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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과 함께하는 ‘마천흑돼지촌’ 식도락 여행
-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먹거리 즉 음식관광, 즉 식도락 여행이다. 수많은 관광지가 있는 함양 여행에서도 ‘흑돼지음식’ 은 ‘먹킷리스트’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음식 여행으로 꼽힌다. 고산지대에서 사육되고 청정 자연을 벗 삼는 최적의 환경에서 자라는 지리산 흑돼지는 유독 그 식감이 쫄깃하고 근육 내 촘촘한 지방의 풍미가 일품이다. 이 같이 뛰어난 육질로 이름난 지리산 흑돼지의 본향이 바로 함양군이다. 함양군은 우수한 품질과 맛을 자랑하는 지리산 흑돼지의 경쟁력을 높이고 함양 지리산마천 흑돼지를 대표 먹거리로 육성하여 지리산과 연계한 음식관광단지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함양 지리산 마천 흑돼지촌으로 오세요 예로부터 지리산 흑돼지를 으뜸으로 손꼽았으며, 그 중에서 지리산 함양에서 생산되는 흑돼지를 최고로 꼽았다. 함양군은 지리산 아래 마천면에서 유래된 지역 특화 음식인 흑돼지를 지리산과 연계한 함양군의 대표 음식으로 육성하고 있다. 특히 마천면 천왕봉로 일원의 흑돼지 음식점을 대상으로 지리산흑돼지 전문음식점을 선정하고, 이들을 한데 묶어 음식특화거리인 ‘지리산마천흑돼지촌’을 조성하였다. 선정된 흑돼지 전문음식점들은 함양군을 비롯한 지리산권역 시군에서 생산된 우수한 품질의 흑돼지를 사용하는 음식점을 엄격히 심사해 지리산흑돼지 전문음식점으로 인증하였다. 분야별 전문가들이 지리산 흑돼지 사용여부, 안정성, 품질관리 능력, 위생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높은 점수를 받은 음식점을 선정했다. 또한 지리산흑돼지 음식점과 함양 관광을 연계한 함양 기능성음식 특화거리 ‘지리산마천흑돼지촌’을 조성하여 업소 역량강화 교육, 업소 간판 교체, 내부 위생환경 개선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흑돼지 먹거리촌 지난해 12월 22일 지리산 아래 마천면에서는 지리산마천 흑돼지를 대표 먹거리로 육성하기 위한 ‘지리산마천흑돼지촌 선포식’이 열렸다. 전문음식점들의 모임인 흑돼지촌협의회와 주민,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이날 선포식에서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함양을 비롯한 지리산권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품질의 흑돼지를 사용하는 음식점을 인증하는 인증현판을 7개 전문음식점에 수여했다. 특히 함양 지리산 마천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흑돼지 먹거리촌으로 성장하길 기원하며 다산과 다복의 상징인 흑돼지 조형물 제막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선포식을 통해 함양군은 지리산마천흑돼지촌을 함양 지역의 특색 있는 대표 음식거리로 상품화하고 음식점을 확대하여 음식 관광을 통해 관광객 유입을 도모하고 나아가 군민 경제 활성화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지리산마천흑돼지촌 관광객 유입·경제 활성화 함양군은 지리산마천흑돼지촌 선포 이후 본격적인 음식관광 육성을 통한 관광객 유입 및 군민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우선 흑돼지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지리산흑돼지 음식점 협의회를 운영하여 음식점간 상호 공유를 통한 상생과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서비스 친절 교육과 경영개선, 메뉴 개발 등 지역 내 흑돼지 산업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특히 현재 지리산 아래 마천면 일대 7곳의 전문음식점을 12개소 이상으로 확대하고 컨설팅과 메뉴판 및 간판교체, 위생 환경개선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고품질의 흑돼지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관내 사육농가 및 공급업체와의 협약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조금이라도 저렴한 가격에 맛 좋은 함양 흑돼지를 먹을 수 있고, 음식점은 우수한 품질의 흑돼지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함양군 및 인근지역 사육 순수 흑돼지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함양군에서 품질을 인증하는 인증제를 추진하여 지역 흑돼지의 판매촉진과 홍보는 물론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지속적인 음식점 모니터링을 추진하여 음식점의 위생, 마인드, 역량 등 전반적으로 분석해 나갈 예정이다. 지리산마천흑돼지촌 내 인증 음식점 현재 지리산마천흑돼지촌 내 인증 음식점으로 선정된 7곳은 오로지 함양군과 지리산 권역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우수한 흑돼지만을 취급한다. 즉 지리산 흑돼지의 참맛을 경험하고 싶은 이들이 해당 업소를 방문한다면 믿고 먹어도 좋다는 의미다. 지리산마천흑돼지촌 7개 업소들은 모두 우수한 품질의 지리산 흑돼지를 다루는 전문 음식점이며 업소마다 각각의 스토리와 특색을 지니고 있다. ▲강쇠네 흑돼지 - 식육점과 식당을 함께 운영하는 곳. 과거 남원 지역에서 축사를 경영하여 주인장의 흑돼지에 대한 노하우와 고기를 다루는 손길이 남다르다. 특히 신선한 흑돼지를 얇게 썰어내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인 ‘대패 삼겹살’은 지역민들이 인정하는 최고의 메뉴다. ▲경남 식육 식당 - 60년대부터 마천에서 식당을 운영해온 시어머니의 손맛을 며느리가 이어받아 2대째 운영 중이다. 질 좋은 지리산 흑돼지와 함께 곁들이는 찬들은 가족들이 직접 농사지은 귀한 식재료로 만든다. 한해 1,800포기 이상 담는 김치 맛이 유독 특별하여 흑돼지와 함께 곁들이면 천상의 궁합을 이룬다. ▲마천 흑돼지촌 식육식당 - 40년 경력의 식육 장인이 선사하는 흑돼지의 참맛을 경험할 수 있는 곳. 흑돼지촌에서는 유일하게 투명한 수정 돌판에 고기를 구워 먹도록 상차림이 제공되어 볼거리 먹거리를 모두 갖췄다. 주인장의 노모가 가을 내내 띄운 메주로 끓여낸 청국장 맛도 일품이다. ▲스모프치킨&다이닝 - 지리산의 풍광을 만끽하며 시원한 가을바람에 치맥 한 잔 즐기고 싶다면 이곳이 제격이다. 특히 주인장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지리산 ‘흑돼지 돈가스’메뉴를 함께 선보인다. 등심, 안심은 물론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즈돈가스까지 색다른 지리산 흑돼지를 경험할 수 있다. ▲월산 식육 식당 - 마천 흑돼지촌에서 가장 오래된 식당 중 한 곳으로 2대째인 지금의 주인장이 84년도부터 같은 자리를 지켜왔다. 수십 년간 식육 식당을 운영한 내공으로 엄선한 흑돼지를 주문 즉시 칼로 인심 좋게 썰어내 발군의 식감을 자랑한다. 최근 유명 유튜브 채널 ‘정육왕’에 소개되면서 젊은 층까지 폭넓게 입소문이 났다. ▲지리산 자락길 식당 - 지리산을 병풍 삼아 시원한 임천강의 물소리를 벗 삼아 힐링의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위치에 자리하고 있으며 야외 테라스에서 즐기는 최상급 흑돼지 바비큐는 마치 캠핑을 온 듯 그 맛을 배가시킨다. 마천 토박이 출신 주인장이 추천하는 산채비빔밥도 지리산의 보물을 담은 귀한 한 그릇이다. ▲하누골먹돼지 - 지리산 흑돼지는 물론 두툼하게 썰어낸 한우 꽃등심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 부부가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마천 출신인 아내의 손맛이 좋다. 지리산에서 채취된 제철 식재료로 고기의 곁들임을 차려내니 계절이 바뀔 때 마다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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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과 함께하는 ‘마천흑돼지촌’ 식도락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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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장 함양대봉산휴양밸리 모노레일·집라인 흥행 예감
- 국내 최장·최고도 모노레일과 집라인으로 알려진 함양대봉산휴양밸리가 지난 2월 16일 전면 개장한 후 5일만에 주말 매진을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함양군에 따르면 지난주 토·일요일 이틀간 2,000명 정도가 대봉스카이랜드와 대봉캠핑랜드를 방문했는데 올해 2월 20일 기준으로 전체 누적 방문객은 1만2,000명 에 달한다. 이는 올해 1월부터 계속 운영해온 대봉캠핑랜드 외에 최근 동절기 휴장을 마무리하고 개장한 대봉스카이랜드(모노레일·집라인)를 감안하면 상당한 방문객 수라고 할 수 있다. 함양군은 지난해 누적방문객이 21만명이었던 점에 비추어 올해도 작년 못지 않은 흥행을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리산 천왕봉이 행정구역에 포함된 함양군은 대한민국의 지붕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라며 “국내 최고수준의 모노레일·집라인 외에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남계서원을 비롯해 각종 명승지가 즐비하고 건강 먹거리도 풍부한 점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며 많은 관광객들이 우리군을 방문하시지 않았나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봉산휴양밸리는 현장 발권도 받고 있지만 주말 기준으로 계속 매진이 예상됨에 따라 가급적 인터파크를 통한 온라인 예매를 추천하는데, 인터파크 검색창에 대봉스카이랜드(모노레일 ․ 집라인)나 대봉캠핑랜드(숙박시설)로 검색하면 된다. 함양 대봉산휴양밸리에 대한 보다 상세한 문의는 스카이랜드(055-963-2025), 캠핑랜드(055-963-202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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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장 함양대봉산휴양밸리 모노레일·집라인 흥행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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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관광도시, 울산 기반 다진다
- 울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 남부권 관광개발사업 기본구상 계획과 관련해 울산지역에는 총 491억 원의 사업비가 반영됐다고 22일 밝혔다. 남부권 관광개발계획은 남부권을 남동(경남·부산·울산), 남중(경남·전남), 남서(전남·광주) 3개 권역으로 나눠 향후 10년간 총사업비 6,858억 원을 투자해 지역관광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의 연계관광 활성화와 관광경쟁력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문체부는 지난 2020년 5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경남·부산·울산·전남·광주 남부권 5개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남부권 관광개발 기본구상 용역을 진행했다. 기본구상 내용 중 남동권 지역은 해양문화체험 휴양지대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9억 원을 들여 ▲남동권의 만(灣)을 활용한 만만세 프로젝트, ▲바다가 보이는 문화놀이터 조성, ▲남동권 생태관광벨트 육성, ▲더(THE) 마을 프로젝트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중 울산시 관련 사업은 4개 분야 5개 사업 446억 원과 남부권 전역에서 추진하는 관광기반 조성사업 45억 원 등 총 491억 원이 반영됐다. 울산시는 이 사업을 통해 울산의 강동해변과 영남알프스, 장생포 옛마을, 울산만(灣) 등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활용해 부산, 경남과 연계하여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을 가진 관광목적지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문체부 남부권 관광개발계획 기본구상에 반영된 것을 계기로 울산의 풍부한 역사·문화·자연 등의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활용하여 색다른 관광매력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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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관광도시, 울산 기반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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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 문화공간’ 2022 벚꽃 시즌 프로그램
-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매년 벚꽃 시즌마다 500만 여 명이 방문하는 서울의 랜드마크 석촌호수의 문화공간(‘문화실험공간 호수’, ‘석촌호수 아뜰리에’)이 봄을 맞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발표했다. 구는 석촌호수를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허브로 조성한다는 비전 아래, 2019년까지 카페 등 상업시설로 운영되던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2020년 7월 ‘문화실험공간 호수’, 2021년 6월 관객참여형 공연장 ‘석촌호수 아뜰리에’를 개관하여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021년 하반기에만 총 24개 프로그램에 44,0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했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성수 구청장은 “석촌호수의 멋진 풍광을 배경으로 주민들이 공연·전시 관람도 하고, 차도 마시는, 문화가 일상인 도시를 만들고자 했다”라며 석촌호수 문화공간 조성의 배경을 설명했다. 먼저, ‘문화실험공간 호수’는 ▲청년예술인 전시 프로그램 <월간 호수> ▲일러스트 기획전시 및 체험 활동 <그리는 하루, 그리운 하루> ▲업사이클링부터 반려동물 간식 만들기까지 배울 수 있는 온·오프라인 원데이 클래스 ‘재능발견연구소’ 프로그램을 3월까지 운영한다. 특히 ‘재능발견연구소’는 코로나19 시대에 더 높아진 소규모 문화교육 수요를 반영하여 40개 강좌 300회 차 교육이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교육에 따라 교재 및 재료비를 부담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https://yeyak.seoul.go.kr)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석촌호수 아뜰리에’에서는 ▲청년 아티스트들이 한국 가요의 전설을 노래하는 <리마인드 김광석(김광석, 유재하)> ▲국악과 대중음악을 크로스오버하는 <조선팝 콘서트>▲상설공연 <송파구립 예술단체 릴레이 콘서트> 등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이 3월 까지 내내 준비되어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관람 방법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https://yeyak.seoul.go.kr)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당일 선착순으로 현장 예매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리게 된 ‘석촌호수 벚꽃축제’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3월 25일부터 4월 3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청년 아티스트들이 ‘벚꽃’을 주제로 노래하는 야외 공연 <설렘만발 버스킹> ▲국악 뮤지컬 <향기장수 이야기> 등이 ‘석촌호수 아뜰리에’에서 열린다. 또한, ▲플리마켓 ‘호수네 예술상점’이 ‘문화실험공간 호수’에서 열린다. 더 자세한 내용은 ‘문화실험공간 호수’ 블로그와(blog.naver.com/exp_space_hosu)와 ‘석촌호수 아뜰리에’ 블로그(https://blog.naver.com/art_space_sla)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수 구청장은 “문화는 도시의 품격이자 경쟁력이기에, 취임 이후부터 주민들이 일상에서, 경제적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 인프라를 확충해왔다”라며, “자연과 문화, 사람이 어우러지는 석촌호수가 국내 최고의 도심 속 수변도시로, 나아가 세계적인 문화·예술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장기적 관점으로 역량을 투입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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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 문화공간’ 2022 벚꽃 시즌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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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자연생태공원, 사계절 관광지로 도약 꿈꾼다
- 함평자연생태공원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마련,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 함평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함평군은 20일 “함평자연생태공원이 1년 365일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다채로운 전시와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양서파충류 생태공원 양서파충류 생태공원은 국내 최대 양서·파충류 전문 전시관으로 한국관, 사막관, 열대관 등 총 6개의 전시실이 갖춰져 있다. 이곳에서는 구렁이, 까치살모사 등 국내종과 함께 킹코브라, 사하라살모사 등 국내에서 보기 힘든 외래종까지 104종 464여 마리의 양서파충류를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양, 사슴, 토끼 등 동물 먹이주기 체험도 할 수 있어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자연생태과학관 나비곤충 표본 전시관인 자연생태과학관이 지난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 오는 3월 ‘체험형 과학관’으로 탈바꿈해 새롭게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단순한 전시 위주에서 벗어나 AR, 인터렉티브 미디어 등을 활용해 ‘신비한 숲속 놀이터’, ‘호기심 연구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충,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서식지외 보전기관 자연생태공원은 환경부로부터 ‘서식지외 보전기관’ 14호로 지정돼 있어 풍란, 나도풍란, 지네발란 등 멸종위기 야생식물을 볼 수 있다. 군은 매년 6월 ‘멸종위기 야생생물 그림그리기 대회’ 등 멸종위기 야생식물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유아숲체험숲해설 프로그램 울창한 산림과 공원을 휘감는 대동제 등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자연생태공원은 이를 활용한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유아를 대상으로 숲속에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이 오는 3월부터 운영된다. 풀꽃 관찰, 열매 구슬치기 등 유아 정서발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놀이들로 구성돼 있다. 이밖에 ‘숲해설 프로그램’ 등 산림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마련, 남녀노소 누구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꽃과 나무, 동물 등 천혜의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함평자연생태공원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쉬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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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자연생태공원, 사계절 관광지로 도약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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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스마트 박물관·미술관 조성한다
- 전라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2년 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기반 조성 공모사업에서 강진다산박물관 등 5개 공립 박물관·미술관이 선정돼 국비 9억 원을 지원받아 총 18억을 들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기반 조성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미래 기술을 활용해 박물관·미술관의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고 관람객에게 색다른 문화체험 서비스를 하는 사업이다. 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구축 사업과 실감콘텐츠 제작 및 체험존 조성사업 2가지 분야로 추진한다. 스마트 공립 박물관·미술관 구축 지원사업에는 강진다산박물관, 영암도기박물관, 고산윤선도유물전시관, 무안군오승우미술관, 4곳이, 실감콘텐츠 제작 및 체험존 조성사업에는 해남공룡박물관 1곳이 선정됐다. 스마트 공립 박물관·미술관 구축사업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비대면 전시콘텐츠 제작, 전시 안내 시스템 개발 등을 통해 기관별 특성에 맞는 지능형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강진다산박물관은 스마트 전시체험을 활용한 온라인·비대면 원격 교육시스템 및 다산 유물의 발굴, 보존, 전시 등 정보를 입체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가상현실(VR) 플랫폼을 구축, 스마트 전시체험 서비스를 구현한다. 영암도기박물관은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스마트 큐레이터 시스템(도슨트 서비스) 및 소장 유물 아카이브 구축을 통해 스마트 문화 콘텐츠 시스템을 개발한다. 고산윤선도유물전시관은 소장품 디지털 복원 등 아카이브 구축과 함께 스마트미디어 아카이브월 실감체험 콘텐츠를 개발해 전시 콘텐츠의 전달력을 강화한다. 무안군오승우미술관은 온라인 가상현실 미술관 구축 및 증강현실(AR) 스마트 도슨트 앱 구축을 통해 스마트 IT 시대 대비 지속 활용 가능한 전시시스템을 구축한다. 공립 박물관·미술관 실감콘텐츠 제작 및 체험존 조성 지원사업은 박물관·미술관 소장 자원에 가상현실증강현실홀로그램인터액티브미디어4D 영화 영상시스템(4DX)미디어파사드 등 실감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고 체험존을 조성해 관람객에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해남공룡박물관은 공룡 발자국 화석을 활용한 실감형 콘텐츠 및 체험존을 구성해 현장 몰입체험이 가능한 융복합 공룡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박물관·미술관에 4차 산업혁명시대의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스마트 전시해설 서비스와 비대면 관람 서비스 등 새로운 콘텐츠로 도민에게 색다른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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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스마트 박물관·미술관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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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일기념관, 찾아가는 체험프로그램 운영
-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청장 이동희) 제주항일기념관은 103주년 3·1절을 맞아 어린이들의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찾아가는 나라사랑 체험프로그램〉을 3월 8일까지 운영한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현장 체험활동에 제약을 받는 어린이들 및 3·1절 당일 항일기념관을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대면 체험프로그램을 대체해 체험꾸러미를 활용한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3·1운동과 태극기를 주제로 구성한 체험꾸러미를 통해 3·1운동 발상지 탑골공원 만들기, 수기 태극기 만들기, 태극기 에코백 및 뱃지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참가대상은 제주도내 7세 이상 유아 교육(보육) 기관 및 유아동반 가정으로 22일까지 선착순 150명을 모집하며, 3·1절 당일 항일기념관 방문객 중 신청자는 50명까지 현장 수령이 가능하다. 22일까지 사전 참가를 신청하면 체험꾸러미를 우편으로 배송하며, 3월 1일 현장 신청자는 항일기념관에서 배부할 예정이다. 이동희 제주보훈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어린이들이 3·1절과 만세운동에 대해 알고 선열의 애국정신을 체득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항일 독립운동을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하고자 하는 개인 및 단체는 제주항일기념관 홈페이지(www.jeju.go.kr/hangil/index.htm) 내 ‘기념관 소식’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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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일기념관, 찾아가는 체험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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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열미술관,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 실감콘텐츠 제작 공모사업 선정
- 김창열미술관은 2021년에도 문체부의 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기반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미술관 디지털 트윈 전시실 구축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2022년 공립박물관·미술관 실감콘텐츠 제작 및 체험공간 조성지원 사업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미래기술을 활용해 박물관·미술관의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고, 관람객에 색다른 문화체험 서비스를 제공해 박물관·미술관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김창열미술관 실감콘텐츠 제작 및 체험존 조성 지원 사업은 몰입형 갤러리(Immersive Gallery) 설치와 무중력 물방울(Water illusion) 체험존 구축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몰입형 갤러리 설치는 김창열미술관의 대표 콘텐츠인 ‘물방울’ 작품을 실감할 수 있는 고해상도 디지털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와 함께 김창열 화백 일대기와 예술세계를 조명하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미술관에 상설 전시할 계획이다. 무중력 물방울 체험존 구축은 관람객이 작품을 감상하는 동선 사이에 다양한 형태의 무중력 물방울을 배치해 체험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김창열미술관 2022년 실감콘텐츠 제작 및 체험존 조성 사업은 ▲사업 기본계획 수립 ▲사업 공고 ▲업체 선정 ▲실감 콘텐츠 제작 및 체험존 설치를 거쳐 시범 운영하고 연내에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고춘화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김창열미술관 실감콘텐츠 제작 및 체험존 조성사업을 통해 차별화된 전시 콘텐츠를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김창열미술관이 저지문화지구의 대표 문화예술공간으로 위상을 더욱 높이도록 힘 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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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열미술관,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 실감콘텐츠 제작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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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 있는 관광도시 남원
- 2022년 남원시 관광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전통적인 방식이었던 관(官)이 주도하고 민(民)이 따라가는 형식이 아니라 민간부분의 참여를 유도해 큰 물꼬를 틀고 행정에서는 이를 뒷받침하는 방식으로의 변화가 그것이다. 남원시에서는 이러한 변화를 위해 단계별로 정책을 마련했다. 민간이 주도하는 관광 인프라 구축 1단계는 민간이 주도하는 관광 인프라 구축이다. 그리고 그 청사진은 ‘2022년 남원관광 주요업무 설명회’에서 보여진다. 2월 25일(금), 14시에 춘향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그간 남원시에서 쌓은 관광 실적을 바탕으로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들에 대해 시민들에게 차근차근 설명하며 자연스럽게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코로나 19로 인해 50명을 선착순으로 끊어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에 참석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남원시 관광과(063-620-6175)로 24일까지 참석을 신청하면 된다. 남원시에서 진행되고 있는 관광사업에 대해 시민의 의견을 구하는 ‘시민 모니터링단’도 구성된다. 20명으로 구성예정인 시민 모니터링단은 남원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관광개발사업, 축제, 공연, 관광홍보에 대한 시민 의견을 구하기 위해 구성되며 수시로 의견 제출이 가능하고 반기별 대면 회의도 진행 예정이다. 시민 모니터링단은 2월 22일(화)까지 신청 가능하며 신청서는 남원시청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지역관광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2022년 청년 아카데미’도 운영된다. 남원시에 거주하는 19~39세 이하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남원의 청년들을 모아 관광 프로그램 기획과 이벤트 축제 진행 등의 업무를 숙련시켜 관광분야에 경쟁력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역의 일자리 마련에도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청년 아카데미 사업에는 미디어 기획 15명, 이벤트 축제 운영 15명, 총 30명을 대상으로 2월 25일까지 모집이 이뤄지며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지역관광 청년미디어 기획자 양성사업도 추진된다. 남원 지역의 문화관광 예술, 광연 기획전문 사회적 기업과 비영리 단체, 협동조합 등의 기업과 남원의 청년미디어기획자를 매칭해 일자리 제공은 물론 전문인력을 양성을 통한 지역 관광활성화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이번 사업은 남원에 거주하는 청년들에게 직접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인재 유출 방지는 물론 지역 내 취업률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민간의 참여를 더욱 확산시키고자 남원시에서 진행 예정중인 각종 상설 공연 프로그램에 대해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각종 공모도 이뤄진다. 그 동안 큰 호평을 받았던 신관사또 부임행사 공연, 전통 혼례 체험 등의 상설 공연에 민간단체의 기획을 공모 받아 운영을 맡겨 참신하고 재미있는 공연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남원시 관광협의회의 운영 역시 민간의 영역으로 그 발을 크게 넓힌다. 관광업 종사자들과 관광업체 운영자를 중심으로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한 관광협의회는 4개 분과(진흥, 홍보, 유치, 홍보)를 조직해 위원 간 치열한 토론을 거쳐 자체 사업을 마련하고 남원 관광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2년 시작되는 경쟁력 있는 관광도시 남원 인력 인프라 구축 완료 후 남원시에서는 2단계로 함파우 유원지 일원에 추진되는 옛다솜 이야기원 조성, 한옥 건축물을 이용한 지역특화형 친환경 숙박시설 조성, 미디어아트 및 인터렉티브 미디어를 활용한 RE-PLUS 사업 등의 개발사업, 민간투자로 이뤄지는 모노레일과 짚와이어 조성사업을 추진해 궁국적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경쟁력 있는 관광도시’를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다. 보는 것만으로는 성이 안차는 것이 요새 관광이다. 보고, 먹고, 즐기고, 배우는 모든 과정을 거쳐 만족이라는 결과를 도출해야만 비로소 관광이 완성된다. 이제 큰 변화의 기로에 선 남원 관광이 남원 시민과 함께 얼마만큼의 도약을 이뤄낼지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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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거점오피스 ‘와이스테이션’ 신설
-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거점오피스 ‘와이스테이션(Y-Staytion)’을 신설했다. 앞서 야놀자는 ‘테크 올인(Tech All-in)’ 비전을 선포하며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신규 시스템 도입, R&D에 대한 투자 및 역량 강화, 글로벌 인재 유치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6월부터 상시 원격근무제를 무기한 시행함에 따라 자택 내 업무환경 조성이 어렵거나 장거리 통근 중인 임직원들을 위해 서울 강서권역에 거점오피스를 운영 중이다. 와이스테이션은 거점오피스에 대한 야놀자 임직원들의 선호도와 수요를 반영해 누구나 편히 머물며 창의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사무공간(StayStation)의 의미를 담았다. 임직원들에게 최적화된 근무 공간을 구축하기 위해 야놀자가 시공부터 관리, 시스템 운영까지 자체적으로 진행한다. 첫 지점인 ‘와이스테이션 분당’은 경기 남부권 거주 임직원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역 인근에 오픈했다. 와이스테이션 분당은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일반업무존ㆍ집중업무존 등 업무 방식에 따라 선택 가능한 좌석공유제를 도입한다. 또한,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업사이클링 사무가구를 비치하고 회의실 이용자가 없을 경우 자동으로 조명 전원을 차단하는 모션센서를 설치하는 등 임직원들의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독려할 예정이다. 심영석 야놀자 경영커넥트실장은 “원격근무제의 일상화로 거점오피스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 만큼, 와이스테이션이 직원들의 편의와 업무 효율을 동시에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유연한 근무환경을 구축해 뉴노멀 시대를 대표하는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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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거점오피스 ‘와이스테이션’ 신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