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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관광기구 손잡고 ‘유니버설 관광 거버넌스’ 출범…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
-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전국 주요 관광기구와 함께 ‘모두를 위한 관광’ 실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재단은 지난 10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광주광역시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울산문화관광재단, 인천관광공사, 충남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유니버설 관광 거버넌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니버설 관광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및 동반자뿐 아니라 모든 사람이 차별 없이 편리하게 관광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의미한다. 이번 협약은 지역 관광자원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관광약자의 이동권과 향유권을 확대하고, 무장애 관광 기반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 7월,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열린 실무 간담회에서는 총 10개 기관 관계자가 모여 각 기관의 무장애 관광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거버넌스 출범과 협업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7개 기관은 유니버설 관광 정보 교류, 공동 협력사업 발굴, 내·외국인 관광약자 대상 홍보마케팅, 지역별 관광자원 연계 팸투어, 콘텐츠 개발 등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서울관광재단은 이미 ▲휠체어 리프트 장착 서울 다누림 차량, ▲무장애 관광 종합지원센터인 ‘서울다누림관광센터’, ▲홈페이지 및 SNS 채널, ▲국내외 네트워크 등을 보유·운영 중이다. 이를 각 지역 관광기구가 보유한 유니버설 관광자원, 서비스 인프라, 온라인 홍보 채널 등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공동 비전과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이기진 대표이사는 “이번 거버넌스 출범을 계기로 각 지역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관광약자들의 여행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으며,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관광은 지역 간 경계가 없는 산업”이라며 “서울과 지역이 손을 맞잡고 무장애 관광의 중요성을 함께 실천한다면 진정한 의미의 ‘모두를 위한 관광’이 실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과 지역이 함께 유니버설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고, 관광약자에게 새로운 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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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관광기구 손잡고 ‘유니버설 관광 거버넌스’ 출범…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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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 서촌까지, ‘종로 아트버스’ 매주 토요일 운행…예술의 길 따라 특별한 문화여행
- 서울 종로구가 예술과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새로운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9월 13일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광화문을 출발해 부암동·평창동·홍지동을 거쳐 서촌으로 향하는 ‘종로 아트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제 아트페어인 키아프(KIAF)와 프리즈(Frieze) 등 굵직한 글로벌 미술 행사가 집중되는 시즌에 맞춰 기획됐다. 종로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주요 미술관과 숨은 문화 명소를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노선이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아트버스는 매주 토요일 하루 4회 운행되며, 광화문역을 출발해 부암동(윤동주문학관, 환기미술관, 석파정서울미술관), 평창동(서울시립미술아카이브, 가나아트센터, 토탈미술관), 홍지동(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등 자문밖창의예술마을 일대의 문화시설을 경유한다. 종착지는 서촌에 위치한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이다. 이용객은 원하는 정류장에서 자유롭게 하차하거나 재승차할 수 있어,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문화 공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전문가와 함께 주요 명소를 돌아보는 해설 프로그램 ‘종로 아트투어’도 운영된다. 미술 애호가는 물론 입문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자문밖문화축제 기간(9월 16일~21일)에는 예술가 작업 공간을 직접 방문하는 특별 코스도 제공된다. 양순열, 김종구, 박항률 작가 등 종로를 기반으로 활동해온 작가들도 프로그램에 참여해 예술적 깊이를 더한다. 종로 아트버스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요금은 1일권 7000원이다. 이용객은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 기획전시 관람 혜택까지 함께 누릴 수 있다. 해설과 버스 이용이 포함된 ‘종로 아트투어’ 참가비는 2만 원이며, 종로구민에게는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광화문에서 자문밖창의예술마을로 이어지는 예술관광벨트를 아트버스로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며 “서울을 대표하는 예술의 길, 종로에서 우리 문화의 정수를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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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 서촌까지, ‘종로 아트버스’ 매주 토요일 운행…예술의 길 따라 특별한 문화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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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산관광센터, 누적 방문객 10만 명 돌파…외국인 참여 확대 위한 특별 이벤트 진행
-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2025년 상반기(1~6월) 동안 북한산·북악산·관악산 등 3개 서울 등산관광센터에 총 44,387명이 방문하며, 개관 3년 만에 누적 방문객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방문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으며, 이 중 외국인 비율은 16.5%로 집계됐다. 등산 장비 대여 건수도 1,648건으로 전년 동기(906건) 대비 50% 이상 늘어나, 외국인을 중심으로 서울 등산관광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같은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재단은 오는 9월 15일부터 외국인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서울 등산관광센터 오프라인 방문 이벤트’를 진행한다. 북한산·북악산·관악산 각 센터에서 미션을 수행하면 센터별 ‘퍼즐 마그넷’을 받을 수 있으며, 세 종류를 모두 모은 선착순 100명에게는 ‘디스커버 서울패스 헤리티지 에디션’을 추가 증정한다. 이 패스에는 서울 대표 국가유산 무료 입장 혜택이 포함돼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이벤트와 더불어 9~10월에는 다양한 등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9월 20일에는 강북구청과 협력해 북한산 우이령길 트레킹과 싱잉볼 명상 체험을 결합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10월 11일에는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와 협업해 청계산 등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청계산 정상에 오르는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서울 도심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서울 등산관광센터(북악산)는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서울한옥위크’와 연계한 특별 이벤트를 개최한다. 삼청동 한옥 건물에 위치한 센터의 특성을 살려, 행사 기간 동안 방문객에게 전통 차와 디저트를 무료로 제공하며,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등장한 일월오봉도 콘셉트 포토존과 한복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서울 등산관광센터가 누적 방문객 10만 명을 달성한 것은 등산관광이 서울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확실히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이번 이벤트와 민간기업·자치구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의 산을 더 많이 찾고, 나아가 체류형 관광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성과와 후속 프로그램은 서울이 단순한 도시 관광을 넘어 ‘자연과 함께하는 글로벌 산악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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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산관광센터, 누적 방문객 10만 명 돌파…외국인 참여 확대 위한 특별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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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백만송이 장미와 함께하는 ‘장미원·식물원 축제’ 개최…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9일간의 힐링
- 서울대공원이 5월 31일(토)부터 6월 8일(일)까지 총 9일간 ‘장미원 및 식물원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테마가든 장미원과 식물원 전시온실 일대에서 펼쳐지며, 장미는 물론 다양한 식물을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자연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자연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대공원의 대표 행사인 장미원 축제는 올해 식물원 개원 40주년을 기념하여 규모와 콘텐츠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장미원뿐만 아니라 식물원 전시온실 등 식물원 일대에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공원을 찾는 이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장미원은 100여 품종, 약 4만5천 주의 장미가 식재되어 있으며, 축제 기간 동안 백만 송이에 달하는 장미들이 연이어 개화해 장관을 이룬다. 안젤로니아를 배경으로 여왕처럼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스탠드 장미를 비롯해 슈터스골드, 벨베데레, 로즈 오브 샤틀, 체리 메이딜란트, 윈쇼튼, 핑크 피스, 메어리 로즈 등 각양각색의 장미가 특유의 향기와 색감을 뽐내며 방문객의 오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전시, 체험, 아트마켓, 포토존 등으로 구성되어 단순한 관람을 넘어 오감으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장미나라 여행’을 콘셉트로 마련된 ‘로즈트립 포토존’에서는 아름다운 장미를 배경으로 특별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으며, 지난해 사진공모전 수상작 및 지역 작가들과 협업한 특별 전시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매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는 ‘꽃 책갈피 만들기’, ‘컬러링 테이블’ 등 DIY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목공 원데이 클래스’도 진행되어 자연을 주제로 한 만들기와 놀이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식물원 전시온실 앞 잔디마당에서는 ‘네잎클로버 키링 만들기’, ‘초록수레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주말에는 ‘장미꽃 비누 만들기’, ‘테라리움 만들기’ 등 특별 체험도 마련된다. 축제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장미원·식물원 사진공모전’이다. 장미원과 식물원에서 촬영한 인물, 풍경 등 다양한 주제의 사진을 공모하며, 전문가 심사를 통해 총 28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총 450만 원 상당의 부상과 함께 서울특별시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축제에 참여할 수 있다. 모든 체험은 무료로 제공되며(단, 테마가든 입장료는 별도), 일부 체험 물품은 조기 소진될 수 있다. 테마가든은 서울동물원 정문 광장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매표 마감 오후 6시). 입장요금은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이다. 식물원 전시온실은 동물원 정문에서 티켓을 구매해 입장할 수 있으며, 요금은 어른 5,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1,000원으로 동물원 관람도 포함된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만 5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테마가든은 장미원이 중심이 되며,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휴정원’, 장미보다 먼저 피어나는 꽃을 감상할 수 있는 ‘모란·작약원’, 귀여운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어린이동물원’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식물원 전시온실은 500여 종의 다양한 식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식물의 특성과 자생지 환경에 따라 ‘사막관’, ‘열대1관’, ‘열대2관’, ‘온대관’, ‘식충식물관’ 등 총 5개의 전시관으로 나뉘어 관람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박진순 서울대공원장은 “장미의 꽃말인 ‘사랑’처럼 축제 기간 동안 관람객들께 따뜻하고 아름다운 시간을 선물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서울대공원에서 소중한 추억을 꽃피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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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백만송이 장미와 함께하는 ‘장미원·식물원 축제’ 개최…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9일간의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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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 아이디어로 지역관광 키운다… ‘서울픽 챌린지’ 공모전 및 자치구 맞춤형 컨설팅 동시 추진
- 서울시가 서울을 ‘오래 머무르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는 지역 체류형 관광코스 공모전 ‘서울픽(Seoul Pick) 챌린지’를 오는 6월 4일부터 7월 4일까지 개최한다. 더불어 서울시 전역의 지역관광 기반 강화를 위해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관광 전문 컨설팅도 함께 추진하며, 공공과 민간, 전문가와 지역이 함께하는 관광 협력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서울픽 챌린지’는 기존의 유명 관광지를 중심으로 한 일회성 방문에서 벗어나, 실제 서울에 사는 사람처럼 도시 곳곳을 체험할 수 있는 1박 이상의 체류형 테마여행 코스를 제안하는 공모전이다. 서울을 깊이 있게 경험하고자 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관광객이 더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공모전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외국인 혼합팀(내국인+외국인)도 참가할 수 있어 글로벌 시각에서 바라본 서울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 발굴에도 중점을 둔다. 서울시는 총 50개 팀을 선발해 관광 콘텐츠 기획 및 제작을 위한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내국인 팀에는 20만 원, 외국인 혼합팀에는 30만 원의 제작비가 각각 지원된다. 공모전 심사는 관광학계 교수진, 여행작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의 1차 서면평가를 거쳐, 실현 가능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분야별 전문 멘토링이 진행된다. 이후 2차 심사 및 최종 발표를 통해 우수작 6팀에는 시상금이 주어지며, 최종 선정된 25팀에 대해서는 각 자치구와의 간담회를 통해 제안된 코스의 실제 정책 반영 가능성까지 모색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수집된 콘텐츠가 자치구 지역관광정책 수립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도록 ‘관광 협력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실무 협의체를 운영하고, 지역 간 정보 공유와 협업을 활성화해 서울 전역의 관광 균형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와 동시에 서울시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지역 맞춤형 관광 전문 컨설팅을 진행한다. 관광 전문가가 직접 자치구를 찾아가 관광 콘텐츠 기획, 운영 개선, 홍보·마케팅 전략 수립, 관광객 유치 방안 등을 포괄적으로 진단하고 실행 가능한 해법을 제시한다. 이는 지역별 여건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을 돕고, 지속 가능한 관광 기반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에는 누구나 알고 있는 명소 외에도 수많은 매력적인 지역 자원이 숨겨져 있다”며 “이번 공모전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서울 관광의 미래를 열어갈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자치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서울의 모든 지역이 관광 자원으로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서울픽 챌린지’는 단순한 아이디어 공모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화와 현장 반영까지 염두에 둔 실천형 프로젝트로, 서울시가 시민 주도의 관광 정책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관광의 중심이 지역과 시민으로 확장되는 이 흐름 속에서, 서울은 ‘머무르고 싶은 도시’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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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 아이디어로 지역관광 키운다… ‘서울픽 챌린지’ 공모전 및 자치구 맞춤형 컨설팅 동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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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경력단절 여성·신중년 대상 ‘여행서비스 전문가 양성과정’ 운영… 관광일자리 창출 나서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6월 9일(월)부터 27일(금)까지 관광산업 일자리 창출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여행서비스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관광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여성과 만 45~64세 신중년을 대상으로 하며, 특히 중구민을 우선 선발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한다. 중구는 명동, 남산, 남대문 등 국내외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대표 관광지들을 품고 있으며, 등록된 관광사업체만 1,477곳에 이를 정도로 관광산업이 밀집된 지역이다.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80% 이상이 중구를 방문할 만큼 중구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관광의 중심지다. 이에 중구는 관광업 구인난 해소와 더불어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실질적인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기로 했다. ‘여행서비스 전문가’는 여행상품 기획과 마케팅, 고객 응대 등 여행업의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가로, 이번 과정은 총 35~40명을 선발해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참여를 원하는 이는 오는 6월 1일(일)까지 관광전문인력포털 관광in(https://academy.visitkorea.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 중 서류심사와 온라인 면접을 통해 최종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은 을지트윈타워 지하 2층에 위치한 ‘을지유니크팩토리’에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고객 맞춤형 여행설계, 테마 여행 기획, 여행견적 산출 및 수익 구조 분석, 여행지 조사와 콘텐츠 개발, 관광법규 및 여행자보험, 안전관리 실무, 마케팅과 SNS 활용법까지 폭넓은 주제를 아우른다. 또한 실제 여행지를 조사하고 여행상품을 기획하는 현장실습을 통해 실무 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 후반부에는 취업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도 마련된다. 이력서 작성법과 면접 노하우 전수 등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워크숍이 준비되어 있으며, 6월 27일에는 ‘취업 매칭데이’가 개최되어 교육 수료생과 서울시 소재 관광업체 간 현장 면접이 진행된다. 특히 교육 출석률이 80% 이상인 수료생에게는 직접 취업 기회를 연결하는 매칭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만일 교육 종료 후에도 취업이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 중구 일자리플러스센터의 전담 상담사가 배정되어 지속적인 취업 상담과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어 장기적인 경력 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는 풍부한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지역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꾸준히 발굴하고 있다”며 “이번 양성과정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경력단절 여성과 신중년 세대가 관광 전문가로 제2의 커리어를 설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광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속에 경력 전환을 준비하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며, 중구의 관광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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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경력단절 여성·신중년 대상 ‘여행서비스 전문가 양성과정’ 운영… 관광일자리 창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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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서 펼쳐지는 전통굿… 서울남산국악당-동해안별신굿보존회 공동기획 ‘동해안별신굿: 남산은 본이요’ 공연
- 서울남산국악당과 동해안별신굿보존회가 공동기획한 전통예술 공연 ‘동해안별신굿: 남산은 본이요’가 오는 6월 6일과 7일 이틀간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동해안별신굿’의 국가무형유산 지정 40주년과 초대 예능보유자 고(故) 김석출 명인의 타계 20주기를 맞아 전통 무속예술의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기획됐다. 사회적 편견 속에서도 묵묵히 동해안별신굿을 이어온 4대, 5대 후학들과 함께 세습무들의 삶과 전승의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소통의 무대를 마련하고자 한다. ‘남산은 본이요’ 공연은 동해안 지역에서 전승돼 온 동해안별신굿 굿거리의 현장성을 살려 원형에 가깝게 재현될 예정이다. 6일에는 맞이굿, 부정굿, 골메기굿, 세존굿, 중도둑잡이굿, 조상굿, 성주굿이, 7일에는 천왕굿, 용왕굿, 심청굿, 무속사물, 장수굿, 손님굿, 제면굿, 월래굿, 꽃노래굿 뱃노래굿이 연행돼 총 18개의 프로그램이 무대에 오른다. 동해안별신굿보존회 김영희 명예 예능보유자를 비롯해 전승교육사 김영숙, 김동연, 정연락, 박범태, 손정진과 이수자, 전수생 등 보존회원이 전원이 함께해 진정성 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동해안별신굿보존회는 바쁘고 지친 현대인들의 삶에 동해안별신굿의 화합과 상생,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며,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남산국악당은 이번 공연을 통해 전통예술의 원형을 보존하고 재조명함은 물론 세대를 잇는 무속예술의 가치와 동시대적 의미를 관객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전통예술이 세대를 잇는 예술로서 현재에 뿌리내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연은 6월 5일 국악의 날을 기념해 진행되는 서울남산국악당 ‘2025 국악위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6월 4일 청년국악인을 대상으로 한 ‘공연기획 특강’을 시작으로 6월 6일과 7일 ‘동해안별신굿: 남산은 본이요’, 6월 8일 ‘운초 김은희의 춤: 일무지관’까지 시민과 전통예술을 잇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동해안별신굿: 남산은 본이요’의 공연 티켓은 전석 3만원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과 예매는 서울남산국악당 누리집(www.hanokmaeul.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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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서 펼쳐지는 전통굿… 서울남산국악당-동해안별신굿보존회 공동기획 ‘동해안별신굿: 남산은 본이요’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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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으로 소풍가자!…‘영등포 정원축제’ 개막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영등포공원에서 2025 영등포 정원축제 ‘정원소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정원도시 영등포’를 선언하며 첫 발을 뗀 정원축제는 올해 두 번째를 맞아 ‘초록 정원의 시간을 걷다’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정원을 단순히 바라보는 공간에서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확장해 새로운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는 ▲참여 ▲문화 ▲전시 세 개 분야로 구성되며, 자연 속에서 정원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채워진다. 올해 나무와 꽃 사이를 누비는 ‘어린이 꼬마기차 체험’은 아이들에게 정원 속 기차여행의 특별한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움직이는 돌 그리기, 압화책갈피 만들기 등 오감을 자극하는 13개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화분 만들기’와 ▲꽃, 허브, 과일을 활용해 정원을 만들어 맛을 보는 ‘한입정원 만들기’가 진행되며 ▲한국마사회 협업으로 도심 잔디밭에서 즐기는 ‘승마 체험’도 운영된다. 사전 신청은 구청 누리집 ‘우리구소식’ 게시판에서 가능하며 당일 선착순 현장 접수도 실시한다. 문화 프로그램으로는 푸르른 정원 속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제30회 구민사랑 콘서트, ‘정원 속 음악여행’이 3일 동안 펼쳐진다. ▲인기가수 서영은 ▲남달리 트리오 ▲포레스트 ▲리누 ▲윤슬 등 14개 팀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특히 공모를 통해 선발된 지역 주민과 단체 4팀이 참가해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달려라 정원버스’, ‘이동형 반려식물 클리닉’ 등 다양한 주민 참여형 정원문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전시 프로그램으로는 주민과 기업이 만든 ‘팝업정원’과 병뚜껑을 활용한 ‘꽃 모자이크월’이 설치된다. 특히 지난해 제1회 영등포 정원축제에서 주민들과 함께 심은 수국, 알리움 등 5월의 꽃들로 꾸며진 정원도 만나볼 수 있다. 행사장 원형광장에는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푸드트럭과 팝업스토어가 들어서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자세한 일정은 구 누리집 ‘우리구소식’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등포 정원축제 관련 문의는 구 정원도시과로, 구민사랑 콘서트는 문화체육과로 하면 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정원축제는 도심 속 정원에서 소풍을 즐기듯 여유와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정원과 사람,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정원도시 영등포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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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으로 소풍가자!…‘영등포 정원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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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로 떠나는 세계 문화 여행… ‘제3회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 6월 7~8일 개최
-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오는 6월 7일(토)부터 8일(일)까지 이틀간 ‘제3회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COFFEE trip)’를 개최한다. 공릉동의 자생적 커피문화를 토대로 2023년 처음 시작된 이 축제는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노원구를 대표하는 지역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축제 기간을 기존 하루에서 이틀로 확대해 더욱 풍성한 콘텐츠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축제는 지하철 7호선 공릉역에서 동부아파트 삼거리까지 이어지는 경춘선 공릉숲길 일대에서 진행되며, 해당 구간은 축제 기간 동안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올해의 주제는 ‘커피 여행(COFFEE trip)’으로, 세계 각국의 커피 문화와 지역 로컬 브랜드, 음악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축제로 꾸며진다. 이번 축제에는 케냐,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등 약 20개 커피 원두 생산국이 참여해 현장에서 직접 원두를 시음하고, 각국의 커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세계 커피산지의 다양한 향미와 함께 커피의 깊은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 공릉동의 로컬 카페는 물론, 전국 각지의 유명 카페들도 대거 참여한다. 강릉 ‘보헤미안’, 부산 ‘히떼로스터리’, 군산 ‘미곡창고’, 김해 ‘에센티아’, 의성 ‘카페비야’ 등 이름만 들어도 커피 애호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브랜드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개성과 철학이 담긴 커피를 선보인다. 축제 메인무대에서는 세계커피대회(WCC) 수상자들의 시연과 시상식이 펼쳐진다. 바리스타, 라떼아트, 로스팅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관객 앞에서 직접 커피 기술을 선보이며, 관람객과의 교감을 통해 커피의 예술성과 전문성을 전한다.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는 ‘로컬 커피 대회’도 함께 열려,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우수한 감별 능력을 보인 참가자에게는 본무대에서 시상도 진행된다. 공연 프로그램도 화려하다. 6월 7일(토)에는 독창적인 음악 세계로 주목받는 안예은과 깊은 감성의 가수 최백호가 무대를 장식하며, 6월 8일(일)에는 섬세한 감성 보컬의 이석훈과 대한민국 대표 록밴드 자우림이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동미재즈밴드, 키다리밴드, 바이올리니스트 김빛날윤미, 아코디언 연주자 주연, 첼리스트 채송아 등이 이틀 동안 거리 곳곳에서 펼치는 버스킹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알차다. 커피 드립백 만들기, 커피콩 비누 및 룸스프레이 만들기, 천연 커피 슬라임 만들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가 다양하게 마련되어, 단순한 소비형 축제를 넘어 체험형 축제로 발전하고 있다. 여기에 친환경 브랜드페어와 청년 창작자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이 함께 열려, 수공예품과 창작 제품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축제장 곳곳에는 감성적인 포토존이 설치돼 관람객들은 ‘커피 여행’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올해 축제는 친환경 운영에도 힘을 쏟는다. 행사장 내 모든 부스는 다회용기와 친환경 식기를 사용하고, 일회용품은 포크·수저·젓가락을 제외하고 제한된다. 또한 개인 텀블러를 지참한 방문객에게는 커피를 500원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등, 지속 가능한 축제 문화를 실천하고자 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는 지역 고유의 개성과 커피문화가 어우러진 축제로, 지역 상권과 세계 문화를 연결하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올해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구성으로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커피 여행의 추억을 선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역의 정체성과 세계 문화를 잇는 커피축제,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는 오는 6월, 커피 한 잔 속에 담긴 다채로운 이야기와 예술, 그리고 사람들의 따뜻한 교감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으로 관람객들을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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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로 떠나는 세계 문화 여행… ‘제3회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 6월 7~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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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빛초롱축제, 국제 무대서 두각…‘Eventex Awards 2025’서 은상·동상 수상 쾌거
- 서울을 대표하는 겨울 야간축제인 ‘서울빛초롱축제’가 국제 행사 시상식인 ‘제15회 글로벌 이벤트엑스 어워즈 2025(The 15th Global Eventex Awards 2025)’에서 국내 출품작 중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이번 시상에서 서울빛초롱축제가 ‘지자체 행사(Municipal Event)’ 부문 은상(Silver), ‘축제(Festival)’ 부문 동상(Bronze)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17주년을 맞이한 서울빛초롱축제는 전통 한지 등(燈)과 현대적 미디어아트를 결합해 ‘전통과 현대의 놀이’를 주제로 펼쳐지는 겨울 야간축제로, 2023년 한 해 동안 328만 명이 방문하며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수상은 세계 59개국에서 총 1,239개의 작품이 출품돼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 가운데, 한국 출품작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Eventex Awards는 2009년 설립된 세계적 권위의 국제 시상식으로, 매년 창의성과 혁신성, 서비스 품질, 운영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이벤트를 선정한다. 서울빛초롱축제는 지난 2024년에도 이 시상식에서 문화행사 부문 은상과 축제 부문 동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서울빛초롱축제가 단순한 야외 조명 전시를 넘어, 역사·문화의 서사와 시민 체험, 지역경제 활성화 요소까지 유기적으로 결합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특히 2년 만에 청계천 일대에서 재개된 2024년 축제는 청계광장에서 삼일교 이후까지 총 1.2km 구간에 걸쳐 전통 등(燈), 자연경관, 그리고 첨단 미디어아트를 한데 어우러지게 구성해 관람객에게 독창적인 야경 경험을 선사했다. 축제의 차별성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전통문화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기획력, 예산 제약 속에서도 민간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효율적인 운영을 이끈 점 등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몰입형(interactive & immersive) 미디어아트 콘텐츠는 연출의 완성도와 기술적 정교함 측면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축제 부대행사 또한 풍성하게 마련됐다. 광교 갤러리에 마련된 ‘빛초롱 놀이터’에는 1천 명이 넘는 시민들이 크리스마스와 새해 시즌에 맞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서울시 공식 굿즈샵 ‘서울마이소울샵’ 팝업스토어에는 총 38,235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기념품을 구매하며 축제의 분위기를 함께 즐겼다. 서울빛초롱축제는 이번 Eventex 수상 외에도 다수의 국내외 평가에서 우수성을 입증받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해외홍보 달력에 수록됐고, 세계축제협회(IFEA) 주관 ‘2024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 수상, ‘2024 대한민국 국가사회산업공헌 베스트 브랜드 공공기관 축제 부문 대상’ 등 다양한 시상에서 인정받으며 명실상부한 서울의 대표 야간관광 축제로 자리 잡았다. 서울빛초롱축제가 ‘축제’ 부문에서 함께 수상한 해외 사례로는 유럽축구연맹의 ‘유로 2024 팬 페스티벌 in 베를린’이 있으며, 이외에도 파리올림픽, 카타르항공, 디즈니 등 글로벌 브랜드들이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해, 서울빛초롱축제가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점에서도 국제적 위상을 실감할 수 있다. 서울관광재단 이준호 관광축제이벤트팀장은 “서울빛초롱축제가 서울 대표 야간축제로서 국제 무대에서 주목받고 수상의 영예까지 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5년 서울빛초롱축제는 오는 12월 개최를 목표로 준비 중이며, 올해 역시 혁신적이고 감동적인 콘텐츠를 통해 또 한 번 시민과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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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빛초롱축제, 국제 무대서 두각…‘Eventex Awards 2025’서 은상·동상 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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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축제로 도약한 ‘서울스프링페스타’, 82만 명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 서울의 도심이 7일간의 봄 축제로 활짝 피어났다.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을 비롯한 주요 도심 공간에서 열린 ‘2025 서울스프링페스타’가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총 82만 명이 방문해 지난해보다 135% 이상 증가한 관람객 수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외국인 관광객의 비중이다. 전체 방문객 중 약 17만8천 명, 즉 5명 중 1명이 외국인으로, 서울스프링페스타가 이제 국내를 넘어 세계인과 함께 즐기는 글로벌 축제로 성장했음을 방증했다. 축제 기간 서울을 찾은 외래 관광객은 총 27만8천 명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수치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이러한 성과가 사전부터 펼쳐진 대대적인 글로벌 마케팅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시는 올 초부터 글로벌 OTA(온라인여행사) 12곳과의 공동 프로모션을 비롯해, 중국(한유망), 베트남(비엣트래블), 대만(콜라투어) 등 해외 주요 여행사와의 협업을 통해 적극적인 해외 홍보를 진행해왔다. 특히 중국 최대 여행 플랫폼 씨트립(Ctrip)과 함께한 라이브 커머스에서는 서울 관련 콘텐츠를 호텔 숙박권 이벤트 등과 결합하여 단숨에 1,548만 명의 누적 접속자 수를 기록했으며, 1만5천 건이 넘는 상품 예약과 약 3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올렸다. IPX(구 라인프렌즈)와의 협업을 통해 일본, 태국 등 6개국 약 3,450만 명에게 메시지 기반 홍보를 진행한 것도 눈에 띈다. 국내 28개 인바운드 여행사에는 맞춤형 관광 상품 개발과 판매를 지원해 외국인 유입을 유도했다. 이번 축제는 단순 관람형에서 벗어나 ‘참여·체험형 축제’로의 전환을 꾀하며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축제 기간에만 특별히 운영된 ‘3 빅쇼’와 도심 곳곳을 새롭게 꾸민 ‘3 테마공간’은 K-콘텐츠의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대표 행사 중 하나였던 ‘서울로드쇼’는 음악과 함께 광화문에서 청와대까지 도심을 걷는 프로그램으로, 외국인 관광객에게 서울의 밤을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미국인 참가자는 “서울의 밤거리를 걸을 수 있었던 마법 같은 시간이었다”며 “서울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서울도서관을 배경으로 한 디지털 예술공연 ‘시그니처 쇼’, K-팝 랜덤플레이 댄스, 키즈 플레이그라운드, EDM 파티 등 남녀노소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해외 언론의 반응도 뜨거웠다. 아르헨티나의 Ambito Financiero는 “서울스프링페스타는 도시의 문화와 창의성, 공동체 정신을 세계에 보여주는 대표 행사로, 한국의 생동감 넘치는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고 소개했으며, 몽골의 Monstame는 “이 축제는 단순한 계절 행사에서 나아가 도시의 에너지와 국제적 감각, 예술적 비전을 기반으로 서울의 차별화된 정체성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2025 서울스프링페스타는 세계인을 서울로 초대해 ‘펀시티 서울’의 진면목을 함께 체험하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매년 봄, 서울을 꼭 찾아야 할 글로벌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서울의 맛과 멋, 흥을 집약한 축제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의 봄은 더 이상 서울 시민만의 것이 아니다. 세계인이 함께 즐기고 기억하는 계절의 축제로, 서울스프링페스타는 앞으로도 서울의 문화적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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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축제로 도약한 ‘서울스프링페스타’, 82만 명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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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025 아시아 최고 레저 도시’ 선정…글로벌 무대서 다시 빛나다
- 서울이 세계적인 여행 전문 매체가 주관한 국제 시상식에서 아시아 최고의 레저 목적지로 다시 한 번 그 위상을 인정받았다.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미국의 유력 여행 전문 매체인 *글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er)*가 주최한 ‘제13회 2025 레저 라이프스타일 어워즈(Leisure Lifestyle Awards)’에서 서울이 ‘아시아 최고의 레저 목적지(Best Leisure Destination in Asia)’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트래블러는 11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월간 웹사이트 조회수가 470만 회에 달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전문 매체로, 매년 전 세계 독자 투표를 통해 각종 관광 분야 최고의 도시를 선정한다. 레저 라이프스타일 어워즈는 2013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3회를 맞았으며, 아시아를 포함한 글로벌 주요 도시들의 관광경쟁력을 가늠하는 지표로 꼽힌다. 서울은 이번 수상으로 2023년 1위, 2024년 2위에 이어 2025년 다시 정상을 탈환하며 3년 연속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순위에서는 서울에 이어 ▲대만 타이베이(2위) ▲일본 도쿄(3위) ▲태국 푸껫(4위) ▲싱가포르(5위)가 뒤를 이었다. 서울관광재단은 이러한 결과가 서울이 아시아 도시 중에서도 특히 레저 콘텐츠 측면에서 두드러진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한다고 평가했다. 서울은 K-팝과 드라마로 대표되는 한류 콘텐츠는 물론, 도심 속에서 즐기는 등산 관광, 쇼핑과 미식 체험, 다채로운 야간관광, 계절별 축제 등 풍부한 즐길거리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매력은 단순한 여행지를 넘어 체험 중심의 레저 도시로서 서울의 정체성을 부각시키고 있으며, 최근 트렌드로 부상한 ‘블레저(Bleisure)’ 목적지로서의 잠재력도 인정받고 있다. 서울관광재단은 ‘Seoul: Your complete MICE City’라는 슬로건 아래 비즈니스와 레저가 공존하는 도시로서 서울을 알리는 데 주력해 왔다. 특히 등산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북한산점(1호점)을 시작으로 북악산점, 관악산점 등 서울 등산관광센터를 순차적으로 개관하고,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팸투어 운영 및 등산용품 대여 서비스 등 실질적인 관광 콘텐츠 개발에 힘써왔다. 여기에 여의도, 용산, 강남·서초·송파, 종로·중구, 성수·광진·동대문 등 서울의 5대 블레저 권역을 중심으로 전략적인 마케팅을 펼친 점도 주효했다. 서울은 올해 1월에도 세계 최대 여행 플랫폼 트립어드바이저가 발표한 ‘나 홀로 여행하기 좋은 도시’ 부문에서 1위에 오르며 국제무대에서의 존재감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글로벌 트래블러 선정은 서울이 단순히 인기 관광지를 넘어, 세계인이 즐겨 찾는 프리미엄 레저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방증한다.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서울이 다시 한 번 아시아 최고의 레저 목적지로 선정된 것은 세계 여행자들이 서울의 다채로운 매력을 꾸준히 인정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특히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며, 앞으로도 서울이 비즈니스와 레저가 어우러진 글로벌 대표 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홍보 마케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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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025 아시아 최고 레저 도시’ 선정…글로벌 무대서 다시 빛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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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로컬 감성 관광’ 앞장…명동을 넘어 중구 전역으로 관광객 유도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 관광특구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7,9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 선정은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인 명동을 넘어 중구 전역으로 관광의 외연을 확장하고, 새로운 개념의 로컬 감성 관광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중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데일리케이션(Dailycation)’이라는 새로운 관광 트렌드를 본격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데일리케이션’은 일상(Daily)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유명 관광지를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의 고유한 감성과 삶의 결을 체험하는 방식의 여행이다. 이는 중구가 지닌 깊은 역사와 문화, 그리고 다채로운 골목의 일상성을 관광 자원으로 전환하는 핵심 개념이기도 하다. 이 같은 흐름에 발맞춰 중구는 지난해 9월부터 ‘손에 잡히는 중구 관광’ 프로젝트를 시작해 지역 고유의 이야기와 정서를 담은 로컬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왔다. 이번 국비 지원을 계기로 중구는 총 9개 지역의 로컬 콘텐츠를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다국어 번역해 외국인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중구 전체를 ‘로컬 감성 여행지’로 브랜딩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해에는 △전통시장과 젊은 감성이 공존하는 신당동을 배경으로 한 <신묘하게 힙하당, 힙당동>, △노포와 인쇄골목의 매력을 담은 을지로의 <옛 것을 지금으로, 을지로>, △서울역 뒤편의 역사적 공간 중림동을 조명한 <소중히 마음에 담는 그림, 중림등>, △명동 특유의 활기와 정서를 녹여낸 <명성답게 빛나는 동네, 명동>, △조선시대 문인들의 발자취가 서린 필동을 소개한 <필름처럼 새겨지는 감성동네, 필동> 등 다섯 권역의 콘텐츠가 공개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소공동 △장충동 △광희동 △회현동 등 나머지 4개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를 제작해 총 9편의 ‘손에 잡히는 중구 관광’ 시리즈를 완성할 예정이다. 이 콘텐츠들은 단순한 지역 소개를 넘어, 지역의 분위기를 담은 음악 플레이리스트, 감상용 영상, 추천 관광 코스 등 다양한 감각을 아우르는 종합 콘텐츠로 구성돼 관광객의 몰입감을 더욱 높인다. 중구는 이러한 로컬 콘텐츠를 기반으로 팸투어와 체험 프로그램, SNS 인플루언서 홍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중구의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명동 중심의 관광 흐름을 중구 전역으로 자연스럽게 확장시키고, 중구를 ‘로컬리즘 관광의 성지’로 자리매김시키는 것이 목표다. ‘손에 잡히는 중구 관광’ 시리즈는 중구청 공식 홈페이지 내 문화관광 메뉴(여행가이드 → 관광가이드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630년의 역사를 품은 중구는 시대의 흔적이 골목 곳곳에 녹아 있는 살아있는 도시”라며 “명동을 찾은 관광객들이 주변 지역으로 발걸음을 넓혀 중구 전역의 로컬 감성을 체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관광을 통해 지역 경제와 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며, 중구가 로컬관광의 대표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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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로컬 감성 관광’ 앞장…명동을 넘어 중구 전역으로 관광객 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