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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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관광공사가 대전·세종 지역의 관광 및 MICE(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활성화와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본격적인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공사는 오는 4월 18일(금)까지 ‘2025 대전·세종 관광·MICE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함으로써 지역 관광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MICE 분야의 지속가능한 창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모집 대상은 관광체험 서비스, 지역특화 콘텐츠, 관광·MICE 인프라, 관광 딥테크 등 네 가지 사업유형으로 구분되며, 스타트업의 성장 주기를 고려해 예비 창업 단계부터 초기, 지역특화, 성장, 부스트업까지 다양한 단계의 기업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두었다. 이는 관광 산업이 기존의 단순 서비스 제공을 넘어 기술과 데이터를 접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빠르게 진화하는 흐름을 반영한 것이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한국관광산업포털(touraz.kr)에 회원가입과 기업 정보 등록을 마친 뒤, 안내된 응모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총 12개 기업이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3,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되며, 전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한 맞춤형 컨설팅, 대전·세종 관광기업지원센터 내 사무공간 제공, 기업 홍보 및 판로 개척, 투자 유치 연계, 지역 관광 인재 채용 지원 등 창업과 성장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는 다각도의 지원이 이뤄진다. 특히 지역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이나 관광객 맞춤형 디지털 서비스 등,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프로젝트들이 우선적으로 발굴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은 “관광 산업은 이제 서비스 중심에서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인 모델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발굴된 스타트업이 지속적인 육성과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 나아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개 모집은 관광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속에서 스타트업의 도전과 혁신을 지역 성장의 원동력으로 삼겠다는 대전관광공사의 의지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향후 대전·세종이 관광·MICE 분야의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KIN.KR 2025-11-06 16: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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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 관광·MICE 창업 생태계 조성 박차…2025 스타트업 공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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