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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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봄 관광 시즌 개막을 알리는 특별한 환영행사, ‘제주에 폭싹 빠졌수다’가 3월 28일 제주국제공항 1층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2025 지금, 제주여행 여행주간’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제주에 첫발을 디딘 순간부터 여행객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장은 봄 여행의 설렘을 담아 감성적인 공간으로 꾸며졌으며, 특히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촬영지를 연상시키는 유채꽃 포토월이 설치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포토월 외에도 제주의 상징적인 선물박스를 개봉하는 리본풀기 퍼포먼스, ‘제주와의 약속’ 서약식, 그리고 다양한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따뜻한 제주만의 감성을 전했다.


더불어 제주에 도착한 여행객들에게는 제주 삼다수와 신선한 제주감귤이 제공돼, 오감을 만족시키는 정겨운 환대가 펼쳐졌다.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 고철원 제주관광협회 부회장, 장세환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장, 박정웅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장을 비롯해 국내외 항공사 관계자 및 관광업계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오영훈 지사는 “오는 3월 30일부터 시작되는 하계 항공 스케줄에서 제주 노선이 동절기 대비 11% 이상 증편 운항되기로 결정됐다”며, “더 많은 항공편 확보를 위해 항공사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도는 공정한 가격과 친환경 관광 상품으로 방문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으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촬영지와 함께 이번 주말에 열리는 벚꽃·유채꽃 축제 등 다양한 관광지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는 오는 4월 6일까지 이어지는 ‘제주에 폭싹 빠졌수다’ 행사 기간 동안 ‘폭싹 속았수다’ 촬영지 탐방 프로그램과 함께 ‘2025년 국가유산방문의 해’와 연계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만개한 벚꽃과 유채꽃 속에서 펼쳐지는 문화예술축제는 물론, 지역 곳곳에서 진행되는 체험 활동을 통해 봄 제주의 진면목과 특별한 추억, 그리고 풍성한 혜택을 관광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여행주간 프로젝트는 최근 둔화된 관광 수요를 회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출범한 ‘제1차 관광대혁신 비상대책위원회’가 선정한 4대 핵심 사업 중 하나로, 봄철 여행 수요 창출을 위한 전략적인 행사로 마련됐다. 제주도는 이번 계기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다시 한번 매력적인 여행지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KIN.KR 2025-11-06 16: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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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폭싹 빠졌수다” 봄 관광 시즌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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