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18(화)

전체기사보기

  • 전주향교 인근 옹벽 ‘아름다운 벽화’ 눈길
       전주향교 인근의 노후 옹벽에 아름다운 벽화가 그려졌다.  전주시는 완산구 향교길 145-22에서 향교길 20까지 약 170m 구간 옹벽의 미관 개선을 위한 벽화 그리기 사업을 추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벽화가 그려진 구간은 전주향교와 기린대로 사이의 노후 옹벽으로, 페인트가 벗겨지고 물때와 먼지가 뒤덮인 채 방치돼 도시미관을 저해했던 곳이다.   시는 박영현 작가 등 지역 예술인 8명과 함께 주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아름다운 그림을 커다란 옹벽에 채워 넣었다.   지역 예술인들은 전주를 상징하는 꽃인 개나리를 포함해 다양한 꽃과 동물, 한옥마을 풍경 등을 부드러운 색감으로 표현해 따뜻한 이미지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인근 전주향교와 경기전이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많은 관심과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진행된 벽화 그리기 사업이 관광객들에게 밝고 아름다운 도심 외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시는 3년마다 벽화를 재단장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벽화 제작을 지켜본 한 주민은 “한옥마을과 전주향교, 자만벽화마을로 이어지는 곳이라 많은 사람들이 거니는 곳인데, 옹벽이 지저분하고 칙칙해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다”며 “이곳에 아름다운 벽화를 그려넣어 밝고 쾌적하게 변해 자꾸만 지나고 싶은 즐거운 마음이 들고 마을에 생동감과 활력이 넘친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사업을 총괄한 박영현 단장은 “벽화 작업을 할 때 많은 주민분들과 관광객들이 응원해주시고, 벽화 앞에서 즐거워하며 사진을 찍으시는 모습들을 보며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임숙희 전주시 문화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의 이야기와 주민의 삶을 다양한 문화예술작품으로 표현하고 일상이 살아있는 문화도시 전주를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2-01-07
  • 당진시 문화유산, 유튜브로 즐겨요
      당진시가 코로나19 확산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으로 학교 수업방식이 온라인으로 변경되고 가정에서의 학습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학생들의 체험학습 등이 축소되면서, 언택트 교육시대에 맞게 비대면으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인 ‘탐나는 당진 문화유산(이하 탐나당)’을 제작했다고 5일 밝혔다.  ‘탐나당’은 장영란 문화유산해설사가 당진시 소셜캐릭터인 ‘당진이’와 함께 영탑사, 필경사 등의 당진문화유산을 탐방하는 콘텐츠로, 관내 초등학생이 직접 출연해 친근감을 더했다.  당진 청년기업인 ‘브로맨스 필름’에서 제작한 이번 문화유산 탐방 콘텐츠는 아이들과 해설사가 함께 유적지를 직접 방문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으로 역사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문현춘 홍보소통담당관은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는 시간도 중요하지만 우리 주변의 문화유산을 체험하는 것 또한 중요한 교육”이라며 “코로나19로 학생들의 체험학습 기회가 적어진 부분이 아쉬웠는데, 이번 콘텐츠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당진의 소중한 문화유적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제작된 “탐나당-탐나는당진문화유산”은 당진시청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충청
    2022-01-07
  •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 세계적 문화관광지 도약 꿈꾼다
      돌문화공원관리소(소장 좌재봉)는 올해 자연과 문화를 품은 세계적 문화관광지로 도약하기 위해 공원의 외형적 아름다움 강화와 다섯 가지 테마(돌, 흙, 나무, 철, 물)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관람객(10만 5,000명) 대비 2배 늘어난 규모인 20만 명 유치를 목표로, 문화․관광 블로거 및 인플루언스 등과 협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돌문화공원이 제주 필수 관광지로 확고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공원의 다섯 가지 테마를 제주의 역사·민속·신화와 연계해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는 바이럴 마케팅과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관광약자 등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친환경 힐링 전기차’ 운영으로 특색 있는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개인 및 민간단체와 협업을 통해 ‘내 나무 심기’, ‘야생화 꽃밭 가꾸기’ 등을 추진한다.  도민과 관광객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데도 힘을 쏟는다.  기획전시와 공연을 공모해 다양한 장르의 특색 있는 문화예술 활동의 메카로 육성하고, 10억 원을 투입해 제주의 돌문화 역사성을 접목한 실감콘텐츠를 9월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공원 명품화를 위해 돌공예·염색 등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민간 위탁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관람객들의 흥미와 자발적 참여를 유도한다.  관람객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교래자연휴양림을 최적의 웰니스 관광지로 조성한다.  관람객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한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관람객들에게 먹거리 제공을 위한 휴게음식점을 설치한다.  휴양림에 사색과 명상을 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추고, 돌문화공원과 교래휴양림을 잇는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 신화이야기를 테마로 한 ‘보고, 듣고, 생각하는’ 둘레길도 만든다.  좌재봉 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단계별 일상회복 시기에 발맞춰 올해는 웰니스 관광과 연계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해 제주의 명품공원으로 도약하는 초석을 다지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제주
    2022-01-07
  • 서천군 대규모 관광단지 조성 본격화
      서천군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관광트랜드를 반영해 종천면 일원 약 300만㎡(약 92만평) 면적의 부지에 호텔(객실200개), 리조트(객실250개), 체육시설, 온천(스파), 테마 숲 체험시설 등의 시설을 갖춘 힐링·휴양관광단지로 조성될 ‘서천 설해원 관광단지’의 투자사인 새서울그룹이 관광단지 지정 신청서를 지난해 12월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군은 충남도와 함께 투자사인 새서울 그룹과 지난해 6월 관광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투자 협약을 체결한바 있으며, 이후 새서울그룹은 분야별 전문가를 선정해 관광단지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현황조사와 각종 규제사항 등을 검토해 관광단지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서천군은 관광단지 신청서가 접수됨에 따라 지난 1일 부임한 김성관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관광단지 T/F팀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며, 관계기관과 관련부서 협의절차를 거쳐 관광단지를 지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관광단지 조성절차는 관광단지 지정신청과 지정고시 그리고 관광단지 조성계획 승인 신청 및 승인고시를 통해 확정이 되며 이번 관광단지 지정신청은 그 시작을 알리는 첫걸음이다.  새서울그룹은 올해 관광단지 지정고시를 받고 내년에는 관광단지 조성계획을 수립 승인 신청할 예정이며, 최종 2026년 관광단지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새서울그룹(부사장 임병재) 관계자는 “서천군에 조성될 관광단지는 코로나 극복 이후에도 그 어디에서도 따라올 수 없는 초격차 시설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서천 설해원 관광단지가 서천군을 넘어 충청남도 나아가서는 대한민국 서해안 관광의 핵심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전했다.  한편, 서천군은 관광단지 개발에 따른 생산유발 효과는 5000억원에 달하고, 고용유발 효과는 230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지역주민과 함께 상생하는 로컬푸드사업 등 지역연계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충청
    2022-01-07
  • 예산군, 2022년 새해 첫 ‘산업형 관광도시’ 조성 행보 나서!
      황선봉 예산군수가 산업형 관광도시 완성을 위한 새해 첫 현장행보에 나섰다.   황선봉 군수는 산업형 관광도시 완성을 위한 새해 경제 분야 첫 현장행보로 지난 5일 중소기업 및 예산제2일반산업단지 조성 현장을 방문해 현장 근로자를 격려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소통에 나섰다.   이번 기업체 방문은 지속적인 코로나19에 따른 원자재 가격 및 물류비, 인건비 상승 과 최저임금제, 주52시간제 등 제도 변화에 따른 기업경영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군은 청취한 내용을 바탕으로 기업경영의 안정성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 방안 등을 검토 및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응봉면 증곡리와 오가면 월곡리 일원에 조성되는 예산제2일반산업단지는 올 상반기 착공할 예정으로 총 3200여명의 고용 효과와 1조4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이어 황 군수는 6일 명품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예당호권역 관광개발사업현장을 방문해 현재 진행되는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조성사업, 예당호 모노레일 조성사업, 예당호 워터프론트 조성사업, 예당호반 문화마당 조성사업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군은 체류형 관광지 조성 및 예당호와 덕산온천을 양 축으로 하는 산업형 관광도시의 완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난해 말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23. 12 준공) 및 모노레일 설치사업(‘22. 5. 준공) 등 체류형 융·복합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한 여러 사업의 첫 삽을 뜨고 안전시공을 목표로 차근차근 사업을 추진 중이다.   황선봉 군수는 “맞춤형 기업경영 지원을 위해 현장의 소리를 직접 수렴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으로 기업도 끊임없는 기술 혁신 및 투자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한층 더 기여해주길 바란다”며 “산업형 관광도시 조성과 더불어 한국관광100선의 명품관광지로의 명맥을 유지하기 위한 예당호 권역 관광개발사업 추진 역시 차질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충청
    2022-01-07
  • 여수 돌산 진모지구 영화 촬영장, 사후활용 계획 ‘추진’
     여수 돌산 진모지구 영화 촬영장이 추진 막바지에 돌입하면서 영화세트장 사후활용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돌산 진모지구는 국내 영화 역사상 최다 관중을 기록한 ‘명량’의 후속작인 ‘한산’과 ‘노량’이 촬영되면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아왔다.  ㈜빅스톤픽쳐스에 따르면 ‘한산’은 재작년 10월, ‘노량’은 작년 6월에 촬영을 끝내고 개봉 준비를 마쳤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개봉하지 못하고 있다.  올해 안에 두 거작이 개봉 예정에 있어 ‘명량’에 버금가는 관중을 기록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돌산 진모지구에서는 드라마 ‘칠년전쟁’을 촬영한다. 금년 상반기 연기자 케스팅 및 시나리오 작업을 거쳐 드라마에 필요한 세트장을 보수한 후 하반기 무렵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금년 촬영 종료를 앞두고 영화세트장에 대해 사후 활용방안을 심도있게 검토할 계획이다”면서 “현재 영화세트장이 대부분 목조건물로 유지보수, 관리비용 등을 고려하고, 타 시군 영화세트장 운영실태,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연계 추진 등 사후 활용계획에 대해 종합적으로 용역을 실시해 활용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20년 4월, 권오봉 여수시장과 ㈜빅스톤픽쳐스 김한민 감독이 진모지구 영화 촬영장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추진, 3년간 유상으로 사용허가를 통해 영화세트장을 조성하고 영화 2편과 드라마 1편을 촬영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르면 사용기간 만료 시 원상회복을 원칙으로 하되 사후활용 가능 구조물에 대해서는 여수시의 판단에 따라 기부채납 등 절차에 따르기로 하고 사후 영화세트장으로 활용할 경우 운영방안 등에 대해서는 상호 협의하기로 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2-01-07
  • ‘지리산 산청곶감’ 라이브커머스로 만나요
     대한민국 대표과일 ‘지리산 산청곶감’을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는 장이 마련 됐다.  산청군은 23일까지 진행하는‘제15회 지리산산청곶감축제’기간 동안 라이브커머스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 6일 지리산산청곶감 라이브커머스를 시작으로 19일까지 행사를 이어간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라이브커머스 채널인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라이브커머스는 축제기간 중 곶감생산현장, 경매장 등에서 총 10회 진행한다. 곶감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청군의 농특산물을 20~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행사 제품으로는 지리산산청곶감을 비롯해 산청딸기, 십전대보한방백숙, 곶감떡, 산청메뚜기쌀 등이다.  주요 일정은 10일 오후 3~4시(지리산산청곶감), 13일 오후 3~4시(산청딸기), 오후 7~8시(십전대보한방백숙, 한방탕), 14일 오전 11시~12시(곶감떡), 17일 오전 11시~12시(산청메뚜기쌀), 오후 3시~4시(지리산산청곶감), 오후 7~8시(지리산산청흑돼지), 18일 오전 11시~12시(산청황매산사과), 19일 오후 7~8시(오소리오일 에센스·탄력크림 선물세트)이다.  앞서 지난 6일 단성면 산지농가에서 진행된 지리산산청곶감 라이브커머스 행사에서는 1시간 동안 누적시청자 1만2000명, 1000만원 규모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라이브커머스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지리산산청곶감축제’ 홈페이지(www.gotgam.cente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축제홈페이지에서는 다양한 참여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행운의 룰렛이벤트 ‘주말에는 산청 복감 받으세요’ △화목한 출석퀴즈 이벤트 △산청곶감 구매인증 이벤트 등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산청군의 우수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상부산
    2022-01-07
  • 산청군 2023엑스포 대비 동의보감촌 가는길 가꾼다
      산청군은 오는 2023년 열릴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를 대비해 산청군 출입관문인 산청IC 일원과 동의보감촌으로 향하는 도로변의 가로수를 정비했다고 7일 밝혔다.  현재 동의보감촌으로 향하는 길목과 산청IC 인근에는 소나무 공원을 비롯해 벚나무와 영산홍, 배롱나무, 이팝나무 등의 가로수가 심겨져 있다.  산청군과 금서면은 해당 지역 가로수의 생육증진을 위해 시비작업을 진행했다.  산청군은 또 2년여 전부터 ‘2023산청엑스포’를 대비해 지역 곳곳에 소공원을 조성하는 등 경관 꾸미기에 힘쓰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산청읍 관문격인 산청소방서 맞은편 잔여부지에 키큰 노송과 팽나무 등을 심어 소공원을 조성했다.  특히 나무 아래에는 구절초를 식재해 2023년 엑스포 개최 시기에 맞춰 개화할 수 있도록 키워나갈 예정이다. 소방서 왼편 부지에는 200년 된 살구나무 두 그루가 자리 잡고 있다. 산엔청복지관에서 내리교 입구까지 2㎞길이의 도로변에는 복숭아나무가 심겼다.  소공원 조성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동의보감촌으로 향하는 관문인 금서면과 생초면으로 이어진다.  산청IC 진출입로 주변과 약초축제 광장 주변에는 소나무숲이 조성돼 있다. 역시 동의보감촌으로 향하는 길목인 생초면 평촌마을 어귀에서 동의보감촌 입구까지 도로변 2㎞에는 기존 산수유 나무 아래에 구절초와 꽃잔디를 심었다.  또 생초면 압수마을 인근 도로변에도 소나무와 살구나무, 상수리나무와 이팝나무 등을 심어 마을 경관을 새로이 했다.  이와 함께 지리산 국립공원으로 향하는 관문인 시천면 진입로를 확장하고 회전교차로를 만드는 한편 소공원을 조성, 이곳에서부터 선비문화연구원을 거쳐 덕천강 강변을 걸을 수 있는 산책로를 재정비했다.  군 관계자는 “봄을 준비하는 시비작업을 시작으로 체계적인 가로수 관리로 산청을 방문하는 분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산청군의 첫인상인 가로수를 더 체계적이고 세심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상부산
    2022-01-07
  • 시리움 보고서 “2021년 12월 전 세계 항공편 수 연간 최고 기록... 취소 항공편 수도 10년 내 최대”
      항공 분석 기업 시리움(Cirium)이 2021년 12월 한 달간 전 세계 하늘길을 누빈 항공편이 총 243만편으로 2021년 한 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같은 기간 취소된 항공편 수도 최대치를 경신했다. 2021년 12월 24일부터 2022년 1월 3일까지 전체의 2.4%인 5만9240편이 하늘길에 오르지 못했다. 2019년 12월과 2020년 12월에 비해 각각 6배, 2.5배 많고 12월을 기준으로 10년 내 가장 많은 수치다. 2022년 1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취소된 항공편은 2만500편이다.  미국 4대 항공사인 아메리칸항공(American Airlines), 델타항공(Delta Air Lines), 사우스웨스트항공(Southwest Airlines), 유나이티드항공(United Airlines)이 이 기간 총 7040편의 항공편을 취소했다.  계절적 변수를 포함한 운영상 문제와 코로나19 변종인 오미크론 확산이 항공편 취소를 부채질했다. 실제로 항공사들은 승무원과 지상직 직원 부족으로 인해 항공편을 대폭 취소했다.  오미크론이 발생하기 전(2021년 12월 11~17일 기준)까지만 해도 전 세계 항공편은 매주 1.5%씩 증가했지만, 이후에는 5%씩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미국, 유럽, 북대서양이 9~10% 감소했고 중국은 6% 상승했으며 아태 지역과 중동은 큰 변화가 없었다.  제레미 보웬(Jeremy Bowen) 시리움 최고경영자는 “비행 중단이 항공사와 공항에 미치는 영향은 각기 다르다. 비행 중단에 대응할 장비·자원의 가용성과 유연성이 다르기 때문이다. 좀 더 보수적으로 계획을 세운 쪽이 피해가 적을 것이다. 시리움은 항공편과 정시 운항률(OTP) 달성률을 조사해 피해 수준을 추적 관찰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보웬 최고경영자는 “시리움이 최근 발표한 ‘OPT 리뷰(On-Time Performance Review)’ 보고서에 따르면 항공편 취소에 대한 각 항공사의 대응 방식을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2021년 6월부터 12월까지 델타항공과 전일본공수(All Nippon Airways)는 각각 99.8%, 99.2%의 운항 완료율을 기록했다. 참고로 시리움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에 항공사 가운데 정시 운항률이 가장 우수한 항공사는 전일본공수였다”고 덧붙였다.  다만 항공사마다 항공편 수가 다르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아메리칸항공은 2021년에 가장 많은 약 185만50편의 항공편을 운항했고, 운항 완료율은 80.47%였다.  델타항공의 허브 공항인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ATL)이 이륙 항공편 기준 33만6890편을 운항해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공항으로 등극했다. 다만 정시 운항률 측면에서는 상위 20대 글로벌 공항 가운데 15위를 차지했다.  국제 항공편을 기준으로 하면 암스테르담 공항(AMS)이 2021년에 12만3070대를 운항하며 가장 붐비는 공항으로 등극했지만 정시운항률에서는 상위 20대 공항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포괄적인 팬데믹 프로토콜 배치, 요금 징수 및 서비스 조정 최적화, 인력 조정이 이런 편차의 배경으로 풀이된다.  시리움의 OTP 리뷰 보고서는 항공사와 공항의 운영 성과에 관한 산업 표준이다. 시리움은 항공량이 회복됨에 따라 2021년 6월 보고서 발행을 재개했다. 매달 이뤄지는 정기 업데이트는 A 지점에서 B 지점까지 승객을 정시에 운송하는 업계의 성과를 측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시리움의 정시운항 성과 분석은 600개 이상의 실시간 비행 정보 출처에서 제공되는 항공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 여행
    • 항공
    2022-01-07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