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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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도시 체류형 여행 프로그램인 ‘아보하 in 김해’의 두 번째 참가자를 모집한다. ‘아보하’는 ‘아주 보통의 하루’의 줄임말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김해에서 보내는 평범하지만 특별한 하루하루를 의미한다. 김해시는 최근 유행하는 소규모·맞춤형 여행 트렌드에 발맞춰, 보다 여유로운 여행 방식으로 김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보하 in 김해’는 참가자가 스스로 기획한 개별 자유여행을 통해 김해에서 최소 4박 5일, 최대 29박 30일까지 실제로 살아보며 도시의 매력을 체험하는 방식이다. 일정에 따라 김해의 문화, 역사, 자연, 로컬맛집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으며, 여행 중 촬영한 콘텐츠를 개인 SNS에 게시하는 등의 과제를 통해 김해를 널리 알리는 역할도 하게 된다.


이번 2차 모집은 경상남도를 제외한 지역에 거주 중인 만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6월 9일(월)부터 6월 20일(금)까지이며, 총 5개 팀이 선발될 예정이다. 선정된 팀은 6월 28일(토)부터 8월 31일(일) 사이 자유롭게 여행 일정을 조율해 김해를 체류하며 여행할 수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실비 기준으로 체류 기간 동안의 경비를 지원한다. 팀당 숙박비는 1박 기준 7만 원까지 지원되며, 개인당 체험비는 7만 원에서 10만 원 내외, 여행보험 가입비는 2만 원 이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단, 프로그램 참여자는 체류 기간 동안 하루 2건 이상 김해 관광 관련 게시물을 SNS에 업로드해야 하며, 지원 동기와 여행 계획, 홍보 전략 등을 바탕으로 평가를 거쳐 참가자가 최종 선정된다.


김해시는 올해 ‘아보하 in 김해’를 봄, 여름, 가을 총 3차례에 걸쳐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2차 모집은 그 두 번째 일정이다. 지난 1차 모집에서는 약 3: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올해부터는 참가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원 제도를 대폭 개선했다. 숙박비 지원금은 1일 5만 원에서 7만 원으로 상향 조정되었고, 체류 가능 기간도 기존 5박 이상에서 4박 이상으로 완화되었으며, 여행보험 가입비도 새롭게 지원 항목에 포함되었다.


시는 특히 SNS 활동이 활발한 참가자와 청년층에게 우선권을 부여할 계획이다. 개인의 콘텐츠 제작 능력과 지역 홍보 효과를 고려한 전략적 운영이 돋보인다. 김해시 관계자는 “단순한 여행을 넘어, 실제로 김해에서 살아보는 체험을 통해 도시의 깊은 매력을 발견하고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강화된 지원 혜택을 통해 보다 많은 이들이 김해에서 안전하고도 즐거운 체류형 여행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모집 요강과 신청 방법은 김해시 누리집 고시공고(https://www.gimhae.go.kr) 또는 김해관광포털 공지사항(https://www.gimhae.go.kr/tour.web)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범하지만 특별한 하루를 꿈꾸는 여행자라면, 이번 여름 ‘아보하 in 김해’를 통해 그 꿈을 현실로 만들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KIN.KR 2025-11-05 13: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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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에서 '아주 보통의 하루' 살아보기… '아보하 in 김해' 2차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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