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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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창 황강 자전거길, 자전거 자유여행 대표코스 선정… 자연과 관광의 조화
      거창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자전거 자유여행 대표코스 60선에 ‘거창 황강 자전거길’이 이름을 올렸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거창 황강 자전거길이 지역의 자연경관과 관광자원을 자전거 여행과 연계한 우수 사례로 인정받은 결과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기존 자전거길에서 주변 관광지로 이어지는 코스를 발굴해 자전거 이용자들이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자 이번 대표코스를 선정했다. 전국의 수많은 후보지 가운데 거창 황강 자전거길이 최종 선정되며, 지역과 자연의 특색을 잘 살린 자전거 코스로 주목받았다. 거창 황강 자전거길은 거창스포츠파크와 거창창포원을 연결하며 약 6km의 구간에 걸쳐 조성된 코스다. 황강변을 따라 이어지는 이 자전거길은 아름다운 수변 경관과 국내 최고의 생태정원으로 평가받는 거창창포원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 코스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코스는 단순히 자전거 여행지로서의 매력뿐 아니라 주변의 다양한 관광지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장점도 갖추고 있다. 거창스포츠파크, 심소정, 거창생태공원, 양항제 생태습지원 등이 가까이 있어 자전거 이용객들에게 풍성한 체험을 제공한다. 특히 매년 9월에 열리는 거창한마당대축제에서는 ‘자전거 투어 창포원 소풍’ 행사의 주요 코스로 활용되며, 많은 참여자들에게 자연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고 있다. 거창 황강 자전거길의 자세한 정보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의 ‘자전거 자유여행 대표코스 60선’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황강 자전거길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아 자전거 대표코스로 선정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창포원을 비롯해 산림레포츠파크, 항노화힐링랜드, 수승대 등 거창군의 다양한 관광지와 연계한 자전거 코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조성해, 관광과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는 거창만의 여행 콘텐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거창 황강 자전거길은 자전거 여행객과 관광객들에게 자연과 지역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여행지를 제공하며, 거창군이 자전거 여행의 명소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상부산
    2024-12-30
  • 화성 국제테마파크, 아시아 최대 규모 복합 관광단지로 지정…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
      경기도는 화성시 남양읍 신외리와 문호리 일원(송산그린시티 특별계획구역 8) 285만 4,708㎡(약 86만 평)을 ‘화성 국제테마파크 관광단지’로 공식 지정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의결과 문화체육관광부 협의를 거쳐 이루어진 것으로,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성 사업에 본격적인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화성 국제테마파크는 세계적 엔터테인먼트 기업 파라마운트의 브랜드를 활용해 아시아 최대 규모의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신세계화성(신세계프라퍼티+신세계건설)이 민간투자 방식으로 약 9조 4천억 원을 투입해 송산그린시티 동측부지에 테마파크, 호텔, 쇼핑몰, 골프장 등이 어우러진 복합 관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지정은 화성시가 지난 5월 경기도에 관광단지 지정을 신청한 데 따른 결과로, 관광단지로 지정되면 조성계획 승인 시 인허가를 함께 처리할 수 있어 절차 간소화와 기간 단축이 가능하다. 또한, 취득세 50% 감면 등의 혜택이 제공돼 사업 추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 국제테마파크는 2007년 유니버설스튜디오 사업 무산 이후 도민들의 오랜 염원을 담은 지역이다. 2023년 10월, 경기도는 화성시와 파라마운트 엔터테인먼트와의 협의를 통해 아시아 최대 규모의 테마파크 조성을 발표했으며,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사업 추진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화성 국제테마파크는 단순한 테마파크를 넘어선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중심의 복합 관광단지로, 개발 단계에서 약 11조 7천175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4만 9천 명의 취업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운영 단계에서도 약 4조 7천144억 원의 생산유발효과를 창출하며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새로운 축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 프로젝트는 연간 약 2천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하며 경기 서부권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화성시는 글로벌 관광 도시로 성장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김상수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화성 국제테마파크는 경기도민과 화성시민 모두가 기다려 온 숙원 사업으로, 이번 관광단지 지정은 성공적인 사업 추진의 첫걸음”이라며 “경기도는 화성시가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화성 국제테마파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거듭나며,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할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기인천
    2024-12-30
  • 장성군, 2025년 ‘장성 방문의 해’ 운영… 관광과 체전 효과 극대화
      장성군이 2025년 제64회 전남체전과 제33회 전남장애인체전 개최를 계기로 관광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장성 방문의 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관광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장성을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이 중점적으로 준비한 콘텐츠 중 하나는 ‘명품숲 투어 어게인’이다. 축령산을 찾은 관광객이 자가용을 이용해 산행 후 다시 주차 지점으로 돌아가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서비스다. 사전 신청하면 산행 종착지에서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던 택시가 주차지점까지 데려다준다. 기차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광객에게도 등산코스와 읍시가지 이동을 위한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는 모두 무료로 운영돼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장성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관광택시’ 프로그램도 주목받고 있다. 장성 외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3시간, 5시간, 8시간 코스를 운영하며, 이용료의 50%를 군에서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은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장성의 매력을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남도와 연계한 장기 여행 지원도 눈길을 끈다. 2인 1팀이 장성에서 최대 6박 7일간 여행할 경우 숙박비, 교통비, 식비, 체험비, 보험비 등을 포함해 최대 1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전남과 광주 외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며, 사업비 소진 시까지 운영된다.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미리 신청하는 것이 좋다. 장성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연중 이어진다. 장성호 수변길, 홍길동 테마파크, 백양사, 필암서원을 포함한 ‘핫플레이스’를 걸으며 스탬프를 모으는 ‘스탬프 투어’, 거리 곳곳에서 펼쳐지는 ‘구석구석 라이브 버스킹’, 황룡정원에서 열리는 ‘불꽃놀이 라이브쇼’ 등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된다.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내년 3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된다. 2025년 장성군의 주요 행사로는 △제64회 전남체전(4월 1821일) △제33회 전남장애인체전(4월 30일5월 2일) △길동무 꽃길축제(5월 1011일) △황룡강 가을꽃축제(10월 1826일) 등이 예정돼 있다. 이를 중심으로 4월, 5월, 10월을 ‘장성 방문의 달’로 지정해 집중적인 홍보와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다양한 참여 이벤트와 보물찾기 행사도 진행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장성군은 표어와 브랜드 아이덴티티(BI) 개발, 전국 단위 박람회와 축제장에서 홍보관 운영,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 SNS 서포터즈 활동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장성 방문의 해’를 알릴 계획이다. 관련 정보는 내년 2~3월경 구축될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 최초로 양대체전이 열리는 2025년은 장성이 1000만 관광시대의 서막을 여는 역사적인 시간이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장성 방문의 해’는 양대체전 개최 효과를 관광으로 연결해 장성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을 조성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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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4-12-30
  •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5년 연속 성과평가 우수 등급… 지역 관광산업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는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센터장 이동욱)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4년 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 성과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내년도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센터가 지역 관광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기여한 결과로 평가받는다.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는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선정돼 전국 최초로 개소했으며, 이후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관광기업의 홍보와 판로 개척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코로나19 이후 회복된 관광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해왔다. 올해 센터는 세계관광기구(UNWTO)와 공동으로 기업 투자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글로벌 여행 플랫폼과 연계한 관광기업 홍보, 무인양품 업무협약 체결, 부산슈퍼 팝업스토어 운영 등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통해 관광기업의 시장 확장을 도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센터는 5년 연속 전국 센터 성과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2019년 이후 총 7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센터는 지난 5년간 관광 신생 기업 260여 곳을 발굴하고, 관광스타기업 20곳을 선정하며 지역 관광기업들의 세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또한, 3,221개의 직·간접 관광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기업들의 누적 총매출액은 약 2,800억 원에 달하며, 각종 수상 실적 778건, 업계 간 협업 579건 등 성과를 통해 창업 지원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아울러, 센터는 ‘노매드헐’, ‘짐캐리’, ‘미스터멘션’ 등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관광기업을 발굴했으며, ‘링크업’과 ‘모모스 커피’ 등 F&B 업종을 스타 관광기업으로 선정하며 이종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관광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해외 판로 개척에서도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어냈다. 2020년 신생 기업으로 출발한 ‘그라운드케이’는 2022년 싱가포르에 지사를 설립했고, ‘서프홀릭’은 베트남 다낭 진출 계약을 체결했다. 2023년 스타기업 ‘만만한녀석들’과 2024년 스타기업 ‘블루윙’도 해외 지사를 설립하며 국제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졌다. 센터는 관광 스타트업 육성, 관광기업 지원, 산학관 협력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지역 관광생태계를 활성화하며 부산 관광산업의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관광 신생 기업과 스타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 컨설팅, 홍보, 판로 개척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관광 일자리 창출과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디지털 전환 지원 등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내년에는 관광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OTA) 유치 테스트베드 사업, 부산슈퍼 브랜딩화 사업, 케이(K)-콘텐츠 관광마케팅 아카데미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의 성과는 지역 관광산업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입증한 사례”라며, “부산시와 센터는 지역 관광기업들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고, 부산이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는 지역 관광산업 발전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으며, 창업 지원과 글로벌 시장 진출의 성공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는 관광산업의 선도적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상부산
    2024-12-30
  • 사천사랑 시티투어 버스, 2025년에도 달린다… 사천의 매력을 한눈에
      사천의 문화, 관광, 역사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사천사랑 시티투어’ 버스가 2025년에도 계속 운행된다. 사천시는 내년 1월부터 시티투어 버스가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천사랑 시티투어’는 관광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한 4개의 테마 코스(문화관광, 역사탐방, 항공·체험관광Ⅰ, 달빛관광)와 체류형 코스(1박 2일)로 구성돼 있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사천시외버스터미널, 삼천포시외버스터미널, 진주역에서 출발하며, 5명 이상 사전 예약 시 운행된다. 특히, 지난해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항공산업관광투어(항공·체험관광Ⅱ)는 매월 둘째·넷째 금요일에 사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며,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내년부터는 3회 운영도 검토 중이다. 사전 예약은 출발 3일 전까지 사천시 문화관광 누리집 또는 민간 위탁업체를 통해 가능하며, 매회 선착순 4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탑승 요금은 성인 5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및 국가유공자, 경로우대자, 장애인은 2000원으로 책정됐다. 다만 관광지 입장료, 체험비, 식비는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사천시는 시티투어 참여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귀여운 관광홍보 캐릭터(또아와 친구들)로 랩핑된 2층 버스를 투입해 운영하고 있다. 2층 버스는 항공관광 캐릭터 4종(또아, 로키, 코바, 슈슈)과 사천바다케이블카 홍보 캐릭터(포포&도리)를 활용해 디자인됐다. 이러한 독창적인 요소는 관광객들에게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더하고 있다. 사천시 관계자는 “사천사랑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하면 사천의 주요 관광명소를 쉽고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다”며 “2025년 사천 방문의 해를 맞아 많은 분들이 사천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천사랑 시티투어 버스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천의 매력을 알리고,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하며 사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상부산
    2024-12-30
  • 경상북도 4개 마을, 2024년 농촌관광사업 최고 등급 ‘으뜸촌’ 선정
      경상북도 내 4개 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농촌관광사업 등급 결정’에서 최고 등급인 ‘으뜸촌’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으뜸촌으로 선정된 마을은 영주시 한밤실마을, 경산시 육동권역 행복마을, 고령군 개실마을과 고령예마을로, 농촌 관광과 체험 휴양의 명소로서 더욱 주목받게 됐다. 농촌관광사업 등급결정제도는 2013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시행한 제도로, 소비자에게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폭넓은 농촌 여행 선택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제도는 체험, 음식, 숙박의 3개 부문에 대해 민간 전문가가 종합적으로 심사하며, 모든 부문에서 1등급을 받은 마을은 으뜸촌으로 선정된다. 으뜸촌은 여행 상품 개발, 마을 홍보와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평가에서 경상북도는 농촌체험휴양마을 27개소가 신청해 4개 마을이 으뜸촌으로 선정되며 전국적으로도 높은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도내 으뜸촌은 기존의 상주시 승곡마을, 의성군 만경촌마을, 예천군 금당실전통마을, 봉화군 청량산비나리마을을 포함해 총 8곳으로 확대됐다. 영주시의 한밤실마을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부석사 인근에 위치해 역사와 농촌이 어우러진 환경을 자랑하며, 영주시 특산물인 사과와 전통문화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행사를 제공하고 있다. 경산시 육동권역 행복마을은 폐교를 리모델링해 식당, 체험장, 공동판매장을 운영하며, 미나리 효소 만들기와 미나리 삼겹살 체험, 치유농업프로그램 등 독특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고령군의 개실마을은 전통 한옥과 돌담길이 어우러져 고즈넉한 정취를 자아내며, 한옥 숙박과 전통문화 체험, 딸기 수확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농촌 관광의 명소로 자리 잡았다. 같은 고령군의 고령예마을은 숲속카라반, 물놀이장, 펜션 등 현대적인 편의시설과 농촌 체험활동이 조화를 이루며 도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 김주령 국장은 “으뜸촌으로 선정된 마을들은 농촌 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촌 관광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우수한 마을들을 적극적으로 육성·지원하여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으뜸촌 선정은 경상북도가 농촌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평가되며, 전국적인 농촌 관광 명소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상부산
    2024-12-30
  • 대한민국 야간관광 트렌드를 바꾼 ‘2024 별바다부산 나이트페스타’ 성황리에 종료
      부산시가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추진한 야간관광 혁신 프로젝트인 ‘2024 별바다부산 나이트 페스타(이하 ‘나이트 페스타’)’가 17만여 명의 신규 야간 관광객을 유치하며 대한민국 야간관광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국내 최초 시즌형 야간 콘텐츠로 기획된 나이트 페스타는 기존 야간관광의 판도를 뒤엎는 혁신적인 전략 하에 부산을 대한민국 야간관광의 선도주자로 다시 한번 자리매김하게 만들었다. 특히 올해는 정부 공모 사업인 문화체육관광부의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과 국제관광도시 사업의 시너지 효과 증대를 위해 전략적인 연계 운영을 시도하며 부산의 야간관광 경쟁력이 한 단계 도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4년 7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 ‘나이트 페스타’는 총 9건의 세부 프로그램을 176회 운영, 연중 부산의 밤을 즐길 수 있는 야간관광 콘텐츠를 선보여 상시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했다. 누적 야간 방문객 수 17만6000여 명에 달하는 신규 야간 관광객 유치로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되는 화려한 야간 경관에 버금가는 성과를 거둬 야간 콘텐츠의 효과성과 잠재력을 입증했다. 최다 방문 기록한 ‘별바다부산 나이트 마켓’ 올해 나이트 페스타의 최고 흥행작은 9~10월 화명생태공원 일대에서 개최된 ‘별바다부산 나이트 마켓’이다. 관광지로는 다소 생소했던 화명생태공원 연꽃단지와 금빛노을브릿지는 낙동강변과 구포나루의 역사성이 깃든 부산의 로컬리티가 제대로 담긴 공간이다. 낙동강의 노을과 생태 환경, 전통주 팝업이라는 콘셉트를 결합한 ‘나이트 마켓’은 고즈넉한 가을 밤의 정취를 자아내며 총 8만 명의 방문객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부산을 대표하는 전통주 7개 업체의 참여로 구성된 지역 상생형 팝업 부스와 야시장 감성의 먹거리 장터, 은은한 장미 조명 속에서 펼쳐지는 로즈나잇 야간요가는 SNS에서 특별한 주목을 받았다.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인 ‘별바다부산 나이트 미션투어’ 부산은 지난 3년간 나이트 페스타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지역에서는 다소 생소한 야간 콘텐츠들을 시도해 왔다. 특히 프로그램 기획 시 참가자들과의 양방향 소통에 기반한 특별한 경험 제공에 주력했다. 이러한 부산의 전략은 참여형 도보 관광인 ‘나이트 미션투어’의 성과로 효과성을 입증했다. 스토리텔링, 방탈출게임 미션, 상황극 등 다채로운 요소들을 원도심 지역인 용두산 일대의 역사적 맥락과 함께 창의적으로 풀어낸 ‘나이트 미션투어’는 올해 야간 콘텐츠 중 방문객 만족도 최고점을 기록(평균 4.94점/5점 만점)하며 기존의 획일적인 지역 행사와 차별화된 수요자 중심의 새로운 관광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로컬 힙’의 대세로 거듭난 ‘나이트 팝업’ 최근 몇 년간 MZ세대의 관광 트렌드로 빠지지 않는 단어가 있다. ‘로컬 힙’은 주로 오래된 동네나 주목받지 못했던 지역의 고유한 정체성과 문화적 가치를 MZ세대들이 개성으로 받아들이며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트렌드를 의미한다. 2024 나이트 페스타 콘텐츠의 최다 운영 장소인 용두산공원은 ‘용두산 엘레지’, ‘국제시장’ 등으로도 유명한 대한민국 대표 근현대 역사의 중심지였으나 해를 거듭하며 쇠락의 길을 걷게 됐다. 그러나 올해 1월 용두산 미디어파크의 개장으로 근현대 역사의 중심지가 현대적 감각을 더하며 ‘로컬 힙’의 대표 장소로 거듭나게 됐다. 용두산공원의 숨겨진 ‘로컬 힙’ 매력을 끌어낸 야간 프로젝트는 바로 ‘나이트 팝업’이다. 팝업은 서울 성수동의 트렌디한 팝업 문화를 부산 원도심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로, 과거 부산 어르신들의 휴식 공간에서 트렌드에 가장 앞장선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이모티콘 캐릭터 팝업을 즐길 수 있는 ‘힙한’ 명소로 거듭나는 데 일조했다. ‘부기 썸머나이트 팝업’, ‘슈야토야 팝업’은 독특한 재미로 4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 쇠락해 가던 원도심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와 더불어 12월 한 달간 진행된 올해 마지막 야간 콘텐츠 ‘쿠키런 나이트 팝업’ 역시 3만여 명이 참가하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감성형 야간관광 대표 주자 ‘나이트 뮤직 캠크닉’ 도심 속 감성형 야간관광을 만들어 낸 나이트 페스타와 함께 부산의 또 다른 밤 매력을 만들어 낸 주자가 있다. 아름다운 낙조와 잔잔한 다대포를 배경으로 한여름 밤의 감성을 담은 힐링 콘서트인 ‘나이트 뮤직 캠크닉’이 바로 그것이다. 부산시는 야간관광 콘텐츠의 확충과 성과 확대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적극적인 협업을 추진, 전년 대비 70% 증가한 총 4800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며 나이트 마켓에 이어 높은 만족도(평균 4.80점/5점 만점)를 달성했다. 동 기간 운영된 한국관광공사 부울경 지사 주최 ‘썸머 트래블쇼’의 참가자는 1만1000여 명으로 집계되며, 한 여름 다대포 해수욕장은 그야말로 핫한 여름 관광지로 거듭나며 활력을 찾았다. 이처럼 나이트 페스타 프로젝트는 기존 명소에 편중된 볼거리·즐길거리들을 부산 전역으로 확대, 새로운 장소성으로 신선함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를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올해는 야간관광 여건 개선을 위한 지원도 강화됐다. 성수기인 8~10월에 진행된 ‘별바다부산 카셰어링’ 프로모션을 통해 8000여 명의 이용객들이 부산의 밤을 더욱 편리하게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이번 성과는 부산 야간관광의 무한한 잠재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관광 콘텐츠가 부산 야간관광의 폭을 넓히고 활성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향후 대형 야간 이벤트와 더불어 연중 즐길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중소형 상설 야간콘텐츠를 계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관광공사는 2024년 별바다부산 나이트 페스타에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부산 야간관광 대표 프로젝트로서 내년에도 더욱 차별화되고 독보적인 매력을 갖춘 콘텐츠들을 선보이겠다고 설명했다. ‘나이트 페스타’는 대형 야간관광 프로젝트와는 차별화된 중소 규모의 야간 특화 콘텐츠 기획을 통해 부산 야간관광의 다양성을 강화하고 지역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 성공적인 지역관광 브랜딩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2024 별바다 부산 나이트 페스타’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야간관광 전용채널 인스타그램인 별바다부산(@starry_night_busan.kr) 및 부산 관광 포털(www.visitbusan.net)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상부산
    2024-12-30
  • 호시노 리조트 1955 도쿄베이, 수험생 & 학생 특별 플랜 개시
      도쿄 디즈니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쿄의 호텔 ‘호시노 리조트 1955 도쿄 베이’에서 수험생과 학생을 위한 특별 플랜을 공개했다. 2024년 12월 말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이벤트는 18세~25세의 학생, 2024년 수험생이 대상이며, 같은 방을 이용하는 동행인도 포함된다. 체크인 시에 숙박자 명의의 수험표, 학생증을 제시하는 것으로 학생 특별 플랜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플랜을 이용하면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도쿄 디즈니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호시노 리조트 1955 도쿄베이에서의 숙박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올드 아메리카를 테마로 꾸며진 공간에서 지내며 친구들과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 기간한정 ‘수험생 & 학생 특별 플랜’ (방 랜덤 배정, 식사 불포함) 특별가 (세금, 서비스료 포함) · 둘이서 숙박시 1룸 1만4000엔 (1인 7000엔) · 셋이서 숙박시 1룸 1만5000엔 (1인 7500엔, 1인 요금 무료) · 넷이서 숙박시 1룸 1만8000엔 (1인 8000엔, 2인 요금 무료) · 다섯이서 숙박시 1룸 2만엔 (1인 1만엔, 3인 요금 무료) *방타입은 수페리얼, 일본식 방, 쿼텟 중 랜덤 배정. 지정 불가. ※ 주의사항 · 본 플랜은 동행자 포함 숙박 당일에 한함. 18세~25세 학생과 2024년 수험생 대상. · 체크인시 숙박자 명의의 수험표, 학생증 필요. 지참하지 않은 경우 정규요금과의 차액을 현장 지불. · 투숙객 모두가 모여서 체크인 수속 필요 · 전화 예약 불가. · 본 플랜은 기간, 객실 수 한정. 만실이 아니어도 판매 종료 가능. · 2인 이상 예약 필수. · 본 예약은 취소 및 변경 불가. * 숙박 기간: 2025년 3월 31일까지
    • 여행
    • 해외
    2024-12-30
  • 영암군, 지역을 대표하는 ‘영암담은 맛집’ 20곳 선정… 미식관광 활성화 기대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지역 특색을 담은 맛과 품질로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할 ‘2025년 영암담은 맛집’ 20곳을 선정해 공개했다. 이번 선정은 영암군의 대표 음식점을 발굴하고 이를 관광자원으로 연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영암군은 지난 3월 ‘영암 대표 음식점 추천 공고’를 통해 123개 업소를 추천받았다. 이후 1차 서류 심사와 2차 외부 전문가 암행평가를 통해 음식점의 맛과 담음새, 위생·청결 상태, 지역 특색을 반영한 메뉴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최종적으로, 100곳의 ‘영암대표음식점’이 선정되었으며, 이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20곳이 ‘영암담은 맛집’으로 이름을 올렸다. 영암담은 맛집으로 선정된 음식점은 영암읍의 ‘영암기찬메밀’, ‘신토불이감자탕’, ‘어바우코다리찜’, ‘매력한우기찬랜드명품관’, ‘월출산힘찬장어’, ‘옛터가든’, ‘산장식당’, 삼호읍의 ‘영암매력한우삼호명품관’, ‘더자반’, ‘수연식당’, ‘종원식육식당’, 덕진면의 ‘미미가든’, 금정면의 ‘풍차’, 신북면의 ‘금동식육식당’, 군서면의 ‘진국명가’, ‘구림짬뽕’, 서호면의 ‘왕벚165’, 학산면의 ‘청하식당’, ‘구림식당’, ‘바다촌’ 등으로, 지역별로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영암군은 이번 맛집 선정에 따라 각 업소에 현판을 수여하며, 시설개선 지원 사업에서의 가산점 부여, 온라인 홍보, 관광 안내 리플릿 제작 등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선정된 맛집들이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는 방침이다. 김영중 관광스포츠과 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음식점들이 영암군을 대표하는 자부심을 가지고 미식관광 활성화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며, “다양한 지원과 홍보를 통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영암의 맛집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영암담은 맛집’ 선정은 지역의 음식 문화와 특색을 부각시켜 미식관광을 활성화하고,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려는 영암군의 의지가 돋보이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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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4-12-30
  • 전라남도, 관광진흥기금 지원 확대… 내년 상반기 80억 원 규모 운영자금 지원
      전라남도는 국내외 정세 불안과 관광 여건 악화에 대비해 관광사업체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자 2025년 상반기 전남도관광진흥기금 운영자금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관광업계의 위기를 극복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촉진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이다. 전라남도는 기존 상반기 융자지원액 60억 원을 최대 80억 원으로 확대하며, 대출금리는 도내 최저금리인 1%를 적용해 관광사업체의 금융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운영자금 지원 대상 업종도 기존 야영장업, 한옥체험업, 여행업, 관광유람선업, 관광지원서비스업, 관광식당업 등 6개 업종에서 관광숙박업과 관광펜션업을 추가해 총 8개 업종으로 확대된다. 이와 함께 업종별 융자한도액도 증액된다. 예를 들어, 여행업은 기존 3억 원에서 4억 원으로, 야영장은 1억 원에서 2억 원으로 늘어난다. 특히, 청년기업에 대한 지원이 강화된다.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기업은 융자지원 대상에서 우선 선정되며, 동종 업종의 일반 융자지원액보다 최대 20%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청년 창업 활성화를 촉진하고 관광산업 내 세대교체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관광사업체의 상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제도도 지속된다. 운영자금 상환 시 1회에 한해 거치기간을 2년 연장 신청할 수 있는 제도가 올해 하반기에 이어 내년에도 계속 시행된다. 2025년 상반기 전남도관광진흥기금 융자지원 신청은 12월 30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가능하다. 신청 희망자는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토지대장, 금융기관 대출상담확인서 등의 서류를 준비해 사업장 소재 시군의 관광부서를 방문해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신청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신청 관련 세부 내용은 전라남도와 각 시군 웹페이지의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라남도는 제출된 신청서류를 심사하고, 사업장 현지조사를 거쳐 내년 2월께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자는 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취급은행에서 융자를 실행할 수 있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최근 관광산업의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민생경제 회복과 관광사업체의 경영 안정을 위해 내년 상반기 기금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며 “향후 수요를 검토해 융자지원 총액을 160억 원까지 증액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관광진흥기금 지원 확대는 관광업계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와 경제 회복의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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