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도내 관광 산업 활성화와 예비 창업자 역량 강화를 위해 ‘2025 경남 관광 아카데미’를 오는 7월 18일부터 9월 9일까지 약 2개월간 운영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경남관광재단 관광기업지원센터가 주관하며, 관광 분야에 관심 있는 예비 창업자와 현직 종사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료 교육 과정으로 마련됐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실질적인 관광 전문성을 기를 수 있도록 관광 기획부터 창업 실무, 디지털 마케팅까지 관광산업 전반에 걸친 이론과 실습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최근 관광 트렌드와 산업 흐름을 반영한 커리큘럼을 구성해 지역 관광 분야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관광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카데미는 오는 7월 18일 오후 2시 경상국립대학교에서 진행되는 개강 특강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개강 특강에는 유명 유튜버가 강연자로 나서 ‘여행이 콘텐츠가 되기까지’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SNS와 콘텐츠를 활용한 새로운 관광 흐름과 디지털 기반 마케팅 전략 등을 소개하며, 참석자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강은 관광 창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은 물론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이후 정규 교육 과정은 7월 25일부터 본격 진행되며, 관광 상품 기획 역량 강화, 실전 창업 사례 분석, 온라인 홍보 전략 등 실무 중심 강의와 실습이 병행된다.
경상남도는 이번 관광 아카데미를 통해 예비 창업자들이 실질적인 지식과 노하우를 습득하고, 지역 관광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관광자원과 잠재력을 갖춘 경남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은 향후 우수 관광 기업 발굴 및 육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김상원 경상남도 관광개발국장은 “이번 관광 아카데미가 예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발판이 되어, 경남 관광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도내 관광 창업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카데미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 및 참여 신청은 경남 관광 아카데미 운영사무국(1577-7820) 또는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