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이하 레고랜드)가 여름 시즌을 맞아 오는 6월 21일부터 9월 7일까지 ‘2025 오-썸머 어드벤처’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여름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올해 축제는 ‘레고 해적들과 함께 떠나는 놀라운 여름 모험’을 테마로, 물놀이, 공연, 창작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대형 콘텐츠를 대폭 확장해 선보인다.
가장 주목할 콘텐츠는 메인 퍼포먼스인 ‘파이러츠 어드벤처(Pirates Adventure)’로, 6월 21일부터 ‘해적의 바다’ 구역에서 매일 상연된다. 이 공연은 관객이 무대에 직접 참여하는 이머시브(Immersive) 형식으로 진행되며, ‘대항해를 앞둔 해적들이 바다의 여신에게 축복을 비는 축제’라는 스토리 속에서 음악과 함께 대형 워터 캐논이 발사되는 화려한 워터쇼가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관객들은 무더위를 한 방에 날릴 시원한 물줄기 속에서 색다른 공연을 경험하게 된다.
7월 중순부터는 총 7,000평 규모로 확장된 ‘웻 존(Wet Zone)’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올해는 기존보다 물놀이 동선이 더 넓어진 것이 특징으로, 시티 구역까지 이어지는 공간에는 다양한 수중 콘텐츠가 곳곳에 배치된다. 특히 인기 어트랙션 ‘웨이브 레이서’ 옆에는 302평 규모의 바닥 분수대 ‘마리나 젯 베이(Marina Jet Bay)’가 새롭게 들어서며, 이곳에서는 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진 음악 분수쇼와 어린이 대상 DJ 파티가 펼쳐진다. 레고 테마송, 동요 리믹스, 레트로 음악 등 세대를 아우르는 디제잉은 가족 모두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며 축제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
‘파이러츠 파티 플라자’ 역시 눈여겨볼 콘텐츠다. 2,750평 규모의 독립 물놀이 공간으로 구성된 이 구역은 ‘워터 메이즈’, ‘메이즈 풀’, ‘미니 풀’ 등 아이들을 위한 체험 중심 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무대에서는 어린이 관객들이 보물을 찾아 떠나는 ‘고! 고! 파이러츠 파티(Go! Go! Pirates Party)’ 워터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여기에 ‘왕수염 맛집’, ‘선장의 레시피’ 등 해적 콘셉트의 푸드트럭도 함께 운영되어, 이색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대부분 콘텐츠는 일반 입장객이라면 별도 이용권 없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며, 일부 워터 메이즈 체험만 별도 운영된다.
무더위 속에서도 쾌적한 휴식을 원하는 방문객을 위한 ‘쿨 존(COOL ZONE)’도 마련된다. 브릭토피아와 시티 구역에는 실내 쉼터와 쿨링 포그존이 운영되며, 특히 브릭토피아 라운지에서는 ‘나만의 해적선 만들기’, ‘여름 간식 만들기’ 등 창의적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레고 창작 콘테스트가 진행된다. 오후 4시 30분까지 작품을 접수하면 당일 5시에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하며, 참가자들에게는 시원한 여름 디저트도 제공되어 체험과 휴식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다.
한편, 레고랜드 호텔에서도 여름 시즌을 맞아 투숙객 전용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운영한다. 호텔 2층 ‘어드벤처 플레이 그라운드’에서는 6월 22일부터 파크 운영일 기준 매일 저녁 6시에 키즈 뮤지컬 ‘브론즈 훅 선장의 파이러츠 파티’가 펼쳐진다. 이외에도 실내 수영장 ‘워터 플레이’, 레고 조립 체험 ‘크리에이티브 워크숍’ 등은 호텔 투숙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시원한 실내에서 레고 테마의 휴식과 창의적 활동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특별한 호캉스 경험을 제공한다.
레고랜드 관계자는 “올해 여름 시즌은 더욱 풍성하고 확장된 콘텐츠를 통해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여름 모험을 선사할 계획”이라며,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레고를 사랑하는 팬들에게도 잊지 못할 여름 추억을 안겨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2025 오-썸머 어드벤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공식 웹사이트 및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