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9-12(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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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이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2025 하동을먹다, 하동별맛축제’(이하 하동별맛축제)를 앞두고, 축제 현장을 빛낼 셀러(먹거리 판매자)를 공개 모집한다. 지난해 처음 열린 하동별맛축제는 3일간 약 1만 5천여 명이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었고, 하동의 풍부한 농특산물과 먹거리를 전국에 알리는 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특히,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창의적인 먹거리 부스와 다채로운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이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면서 젊은 세대의 관심을 끌었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하동별맛축제는 규모와 내용 면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온다.


축제는 하동 송림공원 바닥분수대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며, 현장을 찾는 관람객에게는 다채로운 먹거리 부스를 비롯해 원물 전시 및 직거래 장터,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푸드쇼, 공연 등 풍성한 콘텐츠가 제공된다. 특히 먹거리 콘텐츠는 이번 축제의 핵심으로, 군은 이를 책임질 셀러 25팀 내외를 선발해 하동의 맛을 함께 만들어갈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식사류 △디저트류 △음료류로 나뉘며, 모든 메뉴에는 반드시 하동산 농특산물이 주재료로 활용되어야 한다. 선정된 셀러들은 하동의 식재료를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메뉴를 개발하고 이를 축제 현장에서 직접 조리해 판매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하동 고유의 맛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관람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8월 31일까지며, 신청은 방문 접수 또는 이메일(thska1107@korea.kr)을 통해 가능하다. 셀러 선정은 서류심사와 시식회 두 단계로 진행되며, 평가 기준은 △내용의 독창성(40점) △하동 농산물 활용도(30점) △소셜미디어 화제성(10점) △지속 발전 가능성(20점)이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셀러들은 9월 초 시식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하동군은 이번 공모를 통해 먹거리 콘텐츠의 질적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고, 하동 고유의 농특산물에 대한 대중적 인식 확대는 물론 관광객 체류 유도와 지역 상권 활성화까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의 뜨거운 반응을 기반으로, 올해는 더욱 알차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하동의 새로운 맛과 멋을 선보일 감각 있고 열정 넘치는 셀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하동군청 홈페이지(www.hadong.go.kr)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동의 식재료가 빛나는 맛의 향연 ‘하동별맛축제’는 지역의 먹거리를 새로운 문화로 확장시키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KIN.KR 2025-09-13 16:2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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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2025 하동별맛축제’ 셀러 모집…지역 먹거리 알릴 참신한 손맛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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