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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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이 올해 제24회 담양 대나무축제를 5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죽녹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관광객들이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체험형 콘텐츠를 준비해 더욱 풍성한 축제로 꾸려질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명예 문화관광축제의 명성에 걸맞게 대나무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공연을 시작으로, 대나무 드론 날리기, 대나무 뗏목 타기, 대통주 담그기 등 대나무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소원트리, 소망등 터널, 솟대, 꽃탑 등 대나무 조형물 포토존과 경관 조성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관광객들을 위한 어린이 팝업스토어도 운영되며, 죽녹원은 축제 기간 동안 개장 시간을 밤 9시까지 연장해 낮과 밤의 아름다움을 모두 경험할 수 있도록 야간 경관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관광객들은 죽녹원에서 펼쳐지는 빛의 향연 속에서 한층 더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죽녹원 입장권(3,000원)을 축제장과 읍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환급해 지역 상권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농·특산품 판매장을 운영해 지역민들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은 담양의 특색 있는 농산물과 특산품을 더욱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게 된다.


대나무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담양군은 대나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설재록)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부서별 축제 추진 사항을 논의하는 보고회를 열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으며,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축제를 만들기 위해 4월 21일까지 전시·체험, 음식·디저트, 농·특산품 판매 부스 참가자를 모집하는 등 축제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정광선 군수 권한대행은 “담양군 대표 축제인 대나무축제가 올해는 가정의 달 연휴 기간에 열리는 만큼 남녀노소, 가족 단위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다채롭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대나무축제를 찾은 모든 방문객들이 대나무의 맑고 푸른 기운을 느끼며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KIN.KR 2025-11-06 19:4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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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대나무축제, 5월 황금연휴 맞아 다채로운 체험과 볼거리로 관광객 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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