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9-12(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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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기획한 유튜브 콘텐츠 ‘개 웃긴 여행*이 총 8편의 대장정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마지막 에피소드는 6월 25일 충남관광 공식 유튜브 채널(@chungnamtour)을 통해 공개되며 유쾌한 여정을 마무리했다.


‘개 웃긴 여행’은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충남의 관광지를 소개하는 콘텐츠로, 지난 5월 29일 첫 회가 공개된 이후 참신한 설정과 배우 박해미 가족의 출연으로 꾸준한 관심과 호응을 받아왔다. 특히 반려견을 가족처럼 여기는 현대인의 감성을 반영해, 여행지 소개와 반려 문화 확산이라는 두 가지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담아냈다는 평가다.


이번 콘텐츠는 ‘개가 된 아들을 사람으로 되돌리기 위한 엄마의 여행’이라는 독특한 설정 아래, 배우 박해미와 아들 황성재, 반려견 키리가 충남 곳곳을 여행하며 펼치는 에피소드 형식으로 구성됐다. 가족 간의 케미와 유머, 감동이 버무려진 구성은 각 회차마다 충남의 매력을 새로운 시선으로 전달했다.


여정은 태안의 안면암, 꽃지해수욕장, 만리포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서산 간월암과 웰빙산책로, 주벅배전망대, 예산의 예당호 출렁다리와 예산상설시장, 청양의 알품스공원과 칠갑산 장승공원까지 충남 서부권의 명소들을 배경으로 펼쳐졌다. 각각의 장소는 반려견과 함께 방문할 수 있는 동반 친화형 관광지로, 반려인들에게 실질적인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감성적인 영상미로 주목을 받았다.


마지막 여정은 백제문화의 본고장 부여와 생태관광의 중심지 서천에서 진행됐다. 부여에서는 고즈넉한 분위기의 궁남지를 배경으로 고대 백제의 정취와 문화를 소개하고, 서천 갈목해변에서는 배우 박해미가 반려견과 함께 패들보드를 타며 이색적인 장면을 연출해 관심을 모았다.


도 관계자는 “이번 콘텐츠는 반려견과 함께 떠날 수 있는 충남의 매력을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낸 영상 시리즈로, 반려 가족의 여행 트렌드에 부합하면서도 지역 관광지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었던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와 스토리텔링을 통해 도내 관광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소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도내 주요 축제와 명소를 지속적으로 홍보 중이다. 특히 오는 7월 4일부터 6일까지 부여 궁남지 일원에서 열리는 ‘서동연꽃축제’는 1,000만 송이의 연꽃이 만개하는 장관과 다양한 문화 공연이 어우러져 여름철 대표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도는 앞으로도 충남의 자연, 역사, 문화가 어우러진 풍성한 콘텐츠를 통해 ‘충남 방문의 해’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KIN.KR 2025-09-13 13: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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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된 아들, 사람 되다”… 충남 유튜브 콘텐츠 ‘개 웃긴 여행’ 8편 대장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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