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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수목원 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 ‘인기’
- 양구수목원에서 산림교육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유아 숲 프로그램은 숲을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여 유아에게 숲이 가진 다양한 가치와 기능을 체계적으로 전달하면서 유아들의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하게 하고 정서 함양을 위해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양구수목원에서는 매년 5~7세 유아를 대상으로 자연을 관찰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봄부터 겨울까지 계속되는 프로그램은 ‘예쁜 옷을 뽐내는 봄꽃과 로제트 식물’, ‘올챙이가 꼬물꼬물’, ‘알록달록 꽃이 피었어요’, ‘풍덩풍덩 물놀이’, ‘흙 놀이’, ‘숲속의 보물찾기’, ‘숲길을 걸어요’, ‘솔방울 리스, 새 둥지 만들기’ 등 계절에 맞춰 매월 색다른 주제로 운영 중이다. 양구수목원 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은 2021년도 운영을 시작해 올해 5월 말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23개소, 가족 단위 방문객 등 약 7천 5백여 명이 방문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양구수목원에는 숲 체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목공예프로그램을 통해 나무를 활용해 놀이기구, 학습기구 등 다양한 목제품을 만지고 체험할 수 있어 유아들의 창의성과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아울러, 양구수목원은 수목원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유아들과 방문객들에게 수준 높은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놀이 및 체험시설을 확대 조성하고, 안전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안전시설도 보완할 계획이다. 유치원 학부모 A씨는 “아이가 다니는 유치원에서 양구수목원으로 체험학습을 많이 가는데, 아이들이 숲속에서 마음껏 뛰놀고 일상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다양한 동식물을 직접 관찰하면서 숲과 자연이 주는 소중함을 느낄 수 있어서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정용섭 산림자원관리팀장은 “연령 별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하여 양구수목원을 자연 친화적 학습의 장으로 더욱 발전시키고,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숲에서 힐링하고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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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수목원 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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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서비스 고객참여단’ 120명 모집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고객의 눈높이로 철도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고객참여단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서비스 고객참여단’은 철도서비스에 대한 △점검 △개선의견 제안 △새로운 서비스와 상품의 사전체험 △각종 캠페인 등에 참여하며 활동기간은 1년이다. 기존에 서비스를 모니터링하던 ‘고객평가단’에서 자문 역할을 확대해 ‘고객참여단’으로 새롭게 꾸미고 아이디어 제안과 정책 참여 기능을 강화했다. 역과 열차를 이용하며 철도서비스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오는 21일까지이다. 코레일은 전국 지역본부별 여건을 반영해 모두 120여 명을 선발한다. 지원방법과 결과발표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선발된 인원은 전국 8개 지역본부별로 7월부터 활동하게 된다. 활동 실적에 따라 열차운임 할인쿠폰 등의 혜택도 준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 2018년부터 고객평가단을 운영하며 1,500여 건의 서비스를 개선했다. KTX-이음 덕소역 정차와 대방역 신림선 개통 등 신규 운송서비스 확충에 대비하여 고객 불편을 선제적으로 개선하고, 국민 소통 활성화와 윤리경영 정책수립에 이바지하기도 했다. 고준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고객참여단 활동을 적극 지원해 실효성 있는 서비스 혁신을 추진하겠다”며 “철도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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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서비스 고객참여단’ 120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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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한국여행작가협회 초청 팸투어 실시
-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한국여행작가협회 회원 13명을 대상으로 안산시 주요관광지 홍보를 위한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에서 선정한 ‘6월, 이달의 섬’ 풍도와 시 대표 관광지 대부도를 중심으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6월 여행가는 달에 맞춰 추진했다. 참여자들은 야생화의 섬 풍도를 시작으로 바다향기수목원, 대부광산퇴적암층 등 대부도 주요 관광지 탐방 및 체험 후, 안산만의 특색 있는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팸투어를 다니며 직접 촬영한 사진·영상 및 관광지 취재내용 등을 활용해 여행작가들이 운영하는 SNS 등에 홍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6월 이달의 섬으로 뽑힌 풍도는 숨겨진 안산의 관광명소로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홍보마케팅으로 안산만의 특색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팸투어 후기는 7월 이후 안산문화관광 누리집 및 안산여행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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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한국여행작가협회 초청 팸투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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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대표관광상품은 나야, 나! ‘왕중왕전’본격 돌입
- 경북도는 ‘2023 경북 대표관광상품 왕중왕전 공모’에서 6개 상품이 최종 본선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경북 대표관광상품 왕중왕전’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회복하고 있는 관광수요와 MZ세대 등 관광트렌드 변화에 따른 경북만의 차별성 있고 특화된 여행상품 발굴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기획한 사업이다. 지방소멸 위기에 있는 시군들이 여행프로그램을 직접 발굴해 외래관광객을 유치하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통해 생활인구 증가와 지역 경제를 살리는 것이 이번 사업의 취지다. 지난 4월 22개 시군(군위군 제외)을 대상으로 한 달간 공모를 진행해 권역연계형 3개 상품, 단일 시군형 12개 상품 등 15개 상품계획서가 접수됐다. * 권역연계형 : 인접한 2개 시군 이상이 관광자원의 강점과 약점을 상호 보완하여 구성한 여행상품 * 단일시군형 : 1개 시군이 다른 시군과 차별화된 경쟁력 있는 관광콘텐츠로 구성한 여행상품 5월 서류심사를 통해 9개 상품(권역연계형 3, 단일시군형 6)이 1차 관문을 통과했으며 지난 9일 PT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6개 상품(권역연계형 2, 단일시군형 4)이 왕중왕전 본선에 진출했다. 권역연계형에는 ❶포항시+울릉군(동해안권)의 ‘동해바다 뱃길따라 울렁울렁 울퐝투어’ ❷경산시+청도군(남부권)의 ‘소원이 이뤄지려면 경(산)청(도) 어때?’가 선정됐다. ‘동해바다 뱃길따라 울렁울렁 울퐝투어’는 포항의 ‘K-드라마’촬영장 순례와 울릉의 생태힐링 투어코스가 결합된 상품이다.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유명해진 포항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청하시장, 곤륜산과 철로 빚은 예술작품 스페이스워크 등 MZ세대들의 포토존 성지를 둘러본다. 또 크루즈를 타고 울릉도에 들어가 통구미, 대풍감, 나리분지, 관음도 등 생태힐링투어를 통해 자연그대로의 울릉을 즐김과 동시에 스킨스쿠버, 스노쿨링 등 해양체험도 즐길 수 있다. ‘소원이 이뤄지려면 경(산)청(도) 어때?’는 소원기도의 핫플레이스 경산 갓바위와 MZ세대들이 좋아하는 청도의 액티비티, 이색카페, 감와인 등 체험거리를 접목한 상품으로 송림한옥마을에서 고택체험을 즐기며 한방체험 및 승마체험 등으로 구성된 1박 2일 힐링 여행상품이다. 단일시군형에는 ❶유네스코 세계유산 3대 카테고리를 모두 보유해 세계유산투어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안동시의 ‘3색 유네스코 세계유산 몰아여행’ ❷과일(딸기․복숭아)따기 체험과 메타세콰이어숲길, 블루로드 트레킹 등 농산어촌을 동시에 즐기는 영덕 ‘삼촌(농촌․어촌․산촌) 여행’ ❸세계유산 지정을 앞두고 있는 지산동고분군 등 가야역사 문화와 가야금 연주, 전통엿 만들기 등 체험상품을 기획한 고령군의 ‘어메이징 가야’ ❹호랑이가 사는 백두대간수목원과 분천산타마을, 협곡열차로 떠나는 오지체험을 테마로 한 봉화군의 ‘호랑이야 놀자!’가 선정됐다. 이들 6개 상품은 향후 여행전문가들이 실제 상품을 체험해보고 만족도를 평가하는 참가자 평가와 관광박람회 상품 홍보를 통한 참관객 현장평가, 방송사 특집방송을 통한 시청자 평가를 거쳐 연말 최종적으로 2023 경북 대표관광상품 ‘왕중왕(王中王)’ 1개 상품을 가리게 된다. 경북도는 왕중왕에 선정된 여행상품에 대해 방송 캠페인, 스팟광고 등 파격적인 홍보 마케팅을 추진함과 동시에 내년도 사업비를 적극 지원해 경북도가 자신 있게 추천하는 관광상품으로 상설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왕중왕 공모사업은 도내 주요권역을 대표하는 관광콘텐츠를 기획해 ‘경북’하면 한 번에 머릿속에 떠오를만한 히트 관광상품을 발굴하려는 고민에서 시작됐다” 라며, “시군이 저마다의 관광자원의 특장점을 잘 살리고 부족한 부분은 주변 시군과 협업해 관광객들이 우리 지역에 와서 오래 머물다 가고 더 자주 방문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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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대표관광상품은 나야, 나! ‘왕중왕전’본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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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일 광주문화재야행’으로 역사여행 오세요
-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오는 16~17일 이틀간 ▲재명석등 앞 광장(5·18민주광장) ▲광주읍성유허 ▲서석초등학교 등 지역 역사·문화재 일원에서 ‘2023년 광주문화재야행’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7년 연속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광주문화재야행’은 동구의 주요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야간문화 향유 축제로, 올해는 ‘돌의 안부’라는 주제로 광주 시민을 찾아간다. 행사 첫날인 16일, 재명석등 앞 5·18민주광장에서 개막행사인 풍류 피아니스트 임동창 씨의 콘서트 ‘돌의 빛’을 시작으로 광주 5개 자치구의 문화재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광주문화재한마당’이 진행된다. 광주읍성유허 일대에서는 차(茶) 한잔의 여유로움과 함께 의재 허백련과 광주읍성의 가치를 되짚어보는 ‘성돌카페 춘설헌’, 전시로 만나는 ‘아뜰리에 無等等(무등등)’, ‘전통 놀이 쉼터’(고누·바둑·칠교놀이)에 참여할 수 있다. 서석초교 일원에서는 문화재의 의미를 예술과 놀이로 경험하는 ‘붉은벽돌학교’, 광주문화재야행의 순간을 사진으로 기록해주는 ‘서석사진관’이 준비돼 있다. 단, ‘붉은벽돌학교’는 16일 장애아동을 위해 우선 개방되며 17일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동구는 일상 회복이 시작됨에 따라 올해는 공간 중심 콘텐츠 구성으로 개막행사와 일부 체험을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을 별도 신청 없이 현장 접수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야행 축제장 일원과 ‘광주문화재야행’과 연계된 동명동 상점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축제 화폐인 ‘상평통보’를 보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광주읍성 이틀장(테마 장터·로컬 디저트) ▲광주문화재야행 디너 패키지 ▲관복 체험 등 문화재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역사 여행이 방문객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문화재야행 누리집(www.gjnight.com) 또는 문화관광과 문화예술계(☎062-608-2403)와 동구 문화재활용사업 사무국(☎062-229-3070)으로 문의. 임택 동구청장은 “올해로 7년째를 맞는 광주문화재야행은 이야기와 공간 중심으로 콘텐츠를 구성해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지역 문화재를 부각시킬 수 있도록 기획했다”면서 “16~17일 이틀간 광주 역사의 중심인 동구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거리를 체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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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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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일 광주문화재야행’으로 역사여행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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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만의 자연과 역사, 문화와 축제가 융합하는 관광 산업 기지개 ‘활짝’
- 포항시는 자연‧역사·문화 등 포항만의 정체성과 특색을 살린 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해 그동안 축적해온 관광 잠재력이 서서히 만개하면서 엔데믹 시대를 맞아 관광 산업이 한층 활기를 띄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포항시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22개 주요 관광지에는 약 212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70만 명에 비해 30%가량 증가한 수치로 죽도시장, 영일대 해수욕장 등 집계에 포함되지 않은 관광지까지 포함하면 관광객 증가폭은 더욱 클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코로나19가 누그러지고 있는 상황에서 포항시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추진한 관광 활성화 정책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먼저 시가 올해 포항 관광을 유도하기 위한 단체 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을 총 2억 원으로 확대하고,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 결과 예산이 4개월 만에 조기 소진되는 등 큰 호응을 얻으면서 관광객 증가를 촉진시켰다. 또한 4년 만에 정상 개최된 지역 대표 축제인 포항국제불빛축제와 해병대 문화축제가 각각 25만 명과 5만 명의 관광객을 불러 모으면서 ‘안전 최우선+경제 활성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호평을 받았다. 시는 시민이 주도하는 작지만 특색있는 친환경 축제 ‘리코페스타’, 도심 야간 관광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힐링필링 철길숲야행’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축제 개최로 축제관광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포항 영일만항에서는 최근 개항 이후 최대 규모인 11만t급 대형 국제크루즈선이 관광객 약 3천여 명을 태우고 출항해 시범 운항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향후 국제크루즈 관광이 본격 재개되면 국제여객터미널 확장 준공 등과 연계해 영일만항이 환동해 크루즈 여행의 거점으로써 대규모 국제 관광객을 유치하는 고부가가치 관광 상품화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포항의 215㎞ 천혜 해안 절경과 해양자원을 중심으로 활용한 ‘랜드마크’들도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최대 체험형 조형물 스페이스워크가 개장 1년 반 만에 15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갔고, 국내 최장 해상스카이워크도 꾸준하게 인기몰이를 하며 ‘전국적인 핫플’로 떠올랐다. 흥해 오도리의 주상절리가 지질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천연기념물로 최근 지정예고 된 가운데, 시는 이를 쉽게 볼 수 있는 전망대 등을 설치해 해안자연생태 테마파크를 만들 계획이다. 무엇보다 호미반도 일원에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을 역점 추진해 천혜 생태자원을 비롯한 인문 자원을 활용한 관광 산업을 통해 미래 경제성장의 중추적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포항 관광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시는 기존 포항문화관광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 새 단장한 ‘퐝퐝여행’을 올해 오픈했다. ‘퐝퐝여행’은 ICT를 접목해 스마트하고 편리하게 관광안내, 통합예약시스템을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포항문화관광 종합 웹 플랫폼이다. 아울러 인기 한류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갯마을 차차차’의 주요 촬영지인 구룡포와 청하공진시장 일원에도 문체부의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 사업과 미디어아트 상영, 포토존과 전망대 설치 등 적극적인 체류형·체험형 관광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특히 현재 지역 곳곳의 관광명소를 배경으로 촬영을 진행 중인 드라마만 6편 가량으로, 향후 한류 관광객을 유치할 ‘포항만의 특별한 관광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포항 호미곶 일원 50㏊(15만평)에도 3~5월 유채꽃과 청보리에 이어 6~9월 메밀꽃과 해바라기를 심어 관광객들에게 시원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경관농업+관광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박상진 컨벤션관광산업과장은 “포항만의 매력을 활용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마케팅을 활발하게 한 결과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기존 관광의 한계를 뛰어넘어 자연과 역사, 문화와 축제를 융합한 특화된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해 1,000만 관광도시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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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만의 자연과 역사, 문화와 축제가 융합하는 관광 산업 기지개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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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보물섬, 대이작도로 맛있는 캠핑을 떠난다
- ‘고삐 풀린 캠퍼들’의 출연자 4명(김원준, 김기욱, 듀이, 최준혜)이 대이작도로 맛있는 캠핑을 떠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의 보물섬이 방송을 통해 널리 홍보 되도록 ‘고삐 풀린 캠퍼들’(제작 SK브로드밴드)을 대이작도에서 제작, 14일(수) 오후 4시에 방송된다고 밝혔다. 인천 옹진군 자월면에 위치한 대이작도는 갯벌체험, 해수욕, 생태탐방로 등 많은 즐길거리가 있는데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은 풀등으로, 밀물때는 바다에 잠겨있다가 썰물이 되면 거대한 나타나는 신비의 모래섬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멤버들은 인천항 여객터미널에 아침 일찍 모여 섬으로 떠나는 첫 캠핑에 설레어 하는 모습으로 시작하는데, 출연자 김기욱이 이야기를 하던 중, 안개로 인해 오전 배편이 결항될 것 같다는 소식이 들린다. 이에 4인방은 오후 배편을 타기로 한 뒤, 인천의 한 어시장으로 출동한다. 부푼 기대감을 안고 어시장에 도착한 4인방은 모둠회를 얻게 된다. 이후 탑승에 성공한 멤버들은 배 안에서 11대 반장 선거에 돌입한다. 갑판 위로 나아가 갈매기에게 가장 먼저 새우 과자를 주는 멤버가 반장이 되기로 합의한 것이다. 대이작도에 도착한 김기욱은 듀이와 함께 바다낚시에 도전한다. 이때 김기욱의 낚싯줄에 먼저 반응이 온다. 과연 두 사람 중 누가 대어를 낚았을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그런가 하면, 김원준과 최준혜는 삼신할미 약수터에서 좋은 기운을 받은 뒤, 부아산에서 보물찾기를 하는 등 여유를 만끽한다. 대이작도에서 즐기는 특별한 힐링 캠핑기는 6월 14일(수) 오후 4시 우리동네 B tv 채널 1번에서 방송하는 ‘고삐 풀린 캠퍼들’ 11회에서 만날 수 있다. 윤현모 시 해양항공국장은 “인천은 168개의 보물섬을 보유한 도시로 앞으로 방송 등을 통해 인천의 아름다운 보물섬을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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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보물섬, 대이작도로 맛있는 캠핑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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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항버스·외국인 관광택시 이용객 지속 증가…23년 총 승객 200만 명 돌파
- 서울시가 23년 상반기인 1월부터 5월까지의 공항버스, 외국인 관광택시 이용객 수를 분석한 결과,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지역 공항버스 이용객은 22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내외 여행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23년 1월~5월 이용객은 총 211만 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23년 이용객 추이는 작년보다 상승세가 더욱 가파르다. 22년도 이용객이 총 123만 명인 반면, 23년 1월~5월까지 운영 5개월 만에 작년 총 이용객의 두 배 수준까지 도달한 상태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휴가철 전에 전년 총 승객 두 배를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월별 등 세부적인 이용객 추이도 지속 증가 중이다. 5월은 어린이날 등 연휴 및 가정의 달을 맞아 여행과 공항 이용이 늘어나면서 승객 증가가 더욱 두드러졌다. 5월 기준 이용객은 53만 9천여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385%가 상승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운행 감소 및 중단 이후 약 3년 만에 5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년도 4월 29,377명으로 상승세가 시작된 이후 14개월째 연속으로 증가 추세를 기록하고 있다. 22년도 5월 이용객은 36,310명으로 운행이 거의 중단 상태였던 21년도에 대비하여 상당수 승객이 늘어난 상태였다. 이후 하반기 총 승객이 105만 명까지 대폭 증가했고, 23년도 3월 중단 노선 재운행을 거쳐 23년 5월 승객수 53만 9,518명을 기록했다. 2020년 2월 29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되며 20년 3월부터는 급격한 승객 감소 및 운행 중단이 시작됐다. 따라서 약 3년 만에 5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난다. 운행 노선도 증가했다. 23년 6월 기준 현재 서울 지역 운행 공항버스는 43개 인가노선 중 35개(81.4%) 노선이 운행 중이며, 3~5월부터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심야 운행 5개 노선도 재개됐다. 또한 연내 운행 규모를 지속적으로 늘려 인가 노선의 90% 수준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22.7월에는 15개, 23.3월에는 28개로 노선 운행이 대폭 확대됐으며, 3~5월에는 그간 중단됐던 N6000, N6001, N6002, N6701, N6703번 등 5개 공항버스 심야노선도 운행을 재개하는 등 노선 운행이 총 35개로 늘어나 시민들의 공항버스 이용 편의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운행 재개 노선(’23.6월 기준 35개) - 공항리무진(19개) : 6001, 6002, 6003, 6004, 6007, 6008, 6010, 6011, 6012, 6013, 6014, 6015, 6016, 6017, 6018, 6019 / (심야) N6000, N6001, N6002 - 서울공항리무진(5개) : 6006, 6009, 6020, 6200, 6300 - 한국공항리무진(6개) : 6701, 6702, 6703, 6705 / (심야) N6701, N6703 - 한국도심공항(5개) : 6100, 6101, 6102, 6103, 6105 외국인 관광택시(인터내셔널 택시)도 이용건수가 증가하며 활발하게 운행되고 있다. 22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수송을 재개한 이후 14개월만인 23년 5월에는 누적 이용실적 43,353건을 기록했다.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다, 3월~5월에는 3개월 연속 월별 이용건수 4천건 대를 기록했다. 외국인 관광택시는 그간 해외 입국자가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방역택시로 운영되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22년 4월부터 다시 본격적으로 운행을 개시했다. 한편, 시는 시민, 외국인의 편리한 공항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승객수 모니터링 등 변동 추이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5개월 만에 이용객 2백만명을 돌파하는 등 연말까지 승객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향후 신속한 노선 재개 인가를 추진해 편리한 공항버스 이용 환경을 마련하고, 관광 활성화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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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항버스·외국인 관광택시 이용객 지속 증가…23년 총 승객 200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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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관광객 500만 시대’ 위한 진흥계획 수립 착수
-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관광객 500만 시대’를 열기 위한 진흥계획 수립에 나섰다. 군은 지난 12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청양군 관광 진흥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현재 보유한 자원과 차세대 자원 개발 가능성을 깊이 있게 논의하면서 체류 중심의 체질 개선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 연구용역은 군정 5대 중점과제 중 관광객 500만 시대를 위한 종합 계획과 민선 8기 공약인 ‘특별한 청양’ 관광브랜드 확립 및 차별화된 홍보 마케팅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5개년 계획으로 완성될 전망이다. 군은 진흥계획 수립을 통해 ▲국내외 관광 현황 분석 및 적용 방안 구상 ▲관광 비전, 표어, 브랜드(Bi), 홍보 콘텐츠 개발 ▲3개 관광권역(천장호, 장곡지구, 칠갑호) 중심의 관광 활성화와 고운식물원 등 민간 관광지 연계 방안 마련 ▲민간 주도 관광 활성화 방안 마련 ▲국․도비 사업과 중장기 계획 연계 ▲충남도 공공기관 등 유치 시설 연계 등 지역경제 활성화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는 현재 보유 자원의 매력도는 높지만, 그를 활용하는 콘텐츠 측면에서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각 자원의 특성을 극대화하고 계층별 관광객들의 수요에 대응하는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천장호 출렁다리 등 대표 관광지 방문객 감소에 대한 대응 전략, 관광자원의 매력도 증대 방안, 체류시간 확대 방안 도출에 집중하기로 했다. 군은 744억여 원을 투입해 천장호 권역(천장호 생태관광 기반 구축 및 알프스로 가는 하늘길 조성, 천장․알프스지구 관광 인프라 확충), 장곡지구(장곡천 수변 생태공원 조성-청양 알품스 공원, 어린이백제체험관 건립, 백제문화체험박물관 진입로 공사), 칠갑호 권역(칠갑 타워 건립, 칠갑호 관광자원 조성 사업)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티맵(T MAP) 내비게이션 검색량으로 본 청양지역 인기 관광지는 천장호 출렁다리, 장곡사, 칠갑산 도립공원, 알프스마을 얼음분수축제, 고운식물원, 칠갑산 자연휴양림, 칠갑산 오토캠핑장, 칠갑산 천문대, 청양시장 등이다. 김돈곤 군수는 “관광 진흥계획 수립 용역은 우리 군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개발 사업과 기존의 관광자원을 연계하면서 차별화된 관광브랜드를 확립하기 위한 여정”이라며 “지속가능한 관광생태계 구축과 종합 계획에 의한 마케팅 통일성 확보, 체류형 관광체계 구축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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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관광객 500만 시대’ 위한 진흥계획 수립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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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심 제주관광, 아세안·중동까지 반경 넓힌다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주력산업인 제주관광 전반에 대한 현안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관광정책 스터디그룹을 구성하고 대도약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도는 13일 오전 8시 제주도청 3층 백록홀에서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제1차 관광정책 스터디그룹 회의를 갖고, 해외 관광객 유치 마케팅 전략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오영훈 지사가 주재한 이날 회의는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협회 등 유관기관과 학계(제주대, 한라대), 제주연구원, 관광 관련 국·과장들이 참석했으며, 주제 발표에 이어 토론이 진행됐다. 첫 회의에서는 오는 23일 싱가포르 제주사무소 개소를 앞둔 만큼 중국 의존도가 높은 해외 관광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주상용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전무이사는 ‘제주 방문 외국인 관광객 유치 마케팅 전략’ 주제발표에서 “중국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아세안과 중동 지역까지 다변화하는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 외국인 관광객유치 마케팅 지역을 확장해 아세안 플러스 알파 인바운드 관광을 추진하기 위한 관광객 유치방안을 적극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주상용 전무이사는 “MZ세대를 공략할 수 있는 디지털 마케팅, 수요자 중심의 콘텐츠, 고소득층을 타깃으로 한 고급·마이스 관광, 중·아세안 직항노선 확대, 싱가포르 사무소를 중심으로 한 민간 협력이 키워드”라며, “도민과 아세안 국민들 간 감정적 교감과 문화관광 교류 증진 연결고리가 되도록 아세안 10개국 국가별 정원을 조성하거나, 중문관광단지를 활성화해 중동 부유층 관광객 유치 메카로 육성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제안했다. 참석자들도 국제 관광수요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싱가포르 사무소를 중심으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인접 국가의 관광수요를 제주도로 유인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연우 제주대 교수는 “2040 여성 개별관광객을 사로잡기 위해 피부관리나 성형 등 뷰티 상품을 개발하거나, 무슬림 관광객을 위한 기도공간을 마련하는 호텔에게 등급평가시 추가 점수를 부여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고 전했다. 문성종 한라대 교수는 “제주만의 차별화된 워케이션이 필요하다”며 “디지털 노마드 비자까지 고려해 교육까지 같이 하는 웨케이션으로 확장한다거나 제주 안의 다양한 콘텐츠를 외국 관광객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고선영 제주연구원 부연구위원 역시 “무비자의 이점을 활용해야 한다”며 “한 달 정도 장기체류를 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려면 기업 유치도 중요하지만, 근로자들이 얼마나 만족하고 어떤 걸 선호하는지를 면밀하게 봐야한다”고 말했다. 고승철 제주관광협회 부회장은 “외국인관광객 유치를 위해 인천, 김해 등 타 지역과 연계하는 관광상품을 구성하려는 시도가 필요하다”며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선도적인 모범을 보여주면 시장이 알아서 움직일 것”이라고 제안했다. 현학수 제주관광공사 본부장은 “중국관광객들의 가장 큰 불만요인이 위쳇페이를 활용할 수 있는 가맹점이 적은 만큼 이 부분에 대한 해결이 돼야한다”면서, “무슬림 관광객을 위한 식당을 늘려나가도록 사례 확대에도 노력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한 뒤 정부가 추진하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연계를 비롯해 신규 직항노선 확대, 시장 다변화 평가 반영, 국가별 정원 조성, 해외 간편결제 시스템 마련을 위한 전담팀(TF) 구성 등 후속 조치를 당부했다. 한편 제주도는 매달 제주관광 현안 논의를 위한 회의를 개최해 개선과제를 도출하고, 제4차 제주관광진흥계획 등 관광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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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심 제주관광, 아세안·중동까지 반경 넓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