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2-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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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고랜드 호텔, 겨울 시즌 가족 위한 특별 혜택 패키지 공개… 프라이빗 투어부터 산타 방문까지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연말과 겨울 시즌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특별한 겨울 한정 프로그램과 다양한 호텔 패키지를 선보인다. 프라이빗 미니 투어, 2일권 혜택, 크리스마스 테마 객실 패키지 등 풍성한 구성으로 겨울 휴가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예정이다. 레고랜드는 우선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레고랜드 프라이빗 미니 투어’를 무료로 운영한다. 동절기 평일 중 파크 미운영일에 호텔 투숙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사전 예약 없이 오전 11시 20분부터 참여할 수 있다. 투숙객들은 특별 개방된 레고랜드 파크에 입장해 4D 시어터 관람, 미니랜드 탐방, 레고랜드 빅샵 방문 등 대표 콘텐츠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브릭스트릿 카페에서는 따뜻한 음료와 간식도 제공돼, 놀이공원을 통째로 빌린 듯한 독보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주말에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한 혜택도 놓치지 않는다. 겨울 시즌 내내 운영되는 ‘세컨 데이 프리 패키지’는 금요일 또는 토요일 체크인 후 당일 파크 방문을 예약한 투숙객에게 체크아웃 당일 무료 입장권을 제공한다. 연말연시(12월 29일~1월 4일)와 내년 설 연휴에도 이용이 가능해, 가족 단위의 1박 2일 레고랜드 여행에 큰 호응이 예상된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위한 한정 패키지 두 종도 눈길을 끈다. ‘윈터 스윗 패키지’는 12월 8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운영되며, 객실 1박에 겨울 분위기를 가득 담은 구성품이 포함된다. 산타·루돌프·트리 장식이 더해진 특제 부쉬드 노엘 롤케이크, 크리스마스 테마 빌드-어-미니피겨 3종, 레고랜드 전용 장갑 세트(성인 2개·어린이 1개) 등이 함께 제공된다. 선물은 객실 비치 여부 또는 깜짝 딜리버리 서비스 중 선택할 수 있어 가족에게 더욱 감성적인 순간을 선사한다. 또한 12월 24일 또는 25일 체크인 고객에게만 제공되는 ‘산타의 깜짝 방문 패키지’는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성탄의 추억을 선물하는 특별 프로그램이다. 예약된 시간에 산타클로스가 직접 객실을 방문해 부모가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며, 어린이에게 마법 같은 크리스마스 경험을 선물한다. 레고랜드 관계자는 “연말연시 호텔을 찾는 가족들이 더욱 따뜻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겨울 시즌 혜택을 마련했다”며 “프라이빗 투어부터 산타 방문까지 누구나 자신의 취향에 맞는 특별한 경험을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모든 겨울 시즌 혜택은 레고랜드 호텔 투숙객 대상으로 제공되며, 프라이빗 미니 투어 운영 일정, 산타 방문 패키지 예약 가능 시간 등 상세 정보는 레고랜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겨울 레고랜드 호텔은 가족 여행객들에게 가장 따뜻하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새로운 겨울 여행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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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02
  • 서울관광재단, ‘시네마 서울’ 감성 여행 코스 추천… 겨울에 즐기는 아날로그 감성 실내 여행
      서울관광재단이 올겨울 특별한 감성 여행 코스로 ‘시네마 서울’을 제안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일상에서 벗어나 잔잔한 위로를 건네는 아날로그 감성의 공간들을 연결한 이번 코스는 영화·음악·책을 중심으로 하는 실내형 여행으로, 추운 계절에 더욱 따뜻한 정서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추천 코스에는 서울을 대표하는 예술영화관부터 대안적 영화 문화를 선도하는 단관극장, 아날로그 음악이 흐르는 편집숍, 영화 텍스트로 가득한 독립서점까지 네 곳의 특별한 공간이 포함됐다. 각 공간은 서울의 문화적 깊이를 보여주는 동시에, 여행객에게 차분한 겨울 감성을 전달한다. 서울 종로의 ‘서울아트시네마’는 서울에서 가장 클래식한 예술영화 플랫폼으로 꼽힌다. 필름 상영, 고전영화 회고전, 작가주의 영화 등 상업영화 중심의 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영화 예술의 본질을 지켜온 공간이다. 2002년 개관 이후 국내 최초 시네마테크 전용관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영화 보존·아카이브 기능까지 수행하며 문화적 영향력을 확대해 왔다. 박찬욱, 류승완 등 국내 감독은 물론 해외 거장 감독 특별전도 꾸준히 이어져 왔으며, 12월에는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 회고전이 관객들과 만난다. 감각적인 큐레이션 극장을 찾는다면 2021년 문을 연 ‘라이카 시네마’가 있다. 서울에서 드문 단관 독립극장으로, 독립·예술영화, 해외 실험영화 등을 소개하는데 초점을 맞춘 공간이다. 37석 규모의 상영관은 관객과 스크린 간 거리를 최적화해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루프탑 가든에서 상영 전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으며, 매달 특별전과 신작 소개가 꾸준히 이어진다. 12월에는 국내 영화 <허들>, <고당도>와 유럽 예술영화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아날로그 음악이 흐르는 겨울 감성 공간 ‘마이 페이보릿’도 추천 목록에 포함됐다. LP와 영화 OST, 희귀 음반을 큐레이션하는 편집숍으로, 음반을 직접 보고 듣는 과정을 통해 디지털 시대에서 잊힌 감성을 되살린다. 고전 영화 사운드트랙, 재즈, 포크 등 겨울 분위기에 어울리는 선곡이 공간을 채우며, 영화 관련 소품과 포스터들도 감성적 분위기를 더한다. 중랑구의 독립서점 ‘코프키노 시네필 책방’은 영화 텍스트 기반의 사유 공간으로 소개됐다. 비평서, 감독론, 인터뷰집, 절판 시나리오북 등 영화 관련 서적을 폭넓게 다루며, 작은 공간 안에 영화의 세계를 인쇄물로 옮겨놓은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사인이 담긴 ‘E.T’ 포스터를 비롯해 유명 배우와 감독의 사인 아카이브가 전시돼 있고, 독서 모임·영화 글쓰기 모임 등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도 활발하다. 서울관광재단은 올해의 마지막 달, 아날로그 감성과 잔잔한 위로가 흐르는 실내 여행을 통해 겨울 서울을 새로운 시선으로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감상과 사색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이들에게 ‘시네마 서울’은 최적의 겨울 여행 코스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추위 속에서도 온기 가득한 겨울 여행을 찾는다면, 영화와 음악, 그리고 책이 함께하는 ‘시네마 서울’이 특별한 감성 여행을 선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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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02
  • 서울마이소울샵, 한국공공브랜드대상 ‘관광브랜드 최우수상’ 수상… 서울 도시브랜드 확산 주역으로 자리매김
      서울관광재단이 운영하는 서울 공식 기념품 판매처 ‘서울마이소울샵’이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이 주최한 제3회 한국공공브랜드대상에서 관광브랜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6월 개관해 채 2년도 되지 않은 신생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도시브랜드 구현력, 관광객 접점 확장, 브랜드 경쟁력 확보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 한국공공브랜드대상은 공공기관·지자체·공기업·민간단체의 공공가치 기반 브랜드 활동을 평가하는 국내 유일의 공공브랜드 전문 시상으로, 사회적 파급력·공공성·혁신성·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올해는 국가 브랜드, 도시 브랜드, 관광브랜드, ESG·CSR 브랜드 등 네 개 분야로 나누어 우수 브랜드를 선정했다. 서울마이소울샵이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에는 서울 도시브랜드 ‘Seoul My Soul’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한 기념품 개발 역량과 적극적인 브랜드 확산 활동이 크게 기여했다. 아티스트와의 협업 제품, 서울 시그니처 굿즈 등 다양한 신규 상품을 빠른 속도로 개발하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공고히 했고, SNS·팝업스토어·관광박람회·설명회 등 온오프라인 홍보 채널을 적극 활용해 글로벌 관광객에게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체험하도록 했다. 특히 개관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브랜드 구축–관광객 접점 확대–매출 성장–해외 홍보 강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한 점은 서울 도시브랜드 경쟁력을 높인 핵심 성공 요인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서울을 찾는 관광객 사이에서 ‘서울굿즈’에 대한 인식이 빠르게 확산되며, 서울마이소울샵이 새로운 도시 경험의 통로로 자리잡고 있다. 서울관광재단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내외 관광객 접근성 강화와 글로벌 확산 전략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2026년에는 주요 국제 행사 및 글로벌 관광 트렌드와 연계한 마케팅을 강화해 서울 도시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원종 국제관광·MICE 본부장은 “서울마이소울샵은 개관 2년 차의 젊은 브랜드임에도 서울의 감성을 효과적으로 담아내며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이번 수상은 서울굿즈가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서울이라는 도시 경험’을 확장하는 중요한 매개체가 됐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형 관광 매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과 서비스 고도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마이소울샵은 서울관광플라자점, 명동관광정보센터점, 세종문화회관점, 여의도한강공원점 등 총 4곳을 직영 운영하고 있으며, 2026년 1월에는 서울특별시청 내 ‘서울갤러리점’을 새롭게 개관해 관광객 접근성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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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02
  • 하이원리조트, 카카오맵 ‘실내지도 서비스’ 도입… 디지털 편의성 강화로 스마트 리조트 전환 가속
      강원랜드가 카카오와 협업해 하이원리조트 주요 시설의 위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카카오맵 실내지도 서비스’를 공식 도입했다. 2일 강원랜드는 이번 서비스 개시를 통해 리조트를 방문하는 고객들의 이동 편의성과 디지털 이용 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게 됐다고 밝혔다. 카카오맵 실내지도 서비스는 공항, 기차역, 복합쇼핑몰 등 대형 실내 공간을 대상으로 층별 상세 구조와 편의시설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으로, 정확한 실내 동선 파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하이원리조트는 국내 리조트 중 선제적으로 디지털 내비게이션 기반 실내 안내 서비스를 도입하며 스마트 리조트 운영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현재 카카오맵에서 ‘하이원 그랜드호텔’을 검색하면 호텔 내 레스토랑, 웰니스센터,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등 주요 시설의 위치와 층별 구성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도착 즉시 빠르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하이원리조트는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향후 리조트 내 호텔, 레저시설, 컨벤션센터 등 다양한 공간으로 실내지도 제공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나아가 고객 동선을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능동형 위치 기반 길찾기 시스템과, 증강현실(AR)을 활용한 3D 실내지도 개발도 추진해 ‘차세대 스마트 리조트’ 운영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민호 강원랜드 관광마케팅본부장 직무대행은 “하이원 방문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카카오맵과의 협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리조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이원리조트는 이번 실내지도 서비스 도입을 계기로 이용자 중심의 스마트화 전략을 본격 추진하며, 국내 리조트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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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02
  • 하이원리조트, 25/26 스키시즌 조기 개장… 초겨울 설원으로 고객 맞이 본격화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리조트가 25/26 스키시즌을 공식 개장하며 올해 겨울 스포츠 시즌의 포문을 열었다. 하이원은 28일 스키장 운영 시작을 알리며 전년보다 일주일가량 빠른 개장으로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하이원리조트 스키장은 총 길이 21km, 15면의 슬로프를 갖춘 국내 대표 스키 명소로,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난이도로 구성돼 있다. 이날 개장과 함께 스키 입문자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아테나3-1 슬로프와 마운틴 스키하우스 앞 눈썰매장을 우선 오픈했다. 특히 눈썰매장은 케이블카나 리프트 없이도 이용할 수 있어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하이원은 향후 기상 및 제설 상황에 맞춰 전 슬로프 15면과 ‘스노우월드’를 순차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스노우월드는 스키·보드 비이용 고객도 즐길 수 있는 겨울 체험형 공간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인기 콘텐츠가 한층 강화됐다. 기존 래프팅썰매와 가족썰매 외에 대형 래프팅보트가 새롭게 도입됐으며, 추억의 얼음썰매장은 투명 돔을 설치해 보다 따뜻하고 쾌적한 이용 환경을 갖췄다. 또한 야외 대기 공간에는 방풍벽을 설치해 고객 안전과 편의성을 높였다. 오픈 기념 이벤트도 풍성하다. 개장일부터 30일까지 리프트 1만원, 장비 렌탈 2만원 특별 할인이 진행되며, 12월 1일부터 5일까지는 리프트 50% 할인과 장비 렌탈 2만원 혜택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수험생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도 마련됐다. 12월 한 달간 워터월드와 4시간 리프트권을 각각 1만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표와 신분증 지참 시 할인 적용된다. 홍성욱 강원랜드 레저영업실장은 “올해 시즌은 설질·즐거움·안전을 핵심 가치로 삼아, 고객들이 최고의 초겨울 설원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개장을 하루 앞둔 27일에는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과 임직원 100여 명이 마운틴광장에서 ‘스키장 안전결의대회’를 열고, 동계시즌 중대재해 Zero 실현을 위한 안전 운영 의지를 다졌다. 하이원리조트는 이번 조기 개장을 시작으로 겨울 스포츠와 체험 콘텐츠를 강화해 국내 대표 스키 리조트의 명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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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02
  • 속초시민이 직접 뽑은 ‘2025 속초시 10대 뉴스’… 1조 원 영랑호 친환경 관광단지 조성 1위
      속초 시민이 직접 참여해 선정한 ‘2025 속초시 10대 뉴스’가 발표됐다. 시민과 관광객 총 7,742명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1조 원 규모의 ‘친환경 영랑호 관광단지 조성 계획’이 압도적 관심을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속초의 미래 청사진 속에서 시민들이 가장 기대하는 핵심사업이 무엇인지를 증명한 결과다. 이번 10대 뉴스 선정은 네이버 폼을 활용한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11월 20일부터 29일까지 열흘간 총 20개의 후보 중 5개 이상 10개 이하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총 참여 인원은 전년 대비 27.8% 증가한 7,742명이며, 평균 6.43개 선택을 통해 총 49,812표가 집계됐다. 속초시는 이 가운데 득표 상위 10개 이슈를 2025년 10대 뉴스로 확정했다.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영랑호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속초 북부권 균형발전을 이끌 최대 규모 프로젝트로, 장기간 방치된 난개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영랑호를 자연친화적 관광·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대형 사업이다. 차수벽 설치로 보행로와 차도를 안전하게 분리하고, 양방향 도로 개설로 교통 흐름을 개선한다. 또한 스포츠센터, 뮤지엄, 대규모 공원 조성 등 시민 문화시설 확충을 통해 도심 전역의 관광·생활 인프라가 함께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위는 해양관광 도시로 도약한 속초항의 크루즈 경쟁력 강화가 선정됐다. 속초항은 2025 상하이 국제 크루즈 서밋에서 ‘아시아 우수항만상’을 수상하며 국제적 인지도를 높였고, 국제크루즈터미널의 접근성, 글로벌 선사 유치 노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향후 동해북부선·강원북부선 등 양대 철도망 개통과 연계해 크루즈 산업이 더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3위는 청소년·어르신 무료 교통카드 확대 정책이다. 시행 한 달여 만에 청소년 이용 건수 2만7천 회 이상을 기록하며 빠르게 정착했고, 어르신 이용률도 지속 상승하며 교통복지 향상의 대표 정책으로 평가받았다. 이 밖에 속초시의 주요 변화도 10대 뉴스에 고르게 반영됐다. 4위는 무소음 축제와 빛의 바다 속초 등 콘텐츠 강화로 속초해수욕장이 강원도 최우수 테마해수욕장에 선정된 소식, 5위는 접경지역 확정·평화경제특구 대상지 지정이 이름을 올렸다. 6위는 설악산 진입도로 확장 사업 본격화, 7위는 노후 상수도 개선 및 안정적 물 공급 체계 구축, 8위는 음식문화도시 속초의 다양한 축제 성공 개최, 9위는 고향사랑기부대상 대상 수상 및 기부금 도내 2년 연속 1위 달성, 10위는 청초호 공연시설 정비와 맨발걷기길 설치 등 청초호의 시민 휴식공간 재탄생 소식이 차례로 선정됐다. 이번 10대 뉴스는 시민이 직접 평가하고 선택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영랑호 관광단지 조성과 크루즈 산업 경쟁력 강화가 상위권에 오른 것은, 속초의 지속 가능한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핵심 전략에 시민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10대 뉴스는 속초의 방향성과 시민의 기대가 어디에 있는지를 정확하게 보여준다”며 “향후 다양한 중장기 핵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속초시는 앞으로도 시민 참여 기반의 시정 운영을 확대하고, 관광·생활·복지·경제 전 분야에서 균형 있는 발전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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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5-12-02
  • 무주반딧불축제, ‘대한민국 축제도시’ 선정… 친환경·축제경영 부문 수상하며 K-생태축제 위상 강화
        무주반딧불축제가 ‘2025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 연차총회 및 피너클 어워즈 한국대회’에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축제는 지난 1일 충남 부여군 롯데리조트 사비홀에서 열린 행사에서 ‘대한민국 축제도시’에 선정된 데 이어 ‘친환경 프로그램(ESG) 부문 금상’과 ‘축제 경영(스폰서십·재정자립도) 부문 은상’까지 수상했다. 무주반딧불축제는 이번 수상으로 2026년 2월 태국 치앙마이에서 개최되는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축제 컨퍼런스 & 피나클 어워즈’ 출품 자격을 획득했다. 해당 아시아대회에서 수상할 경우, 제71회 세계축제협회 월드 연차총회와 2026 피나클 어워즈 세계대회에도 자동 출전하게 된다. 생태·환경을 중시하는 축제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성장해 온 무주반딧불축제는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여행’을 주제로 올해 9월 6일부터 9일 동안 개최됐다. 대표 프로그램 ‘반딧불이 신비탐사’, 가족 친화형 체험 프로그램 ‘반디별 소풍’, ‘반딧불이 주제관’ 등 전시, ‘반디콘서트’ 등의 공연이 펼쳐졌고, 총 42만여 명이 방문해 대한민국 대표 환경축제로서의 저력을 보여줬다. 올해 축제는 특히 ‘친환경 실천 반디서약서’ 작성, 축제장 내 다회용기 사용 인증샷 SNS 공유 캠페인 등 ESG 기반의 실천형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바가지요금·일회용품·안전사고가 없는 ‘3무(無) 축제’ 운영 원칙도 한층 강화되며 전국 축제 운영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분리배출 도우미 운영, 다회용기 회수 부스 마련 등 친환경 실천 관리 체계 또한 주목받았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혁신적인 프로그램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반딧불이 신비탐사’ 참가비 2만 원 중 1만 원을 무주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 방식은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고, 무주극장거리에서 열린 ‘야밤도주(道酒)’ 행사도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더불어 무주램프상권 영수증 페이백 행사(5만 원 이용 시 1만 원, 10만 원 이상 이용 시 2만 원 상품권 지급)도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높였다.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 정강환 회장은 “무주반딧불축제는 생태적 가치와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모두 실현한 모범 사례”라며 “이번 수상은 무주가 아시아·세계 축제들과 경쟁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반딧불축제가 아시아 친환경 축제와 에코투어리즘 분야에서 잇따라 인정받으며 세계인이 주목하는 K-생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는 자연특별시 무주를 대표하는 글로벌 환경축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무주반딧불축제는 1997년 첫 개최 이후 10년 연속 문체부 지정 우수축제, 5년 연속 최우수축제, 5년 연속 명예문화관광축제, 2년 연속 대표 축제 선정 등 각종 기록을 세우며 대한민국 대표 생태축제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특히 2023년에는 국내 지역축제 최초로 ESG 개념을 도입해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으며 국제적 관심을 모았다. 한편, 1956년 설립된 세계축제협회(IFEA World)는 미국·한국을 포함한 50개국 3천여 명의 정회원과 5만여 명의 준회원이 활동하는 세계 최대 축제 네트워크 기구로, 피나클 어워즈는 글로벌 스탠더드를 기준으로 한 축제 평가 시스템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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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5-12-02
  • 하나투어, "MZ세대 러닝 열풍" 발맞춰 '다낭 런트립 5일' 상품 출시
      (주)하나투어(대표이사 송미선)가 국내외 젊은층을 중심으로 러닝 열풍이 지속되는 가운데, '2030 전용 다낭 런트립 5일' 상품을 선보였다. 이번 상품은 오는 12월 21일과 24일 출발하는 3박 5일 일정으로, 다낭 각지의 매력적인 러닝 코스를 달리며 도심의 활기와 이국적인 풍경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첫째 날 '다낭 리버사이드 러닝 코스(6.2km)'에선 다낭 중심을 가로지르는 한강을 따라 달리며 도심 경관을 조망한다. 둘째 날엔 호이안 시골길 러닝 코스(4.9km)를 통해 번화한 다낭과는 대조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셋째 날 방문하는 '다낭 미케비치 러닝 코스(5.6km)'는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6대 해변 ‘미케비치’를 배경으로 달리는 코스로, 다낭 국제 마라톤 대회의 주요 구간이기도 하다. 코스는 미케비치의 백사장을 따라 ‘손짜반도’까지 이어져, 활기찬 해변과 탁 트인 바다 풍경을 동시에 경험 가능하다. 비슷한 취미를 가진 또래 참여자들을 위해 자연스러운 친목을 다질 수 있는 '밍글링 타임'도 마련했다. 특히 첫째 날에는 미케비치 인근 펍에서 맥주를 곁들이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교류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러닝 외에도 다낭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포함했다. 형형색색 등불과 소원배 불빛이 어우러진 '호이안 야경 투어'와 러닝으로 쌓인 피로를 풀어줄 '베트남 전통 마사지' 혜택도 특별 제공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MZ세대 중심의 러닝 열풍이 지속됨에 따라 러닝 코스를 직접 기획한 런트립 상품을 선보였다"라며 "다낭에서 자유롭게 러닝을 즐기고 교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여행
    • 여행사,플랫폼
    2025-12-02
  • 충남 논산 탑정호, 중부권 관광 거점으로 도약… 복합문화 휴양단지 조성 본격화
      충청남도와 논산시, ㈜한국토지신탁이 ‘논산 탑정호’를 중부권을 대표하는 관광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도는 2일 논산시청 상황실에서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백성현 논산시장, 김정호 ㈜한국토지신탁 신탁사업2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탑정호 복합문화 휴양단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탑정호 관광 개발의 핵심인 ‘복합문화 휴양단지’ 조성을 본격화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 부지는 논산시 가야곡면 종연리 일원 15만 5862㎡(약 4만 7000평)에 달한다. 해당 부지는 중부권을 대표할 명품 휴양시설로 개발되며, 1단계는 숙박시설과 부대시설, 2단계는 워터파크와 각종 위락시설이 포함될 계획이다. ㈜한국토지신탁은 1단계 사업에 참여하며, 각 기관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바탕으로 사업 추진을 위한 출자 절차 이행,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등 원활한 사업 진행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협력하기로 했다. 충남도와 논산시는 행·재정적 지원을 맡고, 한국토지신탁은 사업계획 수립과 사업비 조달 방안 마련을 위한 실무를 수행한다. 탑정호는 전국에서 7번째, 충남에서 두 번째로 큰 저수지로, 2020년부터 본격적인 관광 개발이 추진되며 빠르게 중부권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미 국내 최장 출렁다리를 비롯해 수변생태공원, 딸기향테마공원, 수변둘레길 등이 조성돼 운영 중이며, 추가적인 공공개발 사업도 이어지고 있다. 도 관계자는 “올해 2월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통한 자금 조달 방안이 확정되면서 사업 추진이 본궤도에 올랐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탑정호가 중부권 핵심 관광·휴양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복합문화 휴양단지 조성 사업은 논산 탑정호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충남 관광의 새로운 성장축을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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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02
  • 진에어, 코트룸 서비스 운영
      진에어(www.jinair.com)가 12월 1일부터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여객을 위해 코트룸(Coatroom) 서비스를 운영한다. 코트룸 서비스는 겨울철 따뜻한 지역으로 떠나는 고객들의 수하물 부담을 최소화하고, 간편한 여행을 돕기위한 서비스로 내년 2월 28일까지 운영된다.  두툼한 외투를 공항에 맡기고 탑승하게 되면 기내 수하물 탑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승객들은 짐을 실고 내리는 불편을 덜어 여유로운 항공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동계 시즌 베트남, 태국, 필리핀, 괌 등 온화한 도시로 여행을 떠나는 여객에게는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지하 1층 동편에 있는 '크린업에어' 매장을 방문해 진에어 탑승권(Boarding Pass)이나 이티켓(E-ticket) 등의 예약 내역을 제시하고 외투를 맡기면 된다. 매장은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진에어 고객에게는 일반 요금 대비 20% 할인 혜택이 적용돼 3박 4일 기준 이용료는 8,000원이며, 하루 초과 시에는 2,000원이 추가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겨울철 동남아, 괌 등 온화한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이 부피 큰 외투는 잠시 맡기고 간편하고 쾌적한 여행 다녀오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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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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