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2-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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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연말 지역 관광 수요를 견인하기 위해 12월 한 달간 ‘영암에서 즐기는 설산가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눈 내린 월출산의 설경(雪山)을 비롯한 영암의 겨울 관광 매력을 한층 더 즐길 수 있도록 혜택을 ‘가산(加算)’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영암여행 1+1’ 프로그램의 인센티브를 대폭 강화해, 관광객들이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1인 여행객에게 1회 2만5,000원, 2회 3만5,000원, 3회 5만원, 2인 이상 팀에게는 최대 24만원까지 지원했으나, 이번 ‘더블 이벤트’ 기간에는 소비 인정금액과 회차별 인센티브 모두 상향 조정된다.


이에 따라 1인 여행객은 최대 10만원, 2인 이상 팀은 20만원까지 소비 금액이 인정되며, 1회차 50%, 2회차 70%, 3회차 100% 수준으로 인센티브가 확대된다. 한 번에 최대 20만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는 셈이다. 또한 기존에 3회차까지 인센티브를 받은 관광객에게는 ‘12월 특별회차’ 혜택이 추가로 제공돼, 12월 중 재방문 시 1회차와 동일한 수준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12월 지급되는 월출페이의 사용 유효기간도 기존 12월 26일에서 내년 1월 31일까지 한 달 연장되어, 관광객들이 보다 여유롭게 혜택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영암여행 1+1’ 참여는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후 숙박·식사·체험 등 지역 내 소비 내역을 인증하면, 모바일 지역화폐 ‘월출페이’ 또는 ‘영암몰 포인트’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영암군은 이번 ‘설산가산 더블 이벤트’를 통해 관광과 소비를 연결하는 ‘체류형 관광 모델’을 강화하고, 연말 지역경제와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눈 덮인 월출산국립공원과 영산강, 구림마을 한옥 등 영암의 겨울 풍경은 그 자체로 여행의 매력이 된다”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따뜻한 겨울 여행을 즐기며, 두 배로 확대된 ‘영암여행 1+1’ 혜택도 놓치지 말길 바란다”고 말했다.

KIN.KR 2025-12-16 11: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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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설경의 낭만 더한 ‘영암여행 1+1 더블 이벤트’…12월 한 달간 인센티브 두 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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