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31(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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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마을의 가을밤 수놓은 ‘2025 예천 금당야행’ 성료…비와 맑은 날씨 속 낭만 가득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학동 예천군수)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대한민국 십승지 중 하나로 꼽히는 금당실전통마을에서 열린 ‘2025 예천 금당야행’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금당야행은 경상북도 야간관광상품 개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대표 야간관광 프로그램이다. 고택과 송림이 어우러진 전통마을의 고즈넉한 밤 풍경을 배경으로, 다양한 문화콘텐츠가 더해져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행사 기간 금당실마을은 돌담길과 고택, 송림 일대가 청사초롱과 경관조명으로 물들어 독특한 야경을 연출했다. 첫날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관람객이 우산 행렬을 이루며 장관을 이뤘고, 둘째 날은 선선한 가을 날씨와 함께 역대급 인파가 몰려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전통혼례’는 지역 주민들의 손으로 직접 기획·운영돼 더욱 특별했다. 첫날은 용문면 주민 부부가 참여한 ‘리마인드 웨딩’이, 둘째 날은 공개모집으로 선정된 신랑·신부의 혼례가 금당실 고택에서 열리며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혼례 장면은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스탬프투어’ 프로그램은 민속신앙 속 가택신을 테마로 기획돼 큰 호응을 얻었다. 안방을 지키는 삼신, 화장실의 측신, 부엌의 조왕신 등 일상 속 전통 신앙을 재미있게 풀어내어, 관람객들이 마을 곳곳을 누비며 자연스럽게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축제의 가장 큰 성과는 주민 참여였다. 금당실 정보화마을,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지역 단체와 주민들이 준비 단계부터 행사 운영까지 함께하며 공동체성과 전통이 살아있는 축제로 완성시켰다. 김학동 이사장은 “비가 오는 날에도, 맑고 선선한 날에도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더 뜻깊은 축제가 됐다”며 “앞으로도 금당실마을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살린 야간 문화관광 콘텐츠를 발전시켜 전국적인 명품 야행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 예천 금당야행’은 단순한 축제를 넘어 전통문화와 주민 참여가 어우러진 대표적인 야간관광 콘텐츠로, 예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밤의 추억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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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23
  • 고성군, 가을밤 치유 걷기 프로그램 ‘달빛로드’ 운영…야경과 힐링이 함께하는 특별한 체험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가을밤 선선한 바람과 함께 지역 대표 야경 명소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치유 걷기 프로그램 ‘달빛로드’를 오는 9월 27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리아둘레길을 활용한 ‘고성해양치유길’ 프로그램 중 유일한 야간 코스로, 고성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며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달빛로드는 고성의 대표 야간경관 명소인 해지개해안둘레길과 남산공원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고성의 고즈넉한 풍경을 배경으로 단순한 걷기를 넘어선 다양한 웰니스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프로그램은 오는 9월 27일, 10월 18일, 10월 25일 총 3회에 걸쳐 운영되며,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약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참가비는 1만 원이며, 회차별 선착순 20명만 모집해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 참가자에게는 물과 방석, 간식, 에코백 등 운영물품과 기념품이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남파랑길 31코스를 따라 3가지 콘텐츠로 구성됐다. ▲‘싱잉볼 명상’은 맑고 청아한 소리에 맞춰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명상 프로그램이며, ▲‘달빛 댄스’는 은은한 달빛과 조명 아래에서 진행되는 댄스 활동으로 참여자 간 정서적 유대감을 높인다. ▲‘경관치유 워킹’은 고성 시내 야경을 배경으로 걷는 치유 산책으로 정서적 안정과 근육 이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신청은 ‘고성해양치유길’ 공식 누리집(www.고성해양치유길.kr)을 통해 가능하며, 운영사무국(055-245-4543)으로 문의할 수 있다. 한편, 고성군은 연중 ‘고성해양치유길’ 브랜드로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연인로드, 향기로드, 해양치유차로드, 에너지로드, 다이어트로드 등 총 5개 코스에서 6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자연과 치유를 결합한 고성만의 특화된 웰니스 관광을 선보이고 있다. 김영국 고성군 관광진흥과장은 “달빛로드는 고성의 야경을 감상하며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색다른 밤길 여행을 즐기실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달빛로드’는 단순한 산책을 넘어 고성의 자연과 문화, 웰니스를 결합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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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23
  • 부산, 중화권 관광객 78만 명 돌파…OTA 협력·현지 마케팅으로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올해 7월 기준 부산을 찾은 중화권 관광객 수가 누적 78만 3천여 명으로 전년 동기(57만 2천여 명) 대비 36.8%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중화권은 부산 외국인 방문객의 최대 비중을 차지하는 주력 시장으로, 부산 관광산업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 부산은 바다와 도심이 어우러진 독특한 도시 매력을 기반으로 미식, 쇼핑, 액티비티 등 중화권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풍부한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특히 최근 개별·소규모 여행, 2030 여성층 중심, 체험형 프로그램 선호라는 관광 트렌드 변화에 따라 부산의 고부가가치 관광상품은 중화권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수도권에 비해 직항 노선이 부족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정교한 마케팅 전략을 펼쳤다. 지난해 상하이·칭다오·타이베이에서 단독 관광 홍보 설명회(로드쇼)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이어, 올해는 항저우 등 중국 신(新) 1선 도시까지 마케팅 활동을 확장했다. 또한 디지털 마케팅과 인플루언서 협업을 통해 부산 관광의 매력을 집중 홍보하며 현지 노출을 극대화했다. 주요 온라인 여행사(OTA)와의 협력 성과도 두드러진다. ▲‘씨트립(Ctrip)’과 진행한 부산 특집 라이브 방송은 실시간 시청자 약 2천만 명을 기록했으며, ▲알리바바 산하 ‘플리기(Fliggy)’와의 공동 프로모션으로 부산 관광의 인지도를 높였다. ▲대만 ‘케이케이데이(KKDAY)’와 협업한 ‘비짓부산패스’ 한정판매는 단 하루 만에 3천 장이 완판되는 기록을 세우며 부산 관광의 인기를 다시 입증했다. 시는 곧 시행될 중국 단체관광 무비자 정책에 맞춰 관광객 유치 전략을 본격 가동한다. 지난 9월 8일에는 글로벌 OTA ‘트립닷컴그룹’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해외 시장 통합마케팅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로드쇼 성과를 토대로 현지 여행사 협력을 확대, 3천 명 이상 단체 관광객 유치를 추진하는 등 공격적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대만 단독 로드쇼’에서는 부산 소통 캐릭터 ‘부기(Boogi)’ 팬 미팅과 e스포츠 콘텐츠를 선보여 젊은 세대를 겨냥한 차별화된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현재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중화권 관광 시장의 성장세가 부산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달성을 실현하고, 부산이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부산이 단순 관광지를 넘어 글로벌 관광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향후 중화권을 비롯한 해외 시장 다변화 전략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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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23
  • 하나투어, ‘밍글링 루프탑 파티 X 별빛 크루즈’ 선착순 오픈
      (주)하나투어(대표이사 송미선)가 2030 전용 밍글링 투어 Light 상품으로 ‘밍글링 루프탑 파티 X 별빛 크루즈’를 선착순으로 오픈한다. 이번 ‘한강 루프탑 파티&별빛 크루즈 투어’는 1987년생부터 2006년생까지 예약 가능한 2030 전용 상품이다. 22일 오후 4시에 하나투어 홈페이지에서 1인 29,000원 선착순 100명 한정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행사는 10월 25일 토요일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서울 여의도 한강 이크루즈에서 단 하루 진행된다. 참가자는 여의도 1터미널 앞에서 명단 및 신분증 확인 후 입장하며, 밍글링 타임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한다. 1부는 이크루즈 1터미널 루프탑에서 오후 8시부터 시작하며, 아이스브레이킹과 레크리에이션 타임을 보낸 후 파티를 즐긴다. 주류와 핑거푸드도 기본 제공한다. 2부는 별빛 크루즈에 탑승해 약 50분간 참가자들과 서울 야경과 랜드마크를 감상하고, 라이브 공연, 인생샷 촬영, 경품 이벤트 등 자유롭고 편안한 밍글링 타임을 준비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가을밤 한강 루프탑에서의 밍글링 파티와 별빛 크루즈를 즐길 수 있는 2030 전용 상품”이라며, “단 하루 진행되는 파티로, 가볍게 밍글링 상품을 경험해 보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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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23
  • 군산시, 섬과 미식 결합한 ‘GO! 군산 섬해진미’ 2회차 운영…관리도서 백패킹·어촌체험 결합
      군산시가 섬과 미식을 결합한 체험형 미식관광 프로그램 ‘GO! 군산 섬해진미’ 2회차를 오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고군산군도 관리도 일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GO! 군산 섬해진미’는 올해 초 전라북도가 주관한 전북형 미식관광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 1회차 진행 당시 모집 이틀 만에 정원의 5배가 넘는 신청자가 몰려 조기 마감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참가자 만족도 또한 높아 군산 미식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번 2회차는 그 성과를 바탕으로 한층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관리도는 폭포바위, 삼선바위, 쇠코바위 등 독특한 자연 경관으로 유명하며, 수심이 깊어 낚시꾼과 백패커들에게 인기가 높은 섬이다. 특히 백패킹 성지로 알려진 관리도 캠핑장을 중심으로, 자연과 미식을 결합한 특별한 체험이 이어질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섬 주민과 함께하는 고동잡기·통발 설치 등 어촌 체험 ▲제철 해산물과 로컬 식재료를 활용한 셰프 챌린지 ▲지역민이 직접 전하는 섬 해설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셰프 챌린지에서 만든 음식을 함께 나누는 포트럭 파티를 통해 섬 주민과 교류하며 진정한 ‘상생형 미식관광’을 체험하게 된다. 모든 식사는 섬에서 나는 로컬 식재료를 사용해 섬의 맛과 문화를 오롯이 담아낸다. 참가 인원은 총 30명으로 제한되며, 신청은 9월 25일까지 군산시 공식 SNS 계정(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 게시된 안내문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군산시 관계자는 “1회차 프로그램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이번 2회차는 더욱 알차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군산의 섬과 로컬 식재료를 결합한 지속가능한 미식관광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GO! 군산 섬해진미’는 단순한 섬 여행을 넘어, 지역 주민과 함께 만드는 체험형 미식관광의 진수를 선보이며 군산 관광의 새로운 매력을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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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5-09-23
  • 유네스코 세계유산에서 즐기는 꽃과 역사·체험의 향연…‘2025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 10월 개막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오는 10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화순 고인돌 유적지 일원에서 ‘2025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가을만화(滿花)’라는 주제로, 코스모스와 해바라기를 비롯한 다채로운 가을꽃과 함께 역사·문화·체험을 아우르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올해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고인돌(DM) 유니버스’의 본격 도입이다. 단순한 가을꽃 중심 축제에서 벗어나 청동기 시대와 연계한 이색 체험을 대폭 확대했다. 관람객의 MBTI를 활용한 ‘청동기 시대 이름 짓기’, 화순 출토 보물 팔주령 유물 모양을 본뜬 ‘팔주령 비누 제작’, 핑매바위 형상에서 착안한 ‘고인돌 빵 만들기’ 등 현대적 감각을 더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해서는 특별히 ‘알파카 체험존’과 ‘움직이는 공룡 전시’가 마련된다. 알파카 체험존에서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알파카 먹이주기 체험이 무료로 제공되며, 물멍존 일대에는 16m 크기의 브라키오사우루스와 6m 티라노사우루스 등 실제 살아 움직이는 듯한 대형 공룡 조형물이 배치돼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공연 프로그램 또한 한층 강화됐다. 축제 대표 무대인 ‘DM(Dolmen Music) 콘서트’는 발라드, 레트로, 댄스, 트롯 등 세대별 맞춤형 가수를 초청해 총 4회 열리며, 도곡 주무대와 춘양 잔디광장에서는 관현악, 밴드, 지역 예술인 공연 등 64회의 무대가 축제 기간 동안 이어진다. 축제 공간 곳곳에는 초대형 꽃 조형물과 함께 황금 고인돌, 형형색색의 컬러 고인돌이 설치돼 최고의 포토존을 제공한다. 입장료 5,000원은 전액 화순사랑상품권으로 환급돼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며, 2,000면 이상의 임시 주차장과 확대된 쉼터, 다회용기 사용 의무화 등 친환경·편의형 축제로 운영된다. 부대행사도 다양하다. 제2회 도곡 농특산물 대축제, 2025년 화순군 전국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제22회 화순 전국국악대제전 등이 함께 열려 축제의 풍성함을 더한다. 화순군 조형채 관광체육실장은 “올해 축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라는 고유 자산에 재미와 상상력을 더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꽃과 이야기, 체험이 가득한 화순에서 잊지 못할 가을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는 자연과 역사, 체험과 공연을 결합한 융합형 축제로, 가을 관광 시즌 전국 관광객들의 발길을 화순으로 이끌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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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
    2025-09-23
  • 제주 가을밤 수놓는 ‘2025 신산 도채비 빛 축제’ 26일 개막…추석 연휴까지 야간 낭만 선사
      제주의 가을 저녁 하늘을 화려하게 밝힐 대표 야간 축제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12일까지 제주시 신산공원 북측광장 일대에서 ‘2025 신산 도채비 빛 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신산 빛 축제는 초기에는 다양한 빛 조형물을 활용한 야간 행사로 자리매김했으며, 2023년부터는 제주 고유의 민속 설화 속 존재인 ‘도채비’를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도채비’는 제주에서 집을 지켜주는 수호신 같은 존재로, 축제는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빛과 문화, 체험을 결합한 콘텐츠로 발전시켰다. 개막식은 9월 26일 신산공원 북측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소리꾼 조은별의 공연과 시니어 모델 패션쇼로 시작해 점등식과 빛 공연, 가족 뮤지컬 등 화려한 무대가 이어진다. 10월 2일까지는 매일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버스킹 공연이 열리며, 야광 안경 만들기, LED 실팽이 만들기, 무드등 만들기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추석 연휴 기간 제주를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에게 야간 명소를 제공하기 위해 빛 전시를 10월 12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행사장에는 플리마켓과 어린이 체험 이벤트도 마련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제주시 일도2동 상권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체험 프로그램 우선 참여 토큰을 지급하는 등 지역 상권과 연계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올해는 더욱 다채로운 야간 빛 조형물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추석 연휴에 제주를 찾는 방문객과 도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신산 도채비 빛 축제를 지역 상권과 연계해 제주 야간 관광의 새로운 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 신산 도채비 빛 축제’의 상세 일정과 프로그램은 제주 공식 관광 정보 포털 ‘비짓제주(VisitJeju)’와 인스타그램(@jeju_sinsa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제주 고유의 전통 설화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문화 콘텐츠와 화려한 빛 조형물이 어우러져, 제주 가을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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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2025-09-23
  • 서울관광재단, ‘서울마이소울샵 한강버스 여의도 선착장점’ 오픈…한강 감성 담은 서울굿즈 출시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오는 9월 17일, 서울의 새로운 수상 교통수단인 한강버스 여의도 선착장 내에 서울 공식 기념품 판매점 ‘서울마이소울샵 한강버스 여의도 선착장점’을 신규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매장은 한강 관광과 서울 도시 브랜드 경험을 하나의 동선으로 연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울마이소울샵은 서울의 감성과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공식 기념품 ‘서울굿즈’를 전시·판매하는 직영 매장이다. 지난해 6월 첫 런칭 이후 직영 3개, 위탁 1개 매장을 운영하며 1년 만에 누적 방문객 18만 명, 판매량 5만여 개를 기록하며 글로벌 도시 서울을 대표하는 기념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서울빛초롱축제, 서울스프링페스타 등 주요 행사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내국인과 외국인 관광객과의 접점을 넓혀왔다. 이번에 오픈하는 여의도 선착장점에서는 한강의 풍경을 모티브로 한 티셔츠, 아크릴 디오라마, 그립톡, 아크릴 쉐이커 키링, 엽서, 우드 마그넷 등 총 6종의 한강버스 테마 서울굿즈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한강에서의 특별한 순간을 기념품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서울관광재단은 한강버스 여의도 선착장점을 비롯해 한강버스 6개 선착장 내 CU편의점에서도 서울굿즈를 판매한다. 이곳에서는 풍경마그넷 7종(경복궁·광화문·남산·서울시청·세빛섬·한강공원·DDP), 리유저블컵, 원단코스터 4종(경복궁·남산·해치·DDP), 해치 캐릭터를 활용한 목소리 녹음 인형과 LED 머리띠, 아트 작가 3인과 협업한 키링 등 인기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서울굿즈는 서울역사박물관과 시청 지역관광 안테나숍에도 새롭게 입점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도 판매 채널을 지속 확대해 누구나 쉽게 서울굿즈를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길기연 대표이사는 “한강버스에서 영감을 받은 서울굿즈를 통해 관광객들이 서울의 매력과 한강의 특별한 추억을 오래도록 간직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의 이야기를 담은 다채로운 기념품을 기획·제작해 서울만의 문화와 관광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마이소울샵 한강버스 여의도 선착장점’ 오픈은 서울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와 기념품 소비 경험을 접목한 사례로, 글로벌 도시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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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5-09-23
  • 서울관광재단, 중국 핵심여행사 초청 팸투어 성료…서울 관광 매력 글로벌 홍보 강화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중국 대륙 핵심여행사 관계자 8명을 초청해 『서울의 다양한 K-콘텐츠를 통해 바라본 서울의 재발견』을 주제로 한 사전 답사 여행(팸투어)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시행을 앞두고 서울의 신규 관광자원과 K-콘텐츠 체험을 선제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관광재단은 외래 관광객 유치 확대와 고품격 관광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16년부터 주요 해외 핵심여행사와 협약을 체결해왔으며, 현재 23개국 53개 여행사와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들과 함께 서울 관광자원 홍보, 공동 마케팅, 고부가가치 관광상품 개발을 추진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해왔다. 이번 팸투어에서 참가자들은 서울의 신규 관광 콘텐츠를 직접 체험했다. 한강을 무대로 한 수상 교통수단 ‘한강버스’, 청계천 수변 자원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전시 ‘청계 소울 오션’, 삼청동 서울등산관광센터에서의 전통주 만들기 체험 등은 서울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주요 코스로 소개됐다. 또한 ‘서울컬처라운지’에서는 K-팝 팬덤을 겨냥한 ‘갓키링 만들기’ 체험을, 망원시장에서는 매운 닭강정·고로케·도넛 등 다채로운 먹거리를 맛보며 현지 생활문화를 경험했다. MZ세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홍대에서는 팀빌딩 프로그램을 진행해 젊은 층이 선호하는 체험형 콘텐츠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팸투어는 오는 9월 29일부터 시행되는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조치에 맞춰 기획됐다. 특히 중국 청년층 사이에서는 서울을 다녀온 후 한국 문화에 대한 그리움과 동경을 표현하는 ‘서울병(首尔病)’이라는 신조어가 확산될 정도로 서울 관광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다음달 중국 국경절·중추절 황금연휴를 기점으로 한국 방문 수요가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길기연 대표이사는 “이번 팸투어는 단체관광객뿐 아니라 체험과 테마 중심 여행을 선호하는 개별 관광객까지 아우를 수 있는 서울만의 새로운 관광지와 체험 활동을 소개하는 기회였다”며 “중국 핵심여행사들과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더 많은 서울관광 상품을 개발·운영하고, ‘3377 서울관광 미래비전’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관광재단은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중국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관광객 대상 홍보를 강화하고, K-콘텐츠와 지역 관광자원을 결합한 서울형 체험 관광 모델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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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5-09-23
  • 충남도, ‘충남 투어패스 힐링 아산여행’ 2차 상품 10월 18일 운영…열차·시티투어·투어패스 결합
      충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기념해 오는 10월 18일 ‘충남 투어패스 힐링 아산여행 관광상품’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아산시와 코레일관광개발이 협력해 선보이는 특별 기획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 26일 1차 운영에서 큰 호응을 얻은 데 힘입어 더욱 알찬 코스로 준비됐다. 관광상품은 서해선 열차 왕복 티켓과 충남 투어패스, 아산 시티투어버스를 결합한 형태로, 합리적인 가격과 풍성한 혜택이 특징이다. 가격은 1만 9,900원으로 책정됐으며, 구매 고객은 수도권 서화성역 등 주요 거점에서 열차를 탑승해 아산 인주역에 도착한 뒤 전문 관광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하게 된다. 투어 코스는 아산 대표 관광명소인 외암민속마을과 공세리 성당을 비롯해 충남 투어패스 가맹점인 옹기발효음식전시체험관, 아산레일바이크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온양온천시장 방문을 통해 전통시장의 정취를 느끼며 다양한 먹거리와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누리집(korailtravel.com)에서 가능하며, 좌석은 총 70석 한정으로 선착순 마감될 예정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서해선과 연계한 충남 투어패스 관광상품 운영은 충남의 매력적인 관광지를 널리 알리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통과 관광을 접목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충남 관광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충남 투어패스 힐링 아산여행’은 교통, 관광, 체험을 아우르는 결합형 상품으로, 충남 관광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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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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