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9-12(금)

축제/행사/지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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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 제주, ‘Slow&Flow’로 물든다…웃가름·알가름서 17일간 여행주간 운영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가 가을을 맞아 특별한 여행주간을 마련했다. 도와 공사는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12일까지 17일간 ‘제주에 스며드는 시간, Slow&Flow’를 주제로 웃가름(제주시내, 애월읍, 조천읍)과 알가름(중문) 지역에서 가을시즌 제주여행주간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제주여행주간은 성수기에 집중된 관광 수요를 분산시키고 내국인 관광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 서카름(대정·안덕·한경·한림) 지역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며, 오는 11월에는 동카름(구좌·성산·표선·서귀포·남원)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제주공항 홍보 부스 운영, 참여 기업의 자체 프로모션 및 여행상품 할인, 지역별 특화 프로그램인 ‘가을 여행주간 지역데이’, 그리고 인기 게임과 연계한 ‘쿠키런과 함께하는 스탬프 투어’ 등이 준비됐다. 특히 지역데이는 각 권역의 특색을 살려 운영된다. 제주시 원도심데이(9월 26일)는 유튜버 뭐랭하맨과 함께하는 빈티지숍·외식업 연계 워킹투어를 통해 도보여행의 매력을 전달한다. 애월데이(9월 27일)는 제주당 그린스케이프 일대에서 캠크닉, 플리마켓, 자이로키네시스 클래스, 섀도우 콘서트 등 캠핑 테마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350여 명의 백패커가 참여하는 ‘제주와의 약속’ 친환경 캠핑도 동시에 진행된다. 조천데이(10월 3일)는 ‘교래 삼다수 숲길 노르딕워킹’으로 힐링 체험을 선사한다. 지역데이 참가 신청은 QR 스캔을 통해 가능하며, 9월 20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스탬프 투어는 곽지해수욕장, 렛츠런파크, 에코랜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당, 함덕해수욕장 등 권역별 주요 장소에 설치된 조형물과 포스터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가 지역별 2개 이상 스탬프를 모으면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 이용권이 증정되는 경품 이벤트에도 응모 가능하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여행주간은 관광객에게는 색다른 즐거움을, 지역에는 새로운 활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제주의 매력을 깊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가을, 제주의 다채로운 지역 문화를 만날 수 있는 여행주간은 느림 속의 여유와 흐름 속의 즐거움을 동시에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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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2025-09-12
  • 제주관광공사, 9월 26일부터 10월 12일까지 ‘가을 제주여행주간’ 운영…참여 기업 모집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다가오는 가을을 맞아 ‘가을 제주여행주간’에 함께할 참여 기업을 오는 9월 5일까지 모집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가을 제주여행주간은 9월 26일부터 10월 12일까지 17일간 운영된다. 이번 주제는 ‘제주에 스며드는 시간, Slow&Flow’로, 웃가름(제주시내, 애월읍, 조천읍)과 알가름(중문)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특화 체험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올해 3월부터 성수기에 집중된 관광 수요를 분산시키고 내국인 관광 활성화를 위한 붐업 전략으로 계절별 제주여행주간을 기획했다. 지난 6월에는 서카름(대정, 안덕, 한경, 한림) 지역에서 운영했으며, 오는 11월에는 동카름(구좌, 성산, 표선, 서귀포, 남원) 지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가을 여행주간 동안 웃가름 및 알가름 지역의 골프장, 관광지, 숙박업, 음식점 등 다양한 관광사업체에서는 자체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제주 공식 관광 정보 포털 ‘비짓제주’를 통해 집중 홍보가 이뤄지며,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QR스탬프 투어 장소로도 참여 업체가 소개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제주여행주간 포스터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한 뒤 사업체 정보와 할인 프로모션 내용을 입력하면 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여행주간은 계절마다 지역 특성에 맞춘 매력을 담아 선보이고 있으며, 최근 여행객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관련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며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가을 제주여행주간’은 지역별 특화 프로그램과 풍성한 혜택을 통해 관광객에게는 알찬 여행을, 지역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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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2025-09-03
  • 제주관광공사, 9월 15일 ‘2025 트레블 인사이트 제주’ 세미나 개최…AI와 데이터로 여는 관광의 미래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오는 9월 15일 제주웰컴센터에서 ‘2025 트레블 인사이트 제주’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제주관광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설명회와 연계해 열리며, 관광산업에 관심 있는 도민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법, 관광산업 인사이트, 데이터 기반 실제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원더스랩 한의선 대표가 ‘일잘러의 방식을 담은 AI 업무 파트너 활용법’을 주제로 강연한다. 산업 현장, 행정,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성형 인공지능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또 이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소개된다. 두 번째 세션은 생활변화 관측소 박현영 소장과 신수정 팀장이 맡는다. ‘AI 시대의 여행의 의미’를 주제로 빅데이터 기반 관광 트렌드와 인공지능 트래블 테크를 설명하고, 이어 ‘관광 산업을 위한 데이터 기반 마케팅 전략: 대한민국 축제를 중심으로’를 통해 제주를 포함한 관광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마케팅 전략을 제시한다. 마지막 세션은 제주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제주관광빅데이터서비스플랫폼(data.ijto.or.kr)’을 중심으로 플랫폼의 활용법과 실제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공사가 수집·활용 중인 다양한 관광 데이터를 통해 사업체와 기관이 어떻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지 실질적인 방향을 제공할 예정이다. 세미나 종료 후에는 약 30분간의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별도의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강연자와의 개별 질의응답 및 데이터 분석 상담도 진행된다. 사전 신청은 오는 9월 10일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관광사업체의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고 데이터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찾아가는 데이터 설명회와 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제주 관광산업의 미래 발전을 위해 데이터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미나 사전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제주관광빅데이터서비스플랫폼 홈페이지(data.ijto.or.kr)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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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2025-09-03

실시간 제주 기사

  • 제주관광공사, 가파도서 ‘베이스인네이처 인 제주가파’ 개최…청정 자연과 지역 상생 실천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가 자연 기반 아웃도어 커뮤니티인 베이스인네이처, 제주올레, 가파리마을회와 함께 지난 4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가파도 일대에서 ‘베이스인네이처 인 제주가파’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함께 추진하는 지속가능 관광 실천 캠페인 ‘제주와의 약속’의 일환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청정 자연을 지키고 지역사회와 공존하는 새로운 관광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베이스인네이처(Based In Nature)’는 전국 각지의 로컬 지역과 협업하며 자연 친화적인 아웃도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국내 대표 커뮤니티로, 이번 제주 행사를 통해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 실천 확산과 함께 가파도의 생태적 가치를 조명하고 지역축제인 가파도 청보리 축제와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데 집중했다. 행사에는 총 300명의 참가자가 함께했으며, 참가자들은 제주공항에서 ‘제주와의 약속’ 서약과 여행주간 이벤트 참여를 시작으로 탐나는전 등을 제공받아 가파도 내 상권에서 소비를 촉진하는 실질적인 활동에 동참했다. 프로그램은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의 세 가지 핵심 가치인 보전, 공존, 존중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가파도 마을 및 해안길 정화 활동, 청보리 축제 참여, 지역상권 소비 이벤트, 제주올레 9~10코스 하이킹을 통한 마을 투어, 지역주민과의 교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이 직접 환경 보호와 지역 상생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9.81파크, 제주항공, 제주한라수, 규래차, 제주크래프트콜라 등 도내 주요 기업과 브랜드가 참여해 제주 로컬푸드와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소개했으며, 고싸머기어, 크녹, 꼴로르 등 국내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들도 협업사로 참여해 다양한 경품과 체험 혜택을 제공, 참가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안겼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MZ세대의 아웃도어 여행 트렌드에 지역 연계 콘텐츠를 결합한 지속가능 관광 모델로, 제주 자연의 가치와 지역사회의 매력을 함께 체험하는 새로운 방식의 여행 문화를 제시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을 통해 제주가 지속가능한 여행지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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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2025-04-07
  • 2025 모두를 위한 제주, 열린 관광 페스타 개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관광 약자들의 여행 접근성을 높이고, 무장애 관광의 가치 확산을 위해 오는 4월 7일부터 5월 6일까지 한 달간 제주 도내 일원에서 ‘모두를 위한 제주, 열린 관광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열린 관광 페스타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 약자들이 보다 자유롭고 편안하게 제주를 여행할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로, 제주 전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나 올해는 지난해 2주간 진행된 행사를 한 달로 연장한 데 이어 참여 기업 및 프로모션 혜택이 확대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제주 무장애 올레길 걷기 △열린 관광 콘서트(개막행사) △관광 약자 제주 여행 지원 △프로모션 혜택 지원 △유형별 관광약자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우선, 페스타의 대표 프로그램인 제주 무장애 올레길 걷기 행사는 오는 4월 11일 오전 10시부터 제주올레 10코스(송악-사계 코스) 구간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휠체어 이용객을 비롯한 시각·발달 장애인 등 다양한 관광 약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같은 날 오후 3시 제주도립미술관에서는 페스타 개막을 기념하는 ‘열린 관광 콘서트’가 열린다. 올해 새롭게 개최하는 열린 관광 콘서트는 장애 예술인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통해 문화적 차별을 해소하고, 창작 예술 활동의 폭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모두를 위한 제주, 열린 관광 페스타’는 한 달간 이어지는 관광 약자들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서, 104개 관광기업과 24개 유관기관 등 총 128개 기업·기관들의 협업을 통해 이뤄진다. 각 유관기관 및 기업들은 관광 약자들이 제주를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 및 홍보를 전개할 방침이다.  또한, 행사 기간에는 페스타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제공하는 할인 및 서비스 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매주 관광 약자 유형별로 체험이 가능한 프로그램도 별도 운영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는 유아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신화테마파크 체험,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곶자왈 사운드 워킹 체험, 관광 약자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물씬 제주 색채 조향 체험 등이 있다.  할인 혜택 등 프로모션에 참여하는 기업 및 기관 목록은 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인 비짓제주 홈페이지(www.visitjeju.net) 내 ‘모두를 위한 제주(무장애)’ 전용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페스타 기간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 약자는 쿠폰 이미지를 내려받아 제시하면 각종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수많은 기업과 기관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뤄진 만큼 공동의 사회적 가치 창출이 실현됐다”며 “무장애 관광에 대한 공감 확산으로 인식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며, 한 달간 이어지는 페스타를 통해 제주가 장벽 없는 열린 관광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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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2025-04-01
  • 제주, 글로벌 촬영지 도약 박차…넷플릭스 흥행에 힘입어 로케이션 유치 본격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콘텐츠진흥원이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글로벌 흥행을 계기로 제주를 배경으로 한 영상물 유치를 본격 강화하고 있다. 이들은 제주 로케이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제작 지원 인센티브 확대, 콘텐츠 제작 물류 및 기술 지원, 대규모 세트장 조성, 국제 행사 참여 등을 아우르는 다각적인 전략을 추진 중이다. 먼저, 올해부터 제주에서 촬영하거나 제작되는 영상물에 대한 로케이션 인센티브가 대폭 상향된다. 기존 도내 소비액의 5,000만 원 한도에서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되며, 지원 비율도 30%로 확대된다. 이는 타 지역 대비 낮았던 제주 인센티브 경쟁력을 보완하기 위한 조치로, 이번 추경을 통해 2억 원의 사업비가 추가로 반영되어 총 3억 5,000만 원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참고로, 타 시도의 경우 경기도는 1억 5,000만 원, 인천·광주·대전은 1억 원, 충남은 6,000만 원 수준으로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 정책은 실질적인 지역경제 효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2년간 제주를 배경으로 제작된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폭싹 속았수다’, 영화 ‘폭군’, ‘파묘’ 등을 포함한 총 20편의 작품이 31억 원의 지역경제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섬이라는 지역 특성상 발생하는 물류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새로운 지원 사업도 올해부터 도입됐다. 총 2,000만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며,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물류 비용과 기술 지원뿐 아니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분야별 연계 교육도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국내외 영상산업과 OTT 플랫폼의 성장세에 대응해 대규모 세트장 조성 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내년 착공을 목표로 이달부터 ‘대규모 영상산업 클러스터 조성 연구용역’에 착수하며, 이를 통해 세트장의 후보지, 규모, 타당성 등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외 콘텐츠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도 전개되고 있다. 제주콘텐츠진흥원은 지난 3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콘텐츠 마켓인 홍콩필마트에 참가해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제주에서 촬영 가능한 아시아 개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다양한 제작·배급사와의 협력을 모색했다. 이어 5월에는 프랑스 문화원에서 제주 인센티브 지원작 다큐멘터리 ‘한국의 마지막 해녀들(The Last Mermaids of Korea)’을 상영하며 제주 로케이션 사업을 홍보할 예정이며, 7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9월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장기체류형 해외 작품 유치를 위한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제주를 배경으로 한 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다양한 로케이션 지원 강화를 통해 제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앞으로 제주가 글로벌 영상 제작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과 지원 정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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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2025-04-01
  • 제주 하늘길 넓어진다…2025 하계 시즌 국내외 항공노선 대폭 증편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년 하계 항공노선 확충 계획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관광 회복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국토교통부가 3월 28일 확정한 2025년 하계 정기노선 운항 계획에 따르면, 오는 3월 30일부터 10월 25일까지 제주기점 항공편은 국내선과 국제선을 포함해 총 주 1,754회에 이른다. 이번 하계 시즌 동안 제주를 오가는 국내선은 김포, 김해, 대구, 광주, 청주, 군산, 여수, 사천, 울산, 원주, 포항 등 11개 도시를 주 1,558회 연결하게 된다. 이는 전년 하계 실적보다 주 5회(0.3%) 증가한 수치이며, 특히 지난 동계 시즌과 비교하면 무려 11.8%(주 165회) 증가한 규모로, 코로나19 이후 위축됐던 하늘길이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증편은 특히 2023년 12월 29일 무안공항 항공 사고 이후 일시적으로 줄어들었던 국내선 운항이 정상화되는 계기가 되는 한편, 최근 주춤했던 제주 관광객 유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는 올해 황금연휴가 많은 해라는 점에서 항공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각 항공사들은 봄철 관광객과 수학여행단, 여름 성수기 및 추석 연휴 등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중·대형 항공기 투입과 임시편 증편을 계획하고 있다. 이로 인해 실제 공급 좌석 수는 당초 계획보다 더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국제선 역시 운항 확대에 나선다. 현재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포르를 잇는 기존 4개국 20개 노선에서 올해는 대만 가오슝과 중국 창춘 노선이 새로 추가돼 총 22개 노선이 주 196회 운항된다. 향후 항공사 사정이나 수시 인가 절차에 따라 국제선 노선은 더욱 확대될 수 있어, 해외 관광객 유입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번 항공노선 확충은 제주도가 중앙정부 및 항공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끌어낸 성과로 평가된다. 제주도 공항확충지원단은 지난 3월 7일, 11일, 12일에 걸쳐 주요 항공사를 직접 방문하고, 11일에는 행정부지사가 국토교통부 김영국 항공정책관과 면담을 통해 제주기점 정기노선 확대를 적극적으로 건의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류일순 제주도 공항확충지원단장은 “국내선 증편과 국제노선 다변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계속 협력해 나가겠다”며 “항공 접근성을 강화해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제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이번 항공노선 확충을 계기로 다시 한번 관광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늘어난 하늘길을 통해 제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이 증가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가 파급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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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2025-03-28
  • 제주도, 도내 여행업계 자립 기반 지원을 위한 공유오피스 입주업체 모집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2025년도 여행업체 대상 공유오피스 지원 사업에 참여할 신규 입주업체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3월 25일부터 4월 4일까지 진행되며, 영세 여행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지원 사업으로, 도내 여행업계의 경영 안정과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여행업체 대상 공유오피스 지원 사업’은 2021년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여행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이다. 이 사업은 도내 영세 여행업체에 상주 근무 공간과 사무기기 등의 지원을 제공하고, 여행상품 개발 및 마케팅을 위한 교육과 컨설팅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제주 관광업체들은 경영 환경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신청 자격은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진흥조례에 의거해 등록된 도내 여행업체 중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운영한 소기업 및 1인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현재 30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이번 모집에서는 6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업체는 제주관광협회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4월 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제주관광협회(☎064-741-8781)로 하면 되며, 방문 주소는 제주시 첨단로 213-65 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 3층이다. 또한, 이메일 접수는 hyun9387@jta.or.kr을 통해 가능하다.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영세 1인 여행업체들의 상주 공간 제공과 여행상품 개발, 마케팅 교육 및 컨설팅 지원을 통해 도내 여행업체의 경영 안정 및 역량 강화를 돕겠다”며, “관광업계 간 비즈니스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제주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제주
    2025-03-27
  •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 개점 16주년 기념 특별 할인 프로모션 실시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3월 30일 중문면세점 16주년을 맞아 지난 3월 21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공사는 고객 감사의 의미를 담아 최대 50%까지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 기간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과 성산면세점에서는 주류 2병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홍삼·화장품·패션·액세서리·초콜릿 제품의 경우, 2개 이상 구매했을 시 15%를 할인해주고 있다.  아울러 시계와 선글라스, 향수 제품은 구매 개수에 상관없이 15%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품목에 따라 할인 기준이나 할인율은 변동될 수 있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지난 2009년 첫 영업을 시작한 중문면세점이 올해로 개점 16주년을 맞은 가운데 그간 보여주신 고객 여러분들의 깊은 성원에 커다란 감사를 드린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를 위해 차별화된 상품과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중문면세점과 성산면세점에서 발생하는 모든 수익은 제주 관광의 발전을 위해 남김없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과 성산면세점은 도내 공항 및 항만을 이용해 제주를 출도하는 도민과 여행객 모두 연간 6회 이용할 수 있으며, 구매 한도액은 1회당 미화 800불이다. 주류(2L) 2병(미화 400불까지)과 담배 10갑은 별도로 구매할 수 있다. 영업시간은 중문면세점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성산면세점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며, 제주관광공사 인터넷면세점(www.jejudfs.com)은 24시간 구매가 가능하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제주
    2025-03-26
  • 제42회 서귀포유채꽃축제 개최
      서귀포시의 대표 봄 축제 “서귀포유채꽃축제”가 오는 3월 29일 표선면 가시리 녹산로(조랑말체험공원 일대)에서 개막한다. ‘가슴 설레는 시간, 봄이 오는 소리’라는 부제 아래 열리는 이번 축제는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유채꽃조직위원회(위원장 오상문)이 주관하며 3. 29.(토) ~ 3. 30(일) 양일간 펼쳐진다. 특히, 약 80,000㎡ 규모로 조성된 광활한 유채꽃광장과 과거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꼽힐 정도로 아름다운 녹산로 일부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하여 방문객들이 안전한 관람환경 속에서 봄의 정취를 마음껏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채꽃과 봄을 테마로 한 다양한 방문객들을 위해 각종 공연·프로그램·편의시설 또한 방문객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축제의 시작인 첫째 날에는 마을 동아리와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립무용단이 꾸미는 개막공연, 퓨전 국악밴드 그라나다가 꾸미는 흥겨운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반려동물(강아지)와 견주가 함께 즐기는 토크콘서트, 제주와 전라 지역 청년들이 꾸미는 청춘마이크와 같은 공연 프로그램과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색놀이 경연대회 및 O·X퀴즈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축제가 열리는 양일 동안 깡통기차, 가시리 말빵 만들기, 말도자기 그리기, 유채꽃다발 만들기, 유채꽃갈피 만들기, 유채꽃압화 그립톡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제주와 봄을 주제로 한 다양한 소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 또한 준비되어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요롭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또한 축제 추진 시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유관기관(부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도로 통제 및 우회 안내 등 안내물과 충분한 안전 관리 인력을 투입하여 방문객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다. 특히 축제의 “차 없는 거리”의 경우 이전과 달리 유채꽃 광장 인근 녹산로 일부 1.5km 구간을 3. 28.(금) 18시부터 3. 30.(일) 18시까지 (주간·야간) 48시간 동안 전면 통제하며, 이로 인해 해당 기간 녹산로를 이용하는 통행차량의 안전을 위하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평년(7℃)보다 추운 2월(5.2℃ / 편차 –1.8℃)을 보내며 유채꽃과 벚꽃이 만발하지는 못한 상황이지만, 다양한 공연·체험 프로그램 등 즐길 거리를 준비한 만큼 많은 방문객이 만족할 수 있는 축제를 개최하겠다.”라고 밝혔으며, "또한, 남은 기간 안전 관리와 쾌적한 관람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제주
    2025-03-26
  • 중국 MZ세대 사로잡은 제주…“나의 첫 해외여행, 제주” 캠페인 선양서 성황리 진행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가 중국 선양지역의 개별 자유여행객(FIT)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나의 첫 해외여행, 제주’ 캠페인이 중국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관광공사 선양지사(지사장 박용환)와의 협력을 통해 연중 진행 중이며, 제주를 중국 MZ세대에게 가장 쉽고 매력적인 첫 해외 여행지로 각인시키기 위한 전략적 마케팅 활동이다. ‘나의 첫 해외여행, 제주’ 캠페인은 해외여행 경험이 적은 중국 자유여행객들에게 제주가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지라는 인식을 심어주고자 기획됐다. 특히, 젊은 층을 타깃으로 제주만의 감성과 관광 매력을 알리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한국관광공사의 대표 해외 홍보사업인 ‘너의 한국을 보여줘’ 캠페인과도 연계해 더욱 시너지를 높이고 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3월 22일부터 23일까지 선양 도심에서 열린 오프라인 팝업 행사는 ‘제주의 설레는 봄’을 주제로 봄꽃 테마로 꾸며져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제주만의 감성을 담은 포토존에서는 전문 작가가 방문객들의 사진을 촬영해주는 이벤트가 진행돼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으며, 제주 여행에 대한 관심을 효과적으로 이끌어냈다. 행사장 내 여행상품 판매 부스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현장에서 일대일 상담을 받은 방문객은 총 242명에 달했으며, 이 중 83건은 즉석에서 상품이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단순 홍보를 넘어 실질적인 구매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흐름을 보여준 것으로, 제주에 대한 현지 소비자의 높은 구매 의향을 반영한다. 이와 함께 도와 관광공사는 팝업 행사 기간 동안 현장을 찾은 201명의 중국인을 대상으로 ‘첫 해외 여행지’에 대한 설문조사도 실시했다. 그 결과, 해외여행 경험이 있는 128명의 응답자 중 29%가 ‘제주’를 첫 해외 여행지로 꼽으며 서울(20%), 일본(14%), 태국(13%) 등을 앞서는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전체 응답자의 92%가 ‘제주를 방문하고 싶다’고 답변해 향후 관광 수요 창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따라 제주도와 관광공사는 올해 연말까지 중국의 대표 온라인 여행사(OTA)인 ‘한유망’과 함께 제주 홍보 및 상품 판매 프로모션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상품 구매 고객에게는 다양한 특별 혜택도 제공할 예정으로, 중국인 관광객의 제주 방문 확대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제주가 중국 젊은 세대에게 쉽고 편한 해외 여행지로 각인되고 있다”며 “오프라인 팝업 행사에서 확인한 높은 관심과 뜨거운 구매 반응을 바탕으로, 향후 베이징, 청두 등 중국의 주요 도시에서도 ‘첫 해외여행은 제주’ 캠페인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단기적인 홍보를 넘어 장기적인 중국 관광시장 회복과 신성장 수요 확보를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평가되며, 제주가 아시아 주요 도시의 MZ세대 여행객에게 ‘첫 해외여행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제주
    2025-03-25
  • 제주 고유문화와 최신 여행 트렌드를 담은 상품 공모전 개최…총 6개 업체 선정 예정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가 오는 4월 11일까지 제주의 전통문화와 최신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여행상품을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을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제주 고유문화와 신규 트렌드 테마 두 가지 분야로 나뉘어 추진된다. ‘제주 고유문화’ 분야는 제주어, 전통주, 밭담 등 제주만의 특색 있는 문화요소를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필수로 포함해야 하며, ‘신규 테마’ 분야는 1인 여행, 반려동물 동반 여행, 식도락, 리마인드 웨딩 등 최근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창의적인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제주 도내에 본점을 두고 있는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총 6곳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업체에게는 팸투어 운영과 상품 홍보, 운영비 등으로 각 75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여기에 더해 관광객 유치 실적에 따라 최대 500만 원의 추가 인센티브도 제공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는 선정된 여행상품의 홍보 강화를 위해 인플루언서 등 온라인 채널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며,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세대의 수요에 부합하는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함으로써 제주 관광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변화하는 여행 수요에 발맞춘 새로운 콘텐츠 개발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테마와 체험을 접목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며 제주 관광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www.ijto.or.kr)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제주
    2025-03-24
  • 제주관광 재도약, 하계 항공스케줄 전환 맞춰 전방위 정책 추진
    제주특별자치도가 3월 말 하계 항공스케줄 전환을 계기로 관광 회복의 전기를 마련하고 제주관광 재도약을 위한 전방위적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탐나는전 적립률 상향, 단체 수학여행객 유치 지원 등의 관광객 증대 방안과 함께 4·3 문제 해결 및 제주어 보존 등 제주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데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7일 오전 한라홀에서 열린 3월 주간 혁신성장회의에서 "하계 항공 노선 확대에 맞춰 제주 관광시장의 본격적인 회복을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4월부터 탐나는전 적립률을 기존 10%에서 15%로 상향 조정하고 충전 한도도 확대한다. 또한, 단체 수학여행객 할인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하는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핵심 정책을 본격 시행한다. 특히, 모든 지원정책을 3월 30일 하계 스케줄 전환 시점과 맞물려 시행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관광 인프라 개선에도 집중한다. 오 지사는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숙박, 교통, 음식 등 분야별 수용태세를 철저히 점검하고,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관광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적극적인 대비를 주문했다. 또한, 4월부터 시행되는 정책들이 현장에서 원활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민간단체들과 협력해 하계 성수기 관광 회복 전망을 공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 대응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주 경제 회복을 위해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가 시급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오 지사는 "현재의 경기 침체를 극복하고 제주관광이 완전한 회복세로 돌아서기 위해서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조속히 해소돼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국제 신인도와 내수시장 회복을 위해 이번 주 내 탄핵 인용 결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상악화로 개막 첫날 이후 행사가 취소된 들불축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오 지사는 "들불축제 개막식이 성공적으로 진행됐고, 시대 변화에 맞춰 전통적인 불놓기 대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시도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면서 "제주시 공직자들이 수개월간 준비한 노력을 기상악화로 인해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온전히 선보이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참석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제주4·3과 관련해서는 오는 5월 26일 진실화해위원회 활동 종료로 인해 유전자 정보 등의 통합 관리 기구가 사라질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오 지사는 "4·3 희생자 신원 확인 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양당에 대선 공약으로 제안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진실화해위원회 활동 연장 또는 새로운 법적 근거 마련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국내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제주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점도 주요 논의 대상이었다. 오 지사는 "도와 관광공사, 콘텐츠진흥원이 방영 전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 수백억 원 이상의 광고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제주어 보존과 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 또한, 민간과 협력해 제주어 관련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광 활성화 외에도 다양한 행정 혁신이 공유됐다. 3월 28일부터 개시되는 간편 민원 서비스 도입 준비 상황과 전기차(EV) 통합 콜센터의 24시간 운영 성과 등이 보고되며 제주도 행정 서비스의 질적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관광, 경제, 문화 전반에 걸쳐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마련해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제주를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제주
    20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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