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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이 찾는 ‘예산사과와인축제’, 11월 1~2일 개최…22년 전통의 향기와 세계적 품격 더한다
- 가을 향기와 함께 붉게 물든 사과밭이 절정을 이루는 11월, 충남 예산군 고덕면에 위치한 예산사과와인에서 ‘제22회 예산사과와인축제’가 열린다. 예산군이 후원하고 농업회사법인 예산사과와인이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개최되며, 한국을 대표하는 와인 축제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지역 농가의 부가가치 창출과 관광 활성화를 이끄는 핵심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예산사과와인축제는 ‘사과밭에서 즐기는 낭만의 향기’를 주제로, △사과 따기 체험 △애플파이 만들기 △과수원 음악회 △양조장 투어 △사과와인 시음 및 칵테일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특히 참가자들은 직접 사과를 수확하고, 현장에서 막 숙성된 와인을 맛보며 가을의 풍미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 예산사과와인축제는 외국인 참여 비율이 전체 방문객의 70%에 달할 정도로 국제적 인지도를 자랑한다. 매년 주한미군 가족과 한국 거주 외국인 등 1천 명 이상이 참여해, 국내를 넘어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와인축제로 발돋움했다. 공연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22년째 무대를 이어온 요들송 공연단의 신나는 공연과 미국인 록밴드의 라이브 무대가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 현장에서는 프랑스와 스페인산 오크통에서 숙성된 한정판 사과 증류주가 선보이며, 이미 사전 예약자 200명을 돌파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일부 참가자는 한정판 구매를 위해 축제 전날부터 현장에서 캠핑을 준비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세계적인 경력을 지닌 이성하 바텐더가 직접 참여해 사과 증류주를 활용한 칵테일을 선보인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활동하며 국제 무대에서 경험을 쌓은 그는 귀국 후 ‘코리안컵 칵테일 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을 갖고 있으며, 축제 기간 동안 현장에서 무료 시음 행사를 진행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후지 사과 따기 △사과파이 만들기 △세계 사과 길게 깎기 대회 등이 마련되어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한다. 예산사과와인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대상 3회, 대한민국 주류대상 베스트 오브 베스트 3회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한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사과와인 브랜드다. 지난 6월에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더 월드 브랜디 어워즈(The World Brandy Awards)’에서 사과 증류주 부문 최고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예산군 관계자는 “예산사과와인축제는 지역 농가의 부가가치 향상과 예산 관광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22년의 전통을 이어온 만큼 앞으로도 지역을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대한민국 대표 와인축제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풍성한 수확의 계절, 향긋한 사과 향과 함께 세계적 수준의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예산사과와인축제’는 전통과 현대, 지역과 세계가 어우러지는 진정한 가을 명품 축제로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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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이 찾는 ‘예산사과와인축제’, 11월 1~2일 개최…22년 전통의 향기와 세계적 품격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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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서동공원에서 펼쳐지는 ‘2025 양송이·표고버섯축제’, 가을 향기 속 건강한 미식 축제 열린다
- 가을 향기와 국화 내음이 어우러지는 부여 서동공원에서 버섯의 풍미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서동공원 서문주차장 일원에서 ‘2025 양송이·표고버섯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부여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인 양송이버섯과 표고버섯을 중심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다양한 체험, 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진 가을철 대표 미식축제로 꾸며진다. 축제장에서는 부여군의 주요 버섯 품종을 소개하는 기획전시와 함께 양송이 재배역사관, 버섯요리 전시관 등이 운영되어 버섯 산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또, 양송이버섯·표고버섯·잎새버섯·느타리버섯 등 신선한 버섯을 직접 구매하고 시식할 수 있는 ‘버섯 직거래 장터’도 함께 열려,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행사 첫날에는 ‘버섯 홍보 포스터 그리기 대회’가 열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하며, 둘째 날에는 개막식과 함께 가정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버섯요리 시식회’가 진행된다. 셋째 날에는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3종 미니게임’과 다양한 경품 이벤트가 마련되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높일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페이스페인팅, 탁본 체험, 색칠 놀이 등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양송이빵·표고버섯빵·버섯소금 등 지역 특산 가공품 판매도 진행된다. 특히 현장에서는 SNS 인증샷 이벤트와 ‘양송이·표고버섯 1만 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 룰렛 이벤트’ 등 참여형 이벤트가 이어져 즐거움과 혜택을 동시에 제공한다. 축제장 한편에는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포토존과 인생네컷 촬영 공간도 조성되어, 방문객들이 가족·연인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이영복 양송이·표고버섯축제 추진위원장은 “올가을, 국화 향기 가득한 궁남지와 서동공원을 배경으로 건강하고 맛있는 버섯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과 볼거리, 먹거리가 준비된 만큼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부여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부여의 가을 관광 콘텐츠를 강화함으로써 ‘문화와 미식이 공존하는 힐링 관광도시 부여’의 이미지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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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서동공원에서 펼쳐지는 ‘2025 양송이·표고버섯축제’, 가을 향기 속 건강한 미식 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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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향기 가득한 ‘2025 꽃과 바다 태안국화축제’ 10월 31일 개막… 태안의 정취와 감동 한가득
- ‘꽃과 바다의 도시’ 충남 태안이 가을의 정취를 가득 담은 국화축제로 물든다. 태안군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10일간 원북면 반계리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지 일원(태안군 원북면 옥파로 199-7)에서 ‘2025 꽃과 바다 태안국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태안국화축제는 ‘꽃과 바다, 그리고 사람’을 주제로 열리며, ‘2025 태안 방문의 해’를 기념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태안군이 직접 주최하는 이 축제는 서해안 최고의 관광휴양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대표 가을축제로 자리잡았다. 축제장에는 태안의 청정한 자연과 어우러진 국화 정원이 조성돼 방문객을 맞이한다. 형형색색의 국화 작품 전시는 물론, 아름다운 연못과 연꽃 정원, 포토존, 국화 조형물이 마련되어 가을 감성을 자극한다. 특히 독립운동가 옥파 이종일 선생의 생가지와 어우러진 전통 한옥 경관은 국화의 고운 빛깔과 어우러져 한국적 정취를 한층 더해줄 예정이다. 개막일인 10월 31일에는 오후 3시 공식 개막식이 열리고, 이어 오후 4시부터는 심신, 남궁옥분, 하유비 등 초대가수의 축하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또한 지역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읍면의 날’ 행사도 진행된다. 태안읍을 시작으로 안면읍, 근흥면, 고남면, 원북면, 소원면, 남면, 이원면 등 8개 읍면이 차례로 참여해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과 전통놀이, 지역 특산품 체험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축제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개장하며, 밤 9시까지 야간 개장도 이어져 낮과 밤이 주는 서로 다른 국화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은은한 조명 아래 펼쳐지는 국화 정원은 낮보다 더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며, 가족 단위 여행객과 연인, 사진 애호가들에게 인생샷 명소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태안군 관계자는 “이종일 선생 생가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태안의 가을 풍광과 더불어 독립운동가의 정신을 기릴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꽃향기 가득한 국화의 도시 태안에서 잊지 못할 가을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태안군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지역 대표 관광지와 연계한 가을 여행코스 홍보를 강화하고,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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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향기 가득한 ‘2025 꽃과 바다 태안국화축제’ 10월 31일 개막… 태안의 정취와 감동 한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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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국제 관광박람회서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과 해양관광 매력 알렸다
- 충남 홍성군이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지역의 대표 축제와 관광 명소를 전국에 소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박람회는 KITS조직위원회와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한 대규모 행사로, 국내외 약 210개 기관과 업체가 참여해 450여 개 부스를 운영하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관광업계 종사자와 일반 관람객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홍성군은 자치단체 대표로 참가해 지역 관광자원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데 주력했다. 홍성군이 이번 박람회에서 가장 집중적으로 홍보한 콘텐츠는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개최되는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이다. 지난해 55만여 명이 방문하며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이 행사는, 올해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글로벌 미식 콘텐츠로 관람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홍성군은 축제 기간 중 진행될 바비큐 경연대회, 각국의 특색 있는 요리 시연, 먹거리 체험존 등 다채로운 행사들을 적극 소개하며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이와 함께 홍성군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관광 명소들도 함께 선보였다.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남당항 네트어드벤처 △홍성 스카이타워 △속동해안공원 등 새롭게 조성된 해양 관광지는 서해안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체험 요소를 갖춰,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바다 여행을 계획 중인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남당항 일대는 낙조와 해산물, 체험형 관광 콘텐츠가 어우러져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은영 홍성군 체육관광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홍성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어 뜻깊었다”며 “관람객들과 관광업계 관계자 모두 홍성의 축제와 새로운 관광 자원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2025년은 ‘충남 홍성군 방문의 해’로 지정된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관광 인프라 강화로 더 많은 관광객이 찾는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홍성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국내외 박람회 및 홍보 채널을 통해 지역 고유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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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국제 관광박람회서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과 해양관광 매력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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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년 전통 품은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 전국 대표 여름 축제로 도약
- 세종시가 자랑하는 117년 전통의 ‘조치원복숭아’를 주제로 한 제23회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가 오는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시민운동장과 조치원 중심가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올해 축제는 지역 특산물 홍보를 넘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문화관광축제로의 도약을 목표로 다채로운 콘텐츠를 대거 마련했다. 이번 축제는 ▲여름 ▲조치원 ▲복숭아 ▲시민참여를 핵심 키워드로, 농가·지역단체·대학생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형 축제로 기획됐다. 여름철 무더위를 고려해 주간 프로그램을 줄이고 야간 중심의 행사 운영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축제의 상징 컬러는 ‘복숭아빛 핑크’로 지정됐으며, 핑크 계열 패션 아이템을 착용한 방문객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인생네컷 무료 촬영, 복숭아 할인쿠폰, 기념 굿즈 등 특별 이벤트도 준비돼 축제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복숭아 판촉전은 예년보다 1.5배 물량을 늘려 보다 많은 방문객에게 조치원 복숭아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3kg 기준으로 7~12과 상품이 준비되며, 시중가보다 약 10% 저렴하게 판매된다. 현장에서는 배송 도우미도 배치돼 방문객의 편의를 더한다. 볼거리 또한 풍성하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야간 프로그램 ‘피치비어나잇’에서는 복숭아 맥주와 막걸리를 안주와 함께 즐기며 DJ 파티와 라이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국악밴드 얼쑤, 재즈 피아니스트 지노박, 체리필터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공연이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복숭아 키링, 손수건, 인형 등 16종의 굿즈를 선보이는 ‘복숭아 굿즈몰’도 운영된다. 체험형 즐길 거리도 눈길을 끈다. 축제 2일차인 26일에는 조치원 복숭아 재배 117년을 기념하는 ‘복숭아 가래떡 뽑기’ 행사와 ‘복숭아화채 나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3일간 약 100가족, 400명을 대상으로 하는 복숭아 수확 체험도 진행되며, ‘복숭아이 조치원 가족물놀이’에서는 워터밤, 거품쇼, 물총놀이 등 무더위를 날릴 다양한 물놀이 이벤트가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먹거리 콘텐츠도 한층 강화됐다. 축제 기간 동안 복숭아를 활용한 떡, 맥주, 막걸리 등 2차 가공식품을 포함한 디저트 페어와 18대 규모의 푸드트럭이 운영되며, 지역 양조장의 전통주 시음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먹거리장터에서는 지역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조치원 원도심과의 연계 행사도 주목할 만하다. ‘와글와글 왕성길’ 행사는 관내 3개 대학과 상인회가 협력해 야시장과 포차거리, 대학생 동아리 공연, DIY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다. 축제장은 조치원 전역으로 확장되며, 도심 속 여름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축제 마지막 날인 27일 오전 10시에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에어쇼가 하늘을 수놓으며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이번 복숭아 축제를 통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함께 세종시만의 여름 문화관광 브랜드를 강화하고자 한다. 단순한 특산물 축제를 넘어 체험, 공연, 먹거리, 도시문화가 어우러지는 세종 대표 여름 축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올해 여름, 핑크빛 복숭아의 향기 속에서 세종의 정취를 만끽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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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년 전통 품은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 전국 대표 여름 축제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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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없이 떠나는 세계여행, 20개국 컬쳐쇼 참가자 모집
- 전 세계를 여행하지 않아도, 충북 음성에서 20개국의 생생한 문화와 미식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열린다. 잼토리가 운영하는 음성군 청년마을 ‘글로컬타운’(대표 이아리)은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주말마다 펼쳐지는 글로벌 문화 축제 ‘글로컬63 컬쳐쇼’의 참가자를 공식 모집한다. ‘글로컬63 컬쳐쇼’는 전국 군 단위 중 외국인 주민 수 1위를 자랑하는 음성군의 다채로운 특색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63개국 외국인 주민이 살아가는 지역적 특수성을 살려, 세계 각국의 문화와 전통을 현지 감성 그대로 느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문화쇼는 기획자, 여행 작가, 주한 대사관, 외국인 셰프, 방송인 등 다양한 전문가들과 협업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여행, 미식, 문화 콘텐츠에 관심 있는 청년과 일반인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8월에는 태국, 베트남, 프랑스, 네팔, 터키 등 5개국의 이색적인 테마로 컬쳐쇼가 진행된다. 태국의 음식문화를 체험하는 ‘미식쇼’를 시작으로, 동남아 열대과일 마스터수업 베트남 열대과일 해체쇼, 프랑스 미술과 다이닝을 결합한 ‘아트미식쇼’, 네팔 작가와 떠나는 ‘네팔여행미식쇼’, 터키 케밥 미식회 등 눈과 입을 모두 만족시킬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행사와 함께 외국인 청년들과 함께 지역 탐방에 참여할 ‘글로컬63 탐사대’ 1박 2일 참가자도 모집 중이다. 참가 신청은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네이버 밴드 ‘로컬여행정보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글로컬타운 이아리 대표는 “멀리 떠나지 않아도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여행이 음성에서 펼쳐진다”며 “현지의 맛과 문화를 가까이에서 만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글로컬63 컬쳐쇼는 행정안전부의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된 음성군 청년마을 글로컬타운이 3년간 소개하는 63개국 나라별 문화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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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없이 떠나는 세계여행, 20개국 컬쳐쇼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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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의 대표 특산물 한자리에…‘제19회 한지형 단양마늘축제’ 18일 개막
- 충북 단양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한지형 단양마늘’을 주제로 한 ‘제19회 한지형 단양마늘축제’가 오는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열린다. 단양마늘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NH농협 단양군지부, 단양마늘생산자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단양농협, 북단양농협, 단양소백농협 등 지역 농협이 모두 참여해 지역 농업의 자긍심을 높이고, 한지형 단양마늘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널리 알리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올해 축제는 ‘단일 품종 집중’이라는 특징을 갖는다. 축제장에서 취급되는 마늘은 지역 고유 품종인 ‘한지형 단양마늘’로 한정되며,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품종의 순도를 보장하고 단양마늘의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고자 한다.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단양마늘의 정통성을 부각시키는 차별화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마늘볶음 등 19종의 다양한 마늘요리와 풋마늘을 활용한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소백산 천문대 셰프의 특별 마늘요리와 관련 이야기도 전시 및 시식 형태로 공개된다. 단양의 농산물을 활용한 창의적 요리 경험을 통해 미식 관광지로서의 가능성도 함께 보여줄 예정이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18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마늘 품평회 시상식과 캘리그라피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축제의 흥을 돋우고, 오후에는 올누림센터에서 ‘한지형 단양마늘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혁신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같은 날 생태체육공원 야외무대에서는 마늘향 버스킹 공연과 수박·마늘 이벤트가 펼쳐져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19일에는 지역 밴드 ‘저녁놀’의 공연과 관광객 참여 이벤트가 펼쳐지며, 가수 백승일과 홍주의 무대가 여름밤의 흥을 돋운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지역 밴드 ‘어쭈구리’ 공연과 참여농가들이 직접 무대에 오르는 ‘농가 노래자랑’이 이어져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장으로 마무리된다. 축제장 내 마련된 직거래장터에서는 한지형 마늘은 물론, 깐마늘, ‘단양이면 마늘이지(EASY)’ 브랜드 제품인 동결건조다진마늘, 냉동다진마늘 등 가공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마늘요리 시식 코너, 관광 기념품 판매 부스도 운영돼 단양마늘의 다채로운 매력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먹거리 존, 푸드트럭, ‘프레쉬테이블’ 수박 판매 코너 등 다양한 먹거리 공간이 마련되며, 마늘약초 마사지, 마늘굿즈 만들기, 염색체험, 마늘장아찌 만들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된다. 실용적 부대행사로는 단양 관광 및 지질공원 소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디지털배움터 운영 등이 포함되며, 현장 설문조사에 참여한 방문객에게는 기념품도 증정된다. 단양군 관계자는 “올해 마늘축제는 한지형 단양마늘의 고유성과 가치를 집중 조명하는 동시에, 농민과 소비자,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건강한 축제로 만들고자 했다”며 “단양만의 맛과 멋, 그리고 정성이 담긴 마늘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단양의 여름을 뜨겁게 달굴 ‘한지형 단양마늘축제’는 맛과 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건강한 향토축제로서, 지역 농업과 관광산업의 시너지를 기대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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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의 대표 특산물 한자리에…‘제19회 한지형 단양마늘축제’ 1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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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 따라 질주하는 여름밤…단양사계절썰매장, 7월 18일부터 야간 운영 돌입
- 충북 단양군의 인기 체험시설인 단양사계절썰매장이 무더운 여름을 날려줄 시원한 야간 질주를 선사한다. 단양군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오는 7월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한 달간 썰매장을 야간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야간 개장은 폭염을 피해 시원한 밤하늘 아래에서 가족과 함께 짜릿한 체험을 즐기려는 군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마련된 특별한 여름 프로그램이다. 단양사계절썰매장은 길이 78m, 경사 13도의 슬로프 6개 레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탑승 시 속도감과 스릴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아이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자동 컨베이어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어 튜브를 들고 걸어 올라갈 필요 없이 편리하게 반복 탑승이 가능하고, 각 구역마다 배치된 안전요원들이 철저한 관리를 진행해 누구나 안심하고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야간 운영은 단양의 여름 야경과 함께하는 색다른 즐길 거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용 시간은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로 연장되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정비를 위해 휴장한다. 이용 요금은 일반 8,000원, 청소년 7,000원, 어린이 6,000원으로 책정되어 있으며, 방문객 편의를 위해 무료 보관함도 구비되어 있다. 썰매장이 위치한 단양복합스포츠센터는 단양역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차량으로 약 5분 거리로 접근성이 뛰어나 당일치기 여행객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군은 야간 개장을 앞두고 출발지와 도착지, 보행로 등에 경관 조명을 설치하고 파라솔과 테이블을 곳곳에 배치해 쾌적한 야외 활동이 가능하도록 전반적인 환경을 정비했다.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해 하절기 야간 운영 당시 이용객 수가 전년 대비 92.5% 증가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 역시 이 같은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준비했다. 여름밤을 시원하게 날려줄 단양사계절썰매장은 단양 여름 관광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별빛 아래에서 즐기는 야간 썰매는 단양에서만 누릴 수 있는 이색 체험”이라며 “많은 분들이 무더위를 피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더운 여름, 별빛 아래에서 시원하게 미끄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원한다면 단양사계절썰매장이 그 해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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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 따라 질주하는 여름밤…단양사계절썰매장, 7월 18일부터 야간 운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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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단양에서…‘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즐기는 1석 2조 여름휴가
-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 조치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본격화되면서, 생활 속 소비는 거주지에서 알뜰하게 챙기고 여름휴가는 충북 단양에서 즐기는 ‘1석 2조’ 여행 트렌드가 주목받고 있다. 내륙 관광 1번지로 자리 잡은 단양군은 이번 소비쿠폰 정책에 발맞춰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노리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단양군은 오는 7월 21일부터 1차 소비쿠폰 지급을 시작한다. 이번 지급은 군민의 가계 부담을 완화하고 여름철 지역 내 소상공인과 관광산업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조치로, 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전담 TF팀을 구성해 대상자 확인, 지급 수단 확보, 보조 인력 배치, 민원 대응 등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준비해왔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와 전담 창구 운영도 병행되어 군민 편의성도 대폭 강화된다. 1차 지급에서 단양군은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으로 분류돼 모든 군민에게 5만 원이 추가 지원된다. 이에 따라 일반 군민에게는 1인당 20만 원, 한부모가정 및 차상위계층은 35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5만 원의 소비쿠폰을 받게 된다. 이어 오는 9월 22일부터 진행되는 2차 지급에서는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전국민 90%에게 1인당 10만 원이 추가 지급되며, 단양군민은 총 30만 원에서 최대 55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가능하며, 온라인은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고, 신청 다음 날 자동으로 포인트가 충전된다. 오프라인 신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카드사 은행 영업점에서 가능하며, 지급된 소비쿠폰은 전통시장, 음식점, 안경점, 의원, 마트, 미용실 등 일상생활 밀착 업종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단,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며, 11월 30일까지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군은 이번 소비쿠폰 정책이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가져오고, 동시에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선순환 구조의 경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소비쿠폰으로 생활비를 절약한 만큼, 단양에서의 여행과 힐링에 투자하려는 수요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단양군은 지난달 통합 관광정보 앱 ‘단양갈래’를 정식 출시했다. 해당 앱을 통해 단양팔경, 단양산책길, 맛집, 숙박, 교통 등 주요 관광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다양한 할인 쿠폰도 함께 제공돼 여행 계획과 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된다. 투어패스와 연계된 할인 혜택을 활용하면 소비쿠폰과의 시너지 효과로 체감 할인율은 더욱 커진다. 최근 단양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받은 지역으로, 도담삼봉, 고수동굴, 사인암 등 천혜의 자연 명소는 물론, 패러글라이딩, 유람선, 수상레저 등 액티비티까지 고루 갖춘 체류형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달 초 확장 개관한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전시관 ‘다누리아쿠아리움’과 완공을 앞둔 고수대교 경관분수까지 더해지며, 야간 관광 콘텐츠도 한층 강화된 상황이다. 단양군 관계자는 “이번 소비쿠폰 지급은 단순한 경제 지원을 넘어, 지역의 관광 자원을 소비와 연결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군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단양을 찾는 여행객에게는 특별한 여름휴가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생활비는 아끼고 여행은 즐기는 똑똑한 선택, 올여름 ‘1석 2조’의 만족을 원한다면 단양에서의 힐링 여행이 그 해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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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단양에서…‘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즐기는 1석 2조 여름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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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과 은행의 만남’…제5회 금산삼계탕축제 18일 개막
- 건강과 맛을 모두 잡은 여름 대표 보양축제, ‘제5회 금산삼계탕축제’가 오는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금산세계인삼엑스포광장에서 열린다. 삼계탕의 고장으로 잘 알려진 금산군이 주최하고 금산문화관광축제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 농특산물과 전통 음식, 그리고 스토리가 어우러진 체험형 먹거리 축제로, 무더위 속 건강을 챙기며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금산군 11개 읍면에서 개발한 지역 대표 삼계탕 메뉴를 선보인다. 삼계탕 메뉴는 △삼삼한 한방 녹두 삼계탕(금산읍) △녹두 약초 삼계탕(금성면) △보양본가 약초 삼계탕(제원면) △부리맛 약초 녹두 삼계탕(부리면) △산골약초 녹두 삼계탕(군북면) △일등 명품 삼계탕(남일면) △보석 한방 녹두 삼계탕(남이면) △보배 녹두 삼계탕(진산면) △복뎅이 인삼향 한방 삼계탕(복수면) △만인 한방 삼계탕(추부면) 등으로, 각 지역의 특산물과 약초, 전통 레시피가 담긴 개성 있는 메뉴들이 관람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올해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하늘선물 금산인삼’에 ‘천년장수 은행열매’를 더한 이색 삼계탕이다. 금산문화관광축제재단은 금산 보석사 은행나무에서 자연 낙과된 열매 1만5,000여 개를 확보해, 이를 활용한 특별 삼계탕을 개발했다. 해당 메뉴는 각 삼계탕에 은행열매 2개씩을 넣어 총 7,500그릇만 한정 제공되며, 인삼의 깊은 풍미와 은행의 고소한 향이 어우러져 색다른 건강식을 선사한다. 삼계탕 외에도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도 마련됐다. 금산군우리음식연구회, 한국생활개선회 금산군연합회, 추부깻잎연합회, 직장·공장새마을운동금산군협의회 등 지역 단체가 참여해 깻잎떡, 인삼쉐이크 등 특색 있는 금산형 먹거리 메뉴를 선보인다. 축제장을 찾는 가족 단위 관람객과 미식가들에게 다채로운 식도락 체험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를 앞둔 지난 16일에는 현장에서 음식 품평회가 열려 최종 점검이 이뤄졌다. 대덕대학교 김덕한 교수 등 요리 전문가 3인이 현장을 방문해 각 메뉴에 대한 품평과 조언을 제공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축제 측은 음식의 품질은 물론 위생, 동선, 고객 편의성 등 전반적인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올해 금산삼계탕축제에서는 인삼과 은행열매가 만나 금산만의 건강한 맛을 담아낸 특별한 삼계탕을 선보이게 됐다”며 “축제장을 찾는 모든 분들이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철 건강을 챙기며 맛있는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운 여름날, 깊고 진한 국물의 삼계탕 한 그릇으로 건강을 챙기고 싶다면 금산으로 떠나는 보양 여행은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금산삼계탕축제는 건강과 맛, 그리고 지역의 정성이 담긴 특별한 여름 축제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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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머드축제 기간 ‘펫비치’ 운영…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해변 휴가 선사
- 보령시가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열리는 제28회 보령머드축제 기간 동안 대천해수욕장 갈매기광장 일원에 반려동물 전용 해변인 ‘펫비치’를 운영한다. 이번 펫비치 운영은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이들의 관광 수요를 충족시키고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서의 보령의 이미지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펫비치는 대천해수욕장 갈매기광장(3망루) 앞 약 80m 구간을 반려견과 함께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전용 공간으로 지정해 운영되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이 기간 동안 반려견과 함께 바닷물에 발을 담그며 여름을 즐기려는 피서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보령시는 쾌적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시청 직원 4명과 기간제 근로자 5명을 현장에 상시 배치해 운영을 지원한다. 또한 펫비치 안내소와 간식교환소 등 이용객 편의를 위한 시설도 마련되어 있어, 반려견과 보호자가 모두 편안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안전사고 예방과 환경관리를 위한 조치도 철저히 이뤄진다.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등 맹견 5종의 출입을 통제하며, 모든 반려견에 대해 목줄 및 입마개 착용을 지도·단속할 예정이다. 백사장 내 분변과 쓰레기 수거는 물론, 정기적인 살균소독을 통해 청결한 환경 유지를 도모한다. 보령시는 이번 펫비치 운영이 해수욕장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머드축제 기간 관광객 증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 문화를 선도하며,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모두 공존할 수 있는 공간 조성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 문화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흐름 속에서, 보령 역시 이에 발맞춰 펫비치를 올해도 운영하게 되었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반려견과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령시는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나가며, 머드축제와 연계한 차별화된 관광자원으로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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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머드축제 기간 ‘펫비치’ 운영…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해변 휴가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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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된 체험과 혜택으로 돌아온 ‘증평투어패스’, 하반기 관광객 공략 본격화
- 충북 증평군의 대표 관광상품인 ‘증평투어패스’가 14일부터 하반기 운영에 들어갔다. 상반기 동안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증평 관광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떠오른 증평투어패스는, 하반기에는 더욱 강화된 콘텐츠와 체험 요소를 더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증평투어패스는 벨포레리조트, 좌구산휴양랜드 등 지역을 대표하는 핵심 관광지를 포함한 16개 가맹시설을 하나의 QR코드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 관광이용권이다. 단순한 입장권을 넘어 레저, 식음, 힐링 분야를 아우르는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만족시키는 관광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격, 볼링, 사계절 썰매, VR 등 레저 체험을 비롯해 인삼꿀쉐이크, 농장 요거트, 쌍화차와 같은 먹거리 체험, 그리고 좌구산 숲명상의집에서의 꽃차와 족욕 체험, 천문대 관람, 양몰이 공연 등 힐링 요소까지 고루 갖췄다. 이러한 구성은 실제 운영 실적에서도 성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개편 이후 3개월간 총 3278명이 투어패스를 이용해 1만8177건의 시설 방문을 기록했으며, 이를 통해 약 7900만원의 시설별 직접 매출과 1억7000만원 규모의 연계 소비 효과를 창출했다.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기여를 한 것이다. 하반기에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다채로운 체험과 이용자 혜택이 추가된다. 유아 동반 가족을 위한 ‘곤충농장 체험’이 새롭게 라인업에 포함되었고, 여름철 한정 이벤트로 벨포레 썸머랜드 이용객에게는 구명조끼 무료 대여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인기 체험 중 하나인 ‘좌구산 줄타기’는 투어패스 이용객에 한해 기존 추가 요금보다 할인된 1만8000원의 특별가로 제공돼 보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증평군은 투어패스와 연계해 관광객들이 증평의 매력을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스탬프투어, 해설사 동행 도보여행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 관광을 넘어, 증평만의 고유한 정체성과 지역성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증평투어패스는 짧은 운영 기간에도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증평의 대표 관광상품”이라며 “하반기에는 더욱 풍성해진 콘텐츠로 더 많은 관광객들이 증평에서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투어패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4시간권은 1만6900원, 48시간권은 2만4900원, 72시간권은 3만9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첫 가맹시설을 방문한 시점부터 유효시간이 차감되는 방식으로, 그 시간 내 자유롭게 가맹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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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된 체험과 혜택으로 돌아온 ‘증평투어패스’, 하반기 관광객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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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인삼골오토캠핑장, 여름 휴가철 맞아 캠핑 명소로 인기
- 충남 금산군 제원면에 위치한 인삼골오토캠핑장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캠핑족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금강의 맑은 물줄기를 따라 조성된 이 캠핑장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편리한 시설을 두루 갖춰 여름철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인삼골오토캠핑장은 A부터 D구역까지 총 55개의 나무데크 사이트가 조성돼 있으며, 데크 간 간격이 넉넉해 프라이빗한 캠핑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캠핑장 내부에는 생태천 데크로드와 전망데크, 다목적광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마련돼 있어 자연을 벗 삼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금강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는 이곳만의 차별화된 매력으로, 캠핑을 즐기면서 동시에 자연 탐방도 함께 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평일 2만 원, 주말 및 공휴일 3만 원으로, 예약 사이트를 통해 편리하게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인삼골오토캠핑장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사계절 내내 캠핑을 즐길 수 있어 계절별로 다른 자연 풍경을 경험하고자 하는 캠핑객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금산군은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지난 6월 말 캠핑장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노후화된 데크 구간의 손상된 목재를 교체하고, 전 구간에 걸쳐 표면 정비와 방부 처리 작업을 마무리함으로써 캠핑장 전체의 안전성을 강화했다. 특히 이용객들의 발길이 잦은 구간을 중심으로 세심한 보수가 이뤄졌으며, 향후 정기적인 점검도 지속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인삼골오토캠핑장은 천혜의 자연과 쾌적한 시설을 두루 갖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캠핑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풍부한 자연환경과 관리가 잘 된 시설, 그리고 금산만의 여유로운 분위기가 어우러진 인삼골오토캠핑장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힐링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올여름 특별한 캠핑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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