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이 전라남도와 함께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5년 남도 숙박할인 BIG 이벤트 지원사업’을 오는 11월 30일까지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보성군을 방문하는 외지 관광객의 체류를 유도하고, 지역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남도 숙박할인 BIG 이벤트 지원사업’은 광주광역시 및 전라남도를 제외한 타 지역에 주소지를 둔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보성군 내 지정 숙박업소를 이용할 경우 숙박 요금에 따라 최대 5만 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숙박 요금이 10만 원 이상일 경우 4만 원, 7만 원 이상일 경우 3만 원, 5만 원 미만일 경우에는 2만 원의 기본 할인이 적용된다. 여기에 ‘전라남도 사랑愛 서포터즈’에 가입한 후 인증을 마치면 추가로 1만 원이 할인돼, 최대 5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쿠폰은 ‘전남관광플랫폼(JN TOUR)’에 회원가입한 뒤 발급받을 수 있으며, 할인은 해당 플랫폼에 등록된 이벤트 참여 숙박업체에서만 적용된다. 이에 따라 보성군을 방문하고자 하는 관광객들은 사전에 플랫폼에 접속해 참여 숙소를 확인하고 쿠폰을 발급받는 절차를 거치면 보다 경제적인 여행이 가능하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숙박할인 이벤트는 관광객들의 체류 일수를 늘리고, 보성의 자연과 문화가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획된 전라남도와 보성군의 공동사업”이라며, “차와 해양, 산림자원이 어우러진 힐링 관광도시 보성에서 여유롭고 알찬 여행을 즐기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보성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 인프라와 맞춤형 혜택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머무르는 여행지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