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9-19(금)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파라타항공이 오는 9월 30일부터 양양국제공항과 제주국제공항을 오가는 정기 노선을 본격 운항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취항은 강원지역 항공 수요 확대와 더불어 제주와 강원을 잇는 하늘길을 넓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라타항공은 지난 3월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운송사업자 변경 면허를 취득한 이후 취항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해왔다. 7월 31일 첫 번째 항공기 A330(294석)을 도입했으며, 8월 11일 비상 탈출 시험을 통과하고 8월 22일 시범 비행을 완료했다. 이어 9월 6일 두 번째 항공기 A320을 추가 도입해 기단 운영 체계를 갖췄다.


특히 지난 9월 8일에는 항공 운항을 위한 마지막 단계인 항공운항증명(AOC)을 최종 발급받으며, 취항을 위한 모든 행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30일 제주 노선의 첫 운항은 A330 기종으로 진행되며, 294석 규모의 좌석을 제공한다.


항공권 예매는 9월 17일부터 파라타항공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회사는 취항 준비 과정에서 서비스 점검과 더불어 다양한 프로모션을 함께 마련해 초기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손창환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장은 “파라타항공이 빠르게 정상 궤도에 올라설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양양–제주 노선 개설이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파라타항공의 취항은 강원과 제주를 잇는 정기 항공편 확대를 통해 국내 관광의 새로운 활로를 열고, 양양국제공항의 활성화를 이끄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KIN.KR 2025-09-22 07: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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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타항공, 9월 30일 양양–제주 정기노선 취항…강원 관광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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