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5(수)
 

5. 30. - 통영시 제16회 한산도 바다체험축제 개최 1(리플릿).jpg

 

한산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성복)는 오는 6월 8일 일요일, 통영시 한산면 봉암마을 일원에서 『제16회 한산도 바다체험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충무공의 바다, 미래는 한산대첩교’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한산도의 역사적 가치를 기리고, 가족 단위 체험 관광을 통해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함께 체감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된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한산도 바다체험축제는 지역 주민의 참여와 정성으로 준비된 개막식부터 본격적인 체험 행사, 풍성한 부대행사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개막식은 오전 10시 20분, 한산면 주민자치프로그램 중 하나인 힐링건강체조팀의 라인댄스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가수 정수연의 초청 공연과 함께 한산도 홍보대사 청임, 지역 밴드팀인 한산밴드의 축하 무대가 펼쳐져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바다 체험행사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무료로 진행된다. 맨손고기잡기, 바지락 캐기, 바다보물찾기, 후리그물 고기잡이, 어린이 통발고기잡기 등 갯벌과 바다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실제 바닷가에서 이뤄지는 생생한 체험은 참여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갯벌 체험에 참여하고자 하는 방문객은 장갑, 장화, 호미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현장에서도 필요한 도구를 구매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어린이 이순신 장군복 입기 체험, 공예품 만들기, 요술풍선 이벤트, 한산사의 고즈넉한 풍경을 따라 걷는 힐링 산책 등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행사장인 봉암마을까지는 통영항여객선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농협카페리호를 이용하면 약 1시간 만에 한산도 제승당에 도착할 수 있으며, 이후 도서공영버스와 셔틀버스를 통해 축제 장소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이성복 한산면주민자치위원장은 “올해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며 “가족, 친구들과 함께 방문해 바다를 느끼고, 사람들과 어우러지는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경중 한산면장 역시 “이번 축제를 계기로 이충무공의 발자취가 깃든 한산도의 역사와 문화가 더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며 “한산도만의 특별한 체험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모두 함께 즐기고,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한산도에서 펼쳐지는 이번 바다체험축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한산도의 매력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하루가 될 전망이다.

KIN.KR 2025-11-05 19: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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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한산도 바다체험축제 6월 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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