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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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각종 악재로 위축된 관광업계의 회복을 지원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5월 한 달을 ‘전남 방문의 달’로 지정하고 대대적인 관광객 유치전에 돌입한다. 이번 캠페인은 본격적인 봄 행락철과 ‘가정의 달’을 맞아 전남 전역에 관광 수요를 집중시킴으로써 지역 관광 활성화와 소비 촉진을 동시에 꾀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전남 방문의 달’ 기간 동안 전남도는 여행객들의 체감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해 ‘5월 빅(BIG) 3 특별 할인혜택’을 마련했다. 이 혜택은 ▲전남 지역 숙박업소 이용료 50% 할인, ▲워케이션용 숙박시설과 사무공간 이용료 50% 할인, ▲주요 관광지와 체험시설의 입장료 및 이용료 파격 할인으로 구성되어, 관광객들의 여행 비용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전라남도의 특화된 자연환경과 전통문화, 미식 자원을 활용한 감성적인 테마 여행상품도 대거 선보인다. 남도의 맛과 정서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남도 미식로드 탐방 ▲남도정원 산책 ▲남도 고택 및 천년사찰 체험 등 전통과 힐링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은 물론, ▲남도 힐링·웰니스 투어 ▲‘가고 싶은 섬’ 기차 여행 ▲섬을 둘러보는 크루즈 투어 ▲한강 노벨상 문학기행 등 차별화된 관광 코스가 준비돼 있다.


또한, 젊은 층과 SNS 이용자들의 취향을 반영한 트렌디한 관광 콘텐츠도 강화됐다. 전국 각지의 유명 베이커리와 디저트 카페를 둘러보는 ▲‘빵지순례’ 코스, 영화·드라마·예능에 등장한 명소를 따라가는 ▲스크린 핫플 투어, 체험 중심의 ▲익스트림 액티비티 투어 등은 여행 마니아층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전라남도는 이러한 다채로운 혜택과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한 관광객 유치에 그치지 않고, 방문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려 숙박과 식음, 지역 상점 등 전반적인 지역 경제의 회복과 선순환 구조를 도모하고자 한다.


유현호 전라남도 관광체육국장은 “각종 사고와 경제 불황으로 침체된 관광업계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해 이번 ‘5월 전남 방문의 달’을 준비했다”며 “여행객들이 전남에서 봄의 정취와 함께 따뜻한 추억을 만들고, 지역 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전남 방문의 달’을 기점으로 향후 사계절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과 전국 단위 홍보 캠페인을 강화해 ‘전남으로 가고 싶게 만드는 관광지’로의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KIN.KR 2025-11-06 08: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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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5월 전남 방문의 달’ 선포…반값 할인과 특별 상품으로 관광객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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