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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적이고 특색있는 경기마을 여행
- 경기도에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마을을 새롭게 재건하거나 트렌드와 특색에 맞게 형성된 마을이 있다. 마을 사람들에게는 자긍심을 심어주고, 관광객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매력 만점의 마을들을 소개한다. 주민들이 힘을 합해 알록달록하게 꾸민 마을의 벽화들은 이야깃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하고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역사 탐방과 도심 관광 코스를 한 번에 해결해주는 마을 탐방을 통해 팔색조 같은 매력을 지닌 경기도의 속살을 들여다보자. <기찻길과 벽화가 있는 리틀 이태원 ‘평택 국제중앙시장’> 평택은 1952년 송탄에 주둔한 오산공군기지를 비롯해 미군 부대 캠프 험프리스가 자리 잡고 있으며, 평택 국제중앙시장은 다국적 음식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지역 명물이다. 한국전쟁 당시 미 공군 부대 소속 외국인을 위해 상점 거리가 형성되었고, 현재 소품숍과 벽화골목, 기찻길 등 글로벌 관광 명소로 꼽히며 ‘리틀 이태원’이라고 불리고 있다. 1950년경 미군기지가 생기면서 근무하는 군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생긴 시장이기에, 미국 스타일의 상점들을 비롯해 다양한 나라의 물건과 음식들을 파는 곳들이 많다. 외국인 대상 상점이 많지만, 내국인이 이용할 만한 시장 느낌의 상점도 있어서 다채로운 매력을 풍긴다. 이곳은 당면 떡볶이가 유명하며 세모분식, 태화분식이 맛집이다. 햄버거와 부대찌개도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다. 미스리버거, 미스진버거, 송쓰버거는 이 지역의 3대 버거로 불린다. 뭐니뭐니 해도 평택중앙시장의 가장 핫플레이스는 기찻길을 사이에 두고 꾸며진 벽화거리다. 좁은 골목길에 철도가 다녔다는 사실도 신기하지만, 뉴욕 도심을 그대로 옮겨온 것 같은 멋스러운 벽화들이 즐비하다. 시장의 공영주차장은 1시간 30분 무료이며, 추가 요금도 30분에 500원 정도로 매우 저렴하다. 시장인데도 주차가 번잡하지 않고 여권 없이도 미국에 온 듯한 기분을 주는 평택중앙시장. 이태원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방문해도 좋을 듯하다. 주소 경기 평택시 중앙시장로 25번길 11-4 <후삼국시대부터 시작된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는 곳 ‘포천 관인문화마을’> 포천시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는 관인면의 역사는 과거 후삼국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궁예의 학정을 못 이긴 어진 관리들이 관직을 버리고 모여 살던 동네가 바로 관인면이다. 관인면은 1945년 광복 이후 북한의 소유였으나 6.25 전쟁 이후 한국이 수복하였으며, 6.25 전쟁 당시 폐허가 된 관인마을을 미 제40사단에서 재건해주었다. 마을 입구에서 재건 기념비를 발견할 수 있다. 한국 수복 이후 관인면은 북한에 돌아가지 못한 실향민들이 많이 살았으나, 1960년대 이후 점점 사람들이 빠져나가면서 노후화되었다. 그러나 2017년 경기도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을 통해 관인 면사무소를 출발 지점으로 마을의 기억과 역사를 담은 골목길로 조성되었고, 벽화를 배경으로 한 이색 데이트 명소로 많은 사람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이곳이 더 특별한 이유는 특별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닌 오랫동안 마을에 살며 옛 전통을 지켜오고 있는 주민들이 있기 때문이다. ‘마담 김순자의 특제 옛 커피’라는 문구를 걸고 운영하는 고향다방, ‘우리동네 사랑방’이라는 따뜻한 벽화와 문구로 사람들을 반기는 담벼락, 도시에서 보기 힘든 제비집을 볼 수 있는 행운의 제비길 등은 관인문화마을을 특별하게 하는 요소들이다. 어려웠던 시절을 대변하는 음식인 감자 탕수육은 관인문화마을의 명물이다. 해방 후 전쟁 후에 먹을 게 없어 어려운 시절 자식, 손주들이 찾아오면 고기 대신에 구하기 쉬운 감자를 탕수육 소스에 묻혀 먹었다고 한다. 감자 탕수육을 맛볼 수 있는 중국집 영빈관과 ‘포천의 자랑’ 임영웅의 벽화도 놓쳐서는 안 되는 볼거리다. 주소 경기 포천시 관인면 관인로 18 <이국적인 매력의 앤티크 숍 골목 ‘고양 밤가시 보넷길 밤리단길’> 보넷길은 정발산동 밤가시마을 부근에 앤티크 소품 숍과 공방들이 하나 둘 자리잡기 시작한 것에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있다. 예로부터 밤나무가 많아 밤가시 마을로 불리던 동네인데, 2013년 밤가시 마을 인근 주민들에게 많은 줄거움을 준 앤티크 플리마켓이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며 '보넷길' 이라는 이름으로 조금씩 거리가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후 분위기 좋은 카페, 레스토랑 등이 들어서며 경기도뿐 만이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찾아오는 거리가 되었다. ‘밤리단길’로도 불리는 이곳은 데이트 코스와 골동품 애호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도예, 미술, 요리, 수공예 등 체험을 할 수 있는 공방이 많고, 식당, 카페, 앤티크 소품점 등도 즐비하다. 특히 이국적인 영문 간판들이 색다른 재미를 준다. 일요일에는 문을 닫는 상점도 많으니 방문할 때 참고하면 좋다. 또한 봄, 가을 1년에 2회 제품을 조금 더 저렴하게 판매하는 보넷길 벼룩시장을 열고 있으니 쇼핑 찬스를 노린다면 그때쯤 방문해보자. 만약 알록달록한 벽화를 구경하고 싶다면 바닷가 벽화로 유럽 느낌을 내는 올댓커피 로스터리 카페와 귀여운 노란색의 초승달 벽화를 볼 수 있는 베이커리, 달빛과자상점을 찾으면 된다. 보넷길 건너편에는 경기도 민속문화재 제8호인 ‘밤가시 초가’가 있다. 경기도 민속자료 제8호로 지정되어 시에서 관리하는데 약 200년 전 조선 후기 중부지방 서민이 살던 초가집 형태를 그대로 보존하여 당시의 생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 이 일대는 김대중 대통령 사저를 비롯한 고급 단독주택 단지들이 즐비하며, 이 또한 한국에서는 보기 드문 이국적인 매력을 풍긴다.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 1313 일산밤가시초가집 <각양각색 마을을 테마별로 체험하는 묘미 ‘파주 돌다리문화마을’> 파주 돌다리문화마을은 2022년도부터 ‘사잇길 프로젝트’ 사업지로 선정되어 조성된 체험형 테마마을로, 법원읍 가야4리(해바라기 마을)·대능4리(벽화마을)·대능5리(문화창조빌리지)·로 이뤄졌다. 가야4리의 해바라기는 마을의 마스코트다. 돌다리 문화마을 초입에서 해바라기 꽃밭을 만날 수 있으며, 6월과 10월 해바라기가 가장 풍성하게 피어나 관광객을 반긴다. 해바라기 꽃밭 바로 앞에 위치한 카페 7042는 마을 사람들의 협동조합 카페로, 빵과 음료를 먹을 수 있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꼭 들르는 공간이다. 해바라기 마을에서 벽화마을로 가는 길에는 갖가지 연등으로 장식된 나무다리가 있는데, 불이 켜지는 밤에 더 아름답게 감상할 수 있다. 다리 앞에 있는 LED 광장은 밤이 되면 바닥에 예쁜 꽃밭 영상이 그려져서 또 하나의 볼거리로 밤을 수놓는다. 대능4리 벽화마을은 오래되어 초라해진 집들을 하나하나 색칠하고 덧대어 새롭게 만든 마을이다. 벽화는 전문가가 그린 것도 있고, 사는 주민이 그린 것도 있다. 이곳의 벽화가 다른 마을의 벽화와 다른 점은 엄청난 창의력이다. 벽에 난 창문과 벽에 난 구멍을 이용해서 그림을 그리는 것은 기본이다. 벽에 난 금에는 바느질하는 여인이, 벽의 울퉁불퉁한 면은 풍성한 나무 기둥이 장식되어 있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미로 찾기와 달고나 게임, 틀린 그림 찾기까지 벽화로 되어 있어서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재미를 준다. 벽화마을을 옆에 끼고 있는 자유시장에는 4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삼성통닭이 있는데, 오리지널 옛날통닭을 먹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대능5리에는 문화창조빌리지가 조성되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달빛공방은 문화창조빌리지의 시그니처 스토어로, 등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초등학생 정도면 혼자 할 수 있을 정도의 쉬운 난이도다. 갖가지 연등으로 장식되어 문화빌리지를 더욱 풍성하게 하는 빛마루 광장에서는 주민회의도 열고 공연 프로그램을 열기도 한다. 주소 파주시 법원읍 사임당로 770번길 가야4리 해바라기 꽃밭 파주시 법원읍 술이홀로 837-50 대능5리 문화창조빌리지 달빛공방 파주시 법원읍 대능리 98-16 대능4리 벽화마을 <과거와 현대 그리고 전통과 트렌드가 공존하는 팔색조 거리 ‘수원 행리단길’> 행리단길은 행정학적으로 화서공원부터 수원화성 화홍문까지의 총 거리 612m를 말하지만, 넓은 의미의 행리단길은 행궁로, 신풍로, 정조로 일원, 장안문과 팔달문 사이의 도심 전체를 포괄한다. 행리단길의 가장 큰 매력은 과거와 현대, 전통과 트렌드가 공존하는 것이다. 행리단길을 굳건히 지키는 수원화성(水原華城)은 조선정조 시기에 지은 수원시의 성곽 건축물로, 수원시의 상징이자 랜드마크다. 수원화성은 창룡문(동), 화서문(서), 팔달문(남), 장안문(북) 4개의 문루로 이어져 있으며, 뛰어난 건축술로 인해 1997년 12월 유네스코세계유산에 등재되었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 최초의 신도시 개발 사례로도 평가받고 있는 계획도시다. 화성행궁은 화성 안에 건축된 행궁으로 수원화성과 함께 빼놓을 수 없는 건축의 백미로 꼽힌다. 임금님의 행차 시 거처하던 임시 궁궐로 국내 최대의 규모다운 아름다움과 웅장함이 깃들어 있다. 화성의 화서문 주변에 있는 화서공원은 수원성곽을 따라 걷기 좋은 공간이다. 화홍문은 수원화성의 북수문으로 7개의 무지개 모양의 수문이 설치되어 특색있는 경치를 자아내며, 조선 후기에 건립된 수원화성의 네 개의 각루 중 동북쪽 각루인 방화수류정도 행리단길을 찾을 때 지나쳐서는 안 되는 곳이다. 행리단길은 이렇게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공간이 골목 곳곳에 숨어있는 벽화와 감성 충만한 상점들로 이루어진 길이다. 수원에서 행리단길은 서울의 가로수길, 경리단길, 망리단길, 송리단길 못지않은 번화가로, 평일에도 주차하기가 쉽지 않을 정도로 붐빈다. 가족 단위부터 MZ 세대까지 그 모두를 품어주는 팔색조 같은 모습이 바로 행리단길의 매력이라 할 수 있다. 주소 경기 수원시 팔달구 화서문로 43 <김포의 옛 역사를 만나는 곳 ‘김포 북변동 백년의 거리’> 김포는 한강 신도시 개발로 천지개벽 수준으로 발전한 도시다. 2000년도 중반 도시 확장 진행으로 주민과 상점이 하나둘 떠나간 김포시 북변동은 과거 김포시 내에서도 가장 번성한 곳이었으며, 1970~1980년대에는 ‘김포의 명동’이라 불릴 정도였다. 지금의 북변동은 군청과 경찰서를 중심으로 100년이 넘은 초등학교와 국가등록문화재인 김포성당 등이 자리 잡고 있어 김포의 중심으로 자리했다. 북변동 백년의 거리는 초고층 아파트가 들어서기 전 김포의 옛 모습 그대로를 간직한 곳으로, 김포의 역사가 시작된 원도심답게 역사의 현장과 레트로의 정수를 오롯이 경험할 수 있다. 1907년에 개교한 김포초등학교와 일제강점기 때인 1910년에 문을 열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송미여인숙은 110년이 넘는 세월을 견딘, 그야말로 김포 역사의 산증인이다. 이외에도 기본적으로 30년~40년 이상 된 노포들이 많다. 그중 아트프라자는 김포에서 제일 오래된 문방구다. 골목 사이사이 아름다운 벽화를 따라 걷다 보면 골목 끝으로 김포향교가 나타난다. 북변동 100년 역사를 한참 앞서간 곳으로 1127년 고려 시대에 창건된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전쟁 직후에 건축된 1950년대 석조성당인 김포성당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과거와 현재가 조화롭게 절충된 모습은 이 거리의 가장 큰 매력이다. 만화 캐릭터가 연상되는 인물이 입혀진 카페 해동 1950은 김포 최초의 서점인 해동 서점을 리뉴얼하여 카페와 소품숍으로 변신했다. 그 맞은 편에 위치한 ㅂㅂ갤러리는 오랫동안 운영되었던 안경점이 폐점한 후 12년간 비어 있던 공간을 활용하여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ㅂㅂ갤러리 뒤편으로는 김포 북변시장을 만날 수 있다. 김포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으로 매월 2일과 7일에 오일장이 들어선다. 북변동 백년의 거리는 골목마다 각 점포마다 오래된 이야기를 품고 있다. 과거를 추억하고 변화하는 현재가 공존하는 시간 여행을 경험하고 싶다면 북변동으로 향해보자. 주소 경기 김포시 북변중로 53 해동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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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퍼플섬 전국 최대 규모의 버들마편초꽃 지금 만개
- 사계절 보라꽃이 오감을 자극하는 퍼플섬에 버들마편초꽃이 만개하여 다시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버들마편초는 봄부터 가을까지 개화 기간이 길어서 퍼플섬의 안성맞춤인 꽃으로 지난 5월 말부터 피기 시작한 꽃은 7월 초 가지치기를 한 후 다시 새순이 올라와서 핀 보라꽃의 자태를 자랑하고 있다. 현재 퍼플섬에는 49,600㎡ 부지에 전국 최대 규모의 1억 송이의 버들마편초꽃이 만개하였으며, 해안산책로를 따라 퍼플섬 곳곳에 피어있는 버들마편초꽃은 섬을 일주하는 관광객들에게 몽환적인 아름다움을 주고 있다. 박우량 군수는 “퍼플섬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사계절 보라색의 향연에서 큰 감동과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치유의 섬으로 간직되길 바란다”라며 “다시 찾고 싶은 곳, 머무르고 싶은 퍼플섬에 국내외 많은 관광객이 다녀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퍼플섬에서는 10월 6일 아스타 꽃 축제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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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퍼플섬 전국 최대 규모의 버들마편초꽃 지금 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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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영산포 홍어거리, ‘명품 남도 음식거리’로 새 단장
- 남도 잔칫상을 대표하는 ‘숙성 홍어’ 본고장인 나주 영산포의 홍어 거리가 다시 찾고 싶은 명품 음식 거리로 새 단장에 나선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전라남도에서 공모한 ‘2023년 남도음식거리 조성사업’ 대상지로 영산포 홍어거리가 최종 선정돼 도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남도음식거리’는 도내 음식 관광 인프라 구축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전라남도가 추진해오고 있다. 전남도는 올해 공모에 참여한 22개 시·군 중 현장실사, 전문가 심사 등 적격 여부를 거쳐 나주시와 여수시를 선정했다. 나주시는 도비 5억원과 시비 5억원 등 총 10억원을 투입해 2024년 말까지 쾌적하고 위생적인 외식문화 제고에 중점을 둔 영산포 홍어거리 조성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맛의 고장 남도, 다시 찾는 영산포 홍어’를 비전으로 ‘쾌적한 거리 조성’, 특화 컨텐츠 설치’, ‘친절 문화 구축’ 등 3대 핵심과제별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보행자 친화 가로경관 개선’, ‘소규모 무대 및 포켓정원 조성’, ‘공공 와이파이 구축’, ‘특화 디자인 가로등’, ‘트릭아트·포토존’ 등을 설치한다. 여기에 친절 교육 및 메뉴 개발 전문가 컨설팅, 외국어 번역 앱 사용법 교육 및 번역 메뉴판 제작, 웨이팅 앱(App) 구축 등 수요자 중심의 쾌적한 외식환경 조성에도 힘쓴다. 남도 음식 거리로 탈바꿈할 영산포 홍어거리는 영산포 등대·일본인지주가옥 등 영산포 근대문화유산, 영산강 자전거길·황포돛배와 같은 관광자원과 연계해 먹거리뿐만 아니라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영산포 상권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남도 대표 음식인 영산포 숙성 홍어를 느끼고 즐기며 맛있는 명품 음식 거리로 조성해 침체된 영산포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게 될 것”이라며 “쾌적하고 친절한 외식 환경과 다시 찾고 싶은 영산포 홍어거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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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영산포 홍어거리, ‘명품 남도 음식거리’로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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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고양시 브랜드 관광 기념품 공모전 개최
- 고양시는 특색 있고 상징성 있는 우수 관광 기념품을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해 2023 고양시 브랜드 관광 기념품 공모전을 실시한다. 공모전은 개인 또는 업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고양시의 고유한 특성과 이야기가 담긴 독창적이고 상징성 있는 작품을 찾는다. 시는 ▲자유 분야(판매 희망가 5만원 이하) ▲고양시의 대표 관광지인 행주산성을 소재로 한 실용성 있는 작품(판매 희망가 3만원 이하)로 구분하여 공모한다. 시는 작품의 상징성, 디자인, 상품성, 품질 수준을 심사해 ▲대상(1점, 300만원) ▲최우수상(2점, 150만원) ▲우수상(4점, 70만원) ▲장려상(4점, 30만원)을 선정하여 총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고양시 브랜드 관광 기념품으로 지정됨과 동시에 온·오프라인 관광기념품관에서 판매된다. 시 관계자는 “기념품으로 선정되면 지속적으로 제품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고양시를 널리 알리는 참신하고 우수한 작품이 많이 응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는 9월 21일부터 22일 18시까지 이메일로 신청서를 접수를 받는다. 물품 접수는 신청서 제출자에 한하여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고양시청 관광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청 홈페이지(www.goyang.go.kr)의 고양시 공모전 또는 고시·공고 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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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고양시 브랜드 관광 기념품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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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계양 아라뱃길 워터 축제’ 성료
- 인천시 계양구 장기동 황어광장 일원에서 개최된 ‘제1회 계양 아라뱃길 워터 축제’가 3만여 명의 관광객을 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9일과 20일까지 이틀간 개최된 이번 워터 축제는 여름철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계양구는 아라뱃길 구간을 계양의 대표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올해 이곳에서 워터 축제를 개최했다. 여름철 막바지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리고자 많은 구민과 방문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여름 물놀이를 즐겼다. 올해 첫 회를 맞이한 ‘제1회 계양 아라뱃길 워터 축제’는 수상·수변 인프라를 활용한 알찬 프로그램들을 제공하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됐다. 황어광장의 어린이 물놀이존과 귤현나루에서 펼쳐지는 카약 체험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모두 안전하게 차질 없이 진행되어 행사 운영·관리에 있어 준비가 좋았다는 평이다. 19일에는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벨리댄스 동아리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윤환 계양구청장을 비롯해 조양희 계양구의회 의장, 이재명 국회의원, 유동수 국회의원, 김정경 한국수자원공사 아라뱃길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진행됐다. 개회사를 통해 윤환 계양구청장은 “그동안 물길만 내주던 아라뱃길이 계양의 랜드마크로 발돋움하고 있다.”라며 “이번 워터 축제에 이어 9월에는 황어광장부터 수향원 구간에 조형물과 포토존, 미디어아트월, 투광조명 등을 설치해 주야간 볼거리를 제공하는 경관조명길이 조성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물놀이존에는 영유아존, 키즈존, 플레이존 등 다양한 연령의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을 설치했다. 오후 1시와 3시에는 물총놀이 대항전이 벌어졌는데, 게릴라 형식으로 참가 어린이들을 모집해 두 편으로 나뉘어 스펀지 물총으로 마음껏 물총을 쏘아 박을 터트리는 게임이다. 축제를 즐긴 가족들은 “사전 신청에 성공해 오기 전부터 기대가 컸다.”라며, “지난달 수해 피해로 축제가 연기됐다고 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오늘 와서 아라뱃길을 바라보며 물놀이를 한 색다른 재미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어린이 사생대회’에서는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행사장 일원의 아라뱃길과 수향원을 바라보며 그림을 그리고 무더위 속 한가한 휴가를 즐기는 풍경이었다. 대회는 초등학교 저학년 부문과 고학년 부문으로 나뉘어 대상부터 장려상까지 상장을 수여하는 것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 전체 통합 1명에게 수여하는 대상의 영예는 서울송화초등학교 박준호 학생에게 돌아갔다. 수상작들은 오는 10월 28일 계산2동 행정복지센터 앞 ‘차 없는 문화의 거리’ 행사장에 전시될 예정이다. 문화체험부스에서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 부스(▲부채 만들기, ▲썬캡 꾸미기, ▲페이스페인팅, ▲재활용 물총 만들기, ▲비즈팔찌 만들기)를 운영해 물놀이를 즐기지 않아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계양소방서와 연계한 심폐소생술 안전교육도 진행됐다. 또한, 지역 청소년 동아리들의 문화공연과 재즈, 트로트 등 다양한 분야 지역 예술인들의 현장감 있는 공연이 이어져 계양 아라뱃길 일대의 분위기를 후끈하게 달구었다. 한편, 계양구는 경인아라뱃길 황어광장부터 수향원 일대에 조명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경관조명을 설치해 낮과 밤 모두 관광객이 찾아오는 계양의 관광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계양 아라뱃길 빛의 거리’ 조성 사업이 완료되는 오는 9월에는 ‘계양 아라뱃길 라이트쇼’를 개최해 아라뱃길 권역에서 다양한 축제와 공연이 추진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물길만 내어 주던 아라뱃길 계양 구간에서 앞으로는 인천의 대표적인 축제나 공연이 펼쳐지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아라뱃길 권역 관광 인프라 개선과 함께 문화예술 기반 시설 확충에도 노력해 계양의 관광 생태계를 확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여름 막바지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계양 아라뱃길 워터 축제에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셔서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하는 성공적인 축제로 마무리됐다.”라며 “우리 구는 앞으로도 아라뱃길 빛의거리 조성 등 아라뱃길 계양 권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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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계양 아라뱃길 워터 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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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그라 [krom58.com] 시알리스 남성정력제 발기부전치료제 여성흥분제 비닉스 레비트라 조루방지 팔팔2023 청년 축제 '피크타임 페스티벌' 개최
- 충남도와 천안시가 대한민국 청년들을 위해 축제의 장을 연다. 도는 제4회 청년의 날을 맞이하여 9월 15일 천안시민체육공원에서 2023 청년 축제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이 재능과 끼를 펼치고 소통·공감·참여·놀이할 수 있는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청년의 시간·공간·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의 컨셉은 '피크타임'으로 인생의 피크타임을 살고 있는 청년들에게 최고의 시간(peak time)을 제공하는 취지의 피크닉(picnic)형 축제로 기획됐다. 메인 무대는 3부로 나눠 진행된며, 1부 지역 청년 예술인 공연 및 웰컴 레크레이션은 ‘얌전한 고양이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를 주제로, 지역 청년 예술인을 발굴 지원하기 위한 공연이 펼쳐진다. 2부는 강연형 토크 콘서트로 ‘하마터면 갓생 살 뻔했다’를 주제로 각 분야의 멘토가 출연하여 TED 형식의 강연과 더불어 청년과의 대화가 이어진다. ‘긍정에너지 MC’ 주긍정 씨가 사회를 맡고 △귀농 청년 창업가 김영웅 △경제 재테크 유튜버 김짠부 △SNS 시인 최대호 △노래하는 성우 이용신 △푸드라이터 겸 약사 정재훈 △빵빵이의 일상으로 유명한 웹툰 작가 이주용 등이 출연한다. 3부 공연형 토크콘서트에서는 ‘중요한 건 꺽이지 않는 마음’을 주제로 공연과 대화를 잇는다. 이 자리에는 △가수 초승 △다나카로 유명한 개그맨 김경욱 △온라인 콘텐츠 창작자인 개그우먼 엄지윤 △WSG워너비 이보람 △쇼미더머니 스타 프로듀셔 겸 가수 자이언티 △스트릿우먼파이터 아이키&훅 등이 출연해 청년들의 공감과 화합을 이끌어 낸다. 3부 공연 중간에는 김태흠 지사와 청년들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축제는 별도의 좌석 없이 잔디밭 광장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온라인 ‘0원’ 티켓팅 시스템을 도입해 사전 신청자들을 위한 좋은 자리를 따로 마련키로 했다. 온라인 0원 티켓팅 시스템을 통한 참여 신청 방법은 도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추후 공개할 예정이며, 선착순 1000명에게는 친환경 피크닉 의자가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피크닉 형식으로 돗자리와 먹거리 등은 참여자가 준비해야 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배달음식을 받을 수 있는 구역을 운영하기로 했다. 탄소중립 경제도를 선포한 충남도는 이번행사에 “용기를 내자”를 컨셉으로 텀블러 및 다회용기를 가져오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지역별․분야별 정책 홍보부스와 더불어 지역 테마형 체험 프로그램인 ‘15야 오락실’과 청년 공유 마켓, 푸드트럭, 버스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전 이벤트로는 ‘고막남친 고막여친 고음경연대회’, ‘피크타임 4행시 스토리’ 등을 축제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조원태 도 청년정책관은 “이번 축제를 통해 청년들이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소통하고, 공감하며, 꿈을 꿀 수 있는 ‘피크 타임’을 선물토록 하겠다”라며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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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평화i랜드 뮤직페스티벌, 평화의 섬 교동도에서 오는 9월 개최
- 「2023 DMZ평화i랜드 뮤직페스티벌 in강화」가 오는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교동 화개정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 강화군은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 관광 활성화와 평화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올해 3월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DMZ 평화테마공연 페스타’ 사업에서 인천시가 1위로 선정돼 국비 7억 원을 확보한 것으로, 사랑(Love), 생태(Eco), 예술(Art), 평화(Peace)를 테마로 릴레이 음악 공연을 펼친다. 지난 8월 19일 강화평화전망대 사전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8월 26일과 9월 2일 교동 화개정원 전망대에서 버스킹 공연이 이어지고, 9월 16일과 17일에는 에일리, 오마이걸, 장민호, 나태주, 하모나이즈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DMZ 평화i랜드 뮤직 페스티벌’ 메인 공연이 펼쳐진다. 교동도의 역사를 엿보고 평화를 염원하는 평화 토크 음악회와 소리극도 진행된다. 축제가 진행되는 동안 약 1만여 명의 관광객이 교동 화개정원을 찾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행사 당일 현장에는 인천의 평화 관광지를 알리고 강화도의 특산물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는 체험존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강화와 교동 비무장지대(DMZ) 일대 평화 관광지를 탐방하고 친환경 활동을 펼치는 평화i랜드 하이커&플로깅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투어 프로그램은 홈페이지(http://www.dmzinganghwa.kr)에서 9월 1일 자정까지 사전신청해 참여할 수 있는데, 참가비(15,000원)는 식사와 대룡시장 상품권 등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인천의 비무장지대(DMZ) 관광의 매력과 가치를 알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행사가 의미 있고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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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평화i랜드 뮤직페스티벌, 평화의 섬 교동도에서 오는 9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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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들문화예술센터, ‘큰들마을 여름축제’ 개최
- 큰들문화예술센터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산청마당극마을에서 ‘큰들마을 여름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큰들 창립 39주년 기념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다양한 공연을 볼 수 있는 여름밤 공연축제다. 행사는 마당극 ‘찔레꽃’을 비롯해 소공연, 축하공연, 전시, 체험 등으로 구성했다. 산청군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의 지원을 받아 제작한 찔레꽃은 인체의 오장(간장, 심장, 비장, 폐장, 신장)과 주인공 정귀래, 그리고 정귀래의 오남매가 들려주는 이야기로 동의보감 삶의 지혜와 철학을 담고 있다. 세상이 정해놓은 성공과 행복의 기준에 맞춰 자신도 모르게 쉼 없이 바쁜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내 몸과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여 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공연은 시극 ‘아내와 나 사이’, 1인극 ‘담배의 해로움에 대하여’, 음악극 ‘보이는 라이오’ 등 소극장 3곳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아내와 나 사이는 다섯 편의 시를 재치 있게 엮어 부부의 일생을 그려낸 단막극이다. 부부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삶에서 진짜 중요한 게 무엇인가 스스로에게 질문하게 된다. 담배의 해로움에 대하여는 안톤체홉의 작품으로 한 남자가 아내의 강요로 자선 강연을 하다 자신도 모르게 자기 속에 숨겨진 진짜 마음을 발견하게 되는 모노드라마다. 보이는 라디오는 라디오 생방송을 하면서 관객과 소통하는 공연이다. DJ들의 유쾌 발랄한 수다 사이에 아코디언 연주, 노래 공연이 준비돼 있다. 축하공연으로는 산청의 젊은 국악인 김강유의 설장구, 소리꾼 전지원의 판소리, 일본교류단체 로온의 사물놀이공연·다이코(북)공연, 진주와 창원지역 직장인들로 구성된 큰들풍물단의 사물놀이공연 등이 펼쳐진다. 공연 외에도 큰들 무대미술감독 박춘우 화가의 그림 전시회, 어린이들을 위한 산골낚시터, 한지 물들이기 체험도 마련됐다. 축제기간 24일에는 인근마을 주민들을 초청해 행사가 진행되며 일반 관람객은 25~26일 입장할 수 있다. 관객은 하루 200명으로 제한하며 만 7세 이상부터 입장가능하다. 큰들 후원회원은 무료이며 일반관람객은 3만원의 입장료를 지불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큰들문화예술센터(055-852-6507)로 문의하면 된다. 큰들문화예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축제에서는 마을길을 따라 걸으며 정감 있고 재치 있는 조형물을 발견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며 “음료와 간단한 먹거리는 마을카페에서도 구매가능하기 때문에 편안하게 찾아 축제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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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들문화예술센터, ‘큰들마을 여름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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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사천시 삼천포항 전어축제, 전어에 반했다
- 사천시의 대표적인 먹거리 축제인 제20회 사천시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사천시 서금동 소재 팔포음식특화지구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축제에는 갑작스런 일정변경에도 7만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했다. 당초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행사일정 변경과 함께 행사를 3일간으로 축소했다. 하지만, 이번 축제의 주인공인 전어의 원활한 수급으로 싱싱하고 맛깔스러운 전어를 찾는 미식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추진위원회와 축제 참여 상인들의 바가지 요금 근절 자정 결의와 수산물 안전성 확보 등을 통한 노력도 축제의 성공에 일익을 담당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어를 비롯한 최고급 품질의 수산물과 천혜의 자연경관, 그리고 항공우주청의 설립을 위한 시정 방침과 관광 홍보까지 어우러졌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이는 수산물 먹거리 장터, 초대가수 축하공연, 마도갈방아 공연, 노래자랑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먹는 즐거움과 함께 보는 재미까지 선사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맨손 전어잡기, 전어회 무료시식회, 찾아가는 사천수산물 깜짝경매는 축제기간 내내 가족·연인 단위 인파가 몰리는 등 매년 높은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시 관계자는 “명불허전 사천 햇전어의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올해 부족하고 미흡했던 점을 개선해 내년에는 다양하고 발전된 모습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을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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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사천시 삼천포항 전어축제, 전어에 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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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유성재즈맥주페스타 축제 “성황리 개최”
-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유성구만의 대표 여름축제 ‘2023 유성재즈맥주페스타’(이하 : 유재페)를 지난 18일부터 3일간 유림공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유재페는 전문 재즈공연을 무료로 감상하며, 전국 수제맥주를 시음하는 축제다. 구는 행사장을 휴양지 해변을 연상토록 조성해 눈길을 끌었으며, 말로밴드, 윤석철트리오, 고상지밴드 등 국내 최정상의 재즈 뮤지션이 대거 등장해 방문객에게 한여름 밤의 추억을 선물했다. 맥주 업체로는 전국유명 수제맥주 브루어리 7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구는 축제장 내 음료 다회용컵을 사용하게 해 행사장 내 불가피한 쓰레기를 대폭 줄였다. 또한, 지역에서 발생한 목자재를 재활용하여 축제장 입구 목재 게이트, 행사부스, 테이블 등을 만들어 업사이클에 민감한 젊은 세대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안전에서도 유성구는 철저했다. 방문객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유성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순찰을 대폭 강화하였으며, 유림공원 동편 잔디광장의 본무대공연을 서편광장에서 이원 생중계하여 인파가 밀집되는 것을 방지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예전처럼 사람이 많이 와서 성공하는 축제가 아닌 축제에 참여한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축제를 지향한다”며, “앞으로도 축제의 양이 아닌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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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유성재즈맥주페스타 축제 “성황리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