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12(수)
 

 

 지난 17일(월) '2023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 주민 간담회가 개최되었다.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청(청장 최응천)과 인천광역시 중구(청장 김정헌)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후원하며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가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 8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작년에는 2차례에 걸쳐 지역 상인 초청 간담회를 진행하였고 간담회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당초 개항장 내 거리조명 설치 계획을 동화마을~차이나타운~개항장~신포시장까지로 범위를 확대하여 문화재 야행과 지역 상권과의 연계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에는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의 주민 참여도를 더욱 높이기 위하여 지역 상인 뿐만 아니라 지역 예술인과 숙박업계까지 한자리에 초청하여 올해 야행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되어 의미를 더했다.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 유튜브 생중계로 간담회를 청취할 수 있도록 소통 채널을 확대하였고, 현장 간담회 이후에도 온라인(네이버폼)으로 7월 31일까지 수시로 의견을 접수 받는다.


 공사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 상권(신포시장, 차이나타운 등)의 야간 연장영업과, 지역 예술인들(박물관, 미술관 등)의 자체 프로그램 기획 등 자발적인 주민 참여를 더욱 확대하였다. 또한, 인근 호텔 및 게스트하우스 등 숙박업계와 협업하여 숙박 패키지 ‘야숙(夜宿)’을 출시하고 한정판 ‘개항 웰컴키트’를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민 간담회는 앞으로 2차례 더 열린다. 이번 8월 문화재 야행(8월 26일~27일) 이후 주민 간담회를 개최하여 보완점을 논의하고, 10월 문화재 야행(10월 21일~22일) 이후 사후 간담회를 개최하여 차년도 야행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을 지역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주민 참여형 야행으로 육성하고 선도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전했다.

KIN.KR 2025-11-13 22: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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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 주민 참여형 야행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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