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9-12(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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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 강원이 동해선 철도 완전 개통을 계기로 두 지역을 잇는 광역 관광 협력에 본격 나선다.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는 지난 7월 11일 부전역에서 강원관광재단(대표 최성현)과 함께 부산과 강원 양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동해선을 매개로 한 양 지역의 관광 상생 협력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부산과 강원을 연계한 관광 콘텐츠 개발 ▲공동 마케팅 추진 ▲동해선 활성화를 위한 내·외국인 대상 관광상품 개발 ▲지속적인 협력사업 추진 등 다양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담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동해선을 활용한 관광객 상호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과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뿐만 아니라 박형준 부산시장, 김진태 강원도지사, 재부산강원도민회 관계자들도 함께 자리해 두 도시 간 관광 협력 의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들의 참석은 양 도시가 단순한 기관 간 협력을 넘어 행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부산관광공사와 강원관광재단은 향후 동해안권을 중심으로 한 광역 관광 네트워크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를 위해 상호 방문 캠페인 전개, 지역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테마 관광상품 개발, 계절별 축제 및 행사 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바다와 산, 도심과 자연을 아우르는 부산과 강원의 관광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함으로써, 관광객들에게 보다 풍성한 여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부산과 강원은 각각 특색 있는 자연과 도시 매력을 지닌 관광지로서, 이번 협약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지역 간 관광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동해선을 따라 이어지는 관광벨트를 구축해 관광객이 더 오래 머무르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과 강원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협력 범위를 점차 넓혀가며, 국내 관광시장은 물론 국제 관광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공동 브랜드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동해선을 따라 형성될 새로운 관광 축이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주목된다.


KIN.KR 2025-09-13 16: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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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강원 관광 맞손…동해선 따라 잇는 광역 관광벨트 구축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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