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1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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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봇랜드’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각
      경상남도는 로봇랜드의 5월 방문객이 역대 최고인 약 9만 명을 기록하며 ‘봄봄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로봇을 콘셉트로 한 국내 유일한 테마파크인 로봇랜드는 많은 이들의 기대 속에 개장하였으나, 개장 직후 코로나19 직격타를 맞은 데다가 법률분쟁에 휘말리는 등 여러 악재가 겹쳐 개장 효과도 보지 못했다. 이용객이 기대치보다 현저하게 적음에 따라 적자 운영을 면치 못하고 있던 와중에 최근 부산 롯데월드와 춘천 레고랜드 등 대형 놀이공원이 앞다투어 개장함으로써 한층 더 어려움이 가중되었다. 그러나 위기는 곧 기회라고 생각한 로봇랜드는 이용객의 유도를 위해 로봇 공공콘텐츠를 재구성하였고, 로봇 관련 시설을 추가로 더 설치하는 한편,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시설 개선공사를 시행하였으며, 계절별 각종 페스티벌 개최 등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시행했다. 특히 경남 도내 17개 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경남교육청과 연계한 로봇산업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교육부로부터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교육청 연계로 늘어난 학생 단체객들을 위해 520명가량 수용 가능한 단체식사 장소를 조성하였을 뿐만 아니라 잔디마당 개선공사, 로봇카페 및 각종 포토존 등을 설치하여 단체객 맞이에 더욱 힘을 쏟았다. 이렇듯 여러 악재 속에서도 다양한 활성화 정책 시도로 작지만 꾸준하게 입장객을 증가시켜왔다. 개장 첫해인 2019년 13만, 2020년 17만, 2021년 32만 명으로 코로나 여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여왔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이 완화된 올해 5월 한 달 동안에만 약 9만 명이 방문하여 개장 이후 역대 최다 입장객이 로봇랜드를 찾았다. 아직 손익분기점인 68만 명(월 5.6만 명)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봄봄 페스티벌이 열린 4~5월 두 달 동안은 손익분기점을 가뿐히 돌파하였다는 것은 로봇랜드가 봄철 관광명소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최근 부산 롯데월드와 춘천 레고랜드 같은 대형 놀이공원들의 개장 효과를 고려해 본다면 불리한 입지에 있는 로봇랜드로서는 ‘성공적인 봄’이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앞으로도 로봇랜드는 그동안 코로나19 상황으로 줄줄이 무산되었던 프로그램들을 차차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전국단위 모객사 유치와 어린이집, 학교 운영위원회 등을 초청한 팸투어도 진행한다. 테마파크 비수기인 여름철에는 ‘만원의 행복’ 행사와 물놀이시설을 설치하여 각종 물놀이 행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로봇랜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야외공연 ‘거대로봇 타이탄’도 연중행사로 계속 진행한다. 이외에도 각종 생활형 로봇, 입주 기업 참여 행사인 ‘로봇 놀이터’, 테마파크 입구 안내 로봇 등을 상시 운영할 예정이며 ‘로봇 없는 로봇랜드’라는 악평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개장 이후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로봇랜드지만 경남도와 창원시 및 로봇랜드재단의 노력으로 해가 갈수록 프로그램이 한층 더 개선되고 있어 과연 올해 로봇랜드가 경남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할 만하다. 한재명 도 전략사업과 과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노력해온 재단 직원분들께 격려를 보내고,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이제야 본격적인 시작을 하는 만큼 많은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상부산
    2022-06-07
  •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2번째 기회
      경상남도는 경남에서 현지인처럼 생활하며 여행하는 장기체류형 여행 프로젝트인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2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0년 경상남도 5개 시군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사업은 2021년에는 15개 시군이 참여하였고, 올해에는 18개 전 시군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경남지역 외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을 대상으로 경남에서의 여행비를 일부 지원하고 경남 관광콘텐츠를 개인누리소통망서비스(SNS)에 하루 2건 이상 게시해 홍보하는 미션을 부여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팀별로 최소 2박에서 최대 29박까지의 숙박비(팀별 1일 5만 원)를 지원하고 1인당 5~8만 원의 체험비도 1회에 한해 지원한다. 각 시군에서는 여행동기, 여행계획의 충실성, 홍보효과성을 평가하여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며, 특히 개인누리소통망서비스(SNS) 활동이 활발한 신청자를 우대해 경남 관광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올해는 3차례에 걸쳐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시군별로 연간 50여 팀(팀별 1~2명), 전체 1,000여 팀 정도를 모집한다. 지난 3월에 1차 모집을 완료하여 약 500여 명이 올해 경남 여행을 마쳤거나 여행 중이며, 6월부터 2차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2차 모집에 대한 상세한 모집일정과 여행기간은 경남관광길잡이 누리집(http://tour.gyeongnam.go.kr) 또는 각 시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3차 모집은 오는 9월로 예정하고 있다. 한편, 1차 모집 시 10팀을 모집했던 남해군에는 113팀(166명)이 지원하였고, 13팀을 모집했던 통영시에서는 143팀(214명)이 지원하여 1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심상철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3년에 걸쳐 계속 시행하고 있는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사업’이 경남 관광콘텐츠 홍보에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최신 관광유행에 발맞춰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상부산
    2022-06-07
  • 고양시, 한강하구 특별 관광프로그램 재가동
      고양시가 일상회복에 발맞춰 한강하구 일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생태관광 관광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시는 ‘행주에서 대덕까지, 평화누리길을 걷다’ 프로그램 재가동으로 첫 스타트를 끊을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행주에서 대덕까지, 평화누리길을 걷다’는 지난해 하반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관광객의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생태전문가가 동행해 한강하구에서 서식하는 동식물의 신비로운 공생을 이야기로 들려준다. 라이더가 이끌어 주는 3인용 평화자전거를 타면서 한강하구의 경치를 만끽할 수 있는 이색 코스도 마련되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6월 10일부터 11월 13일까지 매주 금, 토, 일요일 총51회로 진행된다. 한강하구의 지리와 생태를 보고 느끼며 성인은 물론 유아 및 학생도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고 자연 속에서 보내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참가신청은 일일 선착순 10명까지 인터파크티켓 앱을 통해 6월 7일(화)부터 예약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5,000원이다. 또한 6월 중순부터는 미개방 지역이던 군철책을 따라 걷는 DMZ 평화의길 도보 프로그램과 323천㎡의 면적에 새롭게 조성된 수변공간 고양한강평화공원, 행주방문자센터로 리모델링된 행주군막사를 선보이는 코스 등을 엮어 한강하구의 평화와 생태, 역사가 흐르는 명품 관광코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행주산성에서 대덕생태공원, 대덕생태공원에서 장항습지까지 이어지는 이번 관광 프로그램이 치유와 활력을 되찾는 힐링 여행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생태관광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기인천
    2022-06-07
  • 한국 대표 ‘K-컬쳐’ 산청한방약초축제 알린다
      산청군이 올해 가을 열리는 산청한방약초축제와 내년에 열리는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알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축제박람회’에 참가해 산청군 대표축제를 홍보했다고 6일 밝혔다. 산청군은 ‘Korean Herb&Cosmetic’을 중심 주제로 홍보관을 운영했다. 산청 약초로 만든 화장품을 소개하기 위해 독립부스를 운영, 오는 9월 개최되는 제22회 산청한방약초축제를 적극 홍보했다. 특히 2013년 이후 10년 만에 개최되는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도 널리 알리기 위해 엑스포조직위원회와 함께 홍보전도 펼쳤다.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돌림판 추첨, 경품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한편 (사)한국지방신문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및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서 후원했다. 지역축제홍보관, 비즈니스관, 지역축제콘텐츠관 등이 운영됐으며 부대행사로 축제 마스코트 콘테스트, 축제포스터 갤러리전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청한방약초축제는 문체부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컬쳐’ 축제”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약초선도도시 산청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상부산
    2022-06-07
  • 진주 진양호 가족공원, 친환경 생태체험공간으로 재탄생
    .   진주시는 내동면 물문화관이 위치한 진양호 가족공원 일원에 11억 7000만 원을 투입하여 대나무숲 산책로와 숲체험놀이장을 조성하기로 하고, 6월 중에 착공할 예정이다. 진양호 가족공원은 무지개동산, 남강댐 물문화관, 노을공원과 연계하여 가족 단위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시는 2020년 7월 1일부터 도시공원 일몰제가 적용되는 공원에 대하여 장기미집행공원 토지매입을 추진해왔다. 2019년 토지보상 공고 및 감정평가, 손실보상 협의 등으로 진양호 가족공원 조성사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는 기존의 자연경관은 최대한 보존하면서 경작지와 훼손지를 활용한 대나무숲 산책로와 숲체험놀이장을 조성해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진양호만의 추억을 선물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나무숲 산책로는 남강댐 물문화관으로 올라가는 도로변 좌측에 위치하는 기존의 대나무숲을 활용·정비하여 조성된다. 대나무숲을 산책하며 쾌적한 환경을 즐길 수 있도록 숲 안쪽으로 포켓공간도 설치된다. 대나무숲 산책로의 포켓공간은 대나무가 흔들리는 소리를 들으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과 흔들의자를 이용하며 즐겁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또 호수를 바라볼 수 있는 데크도 설치해 진양호를 보며 잔잔한 물결소리에 귀 기울이며 잠시 쉬어가거나 가족·친구들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진양호 가족공원 숲체험놀이장은 물문화관 입구 경작지를 활용하여 조성된다. 다양한 수종의 수목과 초화류를 식재하여 사계절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진다. 숲을 즐기며 명상할 수 있는 공간과 특색 있는 어린이 놀이시설, 야생화원 등을 조성하여 다양한 숲체험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어린이 동반 어른들을 위해 아이들을 지켜보며 쉴 수 있도록 파고라와 벤치 등 휴게공간도 설치할 계획이다. 대나무숲 산책로와 숲체험놀이장과 함께 방문객의 편의를 위한 주차장 17면도 조성된다. 오는 11월 준공 예정으로 준공 후 남강댐 물문화관과 연계하여 진양호 경관을 감상하며 자유롭게 이용하고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시는 일부 보상 협의가 진행 중인 사유지에 대해서도 보상이 완료되는 대로 전망쉼터 및 야생초화원과 생태놀이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양호 가족공원 일원의 자연적 요소를 활용하여 가족형 복합휴양시설을 조성해 다양한 계층이 이용하는 특색 있는 친환경 가족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연계관광 붐 조성, 도시 이미지 제고 등 진양호 르네상스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상부산
    2022-06-07
  • 일상 회복을 위한 라이프 스타일 제안, 2022서울국제불교박람회 참가업체 모집
       ‘살아있는 한국 전통문화의 꽃’을 슬로건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는 서울국제불교박람회 및 붓다아트페어가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오프라인 전시와 온라인 누리집을 통해 개최된다. 코로나19 팬데믹을 지나오면서 일상의 큰 변화를 겪고 있는 가운데, 2022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주목한 가치는 단연 ‘회복’이다. 이에 일상 회복을 돕는 키워드로 ‘리추얼(Ritual, 의식·의례)’을 꼽았다. 삶의 균형을 잡는 데에 종교적 혹은 개인의 일상 속에서 행할 수 있는 의식을 접목한 것이다. 운영위원장인 불교신문 사장 현법스님은 “리추얼, Ritual 내 삶이 바뀌는 시간을 주제로 열리는 2022년도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써의 리추얼을 펼쳐 보이며 불자와 시민들에게 마음돌봄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하고 불교신문, 불광미디어가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전통문화산업 종합 전시회로, 불교문화와 전통문화산업을 다채롭게 아우른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며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하이브리드 박람회를 기획, 오프라인 박람회 참가자 4만 명 및 온라인 누리집 누적 접속자 수 14만 명의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 박람회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하이브리드 박람회로 펼쳐진다. 박람회장 현장에서는 참가업체의 상품과 서비스를 박람회 주제인 ‘리추얼’과 연관시킨 공간을 구성한다. 큐알코드를 통해 박람회 현장과 온라인 누리집 장바구니를 연결하는 새로운 시도도 더해진다. 온라인 전시를 통해서는 업체들이 직접 업로드하는 ‘미니홈피’를 운영해 각 업체가 지닌 특성과 이야기를 담을 수 있도록 한다. 라이브쇼핑 및 현장의 분위기를 직접 시청할 수 있는 온라인 중계 서비스도 마련됐다. 역대 최다 관람객을 유치하는 한편, 박람회 참가 업체의 매출 극대화를 꾀하기 위한 것이다. 2022서울국제불교박람회 참가업체와 붓다아트페어 참여작가는 7월 22일까지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기존 불교박람회에 참가했던 불교·전통문화 부문보다 더욱 확장됐다. 박람회 주제인 ‘리추얼, 내 삶이 바뀌는 시간’에 부합하는 모든 업체를 환영한다. 참선과 같은 한국 전통 수행·명상문화는 물론 이들 분야와의 융복합 콘텐츠를 개발하는 시민 및 기업 등의 신진 작가와 업체를 발굴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우수상품 기획전과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연계한 상품 홍보 활성화, 라이브커머스 및 스토어팜 연동 시스템을 가동할 예정인 만큼 신진 업체와 작가의 관심과 참여를 바라고 있다. 박람회 참가는 서울국제불교박람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박람회 기간 제10회 붓다아트페어가 함께 진행된다. 붓다아트페어는 전통문화와 불교문화를 업으로 삼은 이들의 한바탕 잔치로, 우리문화의 가치와 진정성을 담은 ‘전통문화우수상품공모전’과 전통을 새롭게 재해석하는 ‘BAF청년작가공모전’ 등 두 갈래로 이뤄진다. 올해 전통문화우수상품공모전 주제는 ‘사찰’을 소재로 한 문화상품이고, BAF청년작가공모전 주제는 ‘불교철학’이 담긴 전통·현대 미술 작품이다. 두 공모전 모두 7월 3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으며, 당선작은 2022서울국제불교박람회 누리집 및 박람회장 특별 부스를 통해 전시된다. 전통문화우수상품공모전 상금은 총 400만원, BAF청년작가공모전 상금은 모두 500만원 규모이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서울
    2022-06-07
  • ‘2022년 시장애(愛)불금 야시장 개장’
      봉화군과 (재)봉화축제관광재단은 코로나19 여파로 중단했던 시장애(愛) 불금 야시장을 오는 17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야시장은 이날 개장식을 시작으로 9월 16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별빛 가득한 금요일밤! 맛있는 즐거움, 신나는 볼거리!’ 라는 주제로 내성천 일원에서 열린다. 먹거리 판매대에서는 떡갈비, 육전, 닭강정, 꽃 음료, 추억의 도시락, 순대볶음, 쌀국수 등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선보인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서커스 공연 등 다양한 퓨전 음악 그룹 공연과 버스킹 공연, 자석 낚시, 수정토 촉감놀이, 미꾸라지 잡기와 같은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 및 핸드메이드 공예품 플리마켓도 펼쳐진다. 또한, 야시장 개장을 기념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민의 사회적 피로감을 해소하고 군민화합을 위한 불금 가요제도 개최할 예정이다. 경관조명이 화려한 내성천의 야경으로 공간의 매력을 극대화하고 군민과 함께 만드는 봉화의 새로운 문화공간 조성으로 야간 관광 ‘신상’명소로 거듭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봉화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시장애(愛) 불금 야시장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고, 봉화군민과 관광객들이 활기를 되찾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봉화축제관광재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손소독제 및 마스크 등을 배치할 계획이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상부산
    2022-06-07
  • 제주허브동산, 6월부터 8월까지 이어지는 수국 축제 개최
      제주허브동산이 6월 초부터 8월 말까지를 수국 축제 기간으로 잡고, 축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초여름, 제주에 다시 수국철이 돌아왔다. 수국은 여름을 대표하는 오색찬란한 꽃으로 ‘여름꽃의 여왕’이란 별명이 있다. 그 명성에 걸맞게 매년 제주에서는 다양한 수국 축제가 개최되고, 많은 사람이 수국의 아름다움을 보기 위해 제주를 찾는다. 하지만 수국의 개화 시기는 지역, 품종, 해거름 등 여러 변수에 따라 달라져 방문 날짜를 잘못 잡을 경우 낭패를 볼 가능성이 크다. 이는 제주도 역시 마찬가지며, 만약 수국을 보기 위해 제주 여행을 결심했다면 미리 수국의 개화 시기를 잘 따져봐야 한다. 같은 제주도라도 5~8월 어느 때에 방문하는 지에 따라 화려한 수국 축제가 될지, 실망스러운 수국 축제가 될지 결정된다. 올해 허브동산은 유럽 수국과 목수국 두 종류의 수국을 준비했다. 8월까지도 수국을 선보이기 위해서다. 제주도의 수국은 대부분 유럽 수국이라 개화 시기가 이르면 5월부터다. 개화가 빠를수록 지는 시기도 앞당겨져 대다수 수국 축제는 7월 안에 끝나기 마련이다. 이에 허브동산은 유럽 수국이 지는 시기에 맞춰 목수국을 선보이며, 수국 축제를 한 번 더 즐길 수 있도록 계획했다. 목수국은 일반 수국보다 키가 크고, 꽃다발이 길게 뻗어 나오는 특징이 있다. 덕분에 완전히 다른 매력의 수국 축제가 될 전망이다. 수국의 일반적 꽃말은 ‘변심’, ‘무정’ 등인데, 재미있게도 꽃의 색깔에 따라 서로 다른 꽃말을 가진다. 눈처럼 하얀 수국의 꽃말은 ‘관용’, 분홍색 수국은 ‘강한 사랑’을 뜻하며 보라색 꽃은 ‘참을성’과 ‘지적임’, 바다처럼 푸르른 색의 수국은 ‘변덕’이라는 꽃말이 있다. 제주허브동산 담당자는 “수국은 무성한 꽃다발과 다채로운 색깔로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는다”며 “이번 여름엔 여름꽃의 여왕을 만나보는 것을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제주
    2022-06-07
  • 부산국제광고제, 영문 명칭을 ‘MAD STARS’로 변경
      부산국제광고제가 올해 행사부터 영문 명칭을 ‘애드 스타즈(AD STARS)’에서 ‘매드 스타즈(MAD STARS)’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15주년을 맞는 부산국제광고제는 관련 업계의 빠른 디지털화를 반영한 영문 명칭의 변경을 시작으로 새로운 변화를 선보인다. 디지털화에 따라 광고의 영역, 역할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범위가 확장돼 기존 광고의 정의 자체가 무의미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부산국제광고제는 광고의 영역 확장에 대응한다는 의미로 영문명을 ‘MAD STARS’로 바꾼다. MAD는 기존 광고 위주의 광고제 프로그램 구성에서 마케팅(Marketing), 광고(Advertising), 디지털 콘텐츠(Digital Contents) 등으로 영역을 확장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또 ‘세상을 바꾸는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미국 드라마 ‘매드 맨(Mad Men)’에서 뉴욕 매디슨 거리(Madison Avenue)의 광고인들을 상징했던 데서 유래된 것이기도 하다. 부산국제광고제는 올해 국내외 광고, 마케팅, 디지털 콘텐츠, 영상 관련 비즈매칭 프로그램인 ‘글로벌 비즈니스 마켓’을 신설하고 관련 업계 교육 프로그램 ‘글로벌 매드 아카데미’를 확대 운영한다. 특히 ‘마케팅의 대부’로 불리는 필립 코틀러를 비롯한 세계적인 광고 전문가·마케터가 연사로 참여하는 콘퍼런스를 통해 관련 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폭넓은 시각으로 조망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가 후원하는 부산국제광고제는 ‘MAD(세상을 바꿀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를 찾아라)’를 테마로 올 8월 25일(목)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 및 해운대 일원과 온라인 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동시 개최된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상부산
    2022-06-07
  • 연극 , 모르는 사이 남은 코로나19의 상처 관객과의 대화 통해서 마음을 돌아보는 시간 갖는다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을 지나온 현재, 일상은 조금씩 활기를 되찾으며 안정을 찾아가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생긴 상처나 트라우마는 도마 위에 오르지 못한 채 잊혀져 가고 있다. 6월 17일부터 공연되는 <어느 날 갑자기…!>는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 생긴 아픔을 들여다보고 웃음으로 극복하고자 한다.  거리두기 해제로 인하여 멀어졌던 몸은 다시 가까워지고 있지만 정신건강에 대한 논의는 충분하지 않다. 지난 3년, 재난과 같았던 상황에서 대한민국 국민은 바이러스의 감염 여부와 별개로 달라진 일상을 버텨내야만 했다. 그 과정에서 모르는 사이에 남은 분노와 우울, 불안 등의 증상은 들여다보고 치유해야만 하는 심리적 아픔인 것이다.  연극 <어느 날 갑자기…!>는 코로나19 초기의 혼란스러운 상황을 그린 블랙코미디다. 주인공 성진의 확진부터 퇴원까지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에피소드 형식으로 구성하고 실제 단원들의 감염 사례를 담았다. 연극은 두려움과 죄책감, 우울 등이 혼재하였던 감염 상황의 아픔을 따뜻한 시선으로 돌아보며 웃음으로 극복하고자 한다. 연극은 작년 6월 초연 당시 함께 재난 상황을 겪고 있는 관객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선사하였으며 동시대의 아픔을 예술을 통해 긍정적으로 승화한 사례가 되었다. 2022년 6월, 다시 무대에 오르는 연극 <어느 날 갑자기…!>는 미숙했던 코로나 발생 초기 상황을 다시 돌아보며 미처 의식하지 못했던 당시의 상처와 아픔을 다룬다.  25일 토요일과 26일 일요일에는 공연이 끝난 후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회장 백종우)와 공동주최로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25일 토요일은 백종우교수(경희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김희국교수(상지대 사회복지학과), 현진희교수(대구대 사회복지학과)가 참석하며, 26일 일요일에는 백명재교수(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와 전진용교수(울산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가 참석한다. 정신건강전문가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 이후 대한민국 국민의 심리 변화와 마음의 치료, 재난을 대하는 마음 등을 주제로 현재의 상황을 전문적으로 분석해보고 긍정적인 마음의 회복을 기원할 예정이다. 몸의 회복만큼 마음의 회복이 절실한 오늘날, 백신과 같은 모습으로 희망을 이야기하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거의 일은 웃음으로 털어버리고 내일의 희망을 제시하며 따뜻한 치유를 전하는 작품이 되어줄 예정이다.  연극 <어느 날 갑자기…!>는 6월 17일부터 26일까지 대학로아트원씨어터3관에서 공연되며 25일과 26일 공연 후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회장 백종우) 정신건강전문가와 함께 관객과의 대화를 가진다.  *평일 7시 30분 / 토, 일 3시. 월요일 공연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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