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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에서 즐기는 가을 진미, ‘제24회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 9월 20일 개막
- 충남 태안군이 가을을 대표하는 미식 축제의 막을 올린다. 태안군은 오는 9월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안면읍 백사장항 일원에서 ‘제24회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안면도 백사장 대하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영미)가 주최·주관하며, 태안의 대표 수산물인 대하와 각종 신선한 해산물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특히 대하 주산지인 백사장항의 명성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올해 축제에서는 맨손으로 직접 대하를 잡는 체험과 ‘1천 원 경매쇼’가 준비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초대가수 공연과 버스킹 무대, 레크리에이션, 노래자랑(노래방 점수 게임) 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축제장을 찾는 이들은 단순히 먹거리뿐 아니라 백사장항 인근의 풍경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해안선을 따라 이어진 ‘해변길’은 시원한 바닷바람과 솔향기를 느끼며 걷기 좋은 명소로, 축제와 함께 태안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안면도 대하 축제는 대하의 본고장 태안에서 가장 신선한 대하를 맛볼 수 있는 대표 축제”라며 “가을 꽃게철과 맞물려 태안의 다채로운 수산물까지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방문해 맛과 즐거움이 가득한 추억을 쌓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하는 잡히는 즉시 활력을 잃는 특성이 있어 산지에서 바로 맛보는 것이 가장 신선하다. 저지방·고단백 식품으로 알려진 대하는 미네랄과 키토산이 풍부해 체내 노폐물 배출과 건강 증진에도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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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에서 즐기는 가을 진미, ‘제24회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 9월 2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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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반려인 위한 ‘하반기 반려동물 숙박대전’ 개최…최대 3만 원 할인
- 충남 태안군이 ‘2025 태안 방문의 해’를 맞아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반려인들을 위한 특별한 숙박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군은 9월 12일부터 ‘반려동물 동반여행 숙박대전’ 할인쿠폰 발급을 시작해, 9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행사 기간 동안 태안군 내 반려동물 동반 가능 숙소 및 캠핑·글램핑장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태안군에 위치한 200여 개의 반려동물 동반 숙박 및 캠핑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펜션·풀빌라 등 일반 숙박시설뿐 아니라 캠핑장, 글램핑장까지 할인 대상에 포함해 반려인들의 다양한 여행 스타일을 고려했다. 숙박시설의 경우 7만 원 이상 결제 시 최대 3만 원을, 캠핑장은 1만 5천 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숙박 플랫폼 ‘NOL(놀)’과 캠핑 플랫폼 ‘캠핏’ 홈페이지 및 앱에서 발급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지급되어 소진 시 행사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발급받은 쿠폰은 행사 기간 내 입실 일정으로 예약해야 사용 가능하다. 태안군은 지난 5월에도 상반기 ‘반려동물 숙박대전’을 개최해 숙박 984실, 캠핑 924실 등 총 1,908실의 예약 성과를 거두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군은 이번 하반기 행사에서도 전국 반려인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을을 맞아 태안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반기 숙박대전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서 다양한 여행 콘텐츠를 마련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 도시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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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반려인 위한 ‘하반기 반려동물 숙박대전’ 개최…최대 3만 원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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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제6회 예산황새축제’ 9월 27~28일 개최…황새와 함께하는 생태문화 한마당
- 예산군은 ‘예산으로 돌아온 황새 육남매’를 주제로 한 ‘제6회 예산황새축제’를 오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광시면 예산황새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당초 9월 6~7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예산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지역 상생 차원에서 연기된 뒤 새롭게 개최 일정을 확정했다. 올해 축제는 ‘황새와 사람, 자연과 인간의 공생’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다양한 생태 체험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특히 아이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돼 주목된다. 참여형 연극과 액션북 만들기, 황새 관찰 투어 등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확대 운영되며, 사육 황새를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황새 야생방사 행사’가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진행된다. 또한 ‘2025 예산황새 전국 어린이 그리기 대회’가 열려 어린이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그림으로 표현할 기회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지역 농산물로 만든 먹거리를 맛보고 직접 구매할 수 있는 부스와 황새 및 조류 관련 콘텐츠를 소개하는 홍보관도 운영된다. 다양한 만들기 체험 부스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황새축제는 단순한 생태축제가 아니라,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가치를 공유하는 장”이라며 “많은 분들이 예산황새축제에 방문해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축제와 관련한 상세 일정과 프로그램 정보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예산황새축제는 황새를 매개로 한 독창적인 생태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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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제6회 예산황새축제’ 9월 27~28일 개최…황새와 함께하는 생태문화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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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머드축제, 한여름 해변을 뜨겁게 달군다…머드와 음악, 체험과 쉼이 어우러진 글로벌 축제의 장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 ‘보령머드축제’가 다시 한 번 대천해수욕장을 중심으로 그 뜨거운 열기를 선사한다. 제28회를 맞은 올해 보령머드축제는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17일간 보령 대천해수욕장과 머드엑스포광장 일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개최된다. 머드를 소재로 한 축제의 정체성은 더욱 뚜렷해졌고, 낮과 밤을 아우르는 확장된 콘텐츠로 방문객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무엇보다 온몸으로 즐기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과 K-POP, EDM 공연, 지역 상생을 위한 경제 프로그램까지 고루 갖춘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축제의 핵심인 머드체험 프로그램은 한층 다양해졌다. 머드엑스포광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체험존은 일반 머드체험존을 비롯해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패밀리존, 어린이를 위한 워터파크존, 그리고 뷰티·웰니스 요소가 결합된 머드뷰티치유관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머드몹신’과 ‘강철머드챌린지’ 등 이색 프로그램이 추가돼 남녀노소 누구나 머드의 재미와 효능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낮의 열기는 밤까지 이어진다. 야간 콘텐츠는 올해 대폭 확대되어, EDM 파티와 DJ 쇼, 물총 댄스파티로 구성된 ‘머드 온 더 비치’가 해변에서 펼쳐진다.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도 다채롭게 구성됐다. 드론 라이트쇼, K-힙합 페스티벌, 8090 나이트쇼 등은 다양한 연령대의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속 축제로 불리는 대형 공연들도 주목할 만하다. ▲월드디제이페스티벌 ▲KBS K-POP 슈퍼라이브 ▲M-NET 엠카운트다운 ▲TV조선 슈퍼콘서트 등 국내외 최정상급 뮤지션과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보령의 밤을 음악으로 수놓는다. 트로트부터 힙합, 재즈, 발라드까지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공연은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머드축제는 지역과의 상생에도 방점을 찍었다. 지역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할인쿠폰, 로컬배달존, 지역특산물 판매 부스를 운영하고, 지역 청년 창업을 응원하는 ‘청년희망부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여기에 축제 기간 중 지역 음식점과 상점, 숙박업소 등에서 일정 금액 이상 소비하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머드인센티브’ 제도도 함께 운영돼,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설계됐다. 보령시 전 읍·면·동이 함께 참여하는 ‘동행 30년 시민한마당’은 보령군과 대천시의 통합 30년을 기념하는 특별 무대로, 지역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자율형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지역적 의미와 시민 자긍심을 더욱 고취시킬 예정이다. 방문객 편의를 위한 휴식공간 구성도 한층 강화됐다. 축제장에는 소나무 군락지를 활용한 피크닉존, 대형 미스트 시설이 설치된 빅 미스트존, 전용 천막형 쉼터인 머드카바나 등이 새롭게 조성되었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냉방 공간 ‘쿨존’도 각 체험존마다 마련되어 여름 더위 속에서도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머드체험존 내에는 샤워시설 외에도 전신거울, 선반, 헤어드라이기 등을 갖춘 프리미엄 휴게공간이 설치되었으며, 가족 방문객을 위한 패밀리존과 워터파크존에는 전용 쉼터와 차양시설이 마련되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제28회 보령머드축제는 세계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글로벌 축제로서 콘텐츠와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며 “보령만의 머드 문화와 함께 온 가족이 안전하고 즐겁게 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머드로 하나 되고, 음악으로 소통하며, 지역과 함께 웃는 보령머드축제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진정한 여름 휴양의 가치를 제시하는 대표적 관광 콘텐츠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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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머드축제, 한여름 해변을 뜨겁게 달군다…머드와 음악, 체험과 쉼이 어우러진 글로벌 축제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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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아고다 선정 ‘2025 아시아 최고 가성비 여행지’ 국내 유일 순위 진입…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 입증
- 대전시가 글로벌 여행 플랫폼 아고다가 발표한 ‘2025 아시아 최고 가성비 여행지’ 순위에서 국내 도시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며 명실상부한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아고다는 지난 7월 2일 아시아 지역 숙박비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대전이 박당 평균 숙박비 126,294원을 기록해 아시아에서 가장 가성비 좋은 여행지 9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순위는 인도네시아 수라바야(47,530원), 인도 티루파티(50,246원), 태국 핫야이(52,962원), 베트남 달랏(61,110원), 필리핀 일로일로(63,826원), 말레이시아 쿠칭(71,974원), 일본 나고야(122,220원), 대만 가오슝(122,220원)에 이어 대전이 뒤를 이으며, 국내 도시 중에서는 유일하게 순위에 진입한 쾌거다. 이러한 결과는 단순한 숙박비용의 저렴함을 넘어, 여행객들이 느끼는 종합적인 만족도와 도시의 매력, 접근성, 콘텐츠 다양성 등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대전은 최근 다양한 관광 통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여행 전문 리서치 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2024년 대전의 여행객 비중은 전년 대비 1.0%포인트 증가해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온라인 여행 플랫폼 '놀유니버스'는 지난 5월 황금연휴(1~6일) 동안 대전의 숙박 예약 건수가 전년 대비 무려 190%나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국 도시 중 1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대전에 대한 여행 수요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음을 방증한다. 또한, 한국관광공사가 집계한 2024년 지역별 방문객 통계에 따르면, 대전은 총 846만 3천여 명이 방문하며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 이는 관광도시로서 대전의 입지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주는 결과로,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잠재력 또한 높이 평가되고 있다. 대전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재방문을 유도하는 선순환 관광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특히 MZ세대를 겨냥한 디지털 기반 마케팅 강화와 야간관광 활성화, 관광 수요 맞춤형 콘텐츠 개발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에게도 매력적인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은 이제 단순한 경유 도시가 아닌, 체류하고 싶은 진정한 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광 인프라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더 많은 국내외 여행객들이 대전을 찾고 머무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의 이번 순위 진입은 단기적인 유행이 아닌, 도시의 경쟁력과 관광자원의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앞으로 대전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실속 있는 여행지로서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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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아고다 선정 ‘2025 아시아 최고 가성비 여행지’ 국내 유일 순위 진입…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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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구읍 관광 브랜드 개발 공모전 개최
- 옥천군은 지역의 대표 관광지인 구읍의 관광자원을 통합하고 이를 대표할 수 있는 통합 관광 브랜드 명칭과 BI(Brand Identity)를 개발하고자 ‘2025년 구읍 관광 브랜드 개발 공모전’을 개최한다. 구읍은 옥천읍 상계리, 하계리, 교동리 일대를 말하며 이 지역에는 육영수 여사 생가, 옥천향교, 옥주사마소 등 다양한 역사·문화 관광자원이 산재해 있다. 또한, 향후 옥천박물관과 마이스(MICE)센터 등 굵직한 문화 인프라 사업이 예정되어 있어 구읍 일대의 통합 관광 브랜드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군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옥천의 로컬 명소인 구읍을 ‘쉼이 있는 생태 관광지’로 개발하고 지역의 정체성과 매력을 효과적으로 담아낼 수 있는 브랜드를 발굴하고자 한다. 공모 대상은 옥천 구읍을 대표할 수 있는 관광브랜드 통합 명칭과 BI를 개발하여 제출해야 하며 오는 8월 25일부터 9월 5일까지 공모전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단, 1인당 최대 3작품까지 출품할 수 있으며 저작권 문제가 없고 타 공모전에 수상 내역이 없는 순수 창작물이어야 한다. 심사는 온라인 심사 및 전문 심사단을 구성하여 상징성, 적합성, 창의성 등을 평가해 총 4개 작품을 선정, 수상할 예정이며 상금은 대상 500만 원, 최우수상 300만 원, 우수상 각 100만 원이다. 선정된 작품은 구읍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 브랜드로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옥천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및 문화관광과 관광정책팀(☎043-730-34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영찬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문화와 역사를 담은 독창적인 브랜드를 발굴하고, 구읍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진 능력자분들을 기다리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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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구읍 관광 브랜드 개발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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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힐링의 여름축제… ‘제23회 부여서동연꽃축제’ 7월 4일 화려한 개막
- 충남 부여군의 대표 여름 축제인 ‘제23회 부여서동연꽃축제’가 오는 7월 4일(금)부터 6일(일)까지 3일간 서동공원(궁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연꽃같은 그대와, 아름다운 사랑을”이라는 주제로, 연꽃을 매개로 사랑과 힐링의 메시지를 전하며 다양한 공연과 체험, 문화 콘텐츠로 관람객과 만난다. 축제 첫날인 4일에는 부여군충남국악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공식 개막 선언이 이어지고, 해외 연꽃 나라의 전통 문화예술 공연과 수상 뮤지컬 ‘궁남지 판타지’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인기 가수 린과 존박이 출연하는 축하 무대는 낭만적인 여름밤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낮에는 궁남지를 수놓은 붉고 하얀 연꽃이 장관을 이루며, 밤이 되면 화려한 경관조명이 어우러진 ‘야(夜)한 밤의 궁남지’가 축제의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포토존으로 꾸며진 궁남지 일원은 방문객들에게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야간조명과 편의시설은 축제 이후인 8월 3일까지 연장 운영돼, 여름 내내 궁남지를 찾는 이들에게 아름다운 풍경을 제공한다.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워터 스플래시 놀이존’에서는 전문 DJ의 신나는 음악에 맞춰 물총놀이, 물대포, 비눗방울 놀이가 이어지며 시원한 여름을 선사하고,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과 연계한 키즈존에서는 티니핑 싱어롱쇼와 포토존, 체험형 매장이 운영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콘텐츠도 다채롭다. 연꽃이 만개한 궁남지를 배경으로 즐기는 ‘연지 카누 체험’은 이색적인 낭만을 자아내며, 부여의 특산물인 굿뜨래 농산물을 활용한 피자 만들기와 연잎빙수 만들기 체험은 어린이와 부모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을 남겨줄 프로그램으로 주목된다. 세대별 맞춤 공연 역시 축제의 풍성함을 더한다. 청년층을 위한 ‘힙합 콘서트’에는 래원, 한요한, 우디, 원슈타인 등 실력파 아티스트가 출연하고, 중장년층을 위한 ‘트롯 연가’ 무대에는 김수찬, 성민, 윤태화 등이 출연해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의 향연을 펼친다. 여기에 부여청소년오케스트라와 스윗소로우가 함께하는 특별 협연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고품격 공연으로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매일 밤 펼쳐지는 ‘Lotus 불꽃 아트쇼’는 연꽃과 사랑의 이야기를 형상화한 화려한 불꽃놀이로, 한여름 밤을 아름답게 수놓으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서동연꽃축제는 부여의 역사와 자연,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참여형 축제로, 문화예술 콘텐츠는 물론 가족 중심 체험과 야간 경관 프로그램까지 두루 갖춘 여름 대표축제”라며 “이번 여름, 궁남지에서 아름다운 연꽃과 함께 잊지 못할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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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힐링의 여름축제… ‘제23회 부여서동연꽃축제’ 7월 4일 화려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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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 관상어 전시관 확장 마치고 아시아 최대 민물고기 수족관으로 재탄생
- 내륙관광 1번지로 불리는 충북 단양군의 대표 생태관광 명소인 다누리아쿠아리움이 관상어 전시시설 확장 공사를 마치고 지난 1일 새롭게 단장한 모습으로 관람객을 맞이했다. 이번 확장을 통해 다누리아쿠아리움은 ‘대한민국 민물고기 수족관 1번지’라는 명성에 걸맞은 콘텐츠와 규모를 갖추며, 단양의 생태 및 관광 인프라를 대표하는 핵심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2023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본격 추진됐으며, 총사업비 90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지난해 12월 공사를 완료한 이후 약 3개월간의 수조 환경 조성과 전시관 콘텐츠 준비를 거쳐, 4월에는 임시 개장을 통해 관람객의 반응을 확인했다. 이어 지난 1일 정식 개관을 통해 모든 콘텐츠와 운영 체계를 완비하고 상시 운영에 들어갔다. 새롭게 확장된 전시관은 총 면적 4,870㎡ 규모에 203개의 수조를 갖췄으며, 국내외 민물어류 319종, 약 3만여 마리를 전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수족관이다. 기존의 전시 방식에서 벗어나 ‘아트리움’, ‘에코리움’, ‘기수역’ 등 테마형 전시공간이 새롭게 조성되어 어류 외에도 양서류, 파충류, 갑각류 등 다양한 수생 생물을 보다 입체적으로 관찰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러한 변화는 다누리아쿠아리움을 단순한 수족관을 넘어 생태 및 정서 교육, 체험학습이 가능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됐다. 정식 개관을 기념해 열린 개관식은 지역 드림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김문근 단양군수의 기념사와 내빈 축사, 오픈 퍼포먼스, 전시관 관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 당일에는 모든 일반 방문객을 대상으로 아쿠아리움을 무료로 개방하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돼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전시 콘텐츠와 서비스 확대에 따라 입장 요금도 일부 조정됐다. 성인 입장료는 기존 1만 원에서 1만 8천 원으로 인상되며, 단양사랑상품권 5천 원이 환급된다. 군민의 경우 5천 원에서 9천 원으로 변경되며, 3천 원 상당의 단양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관내 청소년과 어린이는 학교장의 추천을 받을 경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도록 해 지역 교육 연계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재개관을 통해 다누리아쿠아리움은 단양의 생태관광을 이끄는 선도 모델이자,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생물 다양성과 자연 생태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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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 관상어 전시관 확장 마치고 아시아 최대 민물고기 수족관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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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관광 서포터즈 역량 강화 위한 원데이 특강 개최… K-POP 콘서트 우선권 등 혜택 제공
- 충청남도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앞두고 도내 관광 홍보의 최전선에서 활동할 ‘충남관광 서포터즈’의 실전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2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원데이 특강’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충남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보다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콘텐츠 기획 및 홍보 기술을 서포터즈들에게 전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특강 참여자는 선착순 100명을 모집하며, 현재 충남관광 서포터즈는 연중 상시 모집 중이기 때문에 신규 신청자도 서포터즈로 가입한 뒤 곧바로 특강에 참여할 수 있다. 서포터즈는 충남 관광 누리집에 활동 실적을 기록하는 방식으로 활동하며, 1365 자원봉사 시스템을 통해 봉사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 이번 특강에는 두 명의 전문가가 강사로 나선다. 여행 작가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김보현 킴보 대표는 충남의 주요 관광지를 매력적으로 소개하는 노하우와 함께 사진 및 영상 촬영 기법을 강의한다. 이어 공진현 청마교육컨설팅 대표는 SNS 콘텐츠 기획, 운영 전략 수립 등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홍보 기법과 경험을 전할 예정이다. 특강 참여자에게는 특별한 혜택도 제공된다. 오는 9월 17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씨엔(CN)투어페스타’ K-POP 콘서트 관람 시 좌석 우선 배정 혜택이 주어지며, 연말 서포터즈 활동 평가 시 가점도 부여된다. 특강 신청은 안내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원데이 특강은 충남관광 서포터즈가 충남을 보다 생생하고 매력적으로 알릴 수 있는 실전 역량을 갖추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관광 홍보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는 충남관광 서포터즈 3기를 운영 중이며, 최종 목표 인원인 2,526명 달성 시까지 상시 모집을 이어가고 있다. 서포터즈로 선정되면 즉시 활동을 시작할 수 있으며, 충남 관광지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홍보 콘텐츠 제작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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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관광 서포터즈 역량 강화 위한 원데이 특강 개최… K-POP 콘서트 우선권 등 혜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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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아쿠아리움, 여름철 어린이 물놀이장 무료 개장
- 충북 괴산군에 위치한 충북아쿠아리움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야외 물놀이장을 오는 7월 18일(금)부터 8월 31일(일)까지 총 45일간 무료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물놀이장은 어류양식체험관 앞 광장(충북 괴산군 쏘가리길 36)에 조성되며, 오후 12시부터 4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운영은 매시 50분 가동 후 10분 휴식 방식으로 진행돼 이용객의 안전과 쾌적한 환경을 고려하고 있다. 이번 물놀이장에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슬라이드, 풀장, 워터바이크, 분수터널 등 다양한 놀이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무더위 속에서도 가족들이 함께 시원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이용 대상은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이며 보호자 동반이 필수이다. 수질 위생 유지를 위해 물놀이 전용 복장을 착용한 경우에만 입장이 가능하며, 물놀이장 입장료는 무료이다. 또한,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장이며, 기상 상황(호우 등)에 따라 탄력적으로 휴장할 수 있다. 충북내수면산업연구소 이상일소장은 “아이들이 더위를 잊고 자연 속에서 건강하게 뛰놀 수 있는 물놀이장을 준비했다”며 “많은 가족 관람객들의 방문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물놀이장 운영은 아이들에게는 신나는 여름 추억을, 보호자에게는 잠시나마 여유를 선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아쿠아리움을 찾는 가족 관람객들에게 더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만족도 또한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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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아쿠아리움, 여름철 어린이 물놀이장 무료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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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관광도시’로 도약…체류형 관광 인프라 속속 결실
- 충청북도 옥천군이 민선8기 반환점을 지나며 관광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역경제의 새로운 돌파구로 ‘관광’을 선택한 옥천군은 단순한 볼거리 중심에서 벗어나, 머무르고 체험하는 ‘체류형 관광지’로의 전환을 추진해 왔으며, 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이 본격적인 결실을 맺고 있다. 대표적인 성과는 장계관광지 개발이다. 대청호를 품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오랜 기간 각종 환경 규제로 개발에 제약을 받아온 장계관광지는 2019년부터 조경공사와 산책로 정비, 식당 리모델링 등을 시작으로 새롭게 단장되고 있다. 이후 국토교통부의 백두대간 휴양관광벨트 사업에 포함되면서 총 13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출렁다리 설치 등 본격적인 관광 인프라 확충이 진행됐다. 특히, 2024년에는 장계관광지 일부가 수변구역에서 해제되면서 군의 오랜 숙원이었던 호텔 건립이 드디어 착공되었으며, 관광객 수요에 대응한 도선 운영도 오는 12월 시범 운항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화될 예정이다. 또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옥천 구읍은 지역의 새로운 로컬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 구읍에는 옥천박물관 건립, 마이스센터 조성, 옥야동천 유토피아 사업, 교동호수 명소화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가 다채롭게 추진되고 있다. 특히 옥천박물관은 한때 건립 부지 내 구거 발견으로 사업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으나, 한국농어촌공사와의 협의를 통해 부지 사용허가를 받아냈으며, 총 사업비 309억 원을 들여 역사와 문화를 담아낼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박물관은 전시뿐 아니라 체험 기능까지 갖춘 시설로, 2027년 말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이스센터는 여러 차례 부지 검토와 논의를 거쳐 지용문학공원 내로 최종 확정되었으며, 올해 4월 착공돼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 중이다. 군은 구읍이 지닌 다양한 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구읍 관광브랜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단일 콘텐츠로 활용 가능한 통합 명칭과 BI(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개발하기 위한 공모전을 열어 관광자원의 홍보와 이미지 제고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져, 올해 3월부터 운영된 버스·기차 연계 투어 상품은 약 1천여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며 구읍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옥천군은 충청북도의 ‘일단 살아보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체류형 관광의 새로운 모델을 실험 중이다. 도비 50%를 포함해 총 4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 사업은 1박 2일부터 최대 5박 6일까지 체험형 여행을 진행한 관광객들에게 숙박비, 체험비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실질적인 지역 체류와 소비를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그동안 정부부처와 국회, 금강유역환경청을 수차례 방문하고 소통한 결과, 난항을 겪던 주요 관광사업들이 드디어 결실을 보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매력적인 관광지 조성과 더불어 다양한 관광혜택을 통해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등 옥천의 미래 먹거리를 관광에서 찾겠다”고 밝혔다. 관광산업을 옥천군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이번 행보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외부 관광객 유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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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관광도시’로 도약…체류형 관광 인프라 속속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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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경기와 연계한 ‘베이밸리 투어패스’ 출시…95개 관광시설 한 장으로 누린다
- 충청남도는 충남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충남과 경기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여행할 수 있는 ‘베이밸리 투어패스’ 통합권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통합권은 충남의 역점사업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활성화’의 일환으로, 관광객의 이동 편의성과 경제적 부담을 동시에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베이밸리 투어패스는 충남 북부권(천안, 아산, 서산, 당진, 예산)과 경기 남부권(화성, 안산, 평택, 시흥, 안성) 지역에 분포된 관광시설, 숙박, 음식, 체험 프로그램 등을 하나의 모바일 티켓으로 통합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현재 총 95개소가 가맹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광역 단위 통합 관광패스 가운데 가장 많은 규모다. 이 통합권은 24시간권(1만 6900원)과 48시간권(2만 5900원) 두 가지 유형으로 제공되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비롯해 투어패스몰, 11번가, G마켓, 옥션, 쿠팡, 여기어때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구매 완료 후에는 카카오톡을 통해 모바일 티켓이 자동 발송되며, 안내된 링크를 통해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출시를 기념해 특별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선착순 3000명을 대상으로 24시간권은 41% 할인된 9900원, 48시간권은 39% 할인된 1만 5900원에 구매할 수 있어 가격 면에서도 큰 매력을 더한다. 도와 재단은 향후 참여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이용자들이 더 다양한 시설과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통합권 외에도 베이밸리 투어패스는 인기 관광지 2곳 또는 4곳을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랜드마크 패키지권(빅2, 빅4)’과,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전용 인바운드권(7월 말 출시 예정) 등 다양한 관광 수요에 맞춘 상품군을 갖춰 국내외 관광객의 관심을 끌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베이밸리 투어패스 통합권 출시는 충남도와 경기도, 충남문화관광재단, 경기관광공사 간 협력을 통해 실현된 것으로, 두 지역 간 경제적 상생과 관광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경기도는 지난해 충남 관광의 주요 유입 지역인 만큼, ‘2024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이번 투어패스가 충남 관광의 새로운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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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경기와 연계한 ‘베이밸리 투어패스’ 출시…95개 관광시설 한 장으로 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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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의 여름을 걷다… 보령·태안 바다부터 내륙 축제까지 ‘월간 충남 7월호’로 만나는 여름 여행
- 충청남도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매달 새로운 관광 테마와 명소를 소개하는 ‘월간 충남’ 프로젝트의 7월호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바다와 축제, 자연이 어우러진 다양한 여름 여행지를 소개했다. 7월의 주제는 ‘파도가 속삭이는 여름날’로, 보령과 태안의 해변 명소와 더불어 충남 내륙에서 열리는 다채로운 여름 축제 정보가 담겼다. 먼저, 바다와 액티비티, 축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도시 보령은 관광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한국관광 100선에 4회 연속 선정된 ‘대천해수욕장’은 조개껍질 백사장이 인상적인 명소로, 짚트랙과 스카이바이크, 행글라이딩, 패러글라이딩 등 모험 가득한 체험활동을 제공하며 가족, 연인 단위 여행객에게 인기다. 이곳에서는 아시아 3대 축제 중 하나로 손꼽히는 ‘보령머드축제’가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열리며, 머드체험, 머드밸리, K-POP 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7월 26일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과 27일 ‘한여름밤의 콘서트’는 축제의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보령에서는 또 하나의 특별한 장소인 죽도의 ‘상화원’을 빼놓을 수 없다. 섬 전체가 한국식 전통 정원으로 꾸며진 이곳은 회랑과 석양 정원, 한옥이 어우러져 한국의 미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한편, 성주산 북쪽 자락에 위치한 ‘냉풍욕장’은 폐광을 활용해 자연 냉기를 뿜어내는 이색 피서지로, 실내 온도는 12도를 유지하며 야외 족욕장도 함께 운영된다. 보령해저터널을 통해 접근할 수 있는 ‘원산도해수욕장’은 낚시 명소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충청수영성’은 역사적 유산과 함께 드라마 촬영지로 주목받아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서해안의 낭만을 간직한 태안은 30여 개 해수욕장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대표적인 여름 힐링 여행지다. ‘만리포해수욕장’은 서핑 명소로 ‘만리포니아’라는 애칭을 얻으며 젊은 층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인근의 ‘만리포전망타워’에서는 서해의 탁 트인 전경을 360도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다. 밤이 되면 조명과 레이저쇼가 펼쳐져 더욱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꽃지해수욕장’은 일몰 명소로 손꼽히며, 할미・할아비 바위 사이로 떨어지는 해가 만들어내는 낙조는 태안 여행의 백미로 꼽힌다. 바닷물이 빠지면 바위까지 직접 걸어갈 수 있어 더욱 특별한 경험이 가능하다. 근처의 인피니티 스튜디오는 감각적인 사진 명소로도 인기가 높다. 이 외에도 안면도의 ‘운여해변’, 해옥과 해식동굴이 아름다운 ‘파도리해수욕장’, 소나무 숲과 캠핑장이 어우러진 ‘몽산포해수욕장’ 등이 태안의 여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숲속 휴식처를 찾는 이들에게는 ‘안면도자연휴양림’이 제격이다. 조용한 소나무 숲길을 따라 산책하거나 숙박하며 여름의 피로를 달랠 수 있으며, 인근의 안면도수목원에서는 다양한 식물을 관찰하고 생태 체험과 자연학습도 즐길 수 있다. 한편 ‘네이처월드’에서는 600만 개의 LED 조명이 밤하늘을 수놓는 야경 명소로, 한여름 밤의 낭만을 더한다. 충남 내륙에서도 여름을 맞아 지역 특색이 반영된 축제들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부여에서는 7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궁남지를 배경으로 ‘제23회 부여서동연꽃축제’가 개최되어, 1,000만 송이의 연꽃이 관광객을 맞는다. 이어 7월 18일부터 20일까지는 금산세계인삼엑스포광장에서 인삼을 주제로 한 ‘금산 삼계탕축제’가 열려, 여름철 보양식과 지역의 농특산물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충남도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도내 곳곳에서 자연과 지역문화가 어우러진 관광 콘텐츠를 통해 생동감 넘치는 여행을 경험하시길 바란다”며, “방문객 편의를 높이기 위한 혜택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충남도는 ‘충남투어패스’를 통해 주요 관광지 입장료와 체험비를 할인해주고 있으며,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또는 앱을 통해 발급받으면 보령과 태안 지역의 숙박, 식음, 관람, 체험, 쇼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행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충남 관광 누리집 또는 ‘월간 충남’ 7월호의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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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의 여름을 걷다… 보령·태안 바다부터 내륙 축제까지 ‘월간 충남 7월호’로 만나는 여름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