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가 지역의 노을 명소를 하나로 묶어 ‘북구노을구경(9景)’ 관광콘텐츠를 새로이 선보였다.
낙동강과 금정산이 만나는 자연풍광 속 황금빛 노을은 북구의 명물 중 하나이다. 최근 조성된 금빛노을브릿지 등 관광인프라와 도보여행, 낙동강 감동포구 생태여행 등 지역 내 관광프로그램이 추진되면서 북구의 노을 콘텐츠가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북구에서는 빼어난 아홉 곳의 노을에서 느낄 수 있는 정취를 핵심 키워드로 풀어내 노을 9경을 새롭게 브랜딩하였다.
부산 북구 노을명소로 꼽힌 9개소는 △화명생태공원 금빛노을브릿지(치유의 노을) △북이희망교(이음의 노을) △구포무장애숲길 하늘바람전망대(동행의 노을) △구포 시랑골 누리길(그리움의 노을) △만덕고개길(기다림의 노을) 등이 있다.
‘북구노을구경(9景)’은 명소별 노을에 대한 묘사와 지역 설화, 방문 추천코스 등으로 구성되어, 방문객으로 하여금 취향에 맞는 노을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안내한다.
구는 사회관계망 채널을 활용해 홍보하고 향후 △나만의 노을 명소 소개 이벤트 △노을 브이로그 △노을관광굿즈 제작 등 다채로운 사업으로 연계하여 발전시킬 계획이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현재 조성 중인 감동나루길 리버워크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백분 활용한 트래블로드 조성 등 굵직한 관광인프라 구축은 물론, 이번 ‘북구노을구경’과 같이 트렌드와 이야기를 담은 관광콘텐츠에도 힘을 쏟아 누구나 즐기고픈 관광문화도시 북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