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29(수)
 

 

신생 저비용항공사 파라타항공(PARATA AIR, 대표 윤철민)이 양양을 거점으로 한 본격적인 운항 준비에 돌입하며 지역사회와의 교류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항공운항증명(AOC) 재발급을 마친 파라타항공은 이달 말 양양–제주 노선 상업운항을 앞두고 지역 행사 후원과 기단 확충에 나서고 있다.


파라타항공은 최근 양양군에서 열린 ‘양양 강변 마라톤대회(2025 YRUN)’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약 5,500명이 참가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성황을 이룬 이번 대회에서 파라타항공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 이미지를 강화하며 관광도시 양양의 매력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


취항 준비도 막바지다. 파라타항공은 프랑스 에어버스사의 A320-200 기종을 도입하며 운항 증명 절차와 시범비행, 비상탈출 시험 등을 마쳤다. 이달 말 양양–제주 노선 시범 운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상업운항에 들어갈 계획이며, 홈페이지 오픈과 동시에 항공권 판매도 개시된다. 윤철민 대표는 “안전운항을 최우선으로 삼고 합리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양양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하늘길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업계는 파라타항공의 출범이 수도권과 지방공항을 중심으로 한 기존 항공 네트워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역 축제와 스포츠 이벤트 후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관광객과 지역 주민 모두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어 향후 브랜드 확장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파라타항공이 첫 상업운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안정적인 서비스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그리고 향후 울릉도·백령도 등 도서 노선이나 해외 단거리 노선으로 영역을 확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KIN.KR 2025-10-30 13:16:07
태그

전체댓글 0

  • 61284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파라타항공, 양양–제주 첫 취항 앞두고 지역 후원 활발…마라톤 대회 공식 후원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