이 약 5개월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며 전국 각지에서 3,340명의 관광객이 참여, 진주의 야간관광 콘텐츠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리버나이트 진주–남강 별밤 피크닉’은 남강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체험, 음악, 미식이 어우러진 감성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진주가 야간관광 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공예 클래스, 오픈라디오, 그래피티 월,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가 결합돼 젊은 세대뿐 아니라 가족 단위 관광객까지 폭넓게 호응을 얻었다.


월별로 운영된 기획 프로그램도 큰 인기를 끌었다. 5월 ‘가가호호 피크닉’에는 780명, 6월 ‘무소음 무비나이트’에는 220명, 8월 ‘무소음 DJ파티’에는 165명, 9월 ‘남강별밤 피크닉 페스티벌’에는 1,200여 명이 참여하며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특히 현장에서 판매된 ‘로컬푸드 피크닉 바구니’는 진주꿀빵, 하모샌드, 닭강정, 로컬맥주 ‘진맥’ 등 지역 대표 먹거리를 한데 담아 높은 호응을 얻었다. 관광객들은 야경을 배경으로 피크닉을 즐기며 진주의 맛과 멋을 함께 체험했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도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가져왔다.


또한 매회 2~3팀의 버스킹 공연과 지역 예술인의 무대가 이어지며, 남강을 배경으로 한 문화적 감성의 확산에도 기여했다. 관광객들은 “남강의 야경과 음악, 체험이 어우러진 색다른 야간 축제였다”며 “진주가 이렇게 감성적인 도시인 줄 몰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족 단위 참가자들 또한 “아이들과 함께 공예 체험을 즐기고 피크닉 바구니를 나누며 추억을 쌓을 수 있어 최고의 가족 여행이었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진주시 관계자는 “올해 ‘남강 별밤 피크닉’은 단기간에 3,000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으며 진주 야간관광의 가능성을 확인한 의미 있는 성과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과 남강의 야경을 결합한 지속 가능한 야간관광 콘텐츠를 확대해 진주의 밤이 빛나는 관광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리버나이트 진주–남강 별밤 피크닉’은 진주의 상징인 남강을 중심으로 도시의 문화, 음악, 미식을 융합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향후 진주가 대한민국 야간관광의 대표 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KIN.KR 2025-10-30 04: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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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의 밤을 물들인 ‘리버나이트 진주–남강 별밤 피크닉’ 성황리 마무리… 3천여 명 다녀가며 야간관광 새 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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