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9-12(금)
 

1 2025년 동천 야광 축제 포스터.jpg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도심의 대표 야경 명소인 ‘동천’을 배경으로 오는 8월 8일부터 31일까지 24일간 ‘2025 동천 야광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별 헤는 동천’을 주제로 도심의 아름다운 야경과 빛, 그리고 시민과 상인이 어우러지는 순천형 야간 축제로 기획됐다. 특히 원도심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새로운 여름밤 관광 콘텐츠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축제는 풍덕교에서 팔마대교까지 이어지는 동천 일원에서 펼쳐지며, 자연과 도시, 사람이 어우러지는 공간에 감성적인 빛을 더해 여름밤의 낭만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동천 일대는 화려한 야간 경관 조명으로 꾸며지며, 대표 콘텐츠로는 별빛 장미 터널, 무궁화 정원, 그리고 순천시 마스코트 ‘루미’를 활용한 10m 이상의 초대형 루미 조형물이 설치되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야광 의상을 착용하고 밤길을 달리는 ‘야광 레이스 마라톤 대회’를 비롯해, 지역 상인의 참여로 운영되는 ‘시장 팝업 스토어’, 가족·연인 단위로 소원을 적어 동천에 띄우는 ‘소원배 띄우기’, MZ세대 감성을 겨냥한 ‘동천 야광 숏폼 챌린지 공모전’ 등 다채로운 체험형 콘텐츠가 방문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각 프로그램의 자세한 일정과 참가 방법은 순천시 공식 누리집과 관광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야간 경관 감상이 아닌, 지역 관광자원과 시민 참여를 결합한 지속 가능한 문화관광 모델로 기획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순천시는 축제를 통해 여름철 낮과 밤 모두를 아우르는 복합 관광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2025 동천 야광 축제는 시민, 관광객, 상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순천형 여름밤 문화 콘텐츠”라며 “일회성 행사를 넘어 지역 자원과 상권, 주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하고 차별화된 야간 축제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심 속 강과 별빛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여름밤, 순천의 동천에서 빛나는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2025 동천 야광 축제’는 순천의 밤을 더욱 아름답게 수놓을 것이다.

KIN.KR 2025-09-13 13: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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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도심 속 빛의 향연…‘2025 동천 야광 축제’ 8월 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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