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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공원에서 만나는 슬기로운 육아생활, 유아숲 가족축제
- 도시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숲은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이 아닌 TV나 책을 통해 알게 된 상상 속의 공간이 되었다. 이에 서울시는 아이들이 아름다운 숲의 정취를 온몸으로 만끽하며 엄마․아빠와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유아숲 가족축제’를 오는 15일(토) 또는 22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서울시 내 28개 유아숲체험원에서 개최한다. 유아숲체험원별 양일 중 하루를 선택하여 축제가 개최되며, 서오릉공원․아차산․계남공원 등은 15일(토), 남산공원․북서울꿈의숲․월드컵공원 등에서는 22(토)에 축제가 개최된다. (하단 ‘유아숲 축제장 지도’ 참고) ‘유아숲 가족축제’는 가을의 풍성함과 다양한 색깔의 나뭇잎, 열매 등을 활용한 숲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일부 유아숲체험원에서는 싱어롱쇼, 힐링 음악회, 버블쇼 등 부대행사도 같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봉구 초안산공원 유아숲체험원에서는 ▲‘가을 열매 마라카스 연주’, ▲‘나무 팽이 돌리기’, ▲‘곤충 딱총과 향기 주머니 만들기’ 등 흥미진진한 체험활동과 ▲‘슈퍼윙스 싱어롱쇼’가 계획되어 있다. 성북구 오동공원 유아숲체험원에서는 꼬마 족장이 되어 나뭇잎 왕관을 쓰고, 나무 집을 짓고, 밧줄 정글을 모험할 수 있는 ▲환상의 숲속 나라가 펼쳐질 예정이고, 관악구 선우공원 유아숲체험원에서는 도토리와 콩을 이용해 과녁에 새총을 쏘아보는 ▲‘도토리야 잘가’, 다양한 생태 교구를 통해 숲속 친구들을 탐험하는 ▲‘숲 친구들아 놀자’ 등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과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기는 현악 사중주․어쿠스틱 밴드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한편, 더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인스타그램 후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유아숲 축제에 참여한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면 간단히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 중 축제 날짜별 선착순으로 각 50명(총 100명)을 선정하여 모바일 커피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유아숲 축제는 각 자치구별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사전 안내를 통해 참여기관을 신청받았으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yeyak.seoul.go.kr)를 통한 개별 신청 또는 행사 당일 현장 접수가 가능하니 자세한 사항은 해당 자치구에 문의하면 된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아이들이 숲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행복한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유아숲 가족축제에 참여하는 부모에게는 동심으로 돌아가는 하루, 아이에게는 모험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하루로 추억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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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공원에서 만나는 슬기로운 육아생활, 유아숲 가족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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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멍 투어 등 청산도에서 가을밤의 정취 만끽하세요
- 범바위 별멍 투어, 노을 산책, 항구 포차, 클래식의 발견 등 진행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청산도가 보랏빛 코스모스로 물든 가운데 청산도에서는 ‘느림을 플레이하다’라는 주제로 ‘청정완도 가을 섬 여행’ 행사가 열린다. ‘청정완도 가을 섬 여행’은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진행되며, 청산도에서는 범바위 별멍 투어, 노을 산책, 항구 포차, 클래식의 발견 등이 진행된다. 특히 별멍 투어는 지난봄 개최한 슬로걷기 축제에서 인기가 좋아 이번에도 준비했으며, 청산도의 주민 해설사 인솔 하에 범바위 전망대에서 밤하늘의 별을 보며 가을밤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청산도 슬로길은 산, 바다, 하늘이 모두 푸른 청산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걷다 보면 절로 발걸음이 느려진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청산도 슬로길(도락리 마을, 서편제길 등)에서 노을을 보며 걷는 2시간 코스의 ‘노을 산책’도 운영한다. 별멍 투어는 카카오톡에서 ‘별 헤는 밤, 은하수 버스 투어’, 노을 산책은 ‘청산도 노을 산책’에서 예약 후 이용이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청산도항에서는 두 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밤에 열리는 항구 포차에서는 청산도의 싱싱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으며, 10월 1일에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로 구성된 UIM 콰르텟과 함께하는 청산도 클래식의 발견(19:30)이 진행된다. 공연 전에는 청산도의 구들장 논에서 재배된 쌀로 만든 떡과 음료수 등도 맛볼 수 있다.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인스타그램(@play_island_wando)과 네이버 블로(https://blog.naver.com/playislandwan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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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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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멍 투어 등 청산도에서 가을밤의 정취 만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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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여행하면 숙박비 할인 팡팡! 이벤트 참여 업소 모집
- 완도군(군수 신우철)에서는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맞아 「남도 숙박 할인 빅 이벤트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숙박업소를 10월 14일까지 모집한다. 「남도 숙박 할인 BIG 이벤트 지원 사업」은 광주 및 전남 외 주소지를 둔 관광객이 완도군 숙박업소를 이용할 경우 숙박비 일부를 할인해 주는 사업이다. 군은 해당 사업에 참여할 숙박업소가 모집되면 군 누리집을 통해 업소를 공개할 예정이며, 이용객은 사전 신청서를 군에 제출한 후 숙박업소를 이용할 수 있다. 관광객은 10만 원 이상 숙박료가 발생하면 4만 원, 7만 원 이상은 3만 원, 7만원 미만은 2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한 숙박업소에서는 할인 금액을 완도군에 청구(청구서, 숙박확인서 제출)하면 보상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이 가능한 업소는 사업자등록을 완료한 5개 업종(관광숙박업, 관광펜션업, 한옥체험업, 숙박업, 농어촌 민박)으로 세금계산서 또는 현금영수증 발급이 가능한 업소이다. 보상금 지원 신청은 신청서와 공시 가격표, 사업자 등록증, 통장 사본 등을 지참해 완도군 관광과, 읍면 총무팀에 방문 또는 우편, 팩스(550-5409)등을 통해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맞아 숙박업소의 이용 요금 할인으로 관광객 유입 및 관광 산업 활성화를 도모 할 수 있도록 많은 숙박업소의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벤트 지원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관광과 관광정책팀(☎061-550-541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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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여행하면 숙박비 할인 팡팡! 이벤트 참여 업소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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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생일도에 오면 생일이 더 특별해집니다!”
- 국내 최대 케이크 조형물, 금곡해수욕장, 멍 때리기 좋은 용출리 몽돌해변, 백운산 등 다양한 관광 자원을 보유한 ‘가고 싶은 섬’ 생일도에서 ‘새로움을 플레이하다’라는 주제로 ‘청정완도 가을 섬 여행’ 행사가 10월 9일까지 열린다. 주요 행사 내용은 ‘해피버스데이 투 미’와 ‘웰컴 푸드’ 등이다. ‘해피버스데이 투 미’는 행사 기간 중 생일도를 방문하는 관광객 중 주민등록증 기준 10월이 생일이면 케이크 쿠폰(모바일)을 선착순 200명에게 제공한다. ‘웰컴 푸드’는 생일도 주민 관광청(서성항 앞)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생일도의 특산품인 청정 미역과 전복 등을 넣어 끓인 미역 국을 제공한다. 웰컴 푸드는 10월 8일과 9일 주말 오전 중 한정된 양만 제공한다. 한편 지난 10월 1일과 2일에는 25개 팀을 모집하여 생일도의 자연을 누리고 생일도의 음식을 맛보는 백 패킹(배낭 도보 여행)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백 패킹 참가자들은 “생일도는 그동안 가봤던 곳 중에서 가장 청정한 곳이었고 1박 2일 동안 힐링 할 수 있어서 꼭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행사 기간 중 외국인 SNS 인플루언서들이 생일도를 방문하여 금곡 해변에서 해양치유 프로그램 등을 체험하고 SNS를 통해 해외에 알리는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인스타그램(@play_island_wando)과 네이버 블로(https://blog.naver.com/playislandwan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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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생일도에 오면 생일이 더 특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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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식물·치유텃밭·먹거리 서울광장 일대에 가을축제 개최
- 이번 주 금‧토요일 서울광장, 청계광장 일대가 녹색으로 물든다. 서울시는 10월 7일(금)~8일(토) 이틀간 ‘서울에서 짓는 녹색꿈’이라는 주제로「2022 서울도시농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2년 시작해 올해 11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올해 3년 만에 대면행사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도시농업을 통한 정서적 치유와 회복, 미래 먹거리를 소개하며 도시농업 발전 등을 다양하게 다룬다. 행사는 서울광장과 청계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특히 서울광장에서는 ‘책 읽은 서울광장’이 진행되고 있어 맑은 가을하늘 아래 책도 읽고 도시농업도 체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 될 것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주 행사장인 서울광장에는 뿌리채소, 쌈채소, 오색벼 등 도시농업으로 재배가 가능한 여러 작물이 전시된다. 농업기술센터 홍보관에는 일상에서 보기 힘든 계란가지, 보라색고추, 백향과 등 특이작물도 선보인다. 전시작물은 일부는 사회적 약자지원 기관에 전달되며, 참여한 시민을 대상 쌈채소, 파, 고추 등 작물 수확체험도 진행한다.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반려식물도 만나볼 수 있다. 최근 반려식물이 우울감과 외로움 해소하는데 도움을 줘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데 반려식물 전시는 물론 반려 다육이 만들기 등 흥미로운 즐길거리도 제공한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이번 체험의 주제는 도시농업을 통한 치유다. 꿀허브비누, 허브향주머니 만들기 등 시민들의 정서적 안정과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종로구 등 14개 자치구가 참여해 도시농업 홍보·체험을 진행하고, 체험관에서 운영하는 반려 다육이, 허브향 키우기, 벼 탈곡 체험은 현장에서 선착순 신청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식물성 대체육, 곤충단백질 식품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을 소개하고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등도 체험할 수 있는 산업전도 운영한다. 부대행사가 열리는 청계광장에서는 우수 농수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장터와 시민들이 참여한 디자인 텃밭 공모전 작품이 전시된다. 농산물직거래장터에는 태풍피해를 입은 못난이 농산물 판매도 이뤄져 상심한 농민들을 도울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도시농업박람회 개막식은 7일(금) 오후 3시에 서울광장 동편무대에서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어린이 합창단 공연과 어린이가 참여하는 오색벼 식재 행사도 진행된다. 개막식에 앞서, 국악 비보이 공연도 진행된다. 박람회에 이어 13일(목)~14일(금)에는 전환시대 도시농업을 주제로 치유와 먹거리 전문가가 참여하는 ‘서울 도시농업 국제콘퍼런스’도 개최한다. 국제콘퍼런스는 서울시 공식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도시농업박람회 누리집 (http://2022.agro-cityseoul.co.kr/), 서울도시농업국제콘퍼런스 누리집(www.seoulfarmer.org)에서 확인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박람회사무국(02-6358-7774)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도시농업은 단순 재배를 넘어 정서적 안정과 치유의 효과도 있다”며 “이번 도시농업박람회에서는 다양한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가을 날 휴식과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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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식물·치유텃밭·먹거리 서울광장 일대에 가을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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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민들이 만든 ‘바우덕이 축제’
-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대한민국 문화예술 대표축제인 ‘2022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에서 시민들이 참여한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축제 첫째날과 둘째날 안성맞춤랜드 반달무대에서 열렸던 ‘스쿨 문화예술 어울림 한마당’과 ‘청소년 어울림 마당 너나들이’는 안성의 청소년들이 노래, 밴드연주, 국악, 댄스 등 평소에 가지고 있던 각종 재능과 끼를 축제 관객들에게 뽐내는 시간이었다. 또한 둘째날 개최된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서는 시민들이 그동안 각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동아리에서 색소폰 연주, 합창 등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주었고, 안성천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진행된 ‘안성가요제’에서도 시민들이 멋진 노래 실력을 뽐냈다. 마지막 날 반달무대에서 열렸던 ‘안성시민예술무대’는 예선전을 거친 남녀노소의 다양한 팀이 참여해 태권도 시범, 사물놀이, 댄스 등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축제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를 하기 힘들었으나, 4년 만에 대면으로 이번 바우덕이 축제가 열림에 따라 축제장을 찾은 40여만 명이나 되는 관람객에게 그간 갈고 닦은 멋진 실력을 공연하는 기회를 마련해 드려 기쁘다”며 “내년 축제에도 시민들이 더 많이 참여하실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축제 내용을 알차게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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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민들이 만든 ‘바우덕이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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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여수여자만 갯벌노을 체험행사’, 10월 9일부터 개최
- ‘제13회 여수여자만 갯벌노을 체험행사’가 10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여수시 소라면 해넘이길 일원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여자만의 환상적인 노을과 갯벌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먼저 관람객이 직접 물고기를 잡아보는 개매기 체험과 맨손 고기잡기, 대나무 망둥어 낚시, 해마다 인기가 높은 바지락 캐기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장척마을과 복개도 사이 바닷길 500m를 걷는 복개도 가족사랑걷기와 보물찾기 체험은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로의 안전과 풍어를 비는 풍어제와 당산제, 흥겨운 축하공연과 버스킹공연, 노을 가요제, 학생들이 펼치는 댄스경연대회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 이외에도 페이스페인팅과 물로켓 만들기 등 어린이 체험관과 바다음식 체험관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개막식은 9일 오후 6시 열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여자만의 아름다운 노을을 배경으로 갯벌을 활용한 특색 있고 차별화된 체험형 프로그램을 정성껏 준비했다.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과 관람객이 방문하셔서 낭만 가득한 추억 가득 안고 가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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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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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여수여자만 갯벌노을 체험행사’, 10월 9일부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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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 8일 ‘팡파르’
- 강가를 수놓은 수십억 송이 가을꽃과 화려한 야경, 다채로운 공연과 즐길거리가 가득한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열린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리는 만큼, 장성군은 알찬 콘텐츠로 축제 일정을 빼곡하게 채웠다. 가장 주목되는 건 ‘가을꽃’이다. 올해도 ‘평생 볼 꽃을 황룡강에서 다 본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장성군은 가을을 상징하는 꽃인 코스모스, 황화코스모스부터 백일홍, 천일홍, 핑크뮬리, 메밀꽃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빛깔의 꽃들을 강변에 식재했다. 정원과 포토스팟도 조성해 풍경의 아름다움을 더했다. 여유롭게 강가를 거닐기만 해도 축제 주제인 ‘쉼’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휴식이 메인 테마지만 정적인 콘텐츠만 있는 것은 아니다. 공연 등 즐길거리도 다양하다. 개막을 알리는 ‘남도 명인‧명창 국악의 향연’(8일, 장성문화예술회관)을 필두로 뮤지컬 갈라 콘서트 ‘드림 드림 드림 하이!! 7’(13일, 장성문화예술회관), 무료 자동차 극장(8일, 장성댐) 등 기억해 둘 만한 이벤트가 많다. 예술과 인문학을 접목시킨 특색있는 공연도 열린다. 10일 오후 1시 유네스코 세계유산 장성 필암서원에서는 하서 김인후 선생의 생애를 예술적 감성으로 풀어낸 명품 국악공연이 펼쳐진다. ‘묵죽도의 정, 예술이 되다’라는 제목의 이번 공연은 극단 지니컬쳐의 단막극 ‘필암별곡’과 건국대 신병주 교수의 인문학 강연, 퓨전국악(팔도보부상), 전통탈춤(천하제일탈공작소) 공연으로 구성되어 있다. 필암서원은 조선시대 학자인 하서 김인후 선생을 배향하는 서원이다. 묵죽도는 인종 임금이 스승인 하서 선생에게 직접 하사한 그림이다. 해가 뉘엿뉘엿 기울기 시작하는 저녁에는 옛 공설운동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축제기간 내내 콘서트가 열린다. 특히 축제 초반인 8~9일에는 유성은, 루이, 플라워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도예 체험부터 일자리 박람회(8일), 민속놀이 한마당(12일) 등 즐길거리가 많다. 가족단위 방문객이라면 어린이 테마파크를 찾으면 된다. 에어바운스, 천사전동카, 미니바이킹 등 7종류의 놀이기구가 설치돼 있다. 15일 오전에는 황룡강 걷기대회도 열릴 예정이다. 총 5km 구간으로, 참가 신청은 당일 현장(옛 공설운동장)에서 접수받는다. 장성에서 생산된 양질의 농특산물을 농가 직거래로 만나는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도 운영된다. 제철 과일과 야채, 특산품 등을 좋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황룡강의 야경도 빼놓을 수 없는 관람 포인트다. 8일, 9일 그리고 축제 막바지인 15일 저녁 8시 무렵에는 ‘밤하늘 불꽃쇼’가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야밤에 즐기는 수상 체험 ‘문(moon)보트’도 마련됐다. 이름 그대로 달 모양 조명이 설치된 2인승 보트다. 야경 명소로는 옐로우시티 스타디움 앞 수변공원이 첫 손에 꼽힌다. 장성군은 최근 다양한 조명과 조형물을 설치해 동화 속 나라 같은 환상적인 밤 풍경을 완성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3년 만에 열리는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를 찾아 주신 모든 방문객에게 몸과 마음의 건강한 휴식, 그리고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정성스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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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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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 8일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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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한복문화주간, 광한루원 한복여행 이벤트
- 2022년 한복문화주간을 맞이해 남원 광한루원에서 즐기는 한복 여행이 벌써부터 남원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 남원시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한복진흥센터)은 2022 한복문화주간을 맞아 한복체험관 화인당(광한루원 동문 위치)에서 광한루원 한복여행 이벤트를 진행한다. 화인당에서 가장 아름답고 멋스러운 한복에 화려한 장신구를 차려입고 광한루원을 누비는 내용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가을과 가장 어울리는 옷인 한복을 입고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광한루원에서 진행되는 만큼 큰 호응이 기대된다. 이번 이벤트를 위해 남원시에서는 한복 착용의 일상화와 대중화 달성을 위해 화인당에 구비되어 있는 고급 한복을 누구나 부담 없는 가격(성인 2만원, 아동 1만원)으로 만나 볼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했다. 이와 더불어 화인당에서 한복체험을 신청한 사람들에게는 전문가의 손길로 한복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헤어스타일과 나만의 어울리는 특별한 장신구(노리개, 도포끈 등)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가장 멋들어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화인당 화인풍경 스튜디오와 요요 포토존 역시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화려한 장식구가 더해진 한복을 차려 입고 화인당을 나서면 광한루원 무료입장 혜택이 보너스로 주어진다. 가장 한국적인 도시 남원에서, 가장 예스러운 멋을 간직한 광한루원을, 가장 힙한 한복을 입고 누빌 수 있는 기회를, 가장 아름다운 계절 가을에 누릴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다. 이번 광한루원 한복여행 이벤트는 총8회(10월 2~3일, 9~10일, 15~16일, 22~23일) 진행되며, 참가희망자는 남원예촌과 화인당 인스타그램에 신청할 수 있고 전화로 사전 예약(1일 최대 10명) 후 화인당(☎063-632-8100)을 방문하면 된다. 또한 10월 9일에는 전통혼례 헤어와 의상 시연도 만나 볼 수 있다. 남원시 양인환 관광과장은 “인생에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가장 아름다운 옷인 한복과 함께 가장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광한루원에서 보낼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분들이 이러한 기회를 놓치지 않길 희망해 본다”는 소감을 밝혔다. 얼마 남지 않은 광한루원의 가을을 한복과 함께 보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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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한복문화주간, 광한루원 한복여행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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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1400년전 백제밤하늘 시각화... 18만 관광객 돌파
- 1400년전 백제역사를 '빛'과 '첨단기술'로 시각화한 익산야간경관축제가 18만명의 관광객몰이에 성공하며 관광르네상스시대를 열었다. 4일 시에 따르면 서동축제 3일간 10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3일까지 한달간 운영된 미디어페스타방문객이 8만명에 달해 시 자체 추산 18만명이 방문했다. 관람객들에게 1400년 시공간을 빛으로 가로질러 백제의 '서동왕자, 미륵사지' 만날 수 있도록 해 역사적 공감을 이끌었다. 특히 가을밤 LED유등, 미디어파사드, 드론쇼 등 첨단기술로 백제역사 시각화해 방문객들에게 쉽고 화려하게 보여줘 야간 역사경관 콘텐츠시대를 주도했다는 평가다. # 익산서동축제.. 사흘간 10만 관광객 몰이 익산시가 주최하고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2 익산서동축제가 3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3일간 10만여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서동공원 일원에서 ‘무왕, 백제 왕이 되다’라는 주제로 서동의 탄생부터 서동 선화의 사랑 이야기와 무왕의 웅지를 백제유등으로 전시 연출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해상왕국 백제의 꿈을 보여주는 ▲금마저수지 LED 돛배와 금마 주민들이 손수 만든 한지등을 비롯해 ▲‘백제무사체험’과 ‘서동요전설 체험’,‘서동직업 체험’등 다양한 장르의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전북권에서 좀처럼 만날 수 없는 밤하늘 금마저수지 위에서 펼쳐진 수상실경공연과 드론쇼 등은 관람객들을 매료시켰다. 시는 서동축제의 이야기를 담은 백제유등과 야간경관 콘텐츠들을 다음달 13일까지 연장해 야간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의 관광 브랜드를 홍보할 계획이다. # 미륵사지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페스타..8만 인파 지난달 3일부터 이달 3일까지 진행된 ‘2022 익산 미륵사지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페스타’는 주말과 연휴기간동안 8만여명이 방문해 미륵사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행사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익산시와 문화재청, 전라북도가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행사는 세계유산 미륵사지의 가치를 첨단 기술인 미디어파사드와 미디어퍼포먼스를 결합한 시각적 종합예술로 표현해 문화유산을 쉽게 향유하고 즐길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동서탑을 연결한 길이60m, 높이10m의 대형 무빙스크린을 통해 미륵사지를 배경으로한 압도적인 미디어파사드와 개막식과 추석연휴에 300대의 드론으로 미륵사 중원 목탑을 실제크기(43m)로 재현한 드론라이트쇼는 관람객의 탄성을 자아내는데 충분했다. 시는 문화재청의 2023년도 미디어아트 공모사업에도 최종 선정되며 3년 연속 사업을 추진해 앞으로 고품격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022-2023 익산방문의 해를 맞아 유네스코 세계유산의도시로써 익산의 관광브랜드 가치를 높였다는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며 “익산서동축제와 미륵사지 미디어아트페스타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계속해서 노력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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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1400년전 백제밤하늘 시각화... 18만 관광객 돌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