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9-12(금)
 

1794619075_20250728173524_1981855492.jpg

 

오이라세 계류 계곡에 유일하게 있는 리조트 호텔, 오이라세 계류 by 호시노 리조트가 2025년 7월 1일 ~ 9월 17일까지 프렌치 레스토랑 ‘Sonore(소놀)’에서 여름 한정 메뉴를 제공한다.


테라스석에서 아페리티프(식전에 마시는 술)를 시작으로 강에서 흐르는 물소리와 숲에 둘러싸여 즐기는 아오모리만의 석식 코스 요리다. 올해 여름 메뉴에서는 제철을 맞이하는 성게나 전복을 맛보는 딸기 조림이나 생선의 맛과 부드러운 된장의 여운이 펼쳐지는 ‘제철 생선’ 등, 지역에 전해지는 식문화와 여름의 미각을 프랑스 요리의 기법으로 승화한 총 8품을 제공한다. 계류의 풍경과 함께 아오모리의 풍토와 역사가 하나로 이어진 맛을 맛볼 수 있는 여름에 특별한 요리다.


◇ 여름 한정 메뉴의 예


아담한 애피타이저 ‘가리비’


삼면이 바다에 둘러싸인 아오모리만의 해산물인 가리비를 남김없이 맛볼 수 있는 한 접시다. 향긋하고 고소하게 구운 가리비를 푸른 피망과 함께 맛보며 진하고 품위 있는 가리비의 단맛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고추와 향긋한 허브를 장식해 여름의 상쾌함을 연출한다.


차가운 애피타이저 ‘딸기 조림’


남부 지방의 고향 요리 ‘딸기 조림’을 재구성한 한 접시다. 육수의 맛이 더해진 전복과 녹아내릴 것 같은 생 성게를 소스와 함께 맛볼 수 있다. ‘유백색의 육수에 떠 있는 성게가 아침 안개 속의 딸기처럼 보였다’는 요리명의 유래로, 니혼슈의 거품과 보라색 꽃 차조기로 아침 안개와 들에 피는 꽃처럼 표현했다.


생선 요리 ‘제철 생선’


하치노헤시를 중심으로 해안 지역에서 사랑받아 온 된장으로 만든 생선의 국과 함께하는 어부들의 요리에서 착상을 얻은 한 접시다. 된장과 술 지게미로 양념한 호박의 튀김과 생선의 감칠맛을 응축시킨 소스와 함께 맛볼 수 있다. 숯불의 향기와 함께 된장의 부드러운 여운이 입속에서 퍼져, 음식 맛에 깊이가 생긴다.


◇ 와인 페어링 예


고기 요리 ‘소고기’ × 샤또 루제 2013


숙성시킨 소고기에 맞추는 것은 블랙 체리를 연상시키는 향기와 부드러운 탄닌이 특징인 샤또 루제 2013이다. 메를로의 과일 맛이 새 양파의 부드러운 단맛과 어울리면서 검은 마늘의 깊은 감칠맛과 겹치는 것으로, 더 깊은 맛이 태어난다. 허브의 푸른 향기가 산을 돋보이게 하며, 섬세함이 조화를 이루는 페어링이다.


· 프렌치 레스토랑 ‘Sonore’ 여름 한정 메뉴 개요

- 기간 : 2025년 7월 1일 ~ 9월 17일

- 요금 : 1명 2만1780엔(세금·서비스 요금 포함, 숙박료 별도)

- 예약 : 공식 사이트(https://hoshinoresorts.com/kr)에서 3일 전까지

- 장소 : 오이라세 계류 호텔 by 호시노 리조트 서관 1층

- 시간 : 17:30 ~ 21:00

- 대상 : 숙박자(초등학생 이상)

KIN.KR 2025-09-13 16:16:21
태그

전체댓글 0

  • 24192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오이라세 계류 호텔 by 호시노 리조트 프렌치 레스토랑 ‘Sonore’ 여름 한정 메뉴 제공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