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29(수)

축제/행사/지역뉴스
Home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제주

  • 싱가포르 인플루언서, ‘제주와의 약속 여행’으로 지속가능한 제주 매력 전파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 티웨이항공(대표 이상윤)이 협력해 추진한 ‘당신의 약속으로 만나는 진짜 제주, 제주와의 약속 여행(Jeju Promise Trip)’ 팸투어가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 현지 인플루언서 초청으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형 ESG 캠페인 ‘제주와의 약속(Jeju Promise)’의 글로벌 확산과 싱가포르-제주 직항노선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속가능한 관광정책을 추진 중인 싱가포르는 ‘Singapore Green Plan 2030’을 기반으로 친환경 여행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 기조는 제주가 추진하는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의 철학과 맞닿아 있어, 현지에서도 제주 관광의 지속가능성 가치가 공감을 얻고 있다. 제주도와 관광공사는 이에 맞춰 티웨이항공과 함께 싱가포르 인플루언서들을 제주로 초청, 제주의 자연과 문화, 로컬 라이프를 체험하고 이를 콘텐츠로 제작·발신하는 홍보 활동을 펼쳤다. 첫날 참가자들은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와 협력해 제주시 원도심 일대에서 ‘성안올레 속 K-콘텐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짓골마을, 산지천, 서부두, 탑동광장 등 원도심 주요 코스를 따라 걸으며 한국 셀럽들이 방문한 명소와 드라마 촬영지, 제주 로컬 맛집을 탐방했다. 상인들은 직접 매장과 지역을 소개하며 인플루언서들과 교류했고, ‘2025 아트페스타인제주’와 ‘음악실연자 페스티벌’ 현장을 방문해 예술과 한류 콘텐츠가 공존하는 제주 문화의 매력을 체험했다. 둘째 날에는 ‘제주 헤리티지 투어’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비양도를 방문해 해녀 문화와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드론 배송 서비스 등 제주형 스마트 관광 기술을 직접 경험했다. 이어 한국마사회 제주본부가 주관한 ‘제주마축제’ 현장을 찾아 말 경주, 공연, 지역 음식 체험을 즐기며 제주 고유의 전통문화를 몸소 느꼈다. 마지막 날에는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제주 네이처 투어’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촬영지로 알려진 제주돌문화공원과 함덕 서우봉을 탐방하며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콘텐츠로 담았다. 싱가포르 인플루언서 카를라(Carla, 팔로워 7.7만)는 “제주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환경과 지속가능성을 함께 고민하는 곳이었다”며 “특히 셀럽들이 방문한 원도심 명소와 제주의 로컬 문화는 싱가포르 여행자들에게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싱가포르 인플루언서들이 제주의 다양하고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직접 소개하면서 현지 시장에서 제주에 대한 인지도와 선호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의 가치를 확산하고, 지속가능한 제주관광의 새로운 방향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팸투어는 단순한 홍보 행사를 넘어, 지속가능성과 로컬의 진정성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글로벌 관광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제주도는 향후 싱가포르뿐 아니라 말레이시아, 태국 등 동남아 주요 시장으로도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제주
    2025-10-27
  • 대만 관광객 16만 명 돌파, 제주-대만 하늘길 다시 열린다
      제주가 대만 관광객의 발길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제주를 방문한 대만 관광객이 16만 1,000명을 넘어서며 지난해 연간 실적(15만 9,000명)을 이미 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9.6% 증가한 수치로,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중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뒤를 이어 홍콩이 3위를 차지했다. 최근 ‘케이(K)-컬처’ 열풍과 함께 한국 여행에 대한 관심이 대만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제주 역시 그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대만을 핵심 전략시장으로 설정하고, 현지 여행사 및 항공사와 협력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온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제주와 대만을 잇는 하늘길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10월 24일 진에어의 제주-타이베이 노선 재취항을 기념하는 환영행사를 열었다. 이번에 재취항한 진에어 노선은 보잉 737-800 기종(189석)을 투입해 매일 운항한다. 제주발은 오후 10시 15분, 타이베이발은 오전 2시 50분으로, 심야 시간대 항공편을 통해 여행객의 일정 선택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진에어의 합류로 제주-대만 노선은 동계 시즌 주 38편으로 늘어나며 접근성이 한층 개선된다. 현재 타이거에어,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등 3개 항공사가 타이베이, 타오중, 가오슝 등 3개 도시를 잇는 노선을 주 31편 운항 중이다. 여기에 진에어가 매일 운항을 시작함으로써 대만 관광객의 제주 방문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양보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제주와 대만 간 하늘길이 확대되면서 양 지역 간 문화 교류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만을 비롯한 주요 해외시장에 대한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해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는 앞으로도 대만 시장을 포함한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현지 홍보관 운영, 인플루언서 초청 팸투어, 제주 관광 콘텐츠 현지화 등 다각적인 전략을 이어가며 글로벌 관광지로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제주
    2025-10-24
  • 제주 중문이 포켓몬 열풍으로 들썩… ‘포켓몬 원더 아일랜드 in JEJU’ 누적 10만명 돌파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일대에서 진행 중인 ‘포켓몬 원더 아일랜드 in JEJU(Pokémon Wonder Island in JEJU)’가 도민과 관광객의 폭발적인 호응 속에 누적 방문객 10만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2일부터 26일까지 25일간 개최되며, 포켓몬 캐릭터 전시와 체험, 한정판 굿즈 판매, 야외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중문관광단지 일대를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탈바꿈시켰다. 특히 여미지식물원에서 운영 중인 ‘포켓몬 그린가든’과 ‘포켓몬 캡슐 아일랜드’는 제주 여행의 대표 체험 명소로 자리 잡았다. 14m 높이의 ‘알로라 나시’를 비롯해 다양한 포켓몬 조형물이 식물원 곳곳에 배치되어, 식물과 포켓몬이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을 선사했다. 방문객들은 포켓몬 인형과 감성 소품 등 오리지널 기획 상품을 구입하며 ‘제주 한정 포켓몬 굿즈’ 수집 열기를 더했다. 이와 함께 중문관광단지 전역에서는 ‘포켓몬고(Pokémon GO) 스탬프 랠리’와 ‘포켓몬 런(Pokémon RUN)’이 동시에 진행돼 세대와 국적을 초월한 참여 열기를 이끌었다. 가족 단위 관광객과 젊은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로 구성돼, 주말마다 중문 일대가 인파로 붐비며 포켓몬 축제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실제 효과도 뚜렷하다.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10월 3~9일) 기간 중문관광단지 방문객은 전년 동기 대비 42.8% 증가했고, 소비지출액은 61.9% 늘었다. 특히 하루 평균 소비지출액은 지난해 대비 47.8% 증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뚜렷한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와 주말 동안 중문관광단지에는 주차 공간이 부족할 정도로 방문객이 몰렸으며, SNS에는 ‘여미지 포켓몬’, ‘제주 한정 굿즈’, ‘포켓몬 제주 인증샷’ 등의 해시태그가 폭발적으로 확산됐다. 이로써 제주 중문은 가족여행, 테마관광, 캐릭터 콘텐츠 관광의 중심지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포켓몬 캐릭터를 통해 중문관광단지의 새로운 매력을 알리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민간 협력 모델을 확대해 관광객과 도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제주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켓몬 원더 아일랜드 in JEJU’는 제주관광공사와 중문관광단지협의회(회장 남정욱), ㈜포켓몬코리아(대표 임재범),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의 협력으로 추진됐다. 오는 10월 26일 주말을 끝으로 막을 내리며, 행사 종료 이후에도 제주 중문관광단지의 ‘포켓몬 열풍’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제주
    2025-10-23

실시간 제주 기사

  • 제주 고유 문화 담은 캐릭터 브랜드, 제주관광공사 면세점에 공식 입점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와 제주콘텐츠진흥원(원장 강민부)은 제주 고유의 창작 문화를 국내외 관광객에게 알리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 지난 24일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 내에 ‘제주명품관’을 공식 개장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공간은 제주를 대표하는 문화창작 브랜드를 선별해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판매하는 콘텐츠 전용 존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이 추진하는 ‘2025 문화창작품 홍보 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제주명품관’은 제주 지역 창작 브랜드의 독창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 한편, 실질적인 판매 성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된 상설 공간이다. 이번에 공식 입점한 브랜드는 제주의 자연과 일상을 따뜻한 감성으로 풀어낸 캐릭터 브랜드 ‘제주애퐁당’과, 제주에 서식하는 멸종위기종 새 다섯 종을 모티브로 제작된 캐릭터 상품 브랜드 ‘버디프렌즈’다. ‘제주애퐁당’은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버디프렌즈’는 MZ세대 소비자층으로부터 특히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어, 문화 창작 콘텐츠의 대중성과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제주명품관 개장을 통해 도내 문화창작 콘텐츠의 브랜드화와 판로 확대를 도모하고 있으며, 특히 중문면세점이라는 관광객 밀집 지역 내 위치를 활용해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제주만의 창작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내 다양한 창작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중문면세점과 성산면세점은 제주공항 및 항만을 이용해 출도하는 도민과 여행객 모두에게 연간 6회 이용이 가능하며, 1회당 구매 한도액은 미화 800달러다. 주류는 최대 2L 이내 2병(400달러 한도), 담배는 10갑까지 별도 구매가 가능하다. 중문면세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성산면세점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제주관광공사 인터넷면세점(www.jejudfs.com)을 통해서는 24시간 구매가 가능하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제주
    2025-05-27
  • 제주관광공사, ‘2025 도전! J-스타트업’ 참가자 모집…제주형 관광 스타트업 육성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가 제주 관광의 미래를 이끌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2025 도전! J-스타트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오는 6월 23일까지 진행되며, 제주만의 고유한 매력과 브랜드 가치를 반영한 관광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도전! J-스타트업’은 단순한 혁신 기술 기반의 창업기업을 넘어, 제주의 자연, 문화, 사람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제주 관광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 구축이라는 장기적 목표 아래 추진되고 있으며, 관광산업의 체질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실질적인 기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공모 주제는 ‘제주 대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관광 비즈니스’다. 주요 평가 요소로는 기업 철학과 스토리를 중심으로 브랜드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고객과 장기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가, 제주의 자연·문화·역사·사람 등의 자원을 창의적으로 활용했는가,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가, 중장기적 성장 가능성과 시장 확장성을 갖추고 있는가 등이 꼽힌다. 단순한 아이디어 제안에 그치지 않고, 실제 시장 진출과 브랜드화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되는 기업은 총 5개사로, 제주도와 관광공사는 이들에게 총 4,000만 원 규모의 상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1위 기업에는 최대 1,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이외에도 비즈니스 전략 수립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 마케팅 지원, ‘J-스타트업’ 지정(3년간) 등 다양한 후속 지원 프로그램이 함께 제공된다. 이를 통해 선정 기업이 국내외 관광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또한 공사는 관광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문 코칭 그룹을 통해 각 기업의 시장성과 경쟁력을 면밀히 검토하고, 단계별 멘토링과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실전형 스타트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신청 자격은 창업 7년 이내의 중소기업 법인 또는 개인사업자로,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관련 서류와 함께 이메일(jstartup25@ijto.or.kr)로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www.ijto.or.kr)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창업 지원이 아니라, 제주의 고유한 자원과 이야기를 담아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브랜드 중심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런 기업들이 제주를 짧게 스쳐 가는 여행지가 아니라, 오래 머물고 싶은 곳으로 만드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사는 앞으로도 관광 스타트업의 브랜드화와 경쟁력 강화에 힘써, 제주 관광산업의 지속가능성과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제주
    2025-05-26
  • 제주도, 여름휴가 앞두고 최대 5만 원 숙박 할인 지원…‘숙박세일 페스타’ 첫 참여
      제주특별자치도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규모 숙박 할인 행사를 시작한다. 올해 처음으로 ‘대한민국 여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 지역특별기획전에 참여하는 제주도는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와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제주 숙박상품 구매 시 최대 5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비교적 여유로운 여행 수요가 형성되는 비수기 기간에 제주 관광 수요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동시에 도내 숙박업계의 매출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하는 관광객은 국내 주요 온라인 여행사(OTA) 및 숙박 플랫폼 19개사의 22개 채널을 통해 7만 원 이상의 제주 숙박상품을 구매할 경우 5만 원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할인쿠폰은 5월 28일(수)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발급되며, 1인당 1매만 지급된다. 해당 쿠폰은 6월 5일부터 7월 17일까지 제주에서 숙박하는 상품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숙박 예약 및 할인쿠폰 발급은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에 시작되어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진행된다. 참여 여행사 및 쿠폰 사용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포털사이트에서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검색하거나, 한국관광공사 전용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주도는 이번 지역특별기획전 참여를 위해 1회 추가경정예산에 1억 원을 편성해 총 5,000매의 할인쿠폰을 발급할 계획이며, 이는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여행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도내 숙박산업 활성화에도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올해 처음으로 참여하는 숙박세일 페스타를 통해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제주 관광 수요를 미리 유치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주를 찾을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국내 여행을 계획 중인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여행비 절감 혜택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 행사는 11번가, NOL 유니버스, 꿀스테이, 노랑풍선, 놀이의발견, 데이오프, 맘맘, 반려생활, 스테이폴리오, 에스에스지닷컴(SSG), 여기어때, 옥션, 지마켓, 카모아, 카카오톡 예약하기, 투어비스, 트립토파즈, 펀앤비즈, 프리비아여행, 하나투어, 호텔엔조이 등 다수의 국내 인기 숙박 및 여행 플랫폼이 함께 참여하며, 접근성과 다양성 측면에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주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단기 체류 관광객뿐만 아니라 장기 숙박 수요를 함께 확대하고,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제주
    2025-05-26
  • 제주의 자연을 지키는 여행, ‘그린로드’로 지속 가능 관광 본격 시동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14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자원순환, 친환경 체험, 지속 가능한 여행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관광 모델인 ‘제주 그린로드’ 여행상품을 개발·운영할 도내 여행사 두 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주 그린로드’는 제주 지역의 환경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광객이 직접 친환경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된 체류형 관광상품이다. 자원순환시설 견학 및 환경 교육, 친환경 여행 체험, 지속 가능 관광 프로그램이라는 세 가지 핵심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순히 소비하는 관광을 넘어 환경 보전과 실천을 함께하는 여행을 지향한다. 이번 공모는 지난 4월 제주도 내 여행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통해 ▲주식회사 데이오프(대표 구미영) ▲지붕뚫은친구들(대표 김선재) 등 두 개 여행사가 최종 선정됐다. 이들 여행사는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와 제주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 등 제주 내 주요 자원순환 거점시설 2곳을 포함한 견학 프로그램을 제안했으며, 친환경 국제 인증인 ‘그린키(Green Key)’ 숙소 이용 등 상품 전반에 걸쳐 지속 가능한 요소를 적극 반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들 여행사에 여행상품 운영과 홍보를 위한 지원금 800만 원을 제공하고, 향후 관광객 유치 실적에 따라 최대 500만 원의 인센티브도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친환경 여행상품의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 구축을 촉진할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제주 그린로드는 단순한 체험 관광을 넘어, 여행을 통해 환경 문제를 이해하고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돕는 선한 영향력의 관광 모델”이라며 “제주의 자연을 지키는 여행이 도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민간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제주
    2025-05-14
  • 제주, APEC 대표단 대상 문화관광 투어 성황…세계에 매력 알렸다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주회의 참가 대표단을 위한 문화관광 투어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첫 회차부터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며, 제주가 국제무대에서 관광지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제주도가 마련한 이번 투어는 제주의 자연환경, 역사,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5일부터 15일까지 총 19회에 걸쳐 운영된다. 회차당 최대 40명이 참여할 수 있는 일정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접수가 시작되자마자 빠르게 마감됐고, 이후에도 꾸준한 문의와 신청이 이어지며 전 일정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투어는 서귀포 치유의 숲, 협재 해변, 곶자왈 하이킹 등 제주의 대표 명소를 비롯해 전통문화 체험과 로컬 푸드 체험까지 포함돼 참가자들에게 제주의 진면목을 깊이 있게 전달하고 있다. 특히 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지 방문과 다도 체험 프로그램은 참가자들 사이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가장 인기를 끄는 코스로 손꼽힌다. 투어에 참여한 대표단들은 한림공원, 외돌개, 곶자왈 등에서 펼쳐지는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의 자연경관에 감탄을 금치 못했고, “상세하고 흥미로운 가이드 설명 덕분에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기상 악화로 인해 야외 활동이 어려운 날에는 다도 체험관, 항공우주박물관 등 실내 프로그램으로 유연하게 코스를 변경해 투어를 안정적으로 이어갔다. 지난 10일과 11일 주말에는 하루 일정의 특별 투어가 운영돼 성산일출봉과 제주 동백마을을 방문하며 대표단들에게 제주 동부권의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자연과 문화, 지역 고유의 삶을 어우르는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제주의 정체성을 국제사회에 전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APEC 회원국 대표단이 단순히 회의 참석에 그치지 않고,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이번 투어가 제주가 세계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문화관광 투어 외에도 APEC 기간 동안 서귀포시 원도심을 방문할 수 있도록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표단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자유롭게 방문하며 쇼핑과 로컬 체험을 즐기고 있으며, 현지 상권에도 활기를 더하고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제주
    2025-05-12
  • 제주, 크루즈 관광객 1일 1만 명 시대 열어…지역경제에 활력 불어넣어
      제주도가 크루즈 관광의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지난 2005년 제주 크루즈 관광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래, 하루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으면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날 제주항과 서귀포 강정항에는 총 3척의 대형 크루즈선이 차례로 입항했다. 제주항에는 9만 톤급 ‘셀러브리티 밀레니엄(Celebrity Millennium)’호가, 강정항에는 17만 톤급 ‘오베이션 오브 더 씨(Ovation of The Seas)’호와 13만 톤급 ‘아도라 매직 시티(Adora Magic City)’호가 들어왔다. 각각의 크루즈선은 셀러브리티 밀레니엄호 2,593명, 오베이션 오브 더 씨호 4,919명, 아도라 매직시티호 5,246명의 승객 정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약 88%에 해당하는 11,184명이 제주에 하선해 관광에 나섰다. 제주도는 이 같은 대규모 크루즈 관광객 방문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항만사용료와 터미널이용료 등의 직접 수입이 발생했으며, 관광객 수송을 위해 전세버스 200대와 통역 안내원 200여 명이 동원되는 등 관광 인프라 전반이 총동원됐다. 제주도는 이들 관광객이 시내 관광과 쇼핑에 나서며 약 20억 원 규모의 소비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번 기록적인 관광객 유입을 계기로 제주도는 크루즈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전략을 추진 중이다. 제주산 선용품과 청수(맑은 물) 공급을 확대하고, 전통시장과 도 추천 관광지 방문 등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는 선사에게는 선석배정 우선권을 부여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동시에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해녀 문화체험, 감귤 따기 체험 같은 특화된 제주 전통 체험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이와 함께 돌문화공원 등 직영 관광지 방문과 지역 문화예술 행사와의 연계를 강화해 관광 콘텐츠의 깊이와 다양성도 함께 키워갈 계획이다. 크루즈 관광객 1만 명 시대의 개막은 제주 관광업계에도 긍정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요식업, 교통, 쇼핑 업계 관계자들은 “대규모 외국인 관광객의 유입은 침체됐던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향후 더욱 향상된 서비스 제공과 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해 재방문율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크루즈 관광객 하루 1만 명 시대를 맞아 수용태세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크루즈 유치 활동과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제주를 아시아 최고의 크루즈 관광 허브로 도약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대규모 입항은 단순한 기록 경신을 넘어, 제주 관광의 글로벌 경쟁력을 보여주는 신호탄으로 해석되고 있으며, 향후 크루즈 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 균형 발전과 지속 가능한 관광 전략에도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제주
    2025-05-12
  • 서귀포시, 강정항 크루즈 관광객 맞춤형 여행코스 개발… 팸플릿 제작으로 본격 홍보 나서
      서귀포시가 강정항을 기항하는 크루즈 관광객의 지역 내 유입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원도심 상권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강정항에서 출발해 서귀포 원도심 주요 관광지를 아우르는 여행코스를 새롭게 개발하고, 이를 직관적인 이미지 중심의 팸플릿으로 제작해 5월부터 본격적으로 홍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코스는 크루즈 관광객과 승무원이 서귀포에 짧게 머무는 동안에도 도심의 다양한 매력을 쉽고 빠르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이중섭거리, 중정로, 명동로, 소암기념관, 자구리공원, 정방폭포 등 원도심 핵심 관광지들이 도보 동선 위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도록 구성됐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의 언어 장벽을 고려해 글자 설명은 최소화하고, 사진과 도식 등 직관적인 시각 자료 위주로 구성하여 가독성과 활용성을 높였다. 서귀포시는 이번 팸플릿을 영어와 중국어로 제작해 크루즈 관광객이 가장 먼저 찾는 강정크루즈터미널 관광안내소에 비치하는 한편, 강정항을 기항하는 주요 크루즈 선사에도 사전 배포해 입항 전부터 관광 정보가 자연스럽게 공유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SNS 및 관광 관련 웹사이트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6월부터는 개별 관광객 비율이 높은 일본발 크루즈선의 강정항 기항이 본격화될 예정이어서, 서귀포시는 일본어 버전의 팸플릿도 현재 제작 중이다. 일본인 관광객의 취향과 니즈를 고려한 맞춤형 콘텐츠 구성으로, 보다 세밀한 관광 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서귀포시는 단순한 안내자료 제공에 그치지 않고, 제작된 팸플릿을 실제 활용하는 관광객과 승무원의 반응을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불편 사항이나 개선 요청은 차기 홍보 전략 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광 콘텐츠의 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만족도 높은 관광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여행코스와 팸플릿 제작은 서귀포 관광의 첫인상을 좌우할 중요한 전략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지역 행사, 주요 관광지, K-콘텐츠 등과 연계된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크루즈 관광객의 서귀포 체류를 확대하고, 지역경제에 긍정적 파급효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서귀포시의 움직임은 단기간 체류에 그치는 크루즈 관광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 관광자원과 상권을 유기적으로 연결함으로써 체류형 관광으로의 전환을 시도하는 적극적인 사례로 주목된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제주
    2025-05-02
  • 에코랜드 제주, 어린이날 맞아 특별 프로그램 ‘마법같은 즐거운 하루! 맘껏 뛰놀자!’ 진행
      제주 곶자왈 기차여행을 테마로 한 제주도 대표 관광지 에코랜드에서 5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어린이날 특별 이벤트인 ‘마법 같은 즐거운 하루! 맘껏 뛰놀자!’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봄 시즌에 준비한 ‘플라워 마스크 페스티벌’ 축제와 함께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한 어린이날 특별 프로모션으로 ‘어린이 장난감 기부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하는 어린이 장난감 기부 할인 이벤트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어린이 장난감을 기부하면 어린이 입장료를 50% 할인해주는 행사로, 기부된 장난감은 아름다운 가게와 불우한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기부의 의미를 배우고, 함께 나누는 행복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클라우드 스테이지(Cloud Stage)’ 주변에서 진행되며, 클라우드 스테이지는 곶자왈 숲속에 머물렀다가 떠나는 구름을 상징하는 야외 무대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제주의 곶자왈은 제주의 독특한 자연 환경을 대표하는 곳으로, 비옥한 화산토와 다양한 식물들이 자생하는 생태적 가치가 높은 지역이다. 에코랜드 제주에서는 이 곶자왈 숲을 기차로 탐험하며 자연의 경이로움을 경험할 수 있다. 곶자왈은 제주의 특이한 지형과 생태계가 그대로 보존된 곳으로,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숲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 판타지 포레스트(Fantasy Forest): 숲속 생명과 가면의 환상을 그린 플라워 마스크 페스티벌 주제 공연 (매일 11:00/14:00) · 드리믹스(Drimix): K-pop 퍼포먼스를 뮤지컬 형식으로 재창작한 공연 (매일 12:00/15:30) · 마스크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나만의 마스크를 만들어보는 창의적인 체험 (클라우드 스테이지 주변 - 상설 프로그램) · 제주 대표 아티스트 고경환 씨의 ‘환상적인 버블쇼’와 ‘환타지 매직쇼’ (어린이날 특별 공연, 4일 매직쇼 11:30, 버블쇼 13:30, 5일 매직쇼 14:30, 버블쇼 15:30) · 고난이도 저글링과 아슬아슬한 밸런스를 선보이는 ‘서커스 공연’ (매일 2회, 15:00/16:00) 에코랜드는 플라워 마스크 페스티벌과 어린이날 특별 공연이 어우러져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자연 속에서 아이들이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에코랜드 제주는 1840년대 영국 증기기관차를 모티브로 제작된 기차를 타고 제주의 아름다운 곶자왈 숲을 여행하는 국내 유일의 자연 테마파크로, 매년 수많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제주
    2025-04-30
  • 제주 허브동산, 5월 어린이날 맞아 무료입장 및 이벤트 진행
      어린이날을 맞아 제주 허브동산에서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 무료입장 이벤트를 실시한다. 행사 기간에는 소인 무료입장과 함께 방문하는 아이들에게 사탕과 초콜릿을 선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인스타그램에 게시물을 업로드하면 소정의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허브동산은 사계절 내내 다양한 허브와 꽃을 볼 수 있고 다른 즐길거리도 넘친다. 동물 먹이주기, 미니 골프, 오락실, 족욕 체험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다양하게 조성돼 있다. 저녁이 되면 500만 개 이상의 LED 조명으로 이뤄진 불빛 축제가 열려 알록달록한 야경으로 자녀들과 동반한 가족 여행에 안성맞춤이다. 이 밖에도 허브동산 내에 있는 보타니카170 카페에서 직접 재배해서 만든 허브차도 무료 시음을 할 수 있다. 당일에 한해 재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낮에는 꽃구경 밤에는 빛구경을 즐길 수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제주
    2025-04-29
  • 회수다옥 ‘제주 웰니스 프리미엄 여행’ 프로그램 선보여
      제주 로컬 프리미엄 티 하우스 회수다옥(대표 서경애)이 네이버 해피빈 ‘가볼까’에 입점해, 제주의 감성과 계절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특별한 힐링 프로그램 ‘제주 웰니스 프리미엄 여행’을 선보인다. ‘제주 웰니스 프리미엄 여행’은 제주 유기농 차밭에서 농부가 직접 키워 덖은 프리미엄 티코스를 팽주의 안내로 즐기고, 고즈넉한 숲속을 드라이브한 뒤 숲 안내자와 함께 산책하고, 제주 로컬 식재료로 수제 양갱을 만드는 세 가지 체험을 하나로 묶은 로컬 여행 패키지다. ‘제주 웰니스 프리미엄 여행’은 네이버 해피빈 ‘가볼까’와 함께 회수다옥을 중심으로 제주 지역 상권을 응원하고자 모인 로컬 팀들이 기획했다. 제주시 중심의 기존 여행상품과 달리 서귀포를 새롭게 보고 느끼는, 자연과 로컬이 어우러지는 지속 가능한 제주 여행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제주 웰니스 프리미엄 여행’은 프라이빗 힐링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금·토 오전 9시부터 약 4시간 동안 운영된다. 최대 10명까지 참여 가능하며, 5월 한 달간 30% 할인된 7만원에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다. 회수다옥의 조식과 대표 메뉴 ‘맡김 차림’ 티 코스, 서귀포자연휴양림 드라이브와 산책, 수제 양갱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됐으며, 네이버 해피빈(https://happybean.naver.com/) 가볼까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여행은 제주 로컬 식재료로 구성된 조식으로 시작된다. 제주 밭작물로 만든 스프, 우도 땅콩 두부 빵과 수제 스프레드 2종, 토마토 매실청 레몬 마리네이드와 동백기름을 바른 가래떡으로 구성된 간단한 식사는 제주의 향토성과 계절감을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는 정갈한 아침 한 상이다. 이어지는 일정은 회수다옥의 대표 프로그램인 ‘프리미엄 티 맡김차림’이다. 장소 이동 없이 회수다옥 티룸에서 단독으로 운영된다. ‘프리미엄 티 맡김차림’은 제주 차밭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제주산 잎차와 꽃차 그리고 제주산 원물로 만든 티푸드를 코스로 제공하는 프라이빗 티 테이스팅 프로그램이다. 티 코스 전 과정은 회수다옥의 팽주가 차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직접 차를 내오며 진행된다. 일부 다식과 차는 제주 화산토로 만든 전통 자기인 제주옹기에 담겨 제공돼 시각과 촉각, 미각을 동시에 자극한다. 참가자들은 조용한 공간에서 차와 다식에 집중하며 바쁜 일상 속에서는 놓치기 쉬운 느림과 정적의 미학을 만끽할 수 있다. 식사와 차를 마친 뒤에는 서귀포자연휴양림에서의 고요한 산책 시간이 이어진다. 서귀포자연휴양림은 푸른 숲길과 은은한 새소리, 바람의 결까지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힐링 명소로, 어린아이부터 숙련자까지 누구나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다양한 코스를 갖추고 있다. 전문 숲 해설자의 간단한 안내와 함께 차량 순환로를 따라 약 10분간 숲속 드라이브를 즐기고, 나무데크와 낮은 계단을 따라 약 15분 정도 오르며 서귀포 숲에 대한 해설도 듣는다. 전망대에 오르면 고요하게 누워있는 한라산 능선과 맑고 투명한 서귀포 바다가 시야를 가득 채운다. 잠시 걸음을 멈추고 풍경을 바라보면 제주의 시간 속에 조용히 스며드는 듯한 감각이 밀려온다. 마지막 순서로는 회수다옥에서 맛본 양갱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이 마련된다. 참가자는 ‘소소당’으로 이동해 수제 양갱 만들기 체험을 경험한다. 껍질이 두껍고 향이 진해 전통적으로 약용과 차 재료로도 사용되는 제주산 토종 감귤인 ‘뎅유지(댕유자)’와 소소당에서 직접 쑨 팥소를 활용해 양갱을 만드는 체험이 준비된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만든 양갱을 기념으로 가져갈 수 있다. 회수다옥 서경애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여행을 넘어 마음을 나누고 관계를 더욱 깊게 만들어줄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하고자 기획했다”며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엄마와 딸이 마주 앉아 차 한잔으로 마음을 전하는 모녀 여행 혹은 특별한 친구나 지인과 자연 속을 거닐며 추억을 쌓는 특별한 우정 여행을 꿈꾸는 분들께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회수다옥은 2024년 5월 오픈한 로컬 프리미엄 티 하우스로, ‘물이 돌아 흐르는 곳’이라는 뜻의 옛 지명 ‘도래물’에서 유래된 회수동의 고요한 분위기를 담고 있다. 여백의 미를 살린 넓은 테이블 간격과 제주 흙으로 만든 그릇 등 심리적 안온함을 주는 섬세한 공간 설계 덕분에 차에 집중할 수 있는 여유로운 시간을 제공한다. 지난 2024년 제주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바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제주
    2025-04-22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