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9-12(금)
 

7. 23.- 통영시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마케팅 부문 최우수상 쾌거 1(최우수상).jpg

 

통영시(시장 천영기)가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서 지역 관광을 위한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홍보 전략을 선보이며 마케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7월 23일, 이번 수상이 통영의 섬 관광자원과 지역 문화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큰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박람회는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와 경남일보 등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박람회 중 하나로, 전국 209개 지자체가 참가하고 2만여 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으며 큰 관심을 끌었다. 각 지자체는 자치단체별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앞세워 관람객들과 소통하며 지역 홍보에 열을 올렸다.


이 가운데 통영시는 부스 구성부터 눈길을 끌었다. 실제 매물도 폐교 캠핑장을 연상시키는 포토존을 조성해 관람객,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관람객들은 캠핑장을 테마로 한 공간에서 자유롭게 사진을 찍으며 통영의 섬 관광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이와 함께 여객선터미널 매표소를 콘셉트로 꾸며진 전시 부스는 관광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부스에서는 MBTI 성격유형에 따라 어울리는 16개 섬 여행지를 추천하고, 이를 바탕으로 ‘승선권 이벤트’를 운영해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통영만의 섬 관광 콘텐츠를 관람객 스스로 선택하고 즐기도록 구성된 이 방식은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통영시는 박람회 기간 동안 오는 8월 8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 「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를 선제적으로 알리는 데도 집중했다. 관람객들에게 ‘최초의 통제영, 통영’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산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소개하고, 통영이 지닌 해양문화와 충무공 정신을 재조명할 수 있는 대표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서울·경기 지역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축제 홍보는 여름철 통영 방문을 유도하는 실질적인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통영시 관계자는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통영의 매력적인 섬 관광지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마케팅 부문 최우수상 수상은 통영시의 전략적 관광 마케팅이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곧 개최될 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섬 관광과 지역 축제를 연계한 통합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역사문화자원을 고루 갖춘 통영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름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KIN.KR 2025-09-13 20:2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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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서 마케팅 최우수상 수상… 섬 관광 매력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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