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읍주민자치회(회장 정진교)는 7월 15일 토요일 고성읍 기월리 공룡나라 두레팜에서 ‘공룡나라 두레팜으로 떠나는 여름소풍, 강냉이 축제’를 개최한다.
강냉이 축제는 고성읍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직접 재배한 옥수수를 활용한 체험행사로 2017년 ‘옥수수 따기 체험학습’으로부터 시작돼 올해로 5회차 이다.
2020~2021년은 코로나로 축제를 개최하지 못했지만, 2017~2019년 ‘옥수수 따기 체험학습’을 개최하는 동안, 매년 참여자 수가 증가해(2017년 100여 명, 2018년 220여 명, 2019년 400여 명), 2022년에는 경상남도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으로 신청하여 작년과 올해 모두 선정됐으며, 그 규모를 확대해 공룡나라 두레팜에서 강냉이축제로 개최·운영하고 있다.
행사는 주민자치 위원들이 직접 재배한 옥수수 텃밭에서 △옥수수 따기 △옥수수 미로 △보물찾기 △옥수수 가족 만들기 콘테스트 △페이스 페인팅 △옥수수 포토존 즉석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이뤄진다.
또한 삶은 옥수수, 팝콘, 옥수수수염차 등 먹거리 시식을 비롯해 청년공감밴드, 에어로빅 등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는 다채로운 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정진교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의 손으로 만들어가는 공유공간인 공룡나라 두레팜이 지역주민들에게 위안을 주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텃밭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고성읍을 만들기 위해 고성읍 주민자치회가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박원철 고성읍장은 “한여름 더위에도 모처럼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으로 가득한 축제를 개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일상 속에서 지친 마음을 자연에서 힐링하며 가족들과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룡나라 두레팜은 2018년 행정안전부 주관 ‘마을공동체 정원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고성읍 기월리 147-5번지 일원에 조성된 공영텃밭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