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9-12(금)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가 출범 2주년과 도민의 날(6월 11일)을 기념해 도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할인 이벤트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강원을 찾는 관광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할인 이벤트는 6월 11일(화) 오전 11시부터 국내 대표 숙박·레저 플랫폼 ‘여기어때’ 앱을 통해 본격 시작되며, 6월 11일부터 16일까지 단 6일간 진행된다. 해당 기간 동안 이용객들은 6~8월 여름 성수기에 사용할 수 있는 강원도 내 80여 개 관광지 및 레저 상품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숙박, 액티비티, 입장권 등 다양한 카테고리가 포함돼 실속 있는 여행을 원하는 가족 단위, MZ세대 여행객 모두에게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서 강원도는 6월 추천 여행지로 고성과 영월을 선정하고, 이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혜택도 제공한다. 고성과 영월에 숙박하는 관광객은 2~3만 원 상당의 숙박 할인권을 받을 수 있으며, 시·군이 직접 운영하는 지역 관광지도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모든 정보는 ‘여기어때’ 앱 내 ‘강원 관광 숙박대전’ 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고성에서는 라벤더 향기 가득한 빈티지 정원과 메타세쿼이아 숲이 어우러진 이국적인 풍광, 그리고 화진포, 이승만 별장 등 역사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명소들이 관광객을 맞이한다. 영월에서는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된 별마로 천문대에서의 별 관측 체험과 동강에서의 래프팅, 자연 속 가족형 체험 관광이 매력적인 코스로 마련되어 있다.


강원도는 이번 자체 이벤트 외에도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5 대한민국 여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에 참여하며, 추가 숙박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지난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지역특별기획전에서는 도와 공사가 비용을 공동 부담해 5만 원 상당의 숙박 할인권을 지원했으며, 이 역시 전량 조기 완판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서 6월 2일부터 7월 17일까지 진행되는 본편에서는 한국관광공사가 단독으로 2~3만 원의 숙박 할인권을 제공하며, 해당 혜택은 6월 5일부터 7월 17일까지 입실하는 경우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오는 6월 28일 강릉 경포해수욕장을 시작으로 동해안 주요 해수욕장이 차례로 개장함에 따라, 무더위를 피해 청정한 바다를 찾는 국내 관광객에게는 이번 숙박 할인 이벤트가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6월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2주년과 도민의 날을 함께 기념하는 뜻깊은 시기”라며 “이번 이벤트는 강원의 청정한 자연과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강원을 찾아주신 관광객과 도민 모두가 풍성한 혜택과 잊지 못할 여행의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특별 할인 이벤트는 지역 자원을 중심으로 한 체류형 관광의 확산을 유도하고, 여름철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케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KIN.KR 2025-09-13 16: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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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출범 2주년 기념, 도민의 날 맞아 ‘강원 관광 특별 할인 이벤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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