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9-12(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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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시장 육동한)가 가족 단위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자원의 연계 활성화를 위해 ‘춘천투어패스’를 오는 4월 30일 공식 출시한다. 춘천투어패스는 춘천의 주요 관광지와 체험·식음시설을 하나로 통합한 QR 기반의 전자패스로, 방문객은 단 한 번의 구매로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패스는 24시간권(15,900원)과 48시간권(49,900원) 두 가지 형태로 제공되며, 48시간권은 출시를 기념해 100매 한정으로 할인된 39,900원에 판매된다. 주요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을 통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고, 모바일로 전송되는 QR 코드를 통해 각 시설에서 바로 입장 및 이용이 가능해 접근성과 편의성이 뛰어나다.


춘천투어패스의 대표 가맹점으로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애니메이션박물관, 플레이정글, 곰핫도그, 스톤플랜트, 이상원미술관&뮤지엄스테이, 책과인쇄박물관, 김유정문학촌, 앵무새마을, 육림랜드, 춘천시티투어 등 총 11곳이 포함됐다. 이들 관광지와 체험 공간은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가족형 콘텐츠는 물론, 문화·예술·자연·식음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춘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여행을 선사한다.


특히 실내외 체험 요소가 적절히 결합되어 있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관광을 즐길 수 있으며, 지역 고유의 문화와 자연을 접할 수 있는 콘텐츠도 풍부하게 마련돼 있다. 이에 따라 단순히 관광지를 나열하는 수준을 넘어, 춘천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몰입형 여정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춘천시는 4월 중 가맹업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운영 시스템을 정비한 후 투어패스를 정식 도입할 계획이다. 이번 상품은 우선 오는 10월까지 약 6개월간 시범 운영되며, 이 기간 동안 중간 점검을 통해 참여 시설 확대 및 사용자 피드백 반영 등으로 완성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또한 투어패스를 통해 축적되는 관광객 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 패턴 분석, 타겟 마케팅, 계절별 특화 패스 상품 개발 등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에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춘천투어패스는 실내외를 넘나드는 체험형 콘텐츠와 지역 먹거리까지 아우르는 가족 맞춤형 패스라는 점에서 기존의 단순 입장권 기반 상품과 뚜렷한 차별화를 보인다”며 “이번 투어패스를 통해 관광객 유입은 물론 지역 관광지 간 유기적인 연계 효과와 홍보 마케팅 상승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춘천시는 이번 투어패스를 통해 지역 관광의 질적 전환을 모색하고, 보다 매력적인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새로운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KIN.KR 2025-09-13 13:4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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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의 매력을 하나로…가족형 관광상품 ‘춘천투어패스’ 4월 30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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