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대표 관광명소인 태종대유원지에서 한여름의 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물놀이 축제가 열린다.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는 오는 7월 24일(목)부터 26일(토)까지 3일간 **‘2025 태종대 썸머 쿨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태종대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오감을 만족시키는 이색 물놀이 체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행사는 태종대유원지의 중심부인 다누비 광장에서 진행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워터 콘텐츠가 운영된다. 특히 ‘얼굴 과녁 물풍선 터트리기’, ‘물총 과녁 맞추기 게임’, ‘시원한 분수 놀이터’ 등 직접 몸으로 즐기며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행사장 곳곳에는 한여름 더위를 즐겁게 바꿔줄 물놀이 공간이 조성되어 가족 단위 관광객은 물론 친구, 연인끼리 방문한 이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들을 위한 볼거리도 풍성하다. 행사 기간 동안 하루 3회씩 진행되는 ‘풍선 삐에로 퍼포먼스’는 알록달록한 풍선과 재치 있는 동작으로 어린이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즐거움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하는 이 공연은 행사장의 활기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체험뿐 아니라 참여형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어 관람객의 흥미를 더욱 끌어올린다. SNS 인증 이벤트를 통해 현장 사진을 비짓부산(Visit Busan)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태종대를 대표하는 ‘다누비열차’ 탑승권이 증정된다. 또한 현장 참여 게임 ‘나는 명사수’ 물총 점수 대결은 매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참가자 중 1등부터 3등까지에게는 특별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이 같은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함께 기억에 남을 여름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올여름 태종대 썸머 쿨 페스타는 도심 속 자연에서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웃음으로 물든 특별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 태종대 썸머 쿨 페스타’는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부산관광공사 공식 채널 또는 비짓부산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태종대의 매력을 한층 더 높이며 여름철 부산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