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9-12(금)
 

175366537654124.jpg

 

거제시(시장 변광용)가 소노캄 거제와 함께 오는 7월 19일부터 8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익스프레스 체크인’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거제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관광소비를 유도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정지원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익스프레스 체크인’은 관광객이 호텔 프런트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관광안내소에서 사전 체크인을 마친 뒤 곧바로 숙소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한 비대면 간편 서비스다. 체크인 대기시간을 줄이는 동시에, 여행자들이 보다 여유롭게 지역 명소와 음식점, 전통시장 등을 둘러볼 수 있어 관광 체류시간 증대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 서비스는 거제시 사등면에 위치한 거제관광안내소와 부산 강서구 가덕휴게소 내 관광안내소 등 두 곳에서 운영된다. 기존 관광안내소가 단순 정보 제공의 기능에 머물렀다면, 이번 서비스 확대로 관광객 대상 원스톱 안내와 지역 관광상품 연계 홍보 등 복합 관광지원 거점으로의 기능 전환이 본격화되는 셈이다.


거제시와 소노캄 거제는 지난 2024년 4월, 관광객 유치 확대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익스프레스 체크인’ 서비스를 5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 시범 운영해왔다. 당시 사등면 관광안내소에서는 749그룹, 가덕휴게소 관광안내소에서는 947그룹 등 총 1,696그룹 약 1만여 명이 서비스를 이용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여름 성수기 기간에 맞춘 확대 운영은 이러한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추진된 것으로, 관광객의 이동 동선 내에서의 체험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소비를 유도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시 관계자는 “단순히 숙박 편의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관광안내소를 중심으로 지역 명소, 음식점, 체험활동 등을 연계한 관광 동선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광서비스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익스프레스 체크인’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노캄 거제 프런트(055-733-7257)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거제시는 이번 운영 확대를 계기로 비대면 관광 편의 서비스를 더욱 정착시키고, 관광객 중심의 스마트 행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KIN.KR 2025-09-13 18:39:59
태그

BEST 뉴스

전체댓글 0

  • 4273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거제시, ‘익스프레스 체크인’ 확대 운영…관광객 체류시간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